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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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재단의 카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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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드립니다, 박사님. 그럼 당신은,
클레프 박사님, 이 사람들이 죽어도 쌌다고 하는겁니까?"
"그건 아니죠, 오프라. 난 그냥 당시에 우리가 이 장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내려면 다른 방법이 없었다는 거요. 그 깨달음 덕분에 우리는 대중에게서 대상을 숨길 수 있었고 잃은 목숨보다 더 많은 목숨들을 건질 수 있었죠."
부서진 가장무도회 허브
"그건 아니죠, 오프라. 난 그냥 당시에 우리가 이 장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내려면 다른 방법이 없었다는 거요. 그 깨달음 덕분에 우리는 대중에게서 대상을 숨길 수 있었고 잃은 목숨보다 더 많은 목숨들을 건질 수 있었죠."
부서진 가장무도회 허브
"…구조를 위한 노력이 5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시신들이 바다에서 수습되고 있습니다. 초기 추정치에선 사망자 수를 백만 명으로 추산했지만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UN은
북한 사건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며, 이 사건이 '자연재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의회에서 최근 유출된 '
재단'에서 빼돌린 기밀문서는 다른 이야기를 암시합니다…"
조선
조선
1. 개요
Broken Masquerade위키닷 기반의 인터넷 창작 사이트 SCP 재단의 카논 중 하나. 2013년 개최한 신년 경연 때 만들어진 초기 카논들 중 하나이자, 신년 경연에서 13팀 중 6등을 차지한 카논이다. 명칭은 SCP 재단을 비롯한 어반 판타지 장르의 클리셰 중 하나인 가장무도회에서 따온 것으로, 제목처럼 대중으로부터 변칙의 존재를 감춰왔던 가장무도회가 부서져버린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변칙세계가 대중들에게 드러났다는 점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설정이 느슨한 편이다. 이 모든 일의 원인이라는 북한의 대부분이 파괴되어버린 사건도 확실한 설명 없이 그냥 그런 일이 있었다 정도로만 넘어간다. 이야기 '조선'에서 그 사건에 대해 좀 더 묘사를 해주고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묘사"라 사건의 원인 등은 여전히 미스터리다.
2. 작품 목록
관련 작품이 많기 때문에 여기서는 한국어 번역이 있는 작품들 위주로 서술한다. 한국어 번역이 있거나 한국어로 쓰여진 작품은 한국어 제목으로, 그 외는 원제 그대로 적는다.
2.1. 2013년 신년 경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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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에서 막 가져옴 by DrEverettMann
가장무도회가 부서진 직후의 헤드라인 뉴스들. 사건의 여파로 혼란스러운 세상의 모습이나 변칙세계의 인물들( MC&D, SCP-105)과의 인터뷰 등이 짦막하게 나와있다. 정체를 감추고 살던 초자연적인 누군가가 부인과 같이 뉴스를 찾아보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뉴스를 보던 누군가는 사실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이었고, 마치 부인인 것 처럼 언급하던 헬렌은 괴물이 먹고 있던 시체였다. 이제 자신은 혼자가 아니라며 기뻐하는 괴물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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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 텔러의 취재 노트 by Arlecchino
뱀의 손이라는 조직을 취재하던 기자 RJ 텔러의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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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uth Is Out There by Silberescher
부서진 가장무도회 세계의 음모론자들. 세상이 바뀌었지만 음모론자들은 단어 외에는 바꾸지 않은 똑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다. 제목에 대해서는 " 진실은 저 너머에"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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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 박사의 처형 by DrEverettMann
잭 브라이트 박사를 비롯한 재단 요원들이 이집트에서 이슬람교 계열 테러단체[1]에게 납치당한다. 테러범들은 브라이트 박사와 SCP-963의 정체를 알고는, 그가 구울과 같은 존재이며 다른 사람의 삶을 훔쳤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요원들에게 순서대로 브라이트 박사를 빙의시키곤 그 빙의된 몸을 살해하는 것을 반복하였다. 결국 마지막에는 신입 여성 요원인 로페즈와 연구원 샌들러만이 남고, 이 로페즈에 브라이트 박사가 빙의된 상태에서 재단이 구출한다. 브라이트 박사는 가능한 한 신입인 로페즈를 살리고 싶어했고, 서구권의 통념에 비추어 여성인 로페즈가 마지막으로 지명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들은 '노인처럼 보였던'(샌들러 연구원은 대머리였다) 샌들러가 마지막이었던 것. 그리고 브라이트 박사는 로페즈를 살리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견디지 못했는지 로페즈의 몸으로 자살을 하는데[2] 이를 작중에선 '브라이트 박사의 처형'으로 표현한다. 아몬드젤리라는 작가가 만화로 그린 버전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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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by Arlecchino
부서진 가장무도회의 원인인 북한 대부분이 파괴되어버린 사건을 묘사하는 이야기. 이 카논의 프롤로그라 볼 수 있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북한이 그냥 파괴된 것이 아니라 소멸해버리고, 그때문에 생긴 진공탓에 거대한 폭풍이 일어났다고 한다. 카논 허브에서는 재단과 세계 오컬트 연합이 XK 시나리오를 막다가 생긴 일이라고 한다. 원래는 어떻게든 설명해서 넘어갈 수 있는 일이였다고.
2.2. 기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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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by Montala
기존의 재단 윤리위원회를 폐지하고 새롭게 들어선 UN의 위원회가 전 윤리위원장 펠던 박사를 심문하는 이야기. SCP-239나 SCP-231 등 비윤리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큰 재앙이 벌어질 수 있는 것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윤리란 무엇인가에 관한 대화가 오고간다. 여담으로 펠던 박사는 2주만에 석방되고 원래 업무로 복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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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에 보내진 여섯 통의 편지 (한 통은 집) by ahbonjour
제목처럼 재단으로 보내진 여러 편지들. 대부분 재단에 격리된 SCP들에게 지인들이 보내는 편지인데 어떻게든 거기서 꺼내주겠다는 내용도 있고, 나오면 더 위험해질 수도 있으니 재단에서 지내는 것이 더 나을수도 있겠다는 내용도 있다. SCP-682한테 팬레터 보내는 꼬맹이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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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기지에_쳐들어가자 by Uncle Nicolini
파라워치위키에서 차단당한 잉여가 제19기지[3]로 쳐들어가자는 뻘글 썼다가 생긴 이야기. 트위터 스레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실에서도 있었던 51구역 습격을 패러디한 작품으로, 제목(#StormSite19)도 당시 사용된 해시태그(#StormArea51)의 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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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6101 - 가장 강력한 SCP by PeppersGhost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SCP인 9살 소년 에단 프로스퍼. 그냥 읽어보면 뭐 이런 메리 수 작품이 다 있나 싶기도 하겠지만, 작품 말미에서 언급되는 메이크어위시 재단 얘기를 보면 무슨 내용인 지 알 수 있을 것이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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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CN-2469/
SCP-6470 - 무소부재 by Claire Walker
중국어 위키 작품으로, 번역해서 영어 위키로 수출되었다. 어떠한 이유로 더 이상 말을 해선 안 되는 세상이 배경인데, "부서진-가장무도회" 태그가 달려있지만 카논의 다른 작품들과는 차이가 크다. 일단 여기서도 재단이 목소리를 소멸시키는 약의 배포를 위해 자신들을 대중에게 드러내고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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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국민의 선택 by Langston77
한국어 위키 개구라경연 시즌2 작품. 장막 붕괴 이후 첫 총선을 다루는 작품이다. 2000만명에 달하는 새로운 유권자들을 시작으로 초상정당, 새롭게 선거구로 편입된 무진시와 명천구 등이 언급된다.
3. 기타
다른 카논인 별을 향해서 역경 헤치며가 이 카논과 관련이 있다. 부서진 가장무도회에서 ED-K 레테 사태로 인해 지구를 떠나게 된 것이 "별을 향해서"의 배경.일본에 위키의 카논 1998년도 이것과 비슷한 설정. 원래는 부서진 가장무도회의 IF로 시작했다가 분리독립했다고 한다. 서로 호환성은 존재하지만, 1998년쪽은 폴란드에 쇼팽-매미-고지라가 나타나거나 에스파냐 사람들이 뉴트리아로 변해버리는 등 좀 더 막나가는 경향이 있다.
그 외에도 장막이 무너지는 시나리오 자체를 부서진 가장무도회로 칭하기 때문에 본 카논과 무관해도 어떤 식으로건 장막이 무너진 내용을 다루면 본 태그가 달린다.
[1]
"칼리프당"이라는 가상의 조직
[2]
이게 로페즈를 잃은 죄책감에 로페즈의 몸을 죽인 모순적인 상황이라 한 유저가 토론란을 통해 작가에게 질문한 결과, '거울에 비친 로페즈의 얼굴을 보고 싶지 않아서'라는 답변을 받았다. 자신 때문에 정신적으로 죽고 만 로페즈를 매일 거울을 통해 마주보면 그 순간마다 잔혹한 현실을 마주하게 될 테니 버티지 못한 것.
[3]
SCP-173에서 처음 언급된 기지로, 최초의 기지다보니 보통 가장 큰 재단 기지로 묘사된다.
[4]
메이크어위시 재단은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국제 NGO로, 여기서는 SCP 재단과 함께 가장 강력한 SCP가 되고 싶다는 소년의 소원을 들어준 것이다. 실제로 메이크어위시 재단은 배트맨이 되고 싶다는 아이를 위해 하루동안 샌프란시스코 전체를 고담시로 바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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