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옥의 피조물들은 마법사 호라즌이 그의 신비한 비전 성역을 지키기 위해 최초로 소환되었다.지옥의 에너지 공급원인 악마의 불에 매료된 이들은 희생자들로부터 어둠의 실험을 수행하기 위해 사악한 불덩이를 던지고 그들이 탐내는 뼈의 살을 먹어치운다.뱀파이어의 손길은 가장 건강한 모험가들조차 얼어붙게 할 무덤의 생기없는 차가움으로 가득 차 있다."'
Vampire. 디아블로 2에 등장하는 몬스터.
여타 판타지 게임에 등장하는 귀족풍의 간지가 흐르는 그런 뱀파이어를 생각하면 안 된다.[1] 꾸부정한 자세에 지팡이를 갖고 있는데 걷지 않고 부유 상태로 이동하며, 자세히 보면 살점도 없는 뼈만 남아있는 모습이고 사망 시 목이 떨어져 해골이 굴러간다. 그러나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서는 마른 형태의 살집과 붉은 머리카락도 있는 모습으로 변경되었고 사망 시 목이 뜯어져 굴러간다. 그렇기 때문에 뱀파이어 라기보다는 리치와 유사한 모습이고 이동할 때 두 손을 앞으로 나란히(…) 하고 이동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홍콩할매귀신(…) 같은 느낌을 준다.
메테오와 파이어월을 제외한 공격이 전부 피흡을 한다.
액트 1에서는 카타콤(지하 묘지)에서, 액트 2에서는 아케인 생츄어리(비전의 성역)에서, 액트 3의 트라빈컬 및 증오의 사원에서 주로 등장한다. 특히 액트 3부터는 메테오를 쏘는데, 몹이 많다보니 한두 개 떨어지는 수준이 아니다. 드루이드의 아마겟돈이 우스울 정도의 유성우가 떨어지는 것을 보노라면 참...
특이하게 노멀 나이트메어에서도 물리저항력을 가지기에 물리캐릭터로 공격시 대단히 단단하다.
여럿이 쓰는 메테오 파이어월 화력도 상당한데 피흡도하고 단단하기까지해서 맨땅물리캐릭에게 정말 버거운 몬스터다.
네크로맨서가 세트 아이템 '트랑-울의 아바타(Trang-Oul's Avatar)'을 모두 갖춰 입으면 뱀파이어로 변신하며, 파이어볼과 파이어월, 메테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디아블로4에도 나오는데 기존의 뱀파이어를 계승한 피 마술사와 갑주를 입고 장검으로 공격하는 혼백으로 나뉜다.
1. 관련 문서
[1]
뱀파이어 캐릭터의 스테레오타입으로 알려져 있는 턱시도 슈트는 19세기 때 나온 물건이다. 디아블로 시리즈는 11~13세기 중세가 배경이니 턱시도를 입은 뱀파이어가 나오지 않는 것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