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드로스와
마글로르를 섬겼으며
니르나에스 아르노에디아드 전쟁에서
요정들과
에다인들에게 끝까지 충실했던 동부인들 중 하나였다.
모르고스 편에 붙어 배신한 동부인
울팡 일족에게 맞섰으며 결국 아들들과 함께 장렬하게 전사한다. 보르 일족이 전부 전사하자, 친엘다르 동부인들은 힘을 결집시키지 못해 모르고스에게 저항할 엄두를 못 내게 되고,
벨레리안드에서 탈출하는 데에 주력하게 된다.
훗날에는 후에는 "신실한 보르(Bór the Faithful)"로 기억된다. 작중 호의적으로 묘사되는 몇 안되는 동부인.
보르 일족이나 그 휘하 동부인들이
모르고스를 끝까지 거부했다는 점에서 후대에
청색의 마법사들 중 하나인
로메스타모의 지원을 받은 동부인들이 이들의 후손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다. [1]
[1]
레젠다리움 설정 초기본에서 청색의 마법사들은
사루만처럼 타락했다는 설정이지만, 후기본에서는 각자 동부와 남부에서 사우론에 대한 저항세력을 지원했다고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