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귀족과 군인 아내의 눈나라 수렵생활 北歐貴族と猛禽妻の雪國狩り暮ら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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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일상, 내정, 슬로우 라이프 |
작가 | 에모토 마시메사 |
삽화가 | 아카네코 |
번역가 | 조아라 |
출판사 |
타카라지마샤 영상출판미디어 |
레이블 |
- 노블엔진 |
발매 기간 |
2015. 08. 06. ~ 2016. 07. 08. 2018. 12. 20. ~ 2020. 09. 25. |
웹 연재 기간 | 2014. 12. 14. ~ 2016. 02. 28. |
권수 |
4권 (完) 4권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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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에모토 마시메사, 삽화가는 아카네코.흔하게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관의 슬로우라이프와 정반대의 세계관인 현실 핀란드를 배경으로 연상연하 커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 줄거리
사냥하고, 채집하고, 먹는다!
오로라 깔린 변경에서 시작하는, 임시 부부의 푸근한 신혼 이야기.
결혼 체험 중인 발랄한 변경 귀족 리트하르드와 씩씩한 전직 군인 지클린데. 순록을 사냥하고, 베리를 따고, 얼어붙은 호수에서 물고기를 낚는다. 숙성한고기를 쓴 향초구이, 진득하게 녹은 치즈와 뽀득뽀득한 소시지, 나무 열매를 듬뿍 넣은 빵, 따끈따끈한 새먼 스튜를 만들어 먹는다. 수렵민 같은 시골 생활 속에서, 두 사람은 무사히 진짜 부부가 될 수 있을까?!
오로라 깔린 변경에서 시작하는, 임시 부부의 푸근한 신혼 이야기.
결혼 체험 중인 발랄한 변경 귀족 리트하르드와 씩씩한 전직 군인 지클린데. 순록을 사냥하고, 베리를 따고, 얼어붙은 호수에서 물고기를 낚는다. 숙성한고기를 쓴 향초구이, 진득하게 녹은 치즈와 뽀득뽀득한 소시지, 나무 열매를 듬뿍 넣은 빵, 따끈따끈한 새먼 스튜를 만들어 먹는다. 수렵민 같은 시골 생활 속에서, 두 사람은 무사히 진짜 부부가 될 수 있을까?!
핀란드의 어느 변경지역. 이 곳을 관리하는 젊은 영주 리트하르드는 젊고 나름 괜찮은 조건을 가졌지만 아직 독신이다.
이는 그가 관리하는 곳이 변경이다보니 여성들이 그와 결혼하기를 꺼리기 때문. 일족 대대로 근친혼에 시달리며 지내다 조부의 결정하에 족외혼을 결심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이유이다.
이렇게 혼자 살아야 하나 고민하던 그의 앞에 한 여군이 온다.
그녀의 이름은 지클린데. 일단은 임시적으로나마 부부 행세를 하며 수렵과 채집으로 얻은 자연물에서 의식주를 해결하기 시작한 이들은 점차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3. 발매 현황
1권 | 2권 | 3권 |
2015년 08월 06일 2018년 12월 20일 2019년 02월 13일 |
2015년 12월 04일 2019년 10월 23일 2019년 12월 11일 |
2016년 03월 12일 2020년 08월 11일 2020년 10월 14일 |
4권 (完) | ||
2016년 07월 08일 2020년 09월 25일 2020년 10월 14일 |
4. 특징
전형적인 슬로우 라이프물이지만 이세계를 배경으로 한 게 아닌 북유럽의 핀란드를 주 배경으로 했고 귀족 남자와 군인 출신 여자의 부부 생활이 주 내용이다.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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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하르드
본작의 남주인공. 풀 네임은 리트하르드 살로넨 레본툴레트. 애칭은 리트. 긴 은발을 길게 땋은 청안의 청년. 마을의 영주 역을 맡고 있는 엄연한 귀족이지만, 오로라를 볼 수 있고 극야도 겪어야 하는 북쪽 변경 중의 변경마을이 영지인지라 아주 소박한 삶을 살고 있다.[1] 외지 출신인 여인을 배우자로 맞기 위해[2] 10년 넘게 사교계를 뒤졌지만 귀족으로 보기 힘든 단순 소박한 삶, 북구 변경의 어려운 생활 등의 이유로 퇴짜만 맞고 있었다.[3] 그러다 사교계 파티에서 군복을 입은 지크를 보고 한눈에 반해 무심코 청혼을 한 게 인연이 되어 1년간 계약결혼을[4] 하게 된다. 지크를 이성으로 인식하고 진짜 부부가 되기를 원하긴 하지만, 생존이 각박한 환경에서 자란 탓인지 지크의 자립심을 인정해 주고 그녀의 솔직한 의견을 존중해 주는 등 지크를 대할 때 여성에 대한 편견을 보이지 않는다. 다만 지금까지 겪어온 이성관계에서 얻은 경험 때문에 본인은 마음에 들어하는 평화롭고 단조로운 북구 생활이 행여나 지크를 힘들게 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5] 이후 지크의 진심을 알게 되고 정식으로 청혼하고 이후 사실혼 관계로 살면서 아기를 낳은 이후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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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클린데
본작의 히로인. 풀 네임은 지클린데 폰 바틴. 애칭은 지크. 원래부터 무가 출신의 오빠가 많은 고명딸로[6] 태어나 자연스레 13살 때부터 군인의 길을 걸어왔다. '홍련의 독수리'라는 별명을[7] 얻을 정도로 오래 종사하며 상당히 높은 위치에까지 올랐지만 타의로 퇴역과 동시에 결혼을 하게 된다.[8] 다만 오랜 군인생활으로 인해 여성으로서의 행동이나 예절지식이 없고 나이도 많은 상태라[9]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나간[10] 사교계 파티에서 리트의 구혼을 받게 된다. 처음에는 자신과 결혼하는 것이 어떤 건지 리트에게 설명해 주고 포기하게 설득하려 하지만, 거기에 굴하지 않고 호감을 표현하는 리트를 보고 구혼을 받아들인다. 딱히 리트 본인에게 반했다기 보다는 리트가 설명해준 변경 생활이 오랜 군인생활을 청산한 자신에게 새로운 자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였고, 1년이라는 기간을 둔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11] 참고로 군인 생활이나 북구 생활 중에도 중성적인 매력으로 주변의 여성들을 홀리고 다닌다.[12] 리트와 계약 결혼을 한채로 지내면서 1년 동안 리트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이윽고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며 이후 리트의 청혼을 받아들여 정식으로 부부 관계가 되고 아기를 낳은 이후 고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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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고 가족
리트 집안의 사용인 집안. 해외를 방랑 중인 리트의 부모가[13] 여행 도중 만난 전투 민족 출신 일가이다. 어떤 사건으로 인해 살던 동네에서 추방당한 것을 리트의 부모의 주선으로 이주해 온 것.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작중 설명이나 일러스트를 볼 때 영낙 없는 아메리카 원주민 가족이다. 리트네 언어를 알아듣긴 하지만 민족 특성상 언어보다는 몸짓으로 대화를 많이 하고, 굳이 필요한 대화만 하기 때문에 같이 생활하는 리트조차 고독감을 느끼게 만든다고 한다. 원 거주지보다 혹독한 생활일텐데도 워낙 잘 적응해 이제는 리트 집안에 없어서는 안 될 일원들. 원래 한 집에서 살았으나 리트와 지크가 '결혼'한 뒤에는 별채로 이사가 살고 있다. -
테오포론
란고 가의 가장. 엄청난 근육질에 거구를[14] 가졌으며 창 하나로 곰과 맞서 싸워 쓰러트릴 정도로 용맹한 전사이다. 실내라도 추워지는 북구에서도 상반신은 항상 벗고 다니며, 외출할 때는 백곰 가죽 하나만 달랑 뒤집어 쓰고 외출한다. 리트를 '위대한 왕'이라고 부른다. -
루루포론
테오포론의 아내. 여자지만 리트보다도 키가 크다. 다른 민족이면서도 리트하르트네 마을의 전통음식을 완벽하게 재현해낼 정도로 뛰어난 요리사이며, 리트 집안 내에서 거의 모든 요리를 담당한다.[15] 온화한 성격이지만 자신이 맡은 부엌에는 집주인인 리트조차 얼씬 못하게 할 정도로 자신 일에 엄격하다. -
미루포론
테오포론과 루루포론의 딸. 리트와 지크의 '결혼' 당시 16세에 불과했지만 자신보다 훨씬 연상인 리트보다 키가 크다. 취미는 순록 돌보기이며 아버지 테오포론과 함께 리트 집안의 잡일을 맡아 한다. 리트가 지크를 맞이하러 항구까지 마중 나왔을 때 같이 와서 자신이 모는 개썰매에 태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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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리히
정식 이름은 에미리히 다비트. 지크의 입대 동기. 처음에는 지크가 여자인 줄 모르고 대했다가, 나중에 지크가 결혼을 위해 퇴역한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이 지크에게 가진 호감을 깨닫고 청혼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나 정작 파티에서 머뭇거리다 리트에게 선수를 빼앗긴다. 나중에 다시 지크를 찾아가 청혼하나 이미 리트와 약혼한 지크에게 차인다. 이후 리트와 살고 있는 지크가 어떻게 지내는지 보려고 리트의 마을까지 찾아 왔다가 물리적으로도 차인(?) 후[16] 지크에 대한 마음을 접는다. 방문 중 만난 아이나에게 반해 그녀와 친해지려고 계속 방문하다 나중에 결국 마을에 정착하게 된다. 이후 아이나와 고향으로 이주하여 결혼하고 지내다가 다시 리트의 마을로 정식으로 이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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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
풀 네임은 아이나 살로넨 베르그흘름.[17] '마을에서 가장 예쁜 아가씨'이자 '마을에서 가장 기가 쎈 처녀'로 알려져 있다. 리트처럼 백발과 청안을 가졌고[18] 손과 팔이 늘씬해서 외부에서 온 상인들조차도 인정하는 미녀. 아이나가 어렸을 때는 리트가 돌봐주기도 했다고. 일찍 여읜 아버지 대신 마을 제일의 사냥꾼인 할아버지의 뒤를 이으려고 종종 조부 몰래 사냥하러 나가기도 한다. 그러다 멧돼지에게 쫓기게 된 아이나를 지크가 구해주면서 지크를 동경하게 되고[19] '지크를 연모하는 모임'에[20] 가입까지 한다. 이후 지크를 찾아 북구로 온 에메리히를 알게 되는데 처음에는 사이가 안 좋았지만 나중에 그와 자주 만나게 되면서 그에게 사랑에 빠지고 이후 에메리히와 결혼하며 에메리히의 집에서 지내다가 다시 리트네 마을로 돌아와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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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와 지크 부부의 아이
원작 소설에서는 최후반부에 등장하지만 만화에서부터는 나름 비중 있게 등장하는 아이.
6. 미디어 믹스
6.1. 코믹스
1권 | 2권 | 3권 |
2018년 10월 26일 2021년 11월 01일 2022년 02월 21일 |
2019년 05월 31일 2021년 11월 01일 2022년 02월 21일 |
2019년 12월 20일 2021년 11월 01일 2022년 02월 21일 |
4권 | 5권 | 6권 |
2020년 05월 29일 미발매 2022년 03월 31일 |
2020년 12월 25일 미발매 2022년 05월 04일 |
2021년 07월 02일 미발매 2022년 10월 13일 |
7권 | 8권 | 9권 |
2022년 01월 07일 미발매 2022년 11월 02일 |
2022년 08월 05일 미발매 2023년 09월 01일 |
2023년 07월 07일 미발매 2024년 07월 02일 |
10권 (完) | ||
2024년 02월 02일 미발매 미정 |
10권으로 완결되었다.
7. 외부 링크
- 소설가가 되자 연재판 - 완결됨
[1]
원래 유목생활을 하고 있던 민족이 타국에 밀려나서 거의 강제로 정착되며 세워진 마을이라 마을 사람들이 아주 배타적이다. 심지어 영주인 리트하르드조차도 아버지가 외지인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영민들, 특히 노년층에게는 거의 무시당하며 생활할 정도이다.
[2]
집안이 지나친 근친혼으로 인해 수명이 짧거나 병에 자주 걸리고, 후손을 보기 힘들어지는 등의 폐단을 겪어 리트하르드의 조부 때부터 꾸준히 외부 혈통을 들이려고 노력해 왔다.
[3]
약혼까지도 간 적이 있지만, 약혼녀가 영지를 보자마자 파혼했다고.
[4]
단순한 위장결혼이 아니라 1년간 같이 살면서 서로를 알아보기로 한 결혼이다.
[5]
다만 지크 본인은 설령 리트와 헤어지더라도 혼자서라도 마을에 남아 조용히 살아갈 계획이다.
[6]
이버지도 어머니도 군인 출신이고, 막내인 지크 위로 9형제가 있다.
[7]
눈보라로 고립된 상태에서 의식을 잃은 동료들을 지킨 공으로 얻은 독수리 훈장과 구조될 당시의 피투성이 모습 때문에 얻은 별명. 사실 당시 자신과 유일하게 깨어있던 에미리히와 같이 먹을 거리를 얻기 위해 나온 사냥에서 잡은 사슴의 피에 물들은 것. 다만 그 와중에 사슴의 폭주로 의식을 잃은 에미리히를 구하고 당시 소동 덕에 구조단에게 발견되어 다른 동료들까지 구하게 된 게 공으로 인정된 것이다.
[8]
상세히 말하자면 당시 군의 상사였던 숙부가 애걸했다. 숙부의 딸인 지크의 여자 사촌들이 지크에게 매료되어 결혼을 거부하고 있었기 때문. 딱히 강요한 것은 아니었지만 지크도 군인 생활에 딱히 집착하지는 않았기에 그 요청에 응해 퇴역, 결혼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9]
리트와 만난 당시 지크는 31세, 리트는 28세였다. 즉 지크가 3살 연상이다.
[10]
자신한테 어울리지 않는다고 드레스도 아닌 군인 예복을 입고 참석했다.
[11]
계약 기간 동안 자신과 생활해 본 리트가 마음을 바꿔 자신과 헤어진다면 그냥 그 마을에 눌러살 생각이라고 한다. 화려한 도시생활에서 거북한 여인의 삶을 사느니 조용한 곳에서 혼자 사는 게 더 편하기 때문.
[12]
파티에서는 남자들보다 더 여자들의 관심을 받고 북구 마을에서는 '지크를 연모하는 모임'까지 존재한다.
[13]
리트한테 영주 자리를 물려주고 자기들은 춥지 않은 동네를 둘러본다며 떠나 버렸다.
[14]
작중 묘사를 보면 2m는 되는 모양이다.
[15]
리트나 다른 가족들은 종종 보존식 준비를 맡는 정도이다.
[16]
극야생활, 즉 겨우내기가 막 끝나고 바쁜 상황에 무턱대고 찾아 왔다고 지크한테 돌려차기를 먹었다!
[17]
리트의 이름에도 들어가는 살로넨은 '검은 숲의 사람'이라는 의미로 리트네 마을 사람들은 모두 이 이름이 붙어 있다.
[18]
리트네 마을에서는 흔한 외모라고 한다.
[19]
외부인을 싫어하는 할아버지를 존중해 타지인들을 경계하지만, 그래도 타지 물건들에 관심을 보이는 등 종종 타지와 타지인들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20]
지크가 혼자 마을을 산책하면서 도움을 준 여성들의 모임. 다만 외지인들에게 배타적인 마을 특성상 대놓고 활동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타지 출신인 기념품 가게에 모여 몰래 활동한다고. 참고로 이 가게 여주인은 모임 가입비와 들켰을 시의 위험수당까지 포함해 5마르크씩 거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