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26년에 창간된 어린이잡지
1926년 안준식과 박세영이 창간한 어린이잡지이다. 해당 시기 많은 조선어잡지들과 마찬가지로 문화통치기가 끝나가던 1929년에 폐간되었다.해당 잡지는 프로문학 계열 잡지로, 순수문학이 아닌 좌파사상을 진하게 다루는 어린이 작품들이 주로 수록되었다. 오늘날로 치면 김규항 주간의 고래가 그랬어가 이에 가깝지만 별나라는 어린이 문학 작품만을 수록하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일부 작품들은 현대에 와서 문학성을 재평가받기도 한다.
2. 환각상태를 이르는 속어
환각촉진 마약을 통해 환각상태에 이르는 것을 '별나라에 간다'라고 속어로 표현한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약물이 대부분 불법이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직접 언급하기를 꺼리기 때문에 해당 속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주로 LSD나 환각버섯 등 감각왜곡을 동반하는 사이키델릭 계통 약물 사용자들 커뮤니티에서 많이 사용되고 대마초 사용자 커뮤니티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
별나라는 어둡다는 점(bad trip)과 반짝반짝 빛나는 별(good trip)이 많다는 점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혹은 하늘의 별(星)이 아니라 다를 별(別)자를 써서 다른나라 혹은 이세계를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대부분의 속어적 표현이 그러하듯 어원이 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