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
BANK PANIC, バンクパニック.
1984년에 세가에서 유통한 게임. 실제작사는 산리츠 전기(이후의 SIMS). 일명 은행강도.
2. 게임 방식
보안관이 되어 은행에서 고객들의 돈을 받다가 강도가 튀어나오면 총으로 쏴죽여버리면 되는 심플한 내용이다. 배경음악은 I Wish I Was in Dixie's Land.일단 조작법은 레버로 화면 좌우를 이동하며, 12개의 창구를 감시해야 한다. 화면에 3개의 창구가 들어오는데 왼쪽, 가운데, 오른쪽을 선택해 총을 쏠 수 있다. 화면 상단의 상태창을 통해 누가 어느 창구에 들어왔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12개의 창구 전부에 돈을 받으면 스테이지 클리어.
현상수배지에 나온 강도가 튀어나오면 지체하지 말고 총을 쏴야 한다. 발포하지 않으면 총에 맞아 잔기가 깎인다. 그리고 강도가 총을 뽑기 전에 총을 쏘면 UNFAIR 판정으로 100점만 추가되고, 강도가 총을 뽑기 직전에 강도 머리 위에 카운트다운이 표시되는데, 0에 가까울 때 발포하여 제압하면 점수가 더욱 높아진다.[1] 물론 실수로라도 고객들에게 총을 쏴서는 안 된다. 만약 고객들에게 총을 쏘면 총을 맞은 고객은 화를 내고 잔기가 깎인다. 고객들은 잠시 있다가 돈을 내려놓고 돌아가며 등에 써진 정보로 다음 손님이 강도인 창구의 위치를 알려준다. 그외에도 3개~5개의 모자를 들고 있는 어린 소년도 있는데 모자를 맞추면 보너스 점수를 준다. 사슬에 묶인 채로 나오는 시민도 있는데 1발만 쏘면 사슬이 끊어지면서 돈을 넘기고 간다. 가끔 폭탄이 설치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해당되는 창구로 가서 총을 쏴 폭탄을 해체해야 한다. 방치하면 폭탄이 폭발하고 잔기가 깎인다.
붉은 옷을 입은 강도를 FAIR로 처리하여 0:00 보너스를 얻으면 EXTRA 에서 1글자가 채워지며 5글자를 전부 채우면 보너스 점수와 함께 잔기를 1개 획득하고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동일 스테이지에서 3기 이상 사망시 여자 캐릭터가 나오면 뒤에서 꼬마애가 등장해서 아이스께끼를 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
초반에는 강도들이 정직하게 들어오지만 갈수록 강도들이 시민으로 변장했다가 본색을 드러내거나, 두 손 들고 항복하는 척을 하거나, 사격을 회피하거나, 시민을 인질로 잡고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는지라 방심해서는 안 된다. 빠른 반사신경과 침착함이 요구되는 게임이다.
3. 기타
가정용으로는 1985년에 세가에서 나온 SG-1000 게임기로 이식되었고, 이 버전이 그대로 MSX로 컨버전되었다.이 버전의 타이틀 음악으로 Marching Through Georgia[2]가 추가되었으며, 버튼이 2개밖에 없는 SG-1000 및 MSX 특성상 맨 왼쪽은 십자패드의 윗방향에, 가운데랑 오른쪽은 각각 버튼 1과 버튼 2에 대응한다. 하드웨어 한계로 그래픽의 하향이 크지만, 게임성은 잘 살린 편.
이후 유럽에서 1987년에 세가 마스터 시스템으로 또 다시 이식되었다. 브라질에도 이 버전이 발매되었다.
SG-1000/MSX판에 비해서 그래픽이 상향되었다. 한국에서는 이미 SG-1000판이 정발되었던 관계로 이 버전은 정발되지 못했다. 버튼 배치는 SG-1000/MSX판과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