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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39e46><colcolor=#fff> 붉은 성 السرايا الحمرا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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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리비아 트리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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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랍어: السرايا الحمراء[1]'붉은 성' 또는 '붉은 사라야(Saraya)'는 리비아 트리폴리에 세워진 근세 유럽의 성이자 박물관이다[2]. 근처에는 인공 염호 및 해안가, 광장이 있다.
2. 특징 및 역사
성 안에 기원전 7세기경 페니키아의 목책이 발견되었으며, 이 시기부터 이곳이 요새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의 모습에 가까운 구조를 한 요새는 1500년대 이후부터였다. 1510년 아라곤 왕국은 트리폴리를 침공해서 이곳을 일시 지배했을 때, 그리고 이후 몰타 기사단이 이곳을 1551년 이후까지 지배하면서 이곳에 붉은 황토칠을 한 유럽풍 요새를 건설했다. 성 이름이 '붉은 성'인 이유도 성곽에 붉은 황토칠을 했기 때문이었다.오스만 제국은 바르바리 해적 토벌 및 퇴치를 목적으로 이곳에서 몰타와의 전쟁을 치렀으며, 몰타 기사단이 물러난 후 오스만령 트리폴리타니아를 설치하고 이곳에 파샤를 보냈다. 역대 파샤들은 이 성 안의 교회와 건물들을 모스크, 거주지로 바꾸었다.
그리고 1911년 이탈리아 제국은 리비아 북부를 침공해 이탈리아의 식민지로 만들었으며 이 때부터 이탈리아 총독의 거주지가 되었다. 그리고 1919년에 성 일부가 박물관으로 지어져서 박물관으로 사용되었다. 1952년 리비아 왕국 때부터 리비아의 고고학부 중심지이기도 했다.
1982년 카다피 정권 통치 때 개조되기도 했으며 박물관은 '자마히리야 박물관'으로 불리기도 했었다. 2011년 제1차 리비아 내전의 여파로 일부가 훼손되었고 2015년에는 제2차 리비아 내전 때문에 문을 닫았다가 2021년에 다시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