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처지가 안되고 애처롭다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비슷한 말로는 가엾다, 딱하다, 안쓰럽다, 애처롭다, 처량하다, 측은하다 등이 있다.
2. 쓰임
상대방의 처지가 안되고 애처로울 때 동정의 뜻을 담아 쓰이는 표현 중 하나이다.그러나 가엾다나 안쓰럽다 등과는 다르게 불쌍하다는 표현은 상당히 주의해야 할 표현이다. 다른 단어에 비해 불쌍하다는 상대를 자신의 아래로 본다거나, 나약하거나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인식 등 낮잡아보는 뜻이 강한 편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처한 상황이 불쌍하다고 말한다면 몰라도, 사람 자체를 불쌍한 사람이라고 표현한다면 자칫하면 큰 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