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찾기 시리즈/명대사

윌 교수님... 저 상금 포기할래요.
- 인도에서 보물찾기 중. 팡이가 다른 사람을 위해 자기가 그토록 좋아하는 돈을 양보하는 장면이다.

난 말이야, 국새를 영국 정부에 그냥 넘겨주고 싶지 않아. 너도 알겠지만, 세계 유수의 박물관들에 있는 보물들 중 자기네들 것은 그렇게 많지 않아. 대부분 다른 나라에서 가져오거나 약탈한 것들이지. 우리나라도 일본에 많은 유물들을 빼앗겼지만 되돌려받지 못한 것들이 많고.
(복남이: 그럼 이 국새로 영국에 있는 우리 유물을 돌려받겠다고? 팡이 너...!)
그래! 이거야말로 보물찾기 짱이 해야 할 일이라고!
- 영국에서 보물찾기 중.

그건 마오리 정신에 위배되는 거 아닌가요? 풀 한 포기, 나뭇잎 하나라도 함부로 꺽지 않고, 식물의 마음까지도 존중하는 신성한 원칙 말이에요.
- 뉴질랜드에서 보물찾기 중, 케냐 할아버지가 자신을 충분히 공격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왜 중간에 멈추었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

레미가 무사해서……정말……고마워!
- 핀란드에서 보물찾기 중

중요한 걸 잊으신 것 같군요. 전 세계에 이름을 날리며 세계의 봉 박사로 살고 있지만, 일단 저도 한국인이거든요. 지금 저에게 나라를 배신하란 말입니까? 아무리 내가 보물을 좋아해도 그렇지……
- 일본에서 보물찾기 중, 칠지도를 찾아 역사를 왜곡하라는 쿠소다에 대한 대답. 물론 돈과 팡이 이야기를 듣고 말을 바꿨으나 사실 쿠소다의 돈은 돈대로 챙기고 팡이한테 복수를 한 뒤 통수를 때릴 예정이었다. 장과 얀센에게 이 계획대로 하면 자기는 대한민국의 영웅이 될 거라며 좋아했다.

이 칼이 네 손에 들어가야 마크의 음모가 실패했다는 걸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단 말이야. 내가 바라는 건 그것뿐이다.
- 고구려에서 보물찾기 중, 칼을 마크한테서 빼앗았지만 팡이한테 받으라고 하면서 날리는 대사.

지구본,안돼!지금이 마지막일지 모르니 이 말을 꼭 해야갰네.
자네는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였어!
자네에게 밀려 내가 또 2등이어도 좋으니,다음 세상에서도 꼭 내 친구가 되어 주게!
- 멕시코에서 보물찾기 중, 도토란이 꽁꽁 묶인 지구본한테 말한 대사.

멈춰,멈추라고!
우리 오빠가 물에 빠졌단 말이야!!
순록아,부탁이야!제발 돌아가야 해!!
제발!멈추란 말이야!!
오빠가...오빠가...우리 오빠가 죽을지도 모른다고!!!!
- 핀란드에서 보물찾기 중, 물에 빠진 토리를 보며 말한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