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2-20 23:10:47

분청사기 음각연화문 편병

파일:분청사기 음각연화문 편병.jpg

1. 개요2. 내용3. 외부 링크4. 보물 제1229호

1. 개요

粉靑沙器 陰刻蓮花文 扁甁. 조선 세조 재위시기에 만들어진 한국의 분청사기. 현재 삼성미술관 리움에 소장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보물 제1229호로 지정되어 있다.

2. 내용

높이 20.5㎝, 입지름 5.0㎝, 밑지름 8.3㎝.

조선 전기에 만들어진 분청사기 편병으로, 연대 조사 결과 15세기 중엽에 만들어진 것이다. 1460년대에 절정기를 맞은 연당초문이 앞뒷면에 대담하게 추상화되어 시문되어 있어 세조 재위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된다. 다만 조화문의 경우 1430년대에 만들어진 분청조화박지철채연어문골항아리(고봉화상 사리호)와 비슷한 면이 있어 세종 재위 시기인 1430년대에 만들어진 것일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다.

15세기 중엽에 만들어진 한국의 분청사기로, 양감과 문양이 매우 풍부하여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는다.

3. 외부 링크

4. 보물 제1229호

조선시대 만들어진 두 면이 납작한 높이 20.5㎝, 아가리 지름 5.0㎝, 밑지름 8.3㎝인 편병이다.

이 병은 물레로 둥글게 만든 다음 앞·뒤를 두들겨 평평하게 만든 것으로, 몸통이 풍만하며 비교적 두껍게 백토를 발랐다. 문양을 보면 아가리 주위에는 연꽃무늬로 띠를 둘렀고, 몸통의 앞·뒤 평평한 면에는 연꽃을 표현하였고, 좌우에는 풀을 새겨 넣었다. 엷은 녹색의 유약이 전면에 고르게 잘 녹아들어 투명하며, 굽이 높고 밖으로 약간 벌어져 안정감을 준다.

조선시대 작품으로 풍부한 양감과 문양이 잘 어울리는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