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7:30

분노염

1. 개요2. 설명3. 원리4. 사용자5. 박스 병기6. 기타

1. 개요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에 등장하는 필살염의 한 종류.

2. 설명

일반적인 하늘의 필살염처럼 일렁이는 불꽃의 형태가 아닌 광구(光球)의 형태를 한 극히 희귀한 필살염. 과거 본고레 세콘도가 이 불꽃으로 뒷세계에 공포의 대상으로 군림했으며, 세콘도가 극히 분노했을 때만 보인 불꽃이라고 하여 필살염과 별개로 '분노염(憤怒の炎)'이라고 명명되었다. 현 세대에는 바리아의 보스 XANXUS가 지니고 있다.

일반적인 필살염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모든 것을 재로 만드는 압도적인 파괴력. 철근 콘크리트로 된 건물이 '연소'도 아니고 '풍화(風化), 즉 형체도 남지 않을 만큼 무시무시한 위력을 지니고 있다. 2대 본고레가 무기 없이도 역대 보스 중 최강의 공격력 보유자로 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필살염과 달리 별도의 도구 없이 맨손으로도 발화할 수 있으며, 필살탄 등에 화력을 압축해서 몇 배의 위력을 발휘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불꽃 그 자체를 집어던지는 것도 가능하다. 벨페고르가 필살염을 붙인 나이프를 던지거나 고쿠데라와 츠나가 불꽃을 쏘는 등, 다른 이들이 도구를 이용해 필살염을 쏘는 반면 분노염은 그냥 그 자체로 냅다 집어던질 수 있다.

3. 원리

바리아편 당시에는 단순히 특이 형질의 필살염으로 취급되었으나, 미래편에서 분노염의 발생 원리가 규명된다. 하늘과 폭풍의 불꽃을 동시에 보유한 자에 의해, '조화'의 힘으로 두 속성을 체내에서 한데 융화시켜 만들어진 혼종 필살염이라는 것. 말하자면 하늘 속성에 폭풍 속성이 아예 혼합되어버린 변종이다. XANXUS의 베스타가 '레오네 디 치엘리'를 베이스로, 분노염을 주입했을 때만 '리그레 템페스타 디 치엘리'가 되는 것을 볼때 하늘을 주(主)로 폭풍이 결합된 형태인 듯. 따라서 이 불꽃에 피격된 대상은 하늘의 조화에 의한 '석화'와 폭풍의 분해에 의한 '파괴' 작용이 동시적으로 이루어지며, 분노염 특유의 압도적인 파괴력은 바로 여기서 기인한 것이다. '모든 것에 섞여 모든 것을 포용하는 하늘'의 사명과는 정반대되는, 쓰레기들은 쓰레기들끼리 섞여 사라져 버려 라는 XANXUS의 흉포한 성질머리에 잘 어울리는 특성. 일반적인 하늘의 불꽃이 왕도(王道)라면 분노염은 패도(覇道)의 리더십이라고 할 수 있다.

베이스가 되는 하늘 속성 자체가 희귀한데, 여기에 폭풍 속성도 강하게 발현되어야 하고, 또 거기에 특수한 형질적 조건도 갖춰야 하는 것으로 추정되기에[1] 정말 어마어마하게 희귀한 불꽃.

4. 사용자

5. 박스 병기

6. 기타

특별하고 희귀하기는 하지만 그래봤자 필살염의 일종이라서, 제로지점 돌파 앞에서는 얄짤없이 무용지물이 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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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즉 하늘과 폭풍 속성을 다 갖추고 있어도 무조건 분노염 사용자는 아니다. 디노의 박스병기 '스쿠데리아'의 기술 '천마 초비상'도 메커니즘은 분노염과 같지만 하늘과 폭풍이 따로따로 발현된다. [2] 츠나 잔자스와의 싸움에서 역전승을 거둔 것도 제로지점 돌파 개량형을 통한 분노염의 흡수와 퍼스트 에디션을 통한 봉인 효과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