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불새의 시리즈로, 원래는 완결판이 될 작품이었다.2. 상세
데즈카 오사무는 불새의 전체 구성을 불새/여명 편에서 시대가 점점 미래로 향하고, 또한 불새/미래 편에서는 시대를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서, 현대편으로 완결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작품이 장기화됨에 따라 "현대"자체가 당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 초기 구상은 실현되지 못했다.[1]대담에서, 데즈카 오사무 자신이 현대편의 새로운 구상을 밝혔는데, 그는 현대를 자신의 몸에서 영혼이 떠날 때라고 해석하며 그 때야말로 "현대편"을 그리는 때라고 했다. 다만 이 새로운 구상의 현대편이 그려진 것은 아니었다. 블랙잭의 한 편인 "불사조"에서 현대 사회의 불새가 그려져 있어 이 시기에는 데즈카 자신이 이 작품을 봉인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2]
다만, 데즈카 오사무의 유작이 된 태양 편은 20세기 후반의 지구라는 설명이 나온다. 즉, '태양 편'을 집필할 당시에는 이미 '현대편'에 대한 시놉은 폐기했을 가능성이 높다. 당장 '태양 편'이후에 적으려고 했던 '대지편'이 제2차 세계 대전 시기라는 것을 생각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