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9-07 23:29:12

베이비 러브


ベイビィ★LOVE

1. 개요2. 등장인물

1. 개요

펭귄 브라더스의 작가 시이나 아유미의 만화.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순정만화 잡지 리본에서 연재되었으며 단행본 전 9권으로 완결됐다.
한국에서는 학산문화사의 로우틴 순정만화 잡지 파티에서 연재[1]됐는데, 당시에는 흔치 않았던 일본 이름을 그대로 살린 만화였다. 적어도 파티 연재작 중에서는 최초. 파티 창간호(1997년 8월호)부터 연재되었던 소녀혁명 우테나 코믹스판은 '장미의 기사 티나'라는 제목을 달고 등장인물 이름을 거의 다 서양식으로 바꿨으며, 서울문화사의 로우틴 순정만화 잡지 밍크에서 1997년 11월호부터 연재된 카드캡터 체리에서도 일본식 이름을 전부 한국식으로 현지화했던 시대였다.

2. 등장인물

아리스가와 세아라
주인공. 초등학교 6학년. 키 162cm, 몸무게 42kg, 신발사이즈 235mm, 혈액형 AB형. 긴 생머리의 미소녀. 연애지상주의자.
4년 전부터 슈헤이를 짝사랑했는데, 꼬맹이라고 차이자 4년간 우유를 꾸역꾸역 마셔가며 근성으로 키를 46cm나 키웠다. 그 뒤로 아버지가 미국으로 전근가게 되자 안 가겠다고 버티며 슈헤이의 집에 눌러앉는다. 세아라 아버지가 슈헤이 아버지의 직장상사인데다 집안끼리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였기에 가능했던 것.

초기 설정에서는 이름이 '세이라'였다고 한다.

세토 슈헤이
중학교 3학년. 키 185cm, 신발사이즈 285mm, 양손잡이. 농구부 부원이다. 고지식한 성격.
세아라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슈헤이는 세아라를 자기 뒤를 졸졸 쫓아다녔던 이상한 꼬맹이 정도로 기억하고 있었다. 심지어 세아라가 슈헤이 뒤를 밟은(...)건 키가 커지기 전의 일이라 재회했을 때는 못 알아봤다.
슬렌더보다 글래머가 취향이라고 한다. 이 때 예로 든 연예인이 원판에서는 가수 쿠도 시즈카와 그라비아 아이돌 호소카와 후미에였는데 정발판에서는 최진실 김혜수로 로컬라이징됐다.[2]
초기 설정에서는 20세의 대학생이었다고 한다.

세토 코하루
초등학교 6학년. 정발판에서는 이름에서 한 글자가 빠진 '세토 하루'.
슈헤이의 여동생으로, 숏커트가 특징인 여자아이. 울며 겨자먹기로 세아라와 같은 방을 쓰게 되자 세아라에게 적의를 드러냈으나 초장부터 약점을 잡히는 수모를 겪는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점점 친해진다.

니카이도 와타루
초등학교 6학년. 코하루가 좋아하는 남자아이. 세아라가 와타루의 사진을 보고 그걸로 약점을 잡아 기선제압을 했다.

시토우 라이
중학교 3학년. 슈헤이의 죽마고우이며 같은 농구부원이다. 밝고 쾌활하지만 좀 촐싹댄다고 보일 수도 있는 성격. 세아라를 짝사랑한다.

니시나 아야노
중학교 3학년. 웨이브 머리의 미소녀. 슈헤이와 과거에 뭔가 있었던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세가미 코우
중학교 3학년. 아야노의 남자친구. 헤어스타일이 약간 길다. 성격은 차분한 타입.
[1] 첫 연재는 1997년 11월호~1998년 1월호 사이로 추측된다. 1997년 10월호 표지에는 작품명이 없었고, 1998년 2월호 표지에는 있는데 신연재 같은 말도 없이 제목과 작가명만 조그맣게 실려 있었다. [2] 왜 등장인물 이름은 다 일본식으로 놔뒀으면서 이런 것만 로컬라이징했냐 싶겠지만 이런 만화가 의외로 드물지 않다. 이 만화가 연재된 1990년대는 말할 것도 없었고, 심지어 2000년대 후반에 정발된 바닷마을 다이어리에서도 등장인물이 부르는 엔카를 박상철의 무조건으로 갈아엎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