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5년 7월 16일에 방영된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91회차에서 크리넥스가 노출된 방송사고이자 옥에 티. 그날 방영분에 칠천량 해전이 있어서 스태프들이 꽤 바빴다고 했다. 스태프들이 알아차린 것은, 그 다음 날 이미 짤방이 인터넷에 신나게 유포된 뒤이다. 재방송에서는 방송사고를 인지하고 CG로 수정했는지 사라졌다. 일각에서는 크리넥스 CF의 저주와 엮기도 한다. 이에 장난삼아 칠천량 해전이 너무 어두우니 미리 웃으라는 제작진의 배려라는 농담이 나돌기도 했고, 개드립도 발굴되었다.2. 관련 유머 및 유사한 사례
중 근세
일본군의 군용 위생 종이.[1] 직육면체 안에 부드럽고 얇은 종이를 넣어 한 장씩 뽑을 수 있게 설계된, 당대
일본 열도의 모든 국력과 기술이 총동원된 걸작 발명품이다.[2] 사람들이
크리넥스라고 추정할 뿐 정확한 명칭은 알 수 없지만, 왠지 모르게 모든 이들이 크리넥스라고 부르고 있으므로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 듯하다.
와키자카 야스하루 장군이 충무공 이순신에게 젊은 시절 화살을 맞고 난 뒤로 외모에 무한한 공을 들이게 되었기에 전장에서 상하기 쉬운 자신의 잘생긴 얼굴을 관리하기 위해서 자신의 영지 전체의 공돌이를 닦달해서 시제품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시대를 너무 앞서나간 것인지 후세에 이어지지 못하고 명맥을 감추고 말았다. 이 걸작품은 주로 화장 및 미용을 위해 쓰이지만, 탁자를 닦으면 잘 닦여 일본군 회의실에 상비하고 썼다고.
와키자카 야스하루 장군이 충무공 이순신에게 젊은 시절 화살을 맞고 난 뒤로 외모에 무한한 공을 들이게 되었기에 전장에서 상하기 쉬운 자신의 잘생긴 얼굴을 관리하기 위해서 자신의 영지 전체의 공돌이를 닦달해서 시제품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시대를 너무 앞서나간 것인지 후세에 이어지지 못하고 명맥을 감추고 말았다. 이 걸작품은 주로 화장 및 미용을 위해 쓰이지만, 탁자를 닦으면 잘 닦여 일본군 회의실에 상비하고 썼다고.
대장금 6화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는데, 조선시대 수라간에 가스버너가 있다.
태종 이방원에서는 타이어 자국이 남는 비슷한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크리넥스 때와 달리 방송 화질이 FHD 이상으로 올라갔기에, 앞으로도 이런 해프닝이 발생할 가능성은 농후하다.
유튜브의 KBS Drama Classic 계정에서 불멸의 이순신의 스트리밍을 했을 때 크리넥스를 지운 영상분을 틀어줬는데 사람들이 하도 그걸 찾아서인지[3] 결국 8차 스트리밍 때 크리넥스가 편집되지 않은 원본 그대로 나왔다.
3. 관련 문서
[1]
매우 얇고 완전히 하얗고 부드러운 종이인데 이런 종이를 만드는데는 현대적이며 화학적 표백 처리 과정이 필요하다. 임진왜란 이후
에도 막부 기간 200년 간 실전된 중세 일본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2]
현대에는 뽑아쓰도록 만드는 것이 뭐가 어렵나 싶지만, 당시로서는 종이를 연속적으로 뽑게 하는 것이 상당한 기술력을 요했고, 이전에는 그런 발상조차 하지 못했다.
[3]
크리넥스 없는 불멸의 크리넥스 드립이 올라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