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뱀부 블레이드의 스핀오프 작품.[1] 치바 키리노의 모교인 히린 중학교 검도부에서 펼쳐지는 성장 스토리로, 남자 캐릭터들의 비중이 확연히 늘었다. 지도자가 성장하는 이야기는 여전하며 남학생들의 이야기도 비중 있게 전개되었다.최종보스로 추정되는 캐릭터들이 남매라는 엄청난 설정이 있다. 게다가 누나 쪽은 동생에게 무슨 일만 있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브라콘이라는 설정이다.
2. 등장인물
-
오오키도 유우
히린 중학교 1학년.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카와조에 타마키처럼 또래 중에서도 지나치게 압도적인 실력은 아니지만 웬만한 실력자는 자기 혼자서 압도할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초등학교 시절에 항상 상대였던 켄타가 너무 강해서 자신이 강한 줄도 몰랐다. 그래서 자신이 검도를 못한다고 검도를 싫어했지만 자신의 진실된 실력을 깨닫고 검도에 점점 재미를 붙이고 있다. 그래서 가장 착실히 성장하고 있는 아이다. 다만 검도에 한해서만 실력자이며 다른 운동은 몸치다. 특징이라면 중1답지 않게 키가 크다. 키차이도 얼마 되지 않을 초6 마지막 시기에 지나가던 남자(당연히 성인)가 헌팅을 할 정도로 컸다.당연히 울어버렸다.
의외로 현대 유행에 대해서 무지하다. 아이돌 그룹도 모르고 휴대폰 메일도 모른다.
어머니는 요리교실에서 강사를 맡고 있으며 열혈교사다. 중학생쯤 되면 자신이 가사 정도를 해결해야 한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었고, 어느 사건에 관여하여 많은 사람들을 성장시킨다.[2] 덕분에 유우 본인도 가사에 제법 능통하다. 그런데 유우 생각으로는 너무 많이 먹어서 키가 커지는 것 아닌가하는 걱정이 있다. 본편의 타마키에 비해 훨씬 앞선 시점에서 진짜 패배를 겪었기에[3] 앞으로 강해질 여력이 훨씬 많다. 사사모리 도장 사범의 평가를 보면 꽤 뛰어난 재능을 가진 것 같다.
단점은 패기가 없다는 것이다. 고릴라라는 별명이 붙어버렸다.
-
이토 켄지
히린 중학교 2학년.
이 작품의 남자 주인공 역할을 맡고 있다. 유우를 능가하는 실력자로 예전에는 말도 안 되는 이유 때문에 시합을 해서 시합출전권은 물론 검도교실에서 쫒겨나는 일을 겪었기 때문에 강해지는 것을 무엇보다 추구하고 있다. 일단 실력자이기는 한데 집중력이 1분 수준이다. 그 1분 사이에는 현내 최강자인 츠지무라와 대등하게 겨룰 수 있지만 말이다.
-
나카쿠라 진
히린 중학교 2학년.
켄지의 친구이자 검도부 소속이며 켄지와 같은 일을 겪었다. 식사를 제대로 못하기 때문에 만성빈혈과 영향실조를 겪고 있다. 덕분에 스스로 밥을 만들어 먹기 위해 가정부에서 유우와 함께 요리를 배우고 있다.
근력이 약한 점이 약점이다.
-
사사모리 켄타
초6으로 한살 위인 유우의 스승을 자처하고 있으며 그만큼 강하다. 적어도 이토 켄지와 필적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모든 생각의 기준이 검도다.애답게 장난감에 몰두하는 경향도 있다.자신의 이름인 켄타의 켄도 劍(칼 검)이 아니라 健(굳셀 건)이라고 마음에 안 든다고 지멋대로 劍으로 바꿀 정도다.
-
오쿠조노 히메
현 내 최강자중 하나로 텐오중 검도부 2학년.
예전에 켄지와 진을 검도교실에서 쫒아낸 장본인이다. 자신이 옳다고 하는 일을 바로 실천하며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고자질이나 타인 휴대폰을 지멋대로 수영장에 던져버리거나[4] 하는 일을 한다. 예전에 자신이 했던 켄지와 진을 쫓아낸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거나 하는 등 유우와 켄지, 그리고 독자들의 어그로를 끌었다. 게다가 시합 중에 유우의 실력이 상승했다고 "자기 실력을 숨긴 거야?! 비겁해!"라고 하는 등 정말 가지가지 했다.
자신의 성격만큼 올곶은 전법을 사용한다. 현재 유우와 라이벌 플래그가 떴다. 성격이 찌질하다거나 비겁하다거나 그런 것은 아닌데 너무 올곧아서 문제인 캐릭터다.
그런데 히메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여자애다. 이전까지 켄지와 진의 회상에서 짧은 머리 소년의 실루엣으로 등장했기에 뒤통수를 제대로 맞은 격이란다. 남자였다면 켄지나 진과의 결판 플래그가 떴겠지만, 적어도 대회에서는 그럴 일이 없기에 상대로 유우가 나서게 되었다.
-
츠지무라 케이스케
현 내 최강자중 하나. 텐오중 검도부 2학년으로 고양이를 잔뜩 달고 다닌다.
항상 규율을 어기고 다니기에 히메가 늘 퇴부를 주장하지만 뛰어난 실력 때문에 조그만 실수를 한 번 잘못했다고 팔굽혀펴기 100번을 시키는 엄한 고문[5]이 웬만하면 묵인하고 있다.대신 팔굽혀펴기 1000번이다.
-
사이무라 카구야
최종보스 남매 중 누이.
중3.
전국중학교검도대회 여자개인 우승자다. 자기 말고 다른 사람이 검도를 하면 위험하잖아!라며 걱정한다. 특히 동생한테 그런 것이 심하다. 그런데 동생도 우승자다.
뛰어난 집중력을 가지고 있다. 식사를 다 하고 난 뒤에야 "어?! 내 밥 누가 먹었어?!"라고 할 정도다.
심각한 브라콘이라서 게임 대회에서 결승전에 진출했을 때 동생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하다가 유우가 찾아내자 실피 상태에서 상대를 밀어버렸다.
후속작들의 등장인물들까지 합쳤을 때 강함의 수준은 카와조에 타마키와 동급으로 아예 격이 다른 최강자들을 제외하면 전국대회 출장자 수준이라면 쉽게 이길 수 있는 수준이다.쉽게 말해 콩라인[6][7]
-
사이무라 요우
최종보스 남매 중 동생.
켄타와 동갑.
전일본선발소년검도 개인연성대회 우승자다. 유우를 좋아하고 있다. 켄타와 붙으면 언제나 켄타를 탈탈 털어버릴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도 카구야는 "검도는 위험하니까 그만두자."라고 진심으로 말한다. 참고로 이 남매는 최강검도 남매로 유명하다. 누나와는 달리 이상한 성격 같은 것은 가지고 있지 않다.
-
미야모토 타츠미
히린 중학교 3학년.
작은 덩치지만 열정이 있는 부원이다. 일단은 부장이긴 한데 성격이 워낙 유해서 후배들을 잘 이끌지는 못하는 편이다.
사실 전작인 뱀부 블레이드에서 치바 키리노와의 전화통화 상대로 이름과 일부 대사는 등장한 적이 있다. 키리노가 있는 무로에 고교로 진학하고 싶어하는 듯한데, 후속작인 뱀부 블레이드D(BB데포르메)에선 주인공을 맡아 무사히 무로에로 진학에 성공해서 부원으로 등장한다.
덤으로 카와조에 타마키에겐 처음으로 생긴 제대로 된 후배[8]인지라 상당히 귀여움을 받고 있다.
-
키쿠카와 사리코
히린 중학교 3학년.
원래는 타츠미의 소꿉친구다. 상당히 어리버리한 타츠미를 이것저것 보살펴 주며 결국 검도부 까지 따라온 인물인데, 자기가 없으면 무엇하나 제대로 못 할 거라 생각했던 타츠미가 부장이 되어 후배들을 이끄는 모습을 보고 삐져서 중요한 시합 때 땡땡이 치고 놀러다니거나 남들에게 차갑게 대하는 등 약간 비뚤어진 상태가 됐다. 문제는 얘가 오오키도 유우가 입부하기 전까지 히린 중학교 여성부 최강자(일부 남성부원도 때려잡는다는)였다는 것이다.
뱀부 블레이드D에서는 타츠미와 함께 무로에 고교에 입학했다.
[1]
문제는 뱀부 블레이드 세계관에서 진짜 본편은 오히려 C 쪽이고, 뱀부 블레이드는 프리퀄에 더 가깝다. 즉 뱀부 블레이드의 스핀오프 라기 보단 뱀부 블레이드C의 스핀오프라고 보는 쪽이 더 맞는 편이다.
[2]
진과 진의 어머니 그리고 무기력한 검도부 고문까지도 말이다. 특히 검도부 고문은 아예 캐릭터가 바뀌어 타이어를 달고 달리라고 지시하는 열혈교사가 되어버렸다.
[3]
게다가 타마키가 패배를 겪은 것이 고1 시점이면 유우는 중1 시점에서 패배를 겪었다.
[4]
고문 교사도 훈계하며 나중에 팔굽혀펴기 100번을 지시하기는 했지만 일단 다른 사람 소유물을 건드리거나 하지는 않았다. 당장 압수한다는 소리도 안 나왔기 때문이다.
[5]
그것도 약체였던 텐오중을 현 내 4강으로 끌어올린 유능한 인물이다.
[6]
타마키가 일찍부터 "코지로 선생님 같은 교육자가 되고싶다"라며 강해지는 것보다 후배들을 가르치는 것에 더 주력하게 되면서 콩라인에서도 밀려버렸다. 실제로 C를 넘어 D가 완결이 난 후에는 타마키보다 카구야가 실력으론 윗선으로 놓는게 일반적이다. 타마키 본인은 승패보다는 가르치는 즐거움이 더 크다며 별 신경 안 쓰고 있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아니란다.
[7]
뱀부 블레이드 시리즈 중에서 1편인 뱀부 블레이드[9]가 가장 내용도 많고(A 본편 14권+팬북 1권, B가 10권, C가 7권, D가 2권) 캐릭터성도 훨씬 뛰어나고, 유일하게 애니메이션화까지 되어 있기 때문에 인지도 면에서 압도적이다. 그에 비해 작품이 진행될수록 이런 A의 주연들이 점점 너프당하고 있는지라 욕을 먹었다. 물론 완결까지 다 보게 되면 하나의 큰 틀 속에서 각자 원하는 길을 가는 것이기에 해피엔딩이긴 하지만 말이다.
[8]
카와조에 타마키는 집에선 외동딸인 데다가 사범대리격인 일을 하느라 존경을 받았고, 중학 시절에는 주변에 별 관심이 없었던 데다가 뱀부 블레이드 본편 시점에선 모두에게 귀염받는 학생&후배 포지션이었기 때문에 막내 같은 이미지였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