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13 01:04:03

별의 초상

1. 소개2. 상세3. 등장인물

1. 소개

회귀물. 피폐물. 치명적물.

조아라에서 연재 된 신의 탑 패러디 소설로 완결나고 습작으로 돌린 상태이며 작가의 블로그에 백업되어 있다.(다만 현재에는 왜인지 작가의 블로그에 아무런 게시물이 올라와 있지 않다) 링크. 작가는 디지털카메라. 조아라의 우로부치 겐이다. 패러디계의 금손 중 한분.

원작과 달리 FUG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죽은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탑에 들어가기 전으로 돌아가면서 시작된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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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상술한대로 '밤이 친구들을 전부 잃은 후 FUG의 신으로 강림했을때의 IF' 연습중 실수를 연발하는 바람에 친구들이 다 죽어버리자 악착같이 살아남아 강해진 끝에 자하드를 죽이는데 성공했으나 이후 목적을 잃어 공허감만 남은채 그레이스 미르치아 루슬렉을 포함한 FUG 전원을 팀킬 층을 내려가며 모든 인간이란 인간은 전부 쳐죽이고 80층의 관리자까지 죽여버리는등 학살을 이어나가다가 최후엔 2층에서 유한성과의 승부끝에 동귀어진[1]하여 사망하고 회귀가 시작된다.

이후 어두운 곳에서 자기가 혹시 죽어서 사후세계에 온게 아닌가 고민하며 굳이 의식하지 않고 무기력하게 자는 것만 반복하다가 1회차에서처럼 라헬을 만나게 되고 결국 그녀에게서 또다시 똑같은 이름을 받으며 결국 라헬과 엮이게 되는걸 필연으로 받아들이고 탑에 들어가게 된다.[2]

3. 등장인물

일명 탄밤. 신[3]이길 포기한 악마.

200년 동안 FUG의 슬레이어로서 활동하는 과정에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덕분에 원작 초반에 지녔던 순수함을 잃고 살인에 무감각해졌다.

회귀하기 전에 80층의 관리자를 살해하고 수천 개의 방을 만들어내는 등 엔류하고 비견 될 정도로 강력한 파도잡이였으나 회귀하면서 지식은 둘째치고 단련해온게 모조리 초기화 돼서 몸은 약해빠진 상태. 그래도 그 재능과 지식이 어디간건 아니라 2층에 막 들어선 시점에서도 퀀트를 정면으로 죽기 직전까지 두들겨 패는등 상당한 강자이다. 또한 슬레이어로서 뛰어난 하이랭커였기 때문인지 다른 포지션도 능숙히 맡을수 있는 듯.

여담으로 1회차에서는 툭하면 매춘부들과 관계를 가졌기 때문에[4] 원작처럼 쑥맥이긴 커녕 오히려 갈때까지 간 인물. 밤의 어린 모습만 보고 동정이라 생각했던 남자 일동은 밤이 (1회차에서)여자를 안은적이 있다고 하자 경악한다.
  • 라헬
    밤이 회귀하며 성격이 역변한 것 때문인지 서로 입장이 역전되었다. 밤은 라헬을 귀찮아하면서도 그녀에게 필연을 느끼며 나름대로 아끼고 있으며 라헬또한 밤의 힘과 본성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기에 두려워하면서도 그 이상으로 경외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를 호의적으로 여기고 있다. 엔도르시는 이 두명에 대해 태양(밤)과 꽃(라헬)에 비유하며 실질적으로 라헬이 일방적으로 밤에게 목메고 있다고 언급한다.
원작에 밤의 순수함에 주목해 친해진 것과 달리 밤의 힘에 주목하고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려고 한다.
회귀한 밤을 걱정하고 신경 써준다.
원작과 달리 밤을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하늘과도 같은 스승을 죽여버렸단 말을 들은 이후로 보다 더 싫어하게 된다.
본작의 힐링캐.

화련으로 추정되는 길잡이로부터 '저 쪽으로 가면 네 길에 도움이 될 미치광이를 만나게 될거야.'란 말을 듣고 갔다가 울고 있는 밤하고 만나게 된다. 이후 그와 함께 탑을 올라가며 밤의 힘과 잔혹한 성격에 대놓고 태클[5]을 걸지만 그러면서도 자신을 이래저래 신경써주는 밤에 대해 고맙다며 인사를 하기도 했다.[6]



[1] 원래라면 천재라 해도 재능으로 밀리는 유한성이 질수밖에 없었으나 밤은 손수 다 쓸어버리며 오느라 힘을 대폭 소비한 뒤였고 그에 비해 유한성은 관리자의 가호까지 받는등 만전의 상태였던게 컸다. [2] 여기선 밤이 밖에 나갈 생각 자체를 안해 돌을 쌓아두지 않아서 라헬은 아무것도 모른채 그 높은 곳에서 바닥까지 그대로 떨어져 다리를 크게 다친다. 이후 밤이 도와주지도 않아 그대로 쓰러진채 앓고있다가 밤이 다시금 그녀를 건들인 날이 바로 25일 이때문에 다시 스물다섯번째 밤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3] FUG의 슬레이어 [4] 독백에 따르면 성욕이 들끓었다기보단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서 어떤 수단이라도 좋으니 사람과 물리적으로나마 가까이 붙어있고 싶었던게 컸다고 한다. 다만 이 횟수가 장난이 아니었는지 비올레가 슬레이어로서 승승장구하던 시절 FUG내에서도 매춘부 사지말고 차라리 원하는 여성을 신도로 들여 안는게 어떠냐고 권유할 정도였다. [5] 밤이 사람을 죽일때마다 탕수육을 먹도록 하는 것. 근데 이러고도 밤은 사람을 죽이거나 하는걸 멈추지 않았는데 자왕난의 말을 마냥 어기기도 힘들었는지 사람을 죽일때마다 우직하게 탕수육을 먹어대느라 탕수육 노이로제가 생겼다. [6] 이에 대해 밤은 처음으로 자신에게 일방적으로 의존하거나 무엇을 요구하는게 아닌, 같은 '인간'으로서 감사를 표하는걸 처음 느끼고 신선하게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