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14:29:55

법막

法邈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3. 창작물에서

1. 개요

촉한의 인물. 법정의 아들.

2. 생애

220년에 법정이 죽자 법막은 관내후의 작위를 받았고 관직은 봉거도위, 한양태수에 이르렀다.

3. 창작물에서

소설 삼국지 유봉전 계한의 부흥에서는 법정이 죽자 법막은 장례식을 치르는데 법정과 사이가 나쁜 유봉이 공손하게 조문을 오자 감격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면서 감사하다고 말한다.

유봉이 법정이 아국을 세우는데 커다란 공을 세웠다며 위나라를 몰아내고 중원으로 나아가는 길에 그의 역할이 작지 않은데 허망하게 가셨으니 아군에 커다란 손실이라 하자 법막은 아버지께서도 매우 안타까워하셨다면서 당신의 뒤를 믿고 맡길 이는 충분하다고 하시면서도 밖으로 내뱉진 않으셨지만 번후(유봉)를 가장 많이 생각하시는 듯 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법막은 이어서 옅은 미소를 띠며 말하는데 번후께서 마충을 번상으로 임명할 때 눈빛을 반짝이셨고, 도강언의 수해를 막아낸 소식을 듣고는 어린아이처럼 기뻐하셨다며 번후께서 성도를 떠난 후로도 번후의 소식을 귀기울였으니 이리 찾아와 주신 것을 알면 분명 아버지께서도 기뻐하실 거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