브리비

「과학이라는 것은 결국 사랑과 희망을 이길 수 없어요.
측정할 수 없는 건 뛰어넘을 수 없으니까요. 어때요,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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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워 오브 판타지》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대사

공식 라운지 캐릭터 소개
무심한 말투로 근거 없는 자신감에 취해 「과학 같은 것은 결국 사랑과 희망을 이길 수 없어요」 같은 유치한 말을 해 댑니다.
왠지 열정이 없는, 학생 같은 느낌의 이 젊은이는 사실 헬가드 제9구역에서 상당한 권한을 가진 옴니엄 기술의 핵심 멤버입니다.
싫어도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 하는 것은 브리비가 현재 헬가드에서 으뜸가는 과학 기술 엔지니어 중 한 명이라는 사실입니다.
자신이 사령관 엘릭의 기대를 저버리고 있다는 것은 전혀 개의치 않는 듯, 정치와 세력 다툼에는 일말의 관심도 보이지 않습니다.
철이 든 후에는 그저 과학 기술에만 집중했고, 지금껏 연구에 몰두한 결과 브리비는 이 나이에 정상에 올라 에스페리아 과학 기술의 한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브리비는 헬가드에 대한 흥미를 잃었고, 조직 내에서 다른 사람을 통솔하는 것과 같은 중요한 일을 맡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브리비는 하품을 하며 「과학」을 「사랑과 희망에 쉽게 패배하는 것」으로 표현하고는 합니다.
이 말은 사실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천재가 자신이 쉽게 정복한 분야를 함부로 비하하고 경시하는 일종의 자기 비하입니다.
현재의 과학에 실망했기 때문에 늘 기적과 마법이야말로 가장 강한 것이라는 헛소리를 늘어놓아 사람들은 브리비가 그저 단순한 건지 지나치게 사리에 밝은 건지…… 아니면 두 가지 모두에 해당하는 건지 알 수 없습니다.
비록 구주를 도와 판타지 타워 코어를 기동하는 중임을 맡았지만요.
그런데 브리비가 헬가드 본부 밖으로 나가는 건 이번이 인생 첫 번째라고 합니다.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려가게 된 브리비…… 과연 별 탈 없이 임무를 진행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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