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거
라키아의 대장장이 귀족으로서 귀족 같은 것에는 염증을 느꼈지만 할아버지, 아버지와 함께 크로조의 마검을 뛰어넘는 무기를 만들기 위해 세 부자가 노력했다.[1] 이후 크로조 가문을 담당하는 여신 포보스[2][3]에게 10번째 생일에 팔나를 받고 크로조 블러드가 발현, 마검을 만들고 그 위력에 경악한 일족들에게 크로조의 비원을 이루고 과거 대장장이 귀족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마검을 만들도록 강요 받게 된다. 믿었던 할아버지마저 마검을 만들게 하기까지.결국 벨프는 라키아를 탈출하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옮긴다. 이 과정에서 포보스가 도움을 주었고, 스테이터스도 계약 해지 상태로 만들어 준다. 며칠 후 결국 포보스는 천계로 강제 송환된다.
이후 검제도시 조링엄에 있는 헤파이스토스 파밀리아의 거래처인 대장간에서 헤파이스토스의 눈에 들어 파밀리아 가입을 권유 받게 된다.
2. 2권
2권에서 벨이 에이나 툴과 함께 헤파이스토스 파밀리아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장비를 고르던 중 벨이 어느 라이트 아머에 눈독을 들이고 그 라이트 아머에 제작자의 이름인 벨프 크로조라 적힌 것을 보게 된다.3. 4권
4권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방어구가 부서진 벨은 또 다시 '벨프 크로조' 라는 대장장이가 만든 갑옷을 찾다가 우연히 그곳에서 상인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던 벨프를 만나게 된다. 벨프는 상급 스미스가 되기 위해서는 레벨 2가 될 필요가 있었지만, 다른 파밀리어들은 압도적인 재능인 크로조의 피가 있으면서도 마검을 만들지 않는 벨프를 외면해서 도저히 동료를 구할 수 없었고, 마침 자신의 아이템을 유일하게 애용해주는 벨을 알게 되어 직접 계약을 맺고[4] 상급 스미스에게 필수인 발전 어빌리티 '단야' 를 습득하기 위해 벨 일행과 같이 던전을 돌아다니게 된다.파티가 된 후 벨은 릴리가 언급한 '크로조' 라는 가문에 대해서 알아 보면서 크로조 가문의 초대 크로조는 여행중 우르스라는 정령을 구해줬다 부상을 입었는데, 우르스가 그를 치료하기 위해 자신의 피를 나눠 주면서 특별한 힘을 얻게 되어 그 피에는 '마검을 제작하는 가능성'이 잠들어 있었다.[5] 그렇기에 크로조 가문의 사람들은 신에게서 '팔나'를 받는 순간 거의 무조건 '크로조 블러드'가 스킬로 생기고, 그 능력으로 마검이 양산 가능해지는 것. 그걸 알게 된 크로조 가문은 이 능력을 라키아 왕국에 팔아서 수천 자루의 마검으로 군대를 무장시켜 무적의 군세로 만든 댓가로 크로조 가는 번영했지만, 왕국의 병사들이 숲을 파괴하게 되면서 살곳에서 쫓겨난 정령들의 복수의 일환으로 크로조 가문은 더이상 마검을 만들지 못하게 됐고 그 힘으로 만들어낸 마검들은 한날한시에 파괴되었다. 이후, 마검에만 의지해온 군대가 전쟁에 패하게 되면서 가치가 없어진 크로조 가는 패전책임을 지고 몰락했고, 긴 시간이 지난 뒤, 어째서인지 벨프만 '크로조 블러드'를 얻게 되자 그 힘으로 가문을 다시 일으킬 것을 요구받았고, 그 모습에 진저리가 난 벨프는 집을 나와 오라리오로 오게되고[6] 이후 헤파이스토스가 거둬주었다는걸 알게 된다.
몇 일 뒤 릴리가 묵고있는 숙소의 사정으로 인해 던전에 들어가지 못하는 날에 직접 무기를 만들어 주겠다면서 벨을 자신의 공방으로 데려가는데 이때 벨프는 무기에 대해서 무기란, 단순히 죽이기 위한 것이 아닌, 사용자를 배신하지 않으며, 혼자 서더라도 지켜주고, 끝까지 같이 해주는 파트너라고 하면서 이에비해 마검은 항상 사용자를 남기고 부서지기만 하며 사람의 가치를 썩게하고 대장장이의 긍지를 잊게 만드는 물건이라는 생각을 말한다, 아마도 그렇기에 더욱 더 마검을 만드는 것을 거부해왔을지도 모른다.[7] 그 때문에 마검을 만들 수 있으면서도 만들지 않고, Lv.1 임에도 언제라도 상급 스미스의 반열에 들수 있지만 그걸 하지 않는 벨프는 같은 파밀리아 사람들에게 밉보이고 있으며, 손님으로 찾아오는 사람들도 '마검을 만들지 않는 크로조'에겐 볼일 없다며 그의 물건을 찾지 않아, 벨이 유일한 그의 손님이다. 그 이유 때문에 벨의 파티에 끼워달라는 부탁을 한 이후 벨이 3권에서 미노타우로스를 쓰러뜨리고 얻은 드롭 아이템 '미노타우로스의 뿔'을 벨프가 가공해서 단도 한 자루를 만들어줬는데, 이것의 이름은 '우시와카마루'로 결정되었지만 자칫했으면 이름이 소돌이가 될 뻔했다.[8]
4. 5권(외전 5권)
처음 진출한 중층에서 타케미카즈치 파밀리아의 패스 퍼레이드에 의해서 도망치다가 무너진 계층에서 떨어져 다리를 다치면서 큰 부상을 입고 벨은 부상당한 벨프를 부축하느라 헬하운드에게 무방비가 된 파티를 마법인 윌 오 위스프(안티 매직 파이어)으로 엄호해준다. 그러던 도중 몬스터의 습격을 막아주는 냄새주머니의 효과가 다 떨어짐과 동시에 미노타우로스가 나타났는데 이를 본 벨프는 처음 본 강한 상대에 대해서 처음의 벨처럼 두려움에 움직이지도 못했지만, 미노타우로스를 순식간에 처리하는 벨을 보면서 벨이 정말로 Lv.1에 미노타우로스를 잡았다고 믿게 된다. 이후에는 계속된 마법의 사용으로 마인드 제로에 걸리면서 쓰러진다.벨에 의해서 무사히 대피한 18계층에서 헤파이스토스의 '자기 고집과 동료의 목숨을 저울질하는 건 그만두렴.' 이라는 전언과 함께 헤스티아(벨 구출대)를 통해 전해 받은 과거 헤파이스토스 파밀리아의 입단시험때 만들고 방치했던 마검 카즈키(火月)를 건네받았는데, 이걸 사용해 한번에 주위의 몬스터들을 한 번에 쓸어버리고 진명을 해방한 공격으로 검은 골라이아스에게까지 치명타를 입혀서 벨을 보조했다.[9]
4.1. OVA
OVA가 5권과 6권 사이, 리빌라 마을에서 지상으로 복귀하는 도중의 사건이므로 여기에 기재한다.헤르메스가 준비한 수영복이 너무 작은 나머지 헤스티아의 수영복은 그 풍만한 가슴을 버티지 못하고 찢어지자 여성진들이 벨프를 불러 시킨게 다름아닌 바느질. 혼자 여성진들의 알몸을 볼 수 있다고 좋아했지만 정작 하는 일이 하는 일이라 무지 실망한 표정을…
그 후, 온천에서 연꽃에 앉아 낚시를 하는 류의 "무언가 재발견 할수 있죠"라는 말에 류를 바라봤다가 부르마를보고 얼굴이 붉어지는데.. 이후 온천 벽면에 무념무상을 외치며 헤파이스토스의 조각을 하는데 OVA가 끝나고 밝혀진 바로는 헤파이스토스의 조각에 부르마를 박아넣었다.
4.2. 메모리아 프레제 1주년 이벤트 그랜드 데이
시점상으로는 골라이아스 사건 이후이며, 동시에 아직 벨프나 미코토, 릴리가 헤스티아 파밀리아에 입단하기 이전이므로 5권과 6권 사이의 에피소드다.오라리오, 아니. 세계 전체를 위협하는 거대한 흑운을 퇴치하라는 긴급 퀘스트를 발령받은 오라리오 파밀리아 연합군의 원정 도중에 만난 거대 회오리를, 마검 【엔쇼】를 휘둘러서 일소했다. 이 회오리는 너무나도 거대해서 일반 파밀리아의 모험자로는 상대도 하기 힘든 강적.[10]
5. 6권
5권에서 골라이아스를 향해 마검을 사용하며 활약한 덕에 레벨 2로 성장하고 마침내 단야 어빌리티를 얻어 상급 스미스가 된다.이후 벨이 아폴론 파밀리아의 함정에 걸려 위기에 빠지자 아폴론 파밀리아의 단원들과 맞섰고, 이후에는 소마 파밀리아의 홈으로 쳐들어가 릴리를 해치려는 소마 파밀리아의 단장 자니스를 때려눕혀 릴리를 구해낸다. 이후 워 게임에서 벨을 돕기 위해 헤스티아 파밀리아로 이적한다.[11] 벨이 수련을 끝내고 돌아오기 전까지 워게임 전장에서 싸움을 준비하고, 미끼 역할을 맡은 류에게 크로조의 마검을 제공한다.[12] 전쟁유희 때는 벨과 함께 공격조로 침입해서 방어선을 펴고 있던 아폴론 파밀리아의 마법사 진열을 마법을 사용해 방어선을 붕괴시켜 벨을 먼저 보내고, "모험자라면 무기로 싸우자."며 다프네를 막아선다.
6. 7권
벨, 릴리와 함께 미코토와 치구사를 쫒아가지만 환락가에서 벨을 잃어버리고 만다.이후 하루히메를 구하기 위해 돈을 마련하기위해 받은 퀘스트에서 함정에 걸려들고, 이슈타르 파밀리아에 붙잡힌 미코토와 벨을 구하기 위해 타케미카즈치 파밀리아의 오우카와 함께 쳐들어 간다.
7. 8권
- 3장 어떤 대장장이 신에게 바치는 연가
아폴론 파밀리아와의 워게임 때문에 벨프가 크로조의 마검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방방곡곡 알려지고, 이번에 라키아 왕국의 6차 침공은 벨프를 빼오는 게 진짜 목적이다. 라키아측은 벨프의 아버지와 할아버지에게 벨프를 설득해 데려오는것을 맡겼고, 과거의 영광에 눈이 돌아간 아버지는 정령에게 파괴되지 않고 남아있던 크로조의 마검을 보여주며 벨프가 따라오지 않는다면 오라리오에 가지고 온 남아있는 크로조의 마검 50개를 사용할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라키아의 목적을 눈치챈 핀은 헤파이스토스 파밀리아에 협력을 요청, 그런 와중에 빌 크로조는 크로조의 마검을 사용하겠다고 협박하지만 애초 50자루는 블러핑. 현재 남아있는 크로조의 마검은 단 한 자루 뿐이었다. 결국 벨프는 아버지와 대치하고, 부자는 서로를 향해 마검을 휘둘러 불꽃을 쏟아내지만 벨프가 승리, 빌 크로조가 가지고 있던 마검은 파괴당하고 벨프에게 마검을 만들라고 강요했던 것을 후회하던 할아버지는 단야귀족이 아닌 대장장이로서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아들을 포기시키고, 헤파이스토스 파밀리아에 항복한다.
이후 헤파이스토스와의 대화를 하고, 헤파이스토스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다.[13] 헤파이스토스는 자신의 안대 아래에는 추악한 얼굴이 있다고 말하며 벨프를 거절하지만, 헤파이스토스의 안대를 벗겨 맨얼굴을 보고도 물러서지 않고
"당신이 단련해준 내 열기는 이 정도로 식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더더욱 강하게 마음을 전했다. 이후 이 고백은 여러 신들에게 전해져 대호평을 받았다고 한다.벨프의 이명인 '[ruby(불냉, ruby=이그니스)](不冷)'도 여기에서 온 것. 물론 본인은 이 이름의 의미와 유래를 알고 죽을 정도로 부끄러워 했다.[14]
그리고 헤파이스토스는 벨프 앞에선 의연하게 굴었지만 츠바키와 단둘이 있을 땐 벨프가~, 벨프가~ 하면서 얼굴이 빨개져 좋아죽고 있다. 츠바키 왈 벨프가 자신에게 복수하기 위해 고백한건가 할 정도로 자주하는 듯.
8. 9권
벨이 말하는 몬스터를 데려오자 다른 단원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놀란다.처음엔 잘 때도 무기를 준비해놓는 등 비네에 대해 경계했지만(다른 단원들도 그랬다) 나중엔 친해져서 날카로운 비네의 손톱을 둥글게 갈아주기도 했다. 길드의 강제미션 명령에 의해 20계층에 향할 땐 층수를 거슬러올라 나타난 데들리 호넷 떼거리에게서 필사의 도주극 중 타이밍 나쁘게 리젠된 몬스터들에게 앞뒤로 포위를 당하는데 벨프가 마검의 진명개방 2회로 모조리 쓸어버린다. 정말 사기스러운 성능...
9. 10권
헤스티아 파밀리아 단원들은 벨 빼고 나란히 공기 신세가 되는 이야기였다.다이달로스 거리에서의 제노스vs로키 파밀리아에는 끼어들 수도 없었고 아스테리오스의 등장 이후에는 감히 어쩔 수가 없었다.
다만 간접적 활약으로 벨프가 벨에게 만들어준 깡총이 시리즈의 최신작 덕분에 벨은 두 번이나 목숨을 건졌다.
아다만타이트를 섞은 물건이라 딕스가 벨의 가슴을 찔렀을 때나 광폭화한 비네가 손톱을 휘둘렀을 때 훌륭하게 주인을 지켜주었다.
딕스 때는 흉갑에 막혔고 비네 때는 어깨부터 두 동강이 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어깨 갑주가 비네의 손톱을 멈춰낸 것.
이후 다이달로스 거리에서 아스테리오스가 베이트,티오나,티오네를 상대할 때 등에 메고 있던 전투도끼를 뽑아 휘두르려고 하자 그 자리에서 가장 먼저 위험을 눈치채고 피하라고 소리치며 단원들을 보호하려고 움직였다. 아스테리오스의 두 번째 전투도끼는 전격의 격류를 쏟아내는 마검이었던 것. 위력도 상당하여 일대를 벼락으로 휩쓸어버리는 전륜 그 자체였다.
10. 11권(외전 10권)
10권의 사건 이후 자신의 공방에 틀어박혀서 나오지 않는다. 뭘 하고 있었나 했더니 제노스들을 돕기 위해 마검을 만들고 있었다.제노스 탈출 작전에선 미코토와 태그를 맺고 현장팀으로 대활약. 펠즈의 마도구인 투명화 망토와 마검을 장비한 채 제노스들과 필사의 탈주극을 벌이는 와중 시기적절하게 마검을 사용해 로키 파밀리아의 방해를 한다. 이번에 벨프가 만든 마검은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살상력을 낮춘 마검들인데 자주 선보이던 화염이나 전격 속성이 아닌 빙한과 바람 속성 마검들이었다.
하지만, 보통 단원들은 단검 형태의 빙한 마검으로도 충분히 발을 묶었으나 곧바로 따라온 티오나와 티오네는 직감과 압도적인 민첩성으로 가볍게 마검 공격을 피한다. 다행히 미코토가 대폭풍을 일으키는 바람 마검으로[15] 두 사람을 날려보낸다.
다음 시련으로 난입한 제1급 모험자인 가레스는 끄떡도 하지 않았다. 가레스의 난입으로 이단아들도 대위기에 빠졌을 때 헤파이스토스의 명령을 받은 츠바키가 자기 마검도 시험해볼겸 난입하여 마구 설친다. 이때 벨프는 단검 형태의 빙한 마검보다 강력한 장검의 빙한 마검을 가지고 있었지만 너무 강해서 써야 되나 말아야 되나 주저하고 있었다. 이를 츠바키에게 지적당하자 결국 마검을 뽑고 이번에 휘두른 마검은 저 가레스[16] 마저 발이 묶여버릴 정도로 엄청났다. 가레스가 생각하기를 리베리아의 마법과 동급이라고 한다.[17]
외전 10권에서의 이 장면은 좀 웃긴데 현장에 이블스 단원과 극채색 몬스터, 제노스, 마검을 써대는 츠바키, 로키 파밀리아가 뒤섞인 난장판 속에서 모두가 가레스를 노리고 덤벼드는데 각자의 외침 속에서 벨프는 히요우! 히요우! 히요우! 히요우! 마검 포격을 날려댄다(...). 참다 참다 열받은 가레스가 모두에게 적당히 하라고, 난 노인공경 받을 나이라고 따지는데 그 자리의 모두가 퍽이나 라고 생각한다.
11. 12권
길드가 내린 헤스티아 파밀리아의 원정 미션을 앞두고 열심히 대장장이로서 할 수 있는 준비를 한다. 벨, 미코토를 위한 장비를 만들어주고 진지하게 부탁해오는 오우카에게도 도끼와 방패 한 세트를 마련. 전투에선 위험한 순간마다 벨프의 마검이 활약했지만 머리 좋은 강화종이 자기가 죽인 모험자들에게서 벗겨낸 물속성 방어구를 차고 온지라 과거 18계층의 골라이아스에게 치명상을 입혔던 공격보다 더 강한 화염을 끼얹었음에도 위력이 제대로 나오지 못했다. 벨과 강화종의 결전에선 벨에게 압도당한 강화종이 물속으로 튀려고 하자 빙속성 마검으로 주변의 물을 죄다 얼려서 퇴로를 끊어버리는 적절한 어시스트를 달성, "넌 여기서 벨에게 죽는다." 라며 결정대사까지 한다.12. 13권
참극의 예지몽을 꾼 카산드라가 꿈 이야기를 하는 대신[18] 벨은 무리하는 성격이니 추가 장비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설득하여 릴리가 입고 있는 검은 골라이아스의 경피로 만든 로브를 잘라다가 골라이아스 머플러를 제작해 벨에게 줬다. 저거노트의 꼬리 공격이 일격으로 모험자들을 쳐죽이는 위력인데 벨은 이걸 목에 감고 있었던 덕분에 목뼈에 금이 가는 정도로 그쳤다.마지막엔 예정보다 보름이나 일찍 리젠되는 계층주 암피스바에나의 출현에 파티원들과 충격에 빠진다.
13. 14권
계층주 암피스바에나의 출현에 파티원들이 충격에 빠진다. 언제나 등을 보여주며 이끌어주던 파티의 기둥인 벨이 없는 현실에 사기가 급하락. Lv 4인 아이샤도 벨의 대신이 될 수 없었다. 하지만 벨은 없어도 불꽃이 있었으니 바로 벨프. 벨프는 릴리에게 벨이 없는 모험은 처음이라며 너(벨) 없이 계층주를 쓰러뜨렸다고 자랑하자며 모험을 하자고 파티원을 고무시켰다.쌍두룡 암피스바에나와의 전투에선 두 머리 중 하나가 사용하는 마법의 위력을 감쇄시키는 붉은 안개 브레스 때문에 마검이 제대로 역할을 못하고 나머지 머리가 사용하는 물에 닿아 꺼지긴커녕 물을 타고 흐르는 성질을 띤 청염의 브레스가 헬하운드 때처럼 마력에 기반한 게 아닌 암피스바에나의 신체 능력을 기반한 성질이라 매직 유저의 극상의 카운터인 윌 오 위스프도 봉쇄된다.
하지만 자신마저 휩쓸리는 후츠노미타마 발동으로 오우카를 어시스트한 미코토와 브레스에 휩쓸리면서도 하루히메가 필사적으로 영창한 도깨비 방망이의 힘을 빌어 암피스바에나의 퇴치에 성공하게 된다.
그러나 돌아가던 도중 몬스터들이 저거노트에 의해 흉폭해져서[19] 몰려들게 되어 다시 절체절명에 빠지는데, 벨프는 원정 도중 던전 내에서 마검을 제작한다는 그 어떤 스미스조차 이룬 적 없는 위업을 이뤄내고 만다. 화로는 위력이 약하기 때문에 지니고 있는 마검의 화력을 대용하고, 재료는 던전 내부에서 주운 진품 아다만타이트 광석. 다른 사람들이 마검을 만드는 곳을 지켜주는 가운데, 벨프는 '자신은 무엇 때문에 검을 만드는가' 라는 화두에 자신만의 대답인 벗을 위해서라는 답을 얻어내며, 파괴되지 않는 마검인 '시코우 카즈키' 를 만들어냈다.[20] 덤으로 이것을 본 츠바키는 결국 미친듯이 웃으며 그동안의 간섭이 쓸데 없는 간섭이었던 것을 인정, 자신의 [동족]으로 인정해 준다..
카산드라의 예언 중 해의 화톳불이 가리키는 것이 이 마검이었다. 카산드라의 예지몽 안에서 벨프는 팔다리가 잘려서 쓰러져 있는데 명확하게 죽은 것이 아닌 걸로 나온다. 예언의 올바른 해석은 파편을 모은다는 구절이 벨프가 팔다리를 잃지 않는다는 조건을 가리키는 것이었고, 카산드라의 기지로 벨을 제외한 일행이 27층으로 가지 않음으로써 파편을 모은다 = 벨프가 팔다리를 잃지 않는다가 만족한 것이다.
한편, 벨은 벨프가 만들어준 하쿠겐으로 인해 구사일생했다.
14. 외전 12권
리베리아와 회그니, 헤딘이 싸우는 전장에 도착. 본인의 레어 매직으로 데미 스피릿의 영창을 자폭시켜서 큰 데미지를 주고 자신의 부서지지 않는 마검을 휘둘러 열심히 폭딜했다.
15. 15권
벨의 호위 겸 함께 도시를 걷는다던가 소소하게 출연한다. 벨프의 방은 벨의 바로 옆 방이라 자다가 느닷없이 벌떡 벌떡 일어나는 벨이 PTSD에 시달리는 게 아닌지 걱정하는 눈치를 보였다.다른 멤버처럼 원정의 경험으로 새로운 스킬 베리타스 번을 습득, 이후 자신이 던전에서 만든 마검을 헤파이스토스가 "고만고만하다"라고 평가하는데 이건 스미스들 사이에선 엄청난 고평가[21]라 뛸듯이 기뻐한다.
직후 헤파이스토스가 신의 얼굴에서 소녀의 얼굴이 되어 "야, 약속대로 사귀어줄..."까지 말한 순간 벨프가 더 큰 목소리로 정진하겠다고 선언한 후 냅다 방을 나가버린다(...).
이에 헤파이스토스는 소녀처럼 짜증을 내고 츠바키는 어찌어찌 극치의 경지에 올라가면서 무기가 연인이 됐다고 평가.[22]
16. 16권
시르와 벨의 데이트를 감시하고 싶었던 풍요의 여주인 종업원들이 이전 류와 벨의 구조에 참여했던 대가로 여신제 기간동안 가게의 일을 헤스티아 파밀리아에게 떠넘겨서 알바에 종사하게 된다. 이와중에 릴리의 파룸용 제복과 벨프의 남성용 제복은 없으니 직접 만들어 입으라는 요구에 배틀클로스 작성기술을 사용하여 직접 만들어입었다. 이후 시르를 찾던 벨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벨에게 조언을 해준다. 벨이 시르를 찾으러 가자 풍요의 여주인 간판을 바라보며 중얼거린다.도시 최강 파벌이 경호하는 점원이라니... 드워프 아줌마는 이거 알고서 고용한 거야?
17. 17권
다른 파밀리아 단원들과 마찬가지로, 매료에 걸려서 벨을 기억하지 못하고 무뚝뚝하게 대한다. 하지만 작업실에서 자기 단원들이 쓰지 않을 경갑옷이 제작된 것을 보고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 헤스티아에게 자기 단원들 중 경갑옷을 쓰는 이가 없을텐데 자신이 이것을 만들었다는 것에 대한 의문과 함께 자신이 이걸 꽤나 소중하게 여기며 만든 것 같다며 위화감을 토로한다. 하지만 헤스티아는 감시당하는 처지인데다 말해도 순식간에 프레이야에 의해 기억을 개찬당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직접적으로는 말해주진 못하고, 그 마음과 기분을 소중하게 간직하라는 말만 해준다.이후 헤스티아의 힘으로 매료가 풀려난 뒤, 자신들을 구해주고 인생을 바꿔준 은인을 매몰차게 대했다며 멘탈이 나가버린 릴리와 하루히메와 달리 본인 스스로 위화감을 깨달았던 것 때문인지 자기혐오의 감정이 올라오면서도 멘탈이 무너지지 않았다. 이후 매료를 당해 벨을 매몰차게 대한 것에 대한 자신을 향한 분노와 프레이야 길드를 향한 분노를 토대로 릴리에게 욕먹고 싶으면 나중에 죽을 정도로 욕해줄 테니 지금은 벨을 구하러 가자고 일갈한다.[23] 그 후 하루히메와 미코토에게도 가족이니 마중나가야 한다며 정신을 차리게 하여 다 같이 벨을 구하러 간다.
18. 18권
매료가 풀린 후, 매료에 걸려서 벨을 매몰차게 대한 것에 대해 죄책감이 커서, 벨에게 화가 풀릴때까지 자신을 때려달라며 책망하는 등 이쪽도 멘탈에 상당부분 상처를 입었으나 벨로부터 "매료때문이라며 괜찮으나 만약 자신이 이번 워게임에서 지면 진짜로 넘어간다."는 말에 어떻게든 워게임에 이기기 위해서 공방에 틀어박혀 크로조의 마검을 다량으로 만들어 내기 시작한다. 워게임에서 크로조의 마검을 난사해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단원들을 초토화 시키자 과거의 라키아 왕국과 다를게 없는 행동을 했다는 자책감에 빠지지만 마치 벨프의 화답이라도 하듯이 헤이즈의 회복으로 좀비처럼 단원들이 다시 부활하는 것을 보고 당황한다.이후 회그니의 인격개변 마법인 다인 슬레이브를 끊어버리기 위해 마법을 시전하려 하지만 마법을 영창하던중 아렌에게 공격당해 쓰러진다.[24]
이후 워게임 종반에 바닥에 흐른 엘릭서를 핥아먹으면서까지 재기하고, 릴리의 스킬로 지시를 받고 벨에게 속도에 밀려서 마법 영창을 하던 아렌을 상대로 마법을 시전. 아렌의 마력을 폭발 시킨 후, 마검을 사용하여 아렌을 리타이어 시킨다.
[1]
이때만 해도 아버지와의 관계는 나쁘지 않았다.
[2]
아레스가 전부 스테이터스 갱신을 할 수 없으므로 다른 신들을 휘하에 두고 그 신들이 팔나를 내려 관리하게 되어 있다.
[3]
원래 그리스·로마 신화의 포보스는 아레스와 아프로디테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서, 공포의 신이다. 작중의 포보스는 이름만 따왔지 아예 원전과 다른 인물이 되었는데, 비중없는 조연인만큼 작가가 적당히 화성(화성의 서구권 이름은 마르스. 즉, 아레스를 상징하는 행성이다)의 위성인 포보스에서 따온게 아닐까 추측된다.
[4]
모험자가 던전을 탐험해 소재 아이템을 구해다 주면 스미스는 재료를 지급받는 대신 그 재료로 전용 장비를 만들어 제공하는 식의 계약. 실력 있는 모험자들은 대부분 특정 스미스와 그런 계약을 맺고 있다고 한다.
[5]
초대 크로조는 정령의 힘을 사용해 마검을 만들때 수명이 깍여 나가는 부작용이 있었으나 후손들은 팔나를 통해 능력을 끌어내는 방식이라 그런지 그런 부작용이 없었다.
[6]
8권에 의하면 집에서 도망쳐 나온것이 7년전일로, 역산해보면 10살때 집을 나왔다는 게 된다.
[7]
설령 만들더라도 절대 팔지는 않을거라고 한다
[8]
애니에서 미노땅이라고 불렀다.
[9]
원래 마검이란 것은 사용 한도가 있어서 그 한도만큼 사용하게 되면 자동으로 부서지게 되는데, 아마도 진명을 해방하는 경우에는 남아있던 사용 횟수를 한꺼번에 소모해서 일격으로 압도적인 위력을 내는 대신에 그 일격과 함께 한도 초과로 파괴되는 게 아닌가 싶다.
[10]
초반에 등장한 소형 회오리에도 레벨 2였던 벨이 밀려날 정도였다.
[11]
"왜 염원하던 하이 스미스의 지위까지 버리고 헤스티아 파밀리아로 가려 하느냐?"라는 헤파이토스의 질문에 "친구를 위해."라고 대답했다.
[12]
급조품 두자루로 내구나 위력을 보장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성벽을 박살내는 위용을 과시했다.
[13]
주신에 대한 경외 + 대장장이로서 대장장이의 신에 대한 경외심이 연심으로 변하는건 드문 일이 아니라고.
[14]
명명식 때 헤스티아는 벨의 이명만큼은 무난한 것으로 하고자 노력했으나 벨프의 이명이 정해졌을 때는 그건 그것대로 나쁘지 않을지도(...)라며 그냥 넘어갔다. 그 전에 벨프의 저 이명이 붙게 된 원인이 헤파이스토스와 헤스티아의 술자리에서 헤스티아의 염장질성 도발에 넘어간 헤파이스토스의 자폭이었다.
[15]
외전 10권에선 아이즈의 에어리얼로도 만들어낼 수 없는 풍력이라고 서술된다.
[16]
리베이라나 핀에 비해 저평가 되는 감이 있지만 가레스 또한 도시최강의 모험자중 하나이고 내구도만 따지면 그 오탈과 비등하거나 그 이상일 확률도 있다.
[17]
즉, 이 분은 도시 최강 마법사의 마법에 얻어맞아도 멀쩡하다는 소리다.
[18]
꿈 이야기를 하면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기에 던전에서는 어떤 변수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식으로 표현을 바꿔서 전달한 것.
[19]
저거노트가 쓰러트린 모험자들의 시체를 먹고 사람 고기맛을 알아버렸기 때문.
[20]
일반적인 마검이 스톡제라서 사용시 내구도가 대량으로 줄어들며 사용 횟수를 넘기면 파괴되는데 반해, 이 마검은 사용자의 마인드를 연료삼아 발동하기 때문에 파괴되지 않는다. 헤파이스토스의 '헤스티아 나이프'와 마찬가지인 성장하는 '마검'이다.
[21]
대장장이 신들의 입장에서 평범한 대장장이는 전부 눈에 차지도 않음에도 일단 신이 평가할만한 가치를 얻었다 라는 의미가 되기 때문.
[22]
물론 헤파이스토스를 향한 연심이 흐려진게 아니라 둘의 기준이 달랐을 뿐이다. 헤파이스토스는 이미 벨프에게 반해서 '미숙하지만 쓸만하다'정도면 사귀어줄 수 있었지만, 벨프는 헤파이스토스와 대등한 실력을 가지는게 기준이라고 생각한듯.
[23]
이때 벨을 지금 구하러 가지 않으면 벨이 미의 신에게 온몸을 먹혀버릴 거라고 결정타를 날려준다. 이 덕분(?)에 릴리가 바로 정신을 차리고 벨님의 정조는 자기가 지키겠다며 바로 튀어나간다.
[24]
아렌은 벨프의 부서지지 않는 마검을 보고 보기 드물게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