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01 19:31:12

베툴

<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베툴
Bethwl
파일:필라스_베툴.png
종족 올란 - 허스 올란
문화 에이어 글란파스
위치 허스송
1. 개요2. 배경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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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인도받은 나침반 부족의 아난파스[1]다.

2. 배경

에이어 글란파스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도받은 나침반' 부족의 족장으로, 선조인 페럴트의 가르침에 다라 외지인들을 포용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었다. 그러나 베툴은 선조의 가르침으로 인해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되었다. AI 2809년에 발생한 와이드웬의 유산 이후, 디어우드에서는 유산을 피해 많은 피난민들이 트윈 엘름즈로 몰려들고 있었다. 그리고 AI 2823년에 발생한 디파이언스 만의 폭동은 피난민들의 이주를 가속화 시켰다. 다른 부족들은 피난민들의 수용을 반대하였고, 특히 '세 어금니 스텔가 부족'같은 호전적인 부족에서는 디어우드가 약해진 틈을 타 전쟁을 일으켜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었다. 베툴은 선조의 가르침에 따라 외지인들을 포용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베툴의 신념은 트윈 엘름즈를 방문한 타오스로 인해 힘을 잃고 만다.

트윈 엘름즈를 방문한 타오스는 베툴에게 엘름즈 리치 구역을 통과할 수 있도록 부탁하였고, 베툴은 타오스의 사악한 목적을 알지 못한 채 입장을 허가해주고 만다. 이후 타오스는 트윈 엘름즈를 수호하는 델렘간 자매를 뿌리치고 잉그위스의 유적에 침입하였다. 유적의 침입은 글란파스에게 있어서 최대 금기였기 때문에, 이 사건으로 베툴과 인도받은 나침반 부족은 다른 부족들로부터 질책을 받게 되었다. 게다가 타오스의 만행이 외지인들을 향한 적개심을 불러 일으킨 탓에, 베툴은 더 이상 외지인들과의 우호 관계를 주장할 수 없게 되었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중년의 올란 여성이 공동 주택의 뒤편에 서 있었다. 그녀는 짜증으로 얼굴을 찌푸리고 있었다. 당신이 가가가자, 그녀가 신중하게 한 걸음 나왔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메인 퀘스트 중 타오스를 추적하기 위해 반드시 만나야 하는 인물이다. 타오스를 쫓아 트윈 엘름즈의 나머지 구역들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베툴의 허락을 받아야만 한다.

베툴은 허스송 구역에 있는 '여섯 부족 회관'에서 찾을 수 있다. 베툴과 대화를 하면 디어우드에서 몰려드는 피난민들을 대해 언급하며 외지인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한다. 하지만 베툴의 신념과 어긋난 선택이었던 탓인지, 말을 마치자 마자 영혼의 일렁임이 발생한다. 이후 주시자는 그녀의 영혼에 담겨 있는 페럴트의 기억을 읽게 된다. 환영은 부서진 돌 전쟁 직전에 일어난 부족장들의 회의를 재현하고 있으며, 여기서 페럴트는 전쟁을 반대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페럴트는 " 잉그위스의 영혼이 이방인들에게 닿았다."라고 되뇌이는데, 이 말을 전해주면 베툴은 자신과 대화하는 자가 ' 주시자'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페럴트의 말은 부족에 전해지는 격언이라 밝힌다.

페럴트의 격언을 통해 어느정도 마음을 돌리는가 싶지만, 베툴은 최근 자신의 부주의 탓에 타오스가 신성한 잉그위스의 유적에 침입했다며, 엘름즈 리치의 입장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자 다시 베툴의 영혼에 일렁임이 발생하며 이번에는 최초의 부족으로 알려진 '돌의 관리자' 부족의 격언이 나온다. 베툴에게 격언을 읊어주면, 선조의 가르침을 상기하고 주시자가 잉그위스의 영혼을 물려받았을 거라는 희망을 걸어본다. 이후 베툴은 델렘간 자매를 만나 조언을 구하라고 알려준 뒤에 통행허가를 내어준다.

메인 퀘스트 외에도 팔레지나의 개인 퀘스트 '다섯 태양의 아이'와 연관이 있는 인물이다. 팔레지나에게 공작을 명령을 따르라고 조언했을 경우, 디어우드를 버리고 베일리아 공화국과 새로운 무역 협정을 채결한다. 팔레지나에게 자신의 신념을 따르라고 했을 경우, 처음에는 디어우드와 무역로를 유지하라는 팔레지나의 제안에 의아하다는 반응을 내보인다. 이후 팔레지나가 새로운 수출 품목을 언급하며 계약을 제시하자 양쪽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며 새로운 계약을 받아들인다.

리다이의 퀘스트 '사냥꾼과 형제'를 마무리짓는 인물이기도 하다. 퀘스트를 진행하면 베툴이 '돌의 관리자' 부족과 '둘로 쪼개진 화살' 부족의 중재를 하게 된다. 주시자는 두 부족 중 한쪽의 편을 들게 되는데, 어느쪽 편을 드는가에 따라서 보상이 달라진다.

4. 기타


[1] Anamenfath. 글란파스 소속 부족의 지도자를 가리키는 명칭. 공식 번역에서는 '부족장'으로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