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7:07:27

베크나(기묘한 이야기)

파일:기묘한 이야기(미국 드라마) 로고.svg
기묘한 이야기 시즌 별 빌런
시즌 1 시즌 2 시즌 3 시즌 4
데모고르곤 데모도그 마인드 플레이어 베크나
<colbgcolor=#000><colcolor=#d43437> 기묘한 이야기의 등장괴물
베크나
Vecna
파일:vecna.jpg
거주지 뒤집힌 세계
능력 베크나의 저주
담당 배우 스포일러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
3.1. 베크나의 저주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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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Vecna. 미국 드라마 《 기묘한 이야기》에 등장하는 괴물이자 시즌 4의 메인 빌런. 이름의 유래는 다른 모든 괴물들과 동일하게 던전 앤 드래곤 베크나이다.

2. 작중 행적

1화에서는 첫 번째 희생자 크리시 커닝엄을 살해했다.

2화에서는 두 번째 희생자 프레드 벤슨을 살해했다.

4화에서는 맥스 하그로브에게 저주를 걸고, 빌리의 무덤에서 맥스를 뒤집힌 세계로 끌고 가지만 약점인 음악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저주를 이겨내고 살해하는 데 실패한다.

5화에서는 세 번째 희생자인 패트릭을 살해했다.

7화에서는 주인공 일행이 뒤집힌 세계에서 탈출하려 하나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낸시에게 강림한다.[1]

8화에서는 낸시에게 본인의 계획[2]을 엘에게 전달하라고 명령한 뒤 풀어준다. 그리고 맥스가 아직 베크나의 저주에서 풀려나지 못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9화에서 시즌 3의 최종 빌런이였던 마인드 플레이어를 입자[3]의 형태에서 지금의 모습으로 만든 장본인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또한, 호킨스 연구소에서 엘이 게이트를 열게 유도한 것 역시 베크나의 계획[4]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하지만 엘이 스스로 현실 세계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게이트를 닫았고, 결국 본인이 직접 게이트를 만들기 위해 현실 세계에서 사람들을 처형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계획의 마지막 희생자인 맥스를 다시 처형하려 한다. 하지만 이것은 호킨스의 주인공 일행이 의도적으로 맥스를 미끼로 베크나가 저주를 거는 동안에 뒤집힌 세계에 있는 무방비 상태의 본체를 각각 러시아, 뒤집힌 세계, 맥스의 저주 속에서 베크나에게 총공격을 가한 것. 주인공 일행이 베크나의 본체에 접근해 공격하려는 순간 베크나의 박쥐, 하이브 마인드, 데모고르곤의 역습에 주인공 일행은 위기에 처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마이크의 말에 각성한 엘의 반격에 상황이 역전되며 동시에 무방비 상태가 된 본체에 화염병과 샷건을 맞고 본체가 소멸되나 싶었지만...[5]

저주를 멈추지 못한 맥스가 사망[6]했고, 각 희생자들이 죽은 자리에서 만들어진 4개의 게이트가 호킨스 연구소를 중심으로 하나로 연결되며 호킨스 전역에 나타나게 되었다. 문이 연결되면서 무려 7.4의 지진이 발생하여 22명의 사망자와 수백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호킨스 중심부는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고 시뻘건 번개가 내리치는 등 마치 폭격을 맞은 전쟁터와 같은 마경이 되었다. 호킨스로 돌아온 마인드 플레이어를 느낄 때와 같이 소름이 돋고, 불길한 느낌을 받으며 베크나가 아직 살아있고, 마인드 플레이어의 공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을 암시하며 시즌 4는 끝이 나게 된다.[7]

3. 능력

3.1. 베크나의 저주

베크나는 인간을 살해할 때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데, 더스틴 핸더슨이 처음으로 이 과정에 베크나의 저주라는 이름을 붙였다.[8]

우선, 본거지인 뒤집힌 세계에서 촉수에 연결된 채충전중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을 찾는다. 특정 대상을 선택한 순간, 현실세계의 대상은 알 수 없는 공포감을 느끼며 코피를 흘리기도 한다.

대상을 지정한 후에는 그 대상에게 대상이 겪은 트라우마와 관련된 환각을 지속적으로 보여준다. 트라우마를 느끼는 대상의 얼굴이나 몸이 괴물처럼 변하거나, 현실에 존재하는 사람의 모습이 괴물처럼 변하는 등 대상이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와 과거의 기억에 따라 환각의 종류는 가지각색이며, 이걸 지속적으로 보는 대상은 심한 구토를 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공포감을 느끼는 등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입는다. 다만 어떤 대상이든 환각 속에 기묘하게 음이 점점 내려가며 울리는 괘종시계와 흑거미들이 등장한다는 공통점이 있다.[9]

이러한 과정을 거친 후, 정신적으로 약해진 대상을 마침내 본거지인 뒤집힌 세계로 끌어들인다. 이 때, 현실세계의 대상은 시즌 2의 윌 바이어스 마인드 플레이어에게 조종당했을 때 처럼 눈이 뒤집히고, 몸이 뻣뻣하게 굳게 된다. 이 상태까지 오면 주위 사람들이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대상을 깨울 수가 없는데[10] 처음 환각을 본 시점부터 이렇게 되기까지는 대략 하루 정도가 걸리는데, 베크나는 이걸 나름의 유예 기간으로 생각하는지 충분히 곧바로 희생자를 죽일 수 있는 힘을 지녔음에도 꼭 기다린다.[11]

뒤집힌 세계에 끌어들인 후에는 또 다시 환각을 이용해 대상이 절대 빠져나갈 수 없는 곳에 가둬버리며, 이후 대상 앞에 직접 나타나 눈을 마주보며 "나와 함께 가지 않겠나?"[12]라는 대사를 날린다.[13]

그 이후로 대상의 대답과는 상관없이 기괴하게 발달한 왼손의 손가락을 대상의 머리에 꽂아 넣는다. 이 때 현실세계에서의 대상은 몸이 공중으로 떠오르며 팔다리, 턱 등 온 몸의 뼈가 전부 부서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머리에 박아넣은 손을 꽉 쥐면, 상대방은 안구가 소멸하면서 사망하고 바닥으로 떨어진다.

무시무시한 능력이지만 의외로 큰 약점도 존재하는데, 바로 저주를 당하는 대상이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여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희생자들은 베크나의 환각과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속수무책으로 당했으나, 음악과 같이 뇌의 더 깊은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는 요소의 도움을 받는다면 저주를 이겨낼 수 있다.

베크나의 저주를 받은 대상이 죽은 장소에는 뒤집힌 세계로의 입구가 생긴다.[14][15] 특이한 점은 마인드 플레이어가 만든 문과 다르게 입구의 점막을 찢으면 그대로 찢어진 채 열려 있다는 점. 기존의 입구는 점막이나 주변의 촉수들에 손상을 주어도 바로 수복되었다.

==# 정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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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d43437> 기묘한 이야기의 등장인물
헨리 크릴 | 001
Henry Creel | One
파일:헨리크릴.jpg
출생 1944년 ~ 1947년
거주지 빅터 크릴 저택 → 호킨스 연구소 → 뒤집힌 세계
직업 호킨스 연구소 직원 → 없음
가족 친부 빅터 크릴
친모 버지니아 크릴
여동생 앨리스 크릴
양부 마틴 브래너
좋아하는 것 흑거미
싫어하는 것 인간의 삶, 세상의 규칙, 마틴 브래너, 일레븐
능력 염동력, 독심술, 환각 주입
담당 배우 제이미 캠벨 바우어
라파엘 루스 (아역)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 전체의 진 최종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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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어린헨리크릴.jpg 파일:Henry Creel 1959.jpg 파일:1979 Henry Creel.jpg 파일:1979 - 1983 vecna.jpg
<rowcolor=#ffffff> 1959년
어린 헨리 크릴 (옆 모습)
1959년
어린 헨리 크릴 (앞 모습)
1979년
헨리 크릴
1979년 ~ 1983년
헨리 크릴/베크나
어린 시절 헨리 크릴의 모습. 아역은 라파엘 루시(Raphael Luce)가 맡았다.

베크나의 정체는 사실 빅터 크릴의 장남인 "헨리 크릴"이며, 호킨스 연구소에서 일레븐과 함께 지냈던 첫번째 실험체 001(원)이기도 했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 전체에 관련되어 있는 존재감이 엄청난 캐릭터.

어린 시절에는 예민한 성격으로 주변과 잘 어울리지 못해 그를 본 선생님이나 의사들이 모두 "고장났다"고 표현할 정도였다고 하며, 전쟁 이후 아버지 빅터를 따라 호킨스로 이사한다. 그리고 이사한 집에서 환풍구에 있는 흑거미를 보게 되는데, 시즌 4 7화에서 일레븐에게 한 말에 의하면 자신처럼 고독한 생명체이며, 자신보다 약한 생명체를 죽이고 잡아먹음으로써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존재라고 생각해 흑거미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의지 없이 반복되는 삶에 순응하여 살아가는 인간의 삶에 염증을 느끼고, 자신을 속박하는 규칙에서 벗어나 완전한 자유를 되찾고 싶어하게 된다.[16]

이때쯤 자신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인간의 삶에 대한 염증과 과거에 죄를 지었으면서도 좋은 사람인 척 살아가는 부모님의 모습에[17] 실망감을 느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부모님에게 환각을 보여주었다. 이 과정에서 아버지 빅터 크릴은 이 모든 것이 귀신의 소행인 줄 알았지만, 어머니만은 헨리의 짓이라는 사실을 눈치챘고, 이에 헨리를 브래너 박사에게 보내려 한다. 이에 헨리는 자유를 빼앗길지 모른다는 두려움, 우월한 자신의 능력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경멸을 느낀 어머니를 증오하며 어머니와 동생을 죽였다.[18] 그리고 아버지인 빅터 역시 살해하려 하였으나 아직 어렸기에 능력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 한계치 이상으로 능력을 사용하다 혼수상태에 빠져버린다. 그리고 아버지인 빅터는 누명을 쓰고 정신병원에 보내지고, 본인은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후[19] 호킨스 연구소로 보내져 브래너 박사에게 온갖 생체 실험을 당했으며, 그 자료를 토대로 일레븐을 포함한 다른 초능력자 아이들이 만들어졌다.

이후 헨리의 능력을 통제하고자 했던 마틴 브래너 박사에 의해 목에 위치추적기가 심어지고,[20] 마틴 브래너 박사의 마음에 안 드는 행동을 하면 전기충격기로 고문당하는 등[21] 상당히 통제되고 학대받는 삶을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22]

성인이 된 후로는 연구소의 직원이 되어 표면적으로 마틴 브래너 박사를 도우며 살아가게 되는데,[23] 어릴 적 '002'를 위시한 연구소 아이들에게 왕따 당하는 일레븐에게 "너는 예전에 여기 있던 001과 비슷하다"는 말을 하며 유독 호의적인 관심을 가진다.[24] 그리고 일레븐에게 능력을 다루는 방법 등을 알려주며 계속해서 도움을 주던 중[25] 1979년, 일레븐에게 마틴 브래너 박사에 관한 진실을 알려주고 그녀를 탈출시켜 주려 한다. 이에 일레븐이 답례로 헨리의 목에 박혀 그의 능력을 봉인시켜 둔 칩을 뽑아주자 마침내 고삐가 풀리고, 마음껏 능력을 사용하며 호킨스 연구소 사람들과 아이들을 닥치는 대로 학살한다. 즉, 일레븐의 트라우마였던 호킨스 연구소 대학살은 사실 001의 소행이었던 것.[26]

이를 일레븐이 발견하고 배신감을 느끼자 오히려 그녀는 자신과 비슷하다며 본인과 손을 잡자고 한다. 일레븐이 거부하자 일레븐도 본인의 힘으로 죽이려 했으나, 오히려 능력을 각성한[27] 일레븐에게 압도 당한뒤 현실에서 증발당하고[28] 그가 압도당한 벽 뒤로 또 다른 세계의 문이 열려 그곳으로 떨어진다. 떨어지는 와중에 그 세계의 붉은 번개를 맞아 온 살갗이 불타올라 현재의 베크나의 모습이 되었다.[29] 1부 마지막 왼쪽 손목을 가리던 촉수가 걷어지고 001이란 숫자가 드러나며 확정.

주로 사용하는 능력으로는 염동력, 상대의 마음을 읽는 능력, 상대에게 환각을 경험하게 하는 능력 등이 있다.

시즌 4 중간 중간에 001이 사실상 기묘한 이야기 전체 시즌을 관통하는 메인 빌런일 수도 있다는 부분을 암시하는 장면들이 있다. 시즌 4 2부에서 밝혀진 바로는 전체 시즌을 통괄한 마인드 플레이어의 정체는 '베크나/헨리/001'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뒤집힌 세계 내 검은 연기 모양의 힘을 확인하고, 거미형태로 탈바꿈시켜 조종해왔던 것이 001이다.[30][31]마인드 플레이어를 감지할 수 있는 윌의 뒷목에 소름이 돋지 않았던 이유는 호킨스에 있지 않아서였기 때문. 2부 마지막에서야 윌이 '베크나/헨리/001'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시즌 4가 마무리된다.

베크나 변장은 대역을 쓰지 않고 제이미 캠벨 바우어가 직접 분장을 하고 촬영에 임했으며, 목소리 역시 변조되긴 했지만 본인의 목소리다. 분장 과정

4. 여담

  • 역대 등장한 괴물들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인간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하는 개체이다.[32][33]
  • 시즌 4 1부 결말까지 드러난 행적으로 베크나는 일레븐의 안티테제라고 할수 있다. 일레븐과 베크나는 둘 다 살생이 가능한 강한 초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회로부터 고립감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일레븐은 어지간하면 살인을 하지 않으며 살해된 사람들을 보며 공포감을 느낄 만큼 유약하다. 뿐만 아니라 점차 친구들을 만나며 우정을 배우고 인간 사회에 녹아들려고 노력하고, 자신의 능력으로 소중한 친구들과 광기에 삼켜져 가는 세상을 구하려고 의지를 다질 만큼 이타적이다.
    반대로 베크나는 자신의 능력을 악용해 존속살해를 저질렀고, 일레븐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해 호킨스 연구소 대학살을 일으킨 다음 일레븐도 토사구팽 하려 했다. 괴물로 변한 이후로는 뒤집힌 세계로 향하는 문들을 열기 위해 심리적으로 괴로운 10대들을 무차별 살해하는 등 인명을 경시하고 개인의 이득을 위해 교활한 짓도 서슴지 않는다. 둘의 최후의 격돌 당시에도 베크나는 슬픔과 분노의 감정을 원료로 힘을 끌어내지만, 일레븐의 어머니를 생각하며 능력을 이끌어내는 등 둘의 극과 극의 관계가 부각된다.
  • 프레디 크루거를 연상케 하는 연출과 분장이 엿보인다. 특히 환각 속에서 손톱이 길게 자란 기괴한 왼손으로 피해자들을 어루만지며 살해하거나 화상을 입어 괴물같은 피부는 빼도박도 못하는 프레디 크루거의 오마주다.[34] 실제로 더스틴이 마이클의 여동생에게 베크나를 설명하며 프레디 크루거를 언급했으나 이를 진짜로 믿는 눈치를 보이자 픽션이라고 정정한다.
  • 게임 DEAD BY DAYLIGHT에서 기묘한 이야기와 다시금 콜라보하며 살인마는 베크나가 출시될 것이라는 유출본이 공개되었다. 이 게임에서는 등장하는 생존자들은 라이센스 생존자든 오리지널 생존자든 모든 생존자가 트라우마를 가진 상태이기 때문에 베크나에게 있어서는 능력을 발휘하기 최고로 좋은 장소라는 장점이 존재한다. 그러나 모델링이 팬메이드로 밝혀지고 추후 기묘한 이야기가 아닌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베크나가 출시된다는 유출이 나왔으며, 결국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베크나가 출시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 뒤집힌 세계의 토착 생물들과 다르게 의외로 열은 큰 약점이 아닌 듯. 마인드 플레이어의 경우 윌의 몸을 잠식했을 때 히터만 세게 틀어놔도 발작하는 수준으로 싫어했는데, 베크나는 화염병을 몇 번이나 맞고 온 몸이 불타오르고 있음에도 잠시 움찔할 뿐 멀쩡히 걸어다녔다.[35]
  • 넷플릭스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제이미 캠벨 바우어 본인이 베크나 분장을 한 채 스벅 커피를 마시는 대기실 사진을 공개했다. 흉측한 분장과 맞물려 말로 표현하기 힘든 분위기를 자아낸다.
  • 컨셉 아트 디자이너인 마이클 마허가 베크나의 초기 디자인들을 공개했는데, 최종본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징그럽고 기괴한 것들이 많다. 개중에는 아예 곤충 비스무리한 모습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인간형인 것을 보아 초기부터 컨셉은 확실히 잡혀 있던 것으로 보인다.
  • 제이미 캠벨 바우어의 연기도 뛰어났고 캐릭터 자체도 매력은 있었지만, CG를 사용하지 않고 사람 몸에 직접 특수분장을 덧대다 보니 전신이 드러났을 때 비율이 망가져 우스꽝스럽게 보인다는 의견이 있다. 인간형에 집중하고 싶었다면 마블코믹스의 타노스처럼 압도적인 덩치를 지니게 하거나 기괴함에 집중하고 싶었다면 에이리언 시리즈의 에이리언처럼 동물에 가까운 신체구조를 지니게 하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이도 저도 아닌 뭔가 애매하게 생긴 모습을 지녔기 때문에 넷플릭스 역대 최고의 드라마 시리즈 중 하나의 최종보스 치고는 부족해 보인다는 평가가 많다.
  • 여담으로 001이라는 일렬번호 때문에 오징어 게임의 오일남과 엮어서 001을 믿지 말아라라는 드립이 있다.


[1] 뒤집힌 세계에 있던 낸시의 방은 3년 전, 즉 시즌 1 시점의 과거였고 낸시가 발견한 과거의 일기장에 시즌 1에서 희생된 바버라에 대한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것이 트라우마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 맥스를 포함한 총 네 명을 처형하고 호킨스 전체를 덮을 만큼 거대한 게이트를 여는 것 [3] 정확히는 촉수(?)가 뻗어나오는 검은 연기의 형태이다. [4] 정확히는 본인의 힘을 온전히 표출할 수 있는 매개체인 마인드 플레이어를 현실 세계로 부르기 위해 필요한 매우 거대한 게이트를 여는 것 [5] 이 시퀀스가 그야말로 장엄해서 시즌4의 절정라고 해도 무방하다. 엘에게 밀려나는 정신세계의 베크나, 조이스의 도움으로 살아남은 호퍼 → 호퍼와 조이스가 유인해온 데모고르곤 데모도그 무리들을 화염방사로 태우는 머레이 → 크릴 하우스 덩굴로 부터 해방된 뒤집힌 세계 속 공격조 → 웅장하게 리믹스된 케이트 부쉬의 Running up that hill이 깔리며 증발하는 정신세계 베크나, 칼을 들고 데모고르곤과 대결하는 호퍼, 화염병으로 베크나의 본체를 태우는 스티브 → 노래가 클라이막스로 치달으며 2차 화염병 공격을 가하는 로빈, 데모고르곤을 참수하는 호퍼, 그리고 낸시의 샷건 피니쉬까지. 뒤집힌 세계의 하이브마인드라는 설정을 활용해서 장소가 나뉘어져 있어도 한 마음으로 뒤집힌 세계에 대항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6] 게이트가 생성될 당시에는 사망한 상태였지만 1분여 간 심장이 멈추고 다행히도 혼수 상태로 살아남았다. [7] 뒤집힌 세계에서만 관찰되던 공기 중의 재가 현실 세계에도 넘어와 마치 화산재와 같이 하늘에서 내리고 있으며, 시즌5에서는 베크나 vs. 일레븐의 2차전, 더 나아가 뒤집힌 세계에서 넘어온 괴물들의 총공격을 막아야 하는 사태에 놓일 것으로 예상된다. [8] 사실 1화에서 헬파이어 클럽이 진행했던 게임에서 에디가 조종한 최종 보스의 이름이 베크나였다. [9] 이것들의 의미는 사실 베크나의 정체와 관련이 있다. 자세한 것은 아래 정체 문단에서 후술. [10] 다만 이후 낸시와 로빈이 빅터 크릴을 만나 보고 들은 것으로부터 저주에 걸린 사람을 깨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다. [11] 그래서 맥스에게 모습을 드러냈을 때에도 '너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12] 원문 "Would you join me?" [13] 후반부부터는 거의 대부분 대사 없이 바로 처형을 진행한다. [14] 패트릭이 살해 당한 후 스티브, 낸시, 로빈, 에디가 물 속에서 패트릭이 죽은 위치에 있는 입구를 찾아 들어갔고 더스틴 일행이 에디의 집 천장에서 크리시가 죽은 위치에 있는 입구를 찾아 스티브 일행이 나올 수 있도록 열어주었다. 다만 프레드가 사망한 도로에는 입구가 생겼다는 묘사가 나오지 않았다. [15] 따지고 보면 일레븐 역시 데모고르곤을 퇴치하거나 001을 퇴치했을 때 그 자리에 입구를 생성시켰으니 비슷한 능력이다. [16]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이러한 인간의 규칙을 깨는 상징적인 의미로 저택의 괘종시계를 염동력으로 거꾸로 돌리는 장면이 나온다. 베크나에 의해서 살해된 모든 사람들이 환각 속에서 듣고 보았던 그 괘종시계다. [17] 빅터 크릴의 경우 2차 세계 대전 참전 당시 독일군이 숨어있는 집인 줄 알고 불을 질렀는데, 사실 그 집은 민간인들이 사는 집이었고, 이 과정에서 무기를 들지 않은 민간인들은 물론 요람에 누워 있는 어린 아기까지 죽게 만든 사실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 어머니인 버지니아 크릴이 가진 죄책감은 무엇이었는지 작중에서 묘사되지 않았다. [18] 크릴의 집 주변에서 발견되던 동물의 시체들도 모두 헨리가 한 짓이었다. 초능력을 다루는 방법을 훈련하는 과정에서 죽였던 것. [19] 빅터가 자신의 아들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후에 사망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아 대외적으로는 사망으로 처리된 듯하다 [20] 헨리에 따르면 단순한 위치추적기가 아니라 능력을 약화시키는 효과도 있다는 듯. 그래서 직접 제거하지 못했다. [21] 일레븐에게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여 도와주려 하였을 때도 전기충격기로 고문 당했다 [22] 물론 그렇다고 이것이 후에 일어난 호킨스 연구소 학살 사건을 정당화시킬 이유는 될 수 없다. 애초에 헨리는 어릴 때부터 초능력을 연습한답시고 작은 동물들을 잔혹하게 살해했음은 물론, 자신의 어머니와 동생마저 몹시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하였으나 죄책감을 전혀 못 느끼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시즌1에서 브래너 박사가 초능력으로 고양이를 죽이라고 강요하자 끝내 하지 못했던 일레븐과는 여러모로 대조되는 모습. [23] 이 때는 피터 발라드(Peter Ballard)라는 가명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온다. [24] 헨리는 자신이 '남들과 다르고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스스로 이야기하였는데, 당시 일레븐 역시 연구소 내의 다른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며 남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처지였다. 남들과 다른 능력, 남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 등에 동질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25] 이때 헨리는 일레븐에게 내면의 슬픔이나 분노에 집중하라고 조언하는데, 실제로 일레븐은 연구소에서 나온 뒤에도 자신의 능력을 폭주시켜야하는 순간이 오면 과거의 슬픔이나 분노를 떠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26] 이때 일레븐만 보내주고 본인만 남으려는 행동을 통해 일레븐이 오히려 그를 신뢰하며 도움을 주는 데 일레븐의 유약한 면을 지켜본 001이 의도적으로 일레븐의 행동을 유도 했을 가능성이 크다. [27] 이때 니나 프로젝트 기계에서 과거를 돌아보던 일레븐의 능력이 각성하자 현실에서도 능력이 돌아오며 주파수가 요동치는 장면이 일품. [28] 시즌 1에서 일레븐이 데모고르곤을 현실에서 추방시켰던 것과 동일한 과정과 연출이다. [29] 왜 일레븐이 문을 열게 되었는지 드디어 알게 된 순간이다. 일레븐이 의도없이 문을 연게 아닌, 001과 싸워서. 이걸 다시 말하면 일레븐은 뒤집힌 세계와 현실을 연결하는 포탈을 여는 능력을 지니게 되었다는 말. [30] 그동안 주연들이 마인드 플레이어를 묘사할 때 '그림자 거미 괴물'이라고 부르곤 했는데, 이게 복선이었던 것. [31] 베크나가 마인드 플레이어를 창조한것은 아니다. 뒤집힌 세계에서 검은 연기의 힘을 확인하고, 거미의 형태로 바꾼 것뿐, 원래 뒤집힌 세계 내에서는 마인드 플레이어가 형태 없이 존재하고 있었다. [32] 대상이 숙주로 한정 되어있긴 하지만 의사소통 자체는 마인드 플레이어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인간의 언어를 통해 소통하는 괴물은 베크나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33] 본체가 인간이기 때문에 사실 당연한 것이다. [34] 게다가 베크나의 아버지 역의 배우 로버트 잉글런드가 프레디 역의 배우이기도 했으니 그야말로 완전히 노린 설정. 또한 외형이 2010년 리메이크판 프레디를 닮았다는 반응도 있다. [35] 베크나가 잠시나마 리타이어한 것은 불이 아니라 물리적인 타격의 영향이 크다. 화염병이 몸에 맞아 깨지는 그 순간에만 잠시 고통스러워했고 낸시가 곧바로 산탄총을 갈기자 신음하며 비틀거렸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