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25 15:50:39

보일링 포인트 로드 투 헬


파일:boiling point road to hell.jpg
개발사 Deep Shadows
유통사 아타리
출시일(유럽) 2005년 5월 20일
출시일 2005년 6월 6일
장르 롤플레잉 FPS 게임
플랫폼 PC

1. 개요2. 게임의 특징
2.1. 유명 배우의 기용2.2. 현실성
3. 초반 줄거리
3.1. 레알리아
4. 세력5. 무기
5.1. 권총5.2. 기관단총5.3. 산탄총5.4. 돌격소총5.5. 저격소총5.6. 중화기
6. 평가7. 문제점 및 아쉬운 점8. 후속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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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oiling Point: Road to Hell

2005년 우크라이나의 게임 제작회사 딥 쉐도우가 개발하고 아타리 에서 배포한 게임.
'보일링 포인트:로드 투 헬'은 미국 수출용 명칭이며 원래는 '원제는 Xenus: Точка кипіння' 였다.

그야말로 아는 사람만 아는 명작이다. 2009년 후속작 '화이트 골드 : 워 인 파라다이스' 가 출시됐고 게임 진행방식이나 섬마을에서 시작한다는 기본 개념은 똑같다.

2. 게임의 특징

FPS+RPG+오픈월드 세 가지를 짬뽕시킨 게임에 가깝다.

기본적으로 GTA식의 오픈월드를 구현하고 있다. 전투 및 기본 인터페이스는 Deus Ex 초창기 버전을 연상시키며 그래픽은 저스트 코즈 1편과 흡사하다. 샌드박스적 동선과 전투의 다양성은 파 크라이를 떠올리게 한다.

딸을 구하기 위해 도시 내에 있는 시장(mayor), 경찰, CIA, 마피아, 게릴라, 불량배, 인디안 부족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친해지거나 적이 될 수도 있다. 스토리의 진행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좌우되며 고로 자유도가 꽤 높은 편이다. 딸이 납치되어 죽을 수도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자유롭게 도시 및 숲 속을 여행하며 술을 마시거나 여자를 꼬시는 등 여유를 부려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고(마누라가 시시때때로 전화해서 잔소리를 하긴 한다. 딸을 찾고있는 거 맞냐며...) 시간제한의 압박 따위도 없다. 그런 점에서는 GTA 와도 흡사하다. 아니 GTA 보다 더 많은 건물을 들락날락거릴 수 있다. 일반 가정집, 경찰서, 시청, 마피아 주둔지 등등 못 들어가는 곳이 거의 없다. 자동차에서 헬기까지 탈 것들이 즐비하다. 그러나 GTA 처럼 아무 차나 훔쳐탈 수는 없고 중고차 매장에서 돈을 주고 사거나 운 좋게 문을 잠그지 않은 채(?) 버려진 차를 탈 수도 있다. 차에는 데미지 개념과 기름 주유 개념이 있기 때문에 데미지와 기름 게이지를 잘 봐야한다. 둘 중 어느 하나라도 0에 가까워지면 차를 운행할 수 없다. 주유소에서 차량 정비와 주유가 가능한 데 주유 방식이 독특하다. 매장에서 기름통을 구매해서 차가 있는 곳으로 들고 가 직접 주유해야 한다.

공략

같은 우크라이나 개발사라는 점과 FPS+RPG 오픈월드를 주력으로 삼은 점 때문에 스토커 시리즈와 엮여서 종종 언급된다. 실제로 보일링 포인트 로드 투 헬 개발진 중 일부는 이 게임 출시후 GSC Game World로 이직하여 스토커 시리즈 개발에 참여하였다.

개발사인 딥 섀도우는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이다. 딥 섀도우는 2001년에 창립되었는데, 창립자들은 원래 스토커 시리즈로 유명한 GSC Game World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보일링 포인트 로드 투 헬에 쓰인 바이탈 엔진(Vital Engine)도 원래 창립자들이 GSC Game World 재직시절 개발한 엔진을 가져온 것이다. GSC 게임월드의 2001년 게임인 '코드네임: 아웃브레이크'가 바이탈 엔진으로 제작되었다.

2.1. 유명 배우의 기용

주인공의 외모가 어디서 많이 본 듯 낯익을 것이다. 영화 미이라 시리즈 이모텝으로 한국 사람들에게도 친숙한 남아공 출신 배우 아놀드 보슬루를 바탕으로 모델링하였기 때문이다.

2.2. 현실성

  • 오픈월드 : 게임의 배경은 Realian valley이라는 가상의 남미 지역로서 월드맵의 크기는 총 625킬로제곱미터에 달할 정도로 매우 크다. 이 월드에는 기본적으로 2개의 대도시가 구현되어 있으며 그 외의 지역은 군사기지, 농장, 마을, 주택, 각종 자연과 야생환경 등으로 풍부하게 구성되어 있다. 각 지역간 이동시에는 로딩이 등장하지 않는 심리스적인 기술력도 보여준다. 수영을 통해서 잠수도 할수 있는데 이때는 수면 아래 풍경까지 구현되어 있다.
  • 무기: 남자들이라면 훈련소 시절 사격 중 총이 걸려 손이나 발을 들어 조교에게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을것이다. 게임과 관련 없는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이 게임에도 사격 중 총이 걸린다. 처음에는 버그인 줄 알고 당황할 수도 있다. 이는 총기 내구도가 낮아서 생기는 현상으로 상점에서 사거나 퀘스트를 통해 얻은 무기는 이런 현상이 덜하다. 그 외에 상점에서 직접 수리 아이템을 사서 수리할 수도 있다.물론 초기에는 스킬이 낮아서 아까운 무기만 부숴먹기 일쑤니 그냥 총기개조해주는 npc에게 해달라고 하자.
  • 탄종 : 시스템 쇼크처럼 탄종이 구현되어 있다. 모든 총알은 일반탄, 상대의 높은 방어력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AP탄, 방어구 관통력은 낮지만 대인저지력이 뛰어난 덤덤탄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탄종의 교체는 전투 상황에 맞게 시스템 쇼크처럼 단축키 하나로 진행할 수 있다
  • 탈 것 : 자동차뿐만 아니라 탱크, 비행기, 헬리콥터, 선박도 등장하며 직접 운전할 수도 있다.
  • 자동차 : 데미지를 많이 입으면 운전이 불가하며 기름이 떨어지면 주유소를 찾아 기름통을 사서 주유해야한다.
  • 스킬 상승 : 스킬은 각각의 항목으로 세분화되어있으며 울티마 시리즈처럼 각 스킬별로 실제 사용을 계속 해야만 상승한다. 스킬은 권총, 자동 무기, 저격총, 냉병기, 고대 무기같은 전투 전용 스킬과 힘, 기술력, 거래, 건강같은 일반 스킬로 구성되어 있다.
  • 전략의 다양성 : 파 크라이처럼 탁 트인 실외환경과 각종 이동수단, 각종 무기를 동시에 제시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본인의 취향에 따라 마음껏 전투할 수 있다. 자동차를 끌고가 다짜고짜 처들어가서 차로 밀어버리면서 다 죽여버릴수도 있고 적에게 들키지 않도록 몰래 들어가서 소음기를 단 권총이나 석궁, 칼로 목표만 조용히 처리하고 나올 수도 있다.
  • NPC와의 상호작용 : 밤과 낮 개념이 있기 때문에 NPC들은 밤이 되면 집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다가 아침이 되면 다시 등장한다. 또한 플레이어는 거의 모든 NPC를 공격하여 죽일 수 있다. 이때 NPC의 반응은 도망치거나 무기를 꺼내고 저항하는 등 NPC에 따라 각자 다른 양식을 보여준다. NPC를 죽인후 아이템을 루팅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든 NPC에는 팩션이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특정 NPC를 도와주거나 공격하는 일은 그 NPC가 속한 팩션 전체에 대한 호감도와 적대화로 연결된다. 몰래 죽인다면 팩션 평판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 친구•적 개념 : 특정 팩션의 사람들과 친분을 쌓고 그들이 시키는 일을 하면 친분이 쌓이게 된다. 반면 자동차로 누군가를 치거나 총으로 쏘게 되면 적이 된다. 친구가 됐을때와 적이 됐을때의 대접은 극과 극이며 도시에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살기 때문에 한 집단과 완전한 적이 됐을때는 이동시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된다. GTA 산 안드레아스와 같이 적의 주둔지로 들어가면 총알이 날아온다. 반대로 특정 진영과 친분이 쌓이면 해당 진영의 무기상이나 의사가 값을 깎아주기도 한다. 가끔 적 NPC 가 바로 총을 쏘지 않고 겨누는 경우가 있는데 그냥 총으로 쏴 죽여야 한다. 주인공이 자신에게 총을 겨누는 무장한 NPC를 만나면 'Don't Shoot, I'm with you' (쏘지마, 난 니 편이야) 라고 하는데 친구 NPC인 경우 그냥 보내주지만 적 NPC를 만나면 소용없기 때문이다.
  • 야생동물의 존재 : 파크라이 수준은 아니지만 숲 속에는 야생동물이 산다. 뭍에는 독사가 살고있어 모르는 새 물릴 위험이 있으며 물 속에는 악어가 기다리고 있다. 그렇기에 숲 속을 걸어서 이동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 부위별 데미지 : 이 시스템은 Deus Ex 와 흡사한데 예를 들어 다리를 심하게 다치면 절뚝거리며 걷는다. 적도 마찬가지로 부위별 데미지에 반응하는데 예를 들어 다리를 쏘면 주춤거리면서 다리를 잡는 모션을 보여준다.
  • 생리현상 : 총과 포탄이 날아다니는 곳에서 전쟁을 벌이고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은 히어로물의 주인공 같은 사울 마이어스도 생리현상은 어쩔 수 없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수면도가 쌓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잠을 자야한다. 잠을 오랫동안 못 자면 하품을 하는데 잠도 자동차에서 단시간 쪽잠을 잘 수도 있고 침대에서 장시간 숙면을 취할 수도 있다. 또한 비오는 거리를 오랫동안 걸으면 재채기를 한다. 방귀는 뀌지않는다 심지어 술을 마시면 화면이 일렁이고 잠시동안 휘청여서 걸음도 제대로 못걷는다. 예를 들어 앞으로 가는 키를 눌렀는데 옆으로 가거나 뒤로 가는 식으로 재현된다. 약품을 과다하게 사용하거나 술을 너무 마시면 중독상태에 걸려 의사에게 돈을 지불하고 치료해야 한다. 아드레날린 중독 수치도 있다.
  • 아이템 상호작용 : 건물의 그래픽은 매우 좋지않지만 현실감이 있다. 대부분의 문은 장식용 문이 아니라 실제로 플레이어가 열고 닫을 수 있는 문이며 한번 열어놓은 문은 플레이어가 다시 닫을때까지 계속 열려있다. 물건을 잡아 던질 수 있는데 이것 또한 플레이어가 손대지 않는 이상 그대로 있다. 당연한거지만 자동차를 구입해서 주차해놓으면 그 자리에 게임 시간으로 며칠이고 몇 달이고 그대로 있다. 주차금지구역도 없나보다 GTA 하고는 매우 다른 현실적인 시스템이다. 시청, 경찰서같은 공공기관은 오픈시간과 마감시간이 있어 영업(?) 시간이 아닐때는 문이 잠겨져있다. 안에있는 직원들은 그대로 앉아있는게 함정이지만(야근인건가...)
  • 운전스킬 : 모든 탈 것에는 운전스킬 개념이 있다. 운전할 줄 모르면 키가 꽂혀있든 시동이 걸려있든 운전 경력이 없다는 메시지가 뜨면서 운전 불가이다. 다행히 사울 마이어스는 1종 대형면허(?)가 있고 해외 라이센스를 취득했기에 자동차는 처음부터 운전이 가능하다. 게임에서 등장하는 탈것으로는 전동 보트, 비행기, 해군 보트, 헬리콥터, 무한궤도 차량이 있다.
  • 물건 강탈 : 물건, 특히 자동차에는 사유재산권이 있다. 그래서 주차되어있는 자동차, 보트 등 어느것도 GTA 처럼 마음대로 훔쳐탈 수 없다. 운전자가 있는 상태에서 탑승을 시도하면 'No go, amigo' 라고 표시되는데 이때 운전자를 총으로 죽이면 탈 것을 강탈해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캐비닛 안에 있는 물건은 마음대로 가져갈 수 있다.
  • 분위기 : 수시로 총탄이 오가고 당장이라도 전쟁을 일으킬 것 같은 암울한 도시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 숲길을 거닐다보면 도로 한가운데서 군인과 마피아가 서로 총격전을 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물론 지나가다 데미지를 입을 수도 있다) 전쟁의 공포 속에 살다보니 나이 든 노인에서 어린 소년까지 정치적, 사회적 지식이 풍부하다. 게릴라 집단이 점령하고 있다는 증거로 도시 곳곳에 체 게바라 사진이 걸려있다.
  • 시계 : 현재의 정확한 시간을 확인하려면 H키를 누르면 되는데 이때 사울 마이어스의 왼팔과 손목시계( 아날로그 시계)가 화면에 등장한다. 시간을 표시하는 시스템이 별도의 UI로 구성된게 아니라 게임속에 녹아들어가있다.
  • 시간멈춤 : 일반적인 RPG과 달리 인벤토리, 상태창, 지도화면을 띄우더라도 게임속 시간은 정지되지 않는다. 전투 전에 아이템 사용에 대한 단축키 설정을 하지 않았다면 전투중 인벤토리를 뒤지는 와중에 어버버하다가 죽을 수도 있다.

3. 초반 줄거리

주인공 '사울 마이어스' 는 프랑스인이고 10년동안 치열한 전투를 치른 군인이자 그야말로 산전수전 다 겪은 인물로서 겁이 없다. 그에게는 해외파견기자로 일하고 있는 딸이 있는데 어느 날 납치 소식을 듣게 된다.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은 남미의 가상국가 '레알리아' 의 서쪽도시 '푸에르토 솜브레'. 그는 주저없이 아름답고도 위험한 도시 '푸에르토 솜브레' 로 향한다.

3.1. 레알리아

이 게임에서 나오는 남미의 가상 국가이다. 두 개의 도시가 있는데 서쪽의 푸에르토 솜브레는 정부 관할, 동쪽의 푸에블로 파로는 공산주의 저항세력이 지배하고 있다. 이 도시의 시민들은 범죄가 빈번히 일어나는 데 이미 무감각해진 사람들이다. 국가 기관에 종사하는 사람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주인공이 '제 딸이 납치됐어요' 라고 호소해도 '응~그거 안됐네' 하며 무덤덤하게 반응한다. 이 도시의 최고 실세는 단연 마피아. 재력과 권력을 다 가진 그야말로 무소불위의 계층이다. 모든 시민들은 낯선 이방인에게 그리 친절하지 않으며 납치된 딸의 구출과 관련된 정보를 요청하면 꽤 높은 액수의 값을 요구한다.(거의 자동차 1~2대 값과 맞먹는 돈이다) 버스 운전 일을 하거나 특정 계층과 친해져서 미션을 수행하는 등의 방법으로 돈을 벌 수 있다.

4. 세력

  • 정부: 레알리아의 군대와 경찰. Puerto Sombra와 기타 기지를 주 세력권으로 삼는 진영. 게릴라및 마피아와 적대중이며 게임 초기의 주 무대라 할 수있는 푸에르토 솜브라를 장악하고 있기에 적대할 시 골치아픈 세력. 참고로 이들과 적대하게 되면 공격헬기가 쫓아온다(...)
  • 게릴라: 공산주의 반군세력. Pueblo Faro를 거점으로 삼는 세력. 정부 및 마피아와 적대중이며 원주민들과는 우호적이다.
  • 마피아: 레알리아 내의 마약유통을 주업으로 삼는 범죄조직. 메인 기지 외에 각 도시에 적은 수가 비밀리에 세력권을 형성하고 있다. 적대중인 정부와 게릴라 세력 외에도 대부분의 진영에서 부정적으로 보는 진영. 적대시에 나무를 쓰러뜨려 플레이어가 탄 차를 막고 습격해오지만 빠른 속도로 달리면 나무 밑으로 통과해 도망칠 수 있다.
  • 밴딧: 강도나 도둑,청부업자등 기타 범죄자 진영. 대부분의 진영에서 싫어하는 진영이며 주요 도시의 외곽에 적은 수가 분포해 있다.
  • 인디언(원주민): 주요 도시에서 떨어진 숲 속에 작은 촌락을 형성해 생활하는 진영. 게릴라와 우호적인 관계이며 마피아,정부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 CIA: 지나가는 아무 행인들에게 혹시 시내에 스파이가 있냐고 물어보면 타워 근처의 건물에 가보면 찾을 수 있을거라고 아주 구체적으로 안내해준다(...) 정부와는 대체로 우호적인 편이며 게릴라와 마피아를 주요 대상으로 한 임무를 받을 수 있다.
  • 민간인: 대부분의 상점을 운영하며 어느 진영과도 적대하지 않지만 밴딧 진영에 대해 상대적으로 부정적으로 보는 편이다. 그런데 시내에서 밴딧들을 사살하면 갑자기 총을 꺼내들고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퀘스트도 소소한 것들 뿐이고 굳이 넣을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인 진영.

5. 무기

5.1. 권총

  • 권총
    리볼버처럼 플레이어가 맨처음으로 얻을 수 있는 무기중 하나이다. 하지만 흔히 볼수 있는 리볼버와 달리 Puerto Sombra 경찰국만 소지하고 있을 정도로 엄청난 희귀성을 자랑한다. 기본 장탄수 5발이지만 10발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 콜트 아나콘다
    모든 구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무기로 민간인들도 들고다니고 플레이어가 맨처음으로 얻을 수 있는 무기중 하나이다. 느린연사력과 높은 반동이 단점 기본 장탄수 6발이다.
  • 소음권총
    CIA세력과 친하면 지급되는 권총 독자적인 탄약을 가지고 있는 몇 안되는 무기중 하나이다. 기본 장탄수 5발이지만[1]권총중에 엄청난 화력을 가지고 있다.

5.2. 기관단총

  • 기관단총
    이게임에서 유일한 기관단총이자 유일하게 아킴보로 사용이 가능한 무기이다. 밴딧, 마피아들이 사용한다. 기본 장탄수는 20발이지만 30발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5.3. 산탄총

  • 산탄총
    이게임에서 유일한 산탄총 모든 세력들이 사용한다. 소음권총과 마찬가지로 독자적인 탄약을 쓴다. 기본 장탄수는 6발이지만 10발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5.4. 돌격소총

  • MD-3
    게릴라와 밴딧, 마피아들이 사용하는 무기로 돌격소총 중에 값싼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기본 장탄수는 20발로 30발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 돌격소총
    게릴라, 마피아, 밴딧들이 사용하는 무기로 암거래로 얻을수 있는 무기이다. 반동은 강한편 기본 장탄수는 30발로 40발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 군용소총
    이름 그대로 정부군들이 사용한다. 성능은 무난한편 기본 장탄수는 20발로 30발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 돌격형 카빈
    미션에서만 등장한다. 기본으로 배율이 있어서 돌격소총 중에 명중률이 높다.기본 장탄수는 30발로 42발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 배틀 라이플
    미션에서만 등장하며 빠른 연사력이 특징 기본 장탄수는 20발로 30발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5.5. 저격소총

  • 저격소총
    미션에서만 얻을 수 있다. 기본 장탄수는 5발로 10발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5.6. 중화기

6. 평가

메타크리틱 기준 61점.
발매 직후에는 버그와 최적화 이슈때문에 평가가 매우 좋지 않았다. 또한 개발사 능력에 비하여 야심이 지나치게 거대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발매 이후 패치가 거듭되면서 2.0 버전까지 오면 버그와 최적화 이슈는 많이 해결되어서는 꽤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GamesTM같은 언론은 90점을 주면서 의문의 여지 없는 필구작(A must-have - no questions asked)이라는 평가까지 하였다.

2000년대 중반에 나왔던 게임치고는 꽤 파격적인 게임이었기 때문에 GOG 등에서는 판매를 요청하는 글이 자주 올라온다 #. 하지만 판권 문제가 꼬였기 때문인지 GOG와 Steam에서는 여전히 찾아볼 수 없다. 또한 어떻게 어떻게 게임 파일을 구했더라도 호환성 문제로 게임이 실행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판권과 호환성 문제만 해결되고 스팀과 GOG에 다시 등장했다면 더 좋은 사후평가를 받았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일부 게이머에게는 알음알음 알려져있으며 특히 이머시브 심으로서 이 게임을 설명하는 경우도 종종 관측된다. # #

고전 RPG 유저를 주축으로 추진된 CRPG Book Project 같은 곳에서는 Grand Theft Auto 시리즈, 데이어스 엑스, 파 크라이를 하나의 오픈월드에서 몰입감 있는 FPS/RPG로 구현하려던(trying to combine GTA, Far Cry and Deus Ex into an immersive open-world FPS/RPG.) 야심에 가득찼던 게임이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 또한 엘더스크롤 시리즈 폴아웃 시리즈로 유명한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디자이너 에밀 파글리아룰로는 2010년 인터뷰에서 본인이 좋아하는 실험적인 유럽게임으로서 본 게임을 언급하였다. 그는 이 게임이 구현하려고 노력했던 야심을 극찬하면서 '정글 속에서 펼쳐지는 현대적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같았다고 평가하였다 #.

7. 문제점 및 아쉬운 점

패치를 통해 기존의 버그가 어느정도 수정되고 와이드스크린 해상도 설정이 가능하도록 바뀌었는데 UK 발매버전이나 유럽 발매버전은 2.0까지가 최신 버전이나 가장 구하기 쉽다고 생각되는 US 발매판의 경우 1.1 까지가 최신이다. 그냥 유럽 발매버전 2.0 패치(리테일 버전이 아닌 Any version)를 설치하면 아무 이상없이 패치가 적용되고 16:9 등 와이드스크린 해상도로 설정할 수 있다. 다만 http://www.wsgf.org/dr/boiling-point-road-hell/en 에서 DLL파일을 받아야 하며 (현재는 해당 사이트에 직접 접속이 안되고 vpn통해서만 접속됨) 만약 안될경우 직접 게임 실행파일(Xenus.exe)이 있는곳에 들어가서 Game.ini 파일을 열어 ModeWidth=(화면넓이) ModeHeight=(화면높이) 로 수정해줘야 한다.
  • 자동차 버그 : 길거리를 다니는 자동차가 갑자기 가로등이나 벽을 들이받고 계속 엑셀을 밟으며 경적을 반복해서 울리는 버그가 있다. 경적 소리가 굉장히 거슬리며 운이 나쁘면 근처로 지나가다 차에 치일 수도 있다. 운전매너 또한 개판이라 정차하고 있는 데 갑자기 뒤에서 들이받는다.(보험처리하면 100대 0으로 보험금 타먹을 수 있는데...)
  • 바리케이트 : 바리케이트가 너무 어정쩡하게 열리는 탓에 버스로 지나가려면 바리케이트를 부숴야 된다.
  • 현실적이지 못한 물리엔진 : 자동차를 끌고 가다 나뭇가지와 부딪히면 갑자기 멈춰버리고 자동차와 보행자가 부딪힐 때 보행자가 쓰러지지않고 우뚝 서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2005년 작임을 감안하더라도 물리엔진을 조금 더 추가했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 사다리 : 사다리를 내려올 때 방향키만으로는 절대 사다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 거의 다 내려올때쯤 사다리가 있는 곳 반대방향으로 점프를 해야 사다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
  • 무기 판매 : RPG 요소가 존재함에도 무기를 팔 수 없다. 구입은 가능하다. 드래그 앤 드롭이나 더블클릭으로 무기를 판매할 수 있다. 다만 무기는 무기상에게만 팔 수 있으며 구매가격에 피해 판매가격이 굉장히 헐값이다.
  • NPC 와의 대화 : NPC 와의 대화가 매우 무미건조하다. 정해진 질문과 답변으로 대화하는 거야 이해하지만 방금 주인공에게 화가 난 사람이라도 다시 말을 걸어 그가 원하는 대답을 하면 금세 또 풀어진다. 성우의 발연기 또한 한 몫을 한다.
  • 오토세이브 부재 : 오토세이브 기능이 없고 오로지 수동세이브만 존재한다. 만약 세이브를 오랜 시간 안했는데 죽거나 임무에 실패하거나 게임이 튕기면 되돌릴 방법이 없고 걷기, 운전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외에 어떠한 빠른이동 기능도 없는 게임 특성상 그냥 삭제하고 싶어진다

8. 후속작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후속작 화이트 골드 : 워 인 파라다이스가 출시됐었다. 딥 쉐도우 사의 자체엔진인 Vital 엔진을 사용했기에 그래픽적으로 눈부신 발전이 있었다. 그러나 영문판에서 인트로 씬을 제외하고 주인공 및 NPC들의 말 소리와 총 소리, 폭발음이 들리지 않는 문제가 있다. 이 문제는 구글링으로 러시아 버전 Sound Fix 파일을 찾아 덮어씌우면 해결 가능하다. 러시아어를 몰라도 영어 자막이 있기 때문에 러시아 말투를 싫어하지 않는 이상 게임플레이에는 문제가 없다. 전작과 달리 들어갈 수 있는 건물이 거의 없으며 자동차에 1인칭 시점이 없고 차 안에서 잘 수도 없다.(대신 텐트를 칠 수 있는 곳이면 어느 곳이든 잘 수 있다) 1편의 경우에도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이었는데 2편은 영어권 유저들에게 매우 불친절할 뿐더러 기존 작품에서 칭찬할만한 부분들을 후속작에 죄다 없앴으니 실패작이 된 것은 필연일지도 모른다.
[1] 장탄수를 9발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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