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2-04 20:25:56

부인종군가

婦人從軍歌




일본군 군가. 특이하게도 일본 적십자에 소속되어 간호활동을 한 간호사를 다루는 군가이다.

작사가는 카토 요시키요(加藤義淸) 작곡자는 오쿠 요시이사(奧好義).

7/5조를 철저히 지키고 있다.

청일전쟁기에 작곡된 군가이다.

나중 쇼와시대에 신부인종군가라는게 나오는데, 그것과는 전혀 다른 곡이니 주의

1
火筒の響き遠ざかる
跡にも虫も聲立てず
吹き立つ風は生臭く
紅染めし草の色
총포의 소리 멀어져 가고
나중에는 벌레도 울지 않네
불어오는 바람 냄새 비리고
붉게 물드는 풀의 색깔
2
沸きて凄きは敵味方
帽子飛び裂き袖千切れ
斃れし人の顔色は
野辺の草葉に然も似たり
무섭게 용솟음친 적과 아군
모자는 날아가 찢어지고 소매도 너덜너덜해진
쓰러진 사람의 안색은
들판의 풀잎과 자못 비슷하다.
3
軈て十字の旗を立て
天幕を指して荷ひ行く
天幕に待つは日の本の
仁と愛とに富む婦人
이윽고 십자기를 세우고
텐트를 향해 (부상병을) 둘러메고 가니
텐트에서 기다리는 일본
인자하고 사랑이 가득한 부인
4
眞白に細き手を伸べて
流るゝ血汐洗ひ去り
卷くや繃帯白妙の
衣の袖は朱に染み
새하얀 고운 손을 뻗어
흐르는 피를 씻어내고
흰 빛의 붕대를 감으니
소매가 붉게 물드네
5
味方の兵の上耳か
言も通はぬ仇迄も
いと懇ろに看護する
心の色は赤十字
아군의 병사들만 아니라
말도 통하지 않는 원쑤마저도
지극 정성으로 간호하는
마음의 색깔은 적십자
6
あな勇ましや文明の
母と云ふ名を負ひ持ちて
いと懇ろに看護する
心の色は赤十字
오오, 용감하여라, 문명의
어머니라는 이름을 지고서
지극 정성으로 간호하는
마음의 색깔은 적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