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31 22:00:16

브레실리안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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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의 등장지역.

이름대로 숲이다. 데일스 엘프들의 거주지를 통해서 들어갈 수 있으며 서쪽 구역과 동쪽 구역, 그리고 고대 엘프 유적 등 세 부분으로 나뉜다. 지도상으로 볼 때는 땅덩이가 상당히 넓고 복잡한 것 처럼 보여도 사실상 돌아다니는 필드 자체는 별로 넓지 않아서 은근히 작게 느껴진다. 서쪽 구역이랑 코카리 늪지대랑 비교해보면 체감상 코카리가 더 넓다. 동쪽 구역쯤 되면 뭐 숲이라기보단 그냥 오솔길로 보면 될 듯.

주로 출몰하는 몬스터로는 늑대나 곰, 살아 움직이는 거목들, 그리고 늑대인간, 마지막으로 어딜 가든 심심하면 등장하는 다크스폰 무리들이 있다. 레버넌트 등등은 제법 강력하기 때문에 불러내기 전 세이브는 선택이 아닌 필수. 유적에서는 거미들도 종종 튀어나와 아라크노포비아 플레이어들의 골을 아프게 해준다.

서브 퀘스트로는 데일즈 엘프 관련, 윈 할머니의 동료 퀘스트, 마법사 서클 관련, 아케인 워리어 전문화 해금 퀘스트, 레버넌트 관련 퀘스트, 그리고 저거넛 셋트를[1] 수집하는 퀘스트 등등을 수행할 수 있다.

메인 퀘스트는 데일즈 엘프를 습격하는 늑대인간들을 처리하거나, 아니면 그 진상을 조사해서 어떻게든 마무리를 짓는 것. 결정에 따라서 엘프 혹은 늑대인간 중 한쪽만이 살아남거나,[2] 아니면 늑대인간과 엘프 양측이 살아남을 수 있다. 물론 이 경우, 서약에 따라 데일스 엘프만 참전.[3] 어떤 식으로 합의를 보든 데일즈 엘프들은 살려두는 편이 좋다. 이곳 상인은 퍼렐던에서 유일하게 죽음풀 뿌리나 독소 추출물, 그리고 엘프풀 뿌리를 무한으로 팔고 있어서...약제사를 적극적으로 운용할 생각이라면 놓치기 아쉬운 상점이다.

데일스 엘프 출신 주인공으로 플레이하면 맨 처음에 '엘루비앙'이 있는 유적을 방문하게 되는데, 본편 플레이에서는 다시 방문할 수는 없고 이후 DLC인 마녀 사냥을 통해 다시 방문하게 된다. 자신이 깨버린 거울을 다시 보고 있자면 기분이 묘하다.
[1] 각종 속성저항을 많이 올려주는 육중한 갑옷 셋트. 하지만 그외 스탯은 거의 올려주지 않고 공방시의 특수효과도 딱히 없어 같은 티어의 케일런 셋트랑 비교해보면 살짝 아쉬운 감이 있기도 하다. 그래도 수집 난이도에 비하면 성능 자체는 괜찮은 편. 초중갑을 주로 입는 스텐이나 알리스터한테 입혀주면 그만. [2] 늑대인간만을 살리는 루트는 능력치에서 재치를 엄청 올리던가 특성의 영향력을 어느 정도 찍던가 해야할 정도로 요구치가 높다. [3] 늑대인간과 엘프 양쪽이 살아남을 경우, 늑대인간은 저주가 풀리기 때문에 더이상 늑대인간이 아니게 되어 참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