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02:42:01

밴디트(스토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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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 정보 일람
스토커 그룹 듀티 · 프리덤 · 클리어 스카이 · 로너
정부 소속 우크라이나 내무군 ( 스페츠나츠 · 스토커) · SSU · 정부소속 과학자
기타 세력 밴디트 · 용병 · 모노리스


밴디트
Bandit
Бандит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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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쉬샥
요가
술탄 등[1]
주요 거점 쓰레기장
검은 계곡
스토커
우크라이나 내무군
듀티
클리어 스카이
모노리스
정부소속 과학자(SoC)
프리덤
동맹 용병
레니게이드
프리덤(SoC 한정)

1. 개요2. 특징3. 게임속에서
3.1. 섀도우 오브 체르노빌3.2. 클리어 스카이3.3. 콜 오브 프리피야트3.4. 스토커 2: 초르노빌의 심장부
4. 유사품(?) : 레니게이드5. 세력 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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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e came at them right as they were frisking his teammate's pockets. There were three sitting at the victim’s backpack and sharing the loot, while another one was rummaging the pockets. Blood rushed to the stalker’s face making him blind with anger. He opened fire kill-thirsty. Bullets were a Zone currency, but he did not spare it this time, bestowing killers and marauders with his lavish gifts.
는 밴디트들이 동료의 몸을 수색하며 소지품을 뒤지고 있을 때 딱 맞춰 나타났다. 세 명은 희생자인 그의 동료의 가방 주위에 앉아 전리품을 나누고 있었고, 나머지 한 명은 주머니를 뒤지고 있었다. 동료의 머리에서 피가 흐르는 걸 보자 그는 복수에 눈이 멀어버렸고, 오로지 그 놈들을 죽여버리고자 하는 갈망이 그의 총구에서 불을 뿜게 만들었다. 총알은 ZONE에서 통화였지만, 그는 전혀 상관하지 않고 살인자와 약탈자들에게 아낌없이 선사해주었다.
-지역 일화
지하 범죄자 일원들은 각기 다른 이유로 존으로 왔다. 아티팩트를 팔아서 돈을 벌기위해, 무기의 거래 혹은 법으로 부터 도주 등등 이다. 존은 밴디트들로 만원이며, 사회에서 중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또 그들 대부분은 어느 범죄조직의 일원이거나 다른 일원 중 하나이다. 비록 존의 범죄조직이라 할지라도 서로 잦은 싸움을 벌이며, 범죄 요소는 여전히 남아있고 평범한 스토커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 쉐도우 오브 체르노빌 PDA 설명.
"밴디트들은 미쳤어 개자식들!"
- 로너 세력

스토커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범법자 집단. 상징색은 검은색이다.

2. 특징

이 집단의 시초는 바깥에서부터 법의 망을 피해서 혹은 한탕하고 싶어서 온 범죄자들로 남 갈취하는 걸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놈들이 모인 집단이다. [2] 인간 쓰레기 집단이면서 세력 중 제일 귀찮은 세력 중에 하나이다. [3] 프리덤의 경우 SOC에선 프리덤이 밴디트를 경멸하긴 해도 보자마자 총질은 안 했었으나 CS와 COP에선 그딴 거 없이 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한다. 또한 스토커 시리즈에서 모노리스와 같이 모든 타 세력에게 까이는 동네북 집단이다. 모노리스는 고성능의 장비와 경험 많은 베테랑 광신자들이 많아 전투력이 상당한 데다 존의 중심지역으로 들어가야 만날 수 있어서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이상 만날 일이 없는 반면 밴디트는 허접한 수준의 장비에다 오합지졸 양아치들 모임 주제에 존의 경계부터 중간지역까지 징글징글하게 돌아다니는 탓에 주인공을 비롯한 모든 세력에게 털리기 일수이다.

이 조직의 주요 돈벌이는 "강도(Bandit)"라는 이름대로 주로 노리기 손쉬운 초짜 스토커들을 잡아 보호장비도 없이 노예로 아티팩트를 채굴하게 만들기 [4]나 일반적인 범죄조직들처럼 "보호세(or 자릿세)", 갈취, 대부업 혹은 밖의 세상에서 범죄조직과 뒷거래(이를테면 무기 거래)를 하는 것을 주 수입원으로 삼는다. 그나마 양심은 있는지 노인의 경우는 그냥 소지품만 뜯고 살려준다.

1편에선 보로프(Borov)가 두목, 2편에선 요가(Yoga)가 두목이다. 2012년 8월에 밴디트가 여러 조직으로 분열되면서 3편에서는 술탄(Sultan)이 존의 중심(그중 하나가 자톤)에 있는 대부분의 밴디트들을 이끌고 있다. 이전까지 밴디트들이 보여준 모습들과 달리, 술탄 휘하의 밴디트들은 본인들을 강도나 살인자로 생각하지 않으며 술탄의 위대한 뜻을 집행하는 대리인이라고 믿는다.

밴디트들의 적은 로너, 듀티, 클리어 스카이, 우크라이나 내무군, 모노리스, 프리덤[5]이 있으며 2편에선 용병과도 적이었다. 3편에서는 용병과 중립 관계이다. 동맹관계로는 (목차에서 3번째에 위치한) 레니게이드가 있으며 1편에선 용병과 동맹관계였다. 왜 용병과 자꾸 관계가 변하나 하면 용병은 돈에 따라 움직이는 집단이기 때문이다. 용병도 통합된 조직은 아니고 여러 개로 나뉘어있으며 고용하는 의뢰인의 요구에 따라 활동하는 목적도 달라진다.

범죄조직인만큼 브레인 스코처가 꺼지고 스토커들이 존 중심으로 러시 갈 때는 코빼기도 안 비치더만 스토커들이 존 중심에 캠프 몇 군데 차리니까 그제야 뒤늦게 뭉그적뭉그적 존 중심에 늦게 기어들어와 스토커들을 뜯어먹으려고 한다.

범죄자들 답게 거친 자들이 많으나 정작 대화를 나눠보면 입 좀 걸걸한 동네 양아치에 가깝다. 그 예로 3편에서 말을 걸자마자 "뭐?"같은 짜증 나는 말투와, 특정 지역의 밴디트를 만나보면 꺼지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Zone에 새로운 소식이 없냐고 물어보면 "글쎄, 내가 보기엔 네가 아직도 살아있는 게 더 놀라운데."라고 대답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과학자들의 경호를 맡을 사람 없냐라는 질문에 "내가 갑이지! 데려가 줘!"라는 답변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복장은 아디다스 삼선 운동복 바지에 가죽재킷 혹은 넝마. 바깥세상이면 몰라도 전쟁터나 다름없는 존에서는 그냥 목숨을 내놓고 걸어다니는 셈인데도, 많은 말단 밴디트들이 권총 탄환조차 제대로 못 막아주는 말 그대로 그냥 옷을 입고 다닌다. 1편 한정으로 아주 드물게 로너 스토커들이나 입는 선라이즈 바디슈트를 입은 놈도 나왔으며 2~3편부터는 용병들이 입는 특수부대삘 나는 방호복의 어레인지 버전[6] 입고 나온다.

3. 게임속에서

3편을 제외한 나머지 시리즈들에선 맨 먼저 만나게 될 적들이다. [7] 밴디트들의 무장은 열악하다. 좀 계급 된다는 놈들도 서방제 총기는 구경도 못하고 AK 시리즈를 들고 다니는 데다 보통은 소드 오프, 사냥용 샷건이나 마카로프 권총만 달랑 들고 다닌다. 1편에서의 최고 무장이 AN-94에 하부 유탄발사기 장착형일 정도. 3편에서는 야노브에 있는 잭이라는 밴디트 보스가 최고 무장으로 무려 엘리미네이터지만 복장은 그냥 기본 옷인지라 금방 털린다. [8]2편에서는 리만스크의 밴디트들은 AS Val 같은 고급 무기를 끼고 한 녀석은 외골격 방호복 PKM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3.1. 섀도우 오브 체르노빌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를 적대하며 초, 중반까지 플레이어를 괴롭히는 주적으로 등장한다. 검은 계곡에서 활동하는 밴디트들의 리더는 보로프(Borov)로 쉐도우 오브 체르노빌의 이전 시간대를 다루는 2편에서 밴디트 집단에서 바텐더 하던 놈인데 그 시점에서도 이미 보스 자리를 대놓고 넘볼 정도로 막을 수 없는 수준이었고 결국 요가를 넘어서서 밴디트 집단을 꿀꺽하게 된다. 1편에선 살이 급격하게 찐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그의 사무실 안에 음식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새 지도자가 된 보로프는 요가의 통치 시절과 마찬가지로 로너를 적으로 규정했다. 그리고 X18 연구소로 진입하려는 계획을 세웠었으며 실제로 X18연구소가 위치한 공장에 부하들을 배치해둔 상태였다. 보로프는 기껏 보스가 되었건만, 하필이면 그때 보로프가 X18 연구소 열쇠의 반쪽을 갖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마크드 원이 기지에 들이닥쳐서는 그의 열쇠와 목숨을 함께 강탈해갔다.

아그로포롬에서 활동하는 또다른 밴디트 리더 포커(Poker)가 존에서 가장 잔혹한 밴디트 리더로 묘사된다. 다른 악인들은 결점을 보완할만한 게 있기라도 하지만 포커는 그런 게 아예 없다. 그는 남들의 고통과 곤경에 완전히 무관심한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다. 아마 존으로 깊숙이 들어가려했다가 희귀병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 기억상실증을 매우 자주 겪고 있어서 본인이 누구이며 어디서 왔고 원래 이름이 뭐였는지도 기억하지 못한다. 심지어 1시간 전에 만난 지인조차 누군지 까먹고 적으로 인식해 죽이기도 한다. 모두가 포커를 두려워하며 친구도 없다.

보로닌이나 바텐더가 주는 일반 퀘스트중에 포커를 사살하는 것이 있다. 보로닌은 그의 추정 위치가 검은 계곡이라고 알려주나 아그로포롬 지하에서 주로 발견된다. 물론 미니맵에서 어디로 가야 그가 나오는지 알려준다.

3.2. 클리어 스카이

밴디트의 총괄리더는 요가로 군부대와 뒷거래를 하면서 스토커 세력들을 고생시키면서 쓰레기장의 주도권을 장악한다. 그러고 나서는 리만스크에서도 날뛰게 되고 온 사방에서 밴디트들을 볼 수 있었다 [9]. 1편에서와는 다른 무장 좋은 밴디트들을 말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밴디트 사상 최고의 드림팀이었지만 밴디트 기지가 스토커 세력에게 함락되었다. 1편에서는 셰리가 캠핑 중이다.

요가가 밴디트들의 보스로 활동하고 있지만 주변 밴디트들은 무능한 놈으로 보고있다. 보스로서의 자질이 부족해 보로프에게 금방 자리를 뺏길 것이라는 언급이 있었고 결국 2011년에서 2012년 사이에 보로프에게 타도당해 보스 자리를 빼앗겼다. 게다가 보로프는 자기가 리더로서 타고난 재능이 있으며 어릴 때부터 꿈을 리더가 되기로 결정했다고 대놓고 떠들어대고 다녔다. 심지어 말을 걸면 가끔 "요가는 지 무덤을 파고 있다."라고 말하며 비난하기도 한다. 즉 요가가 보스 자리에서 쫓겨나는 건 시간문제라는 것을 암시하는 대목. 요가의 운명에 대해선 알 수 없지만 보로프에 의해 살해당하지 않았을까 예상된다.

플레이어가 코돈에서 쓰레기장으로 넘어가면 외곽초소에 있던 밴디트들이 통행료로 소지금을 전부 뜯으려든다. 뮤턴트들이나 로너들이 그곳을 쓸어버렸다면 그틈을타서 가면 되지만 그런 요행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돈을 뜯기지않고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코돈에서 다크밸리를 경유해서 가면 된다. 프리덤 대원들에게 검문을 받긴 하는데 밴디트들처럼 돈은 안뜯고 왜 이곳에 왔는지만 물어보고 보내준다.

다음 내용은 공략의 성격을 띄고있으며 2편인 스토커 클리어 스카이의 컨텐트중 하나인 팩션워에 관한 내용이다.

밴디트 팩션은 플레이어가 가입 가능한 팩션들 중에 가장 보급이 처참한 수준으로 낮은 최약체이며 [10], 버그가 가장 심각한 팩션이기도 하다. 주로 상대해야 하는 적도 로너[11], 선택 가능한 세력 중 최강의 화력을 보유한 듀티 둘이기 때문에 하드코어 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12] 그에 반해 밴디트들은 그 흔한 AK-74라도 들고 다녀주진 못할망정 듀티 방호구에 흠집도 못 내는 사냥용 엽총이나 기관단총들을 들고 다닌다. 그래도 수류탄은 잘 던진다. 다른 세력들에 합류하면 비록 인공지능들이지만 '우린 한 팀이다'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밴디트에 들어가면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다 해야 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도 프리덤과는 마주칠 일이 거의 없으며, 마주치더라도 플레이어는 안 때리고 동료들만 때린다.

그런데 스토커 본부를 파괴하기 위해선 듀티가 점령한 쓰레기장에서 아그로포롬으로 향하는 초소를 먹어야 한다. 아군인 밴디트들이 오는 경로랑 듀티가 프리덤이랑 싸우러 가는 경로가 겹치기 때문에 정말 골치 아프다. 게다가 아군이 그쪽 초소를 먹어야지 우리의 주목표인 코돈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초소를 점령하는데 지원군을 보낸다. 주적인 로너들이 있는 코돈으로 향하는 길목은 얻는데 별 어려움은 없으나 [13], 듀티가 자꾸 넘어와서 아군의 충원을 방해하는 게 문제다. PDA로 계속 확인해가며 분주하게 막아줘야 한다. 그에 반해 로너들은 세월아 네월아 할 정도로 너무 안 오기 때문에 거점을 정리해도 역습을 오지 않아서 점령이 되어버린다. 일단 코돈으로 향하는 남쪽 길목을 점령하면 그곳에 안내인이 배치되기 때문에 필요하면 기지에 가서 수리도 하고 탄약도 챙겨 오자. 여기서 꼼수를 알려주자면 적의 역습을 방어하라고 뜰 때 미리 코돈으로 넘어가서 스토커 초소를 다 떼려 부숴도 된다. 그러면 원래 목표( 코돈으로 향하는 길목 확보)가 완수되고 코돈의 전초기지를 방어하라고 한다.

코돈에 도착하면 속도가 생명이다. 스토커 본부를 파괴하라는 문자가 뜨자마자 혼자 뛰어가서 쓸어버려야 한다( 본부 파괴는 혼자 가서 부숴도 성공한 걸로 인정한다.). 지붕 위에 저격수들이 꽤 있기 때문에 신경 써주면서 날아오는 수류탄까지도 피해 줘야 한다. 이후 스토커 본부를 파괴하고 나서도 스토커들이 나타났다며 빼앗으라고 뜨는데, 본부가 있던 자리에서 계속 스토커들이 생성되어서 그런 것이다. 사실 본부를 파괴했으면 팩션 워는 끝난 것이다. 옆에 뜨는 메시지를 읽어보면 버그는 아니고 일부러 넣은 거 같은데, 지금까지 힘들게 싸웠는데 끝없이 계속 싸우라는 건 개소리나 다름없으므로 그냥 무시하고 보상이나 받으러 가자. 만약 당신이 코돈 전체를 장악하고 싶어 한다면, 그것은 바보짓이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14]

보상은 H&K G36, Bulldog 유탄발사기와 많은 돈을 준다. 그 밖의 이득으로는 밴디트 상인인 Tooth가 AS VAL과 VSS를 최저가에 판매하며 가끔씩 고급 탄약도 판매한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Seva 슈트의 완전한 개조가 가능해진다는 점이다. 2편에서 Seva 슈트는 풀 개조 시 5개의 아티팩트 수납과 45% 방탄 성능, 최고의 이상현상 방호력으로 완벽한 방어구가 되는데, 효용성 면에서 걷지 못하는 외골격 보호복이나 아티팩트 수납이 후달리는 Skat에 비할 바가 아니다.
문제는 Seva 슈트를 풀 개조해주는 상인이 밴디트 소속이며 플레이어가 밴디트에 가입해 퀘스트를 진행해야만 개조가 가능하다는 것. 밴디트는 일정 수준 이상 적대하면 팩션 가입이 영영 불가능해지므로, Seva를 완벽하게 쓰고 싶다면 밴디트 팩션부터 가입해야 한다.

다만 스토커 세력과 달리 택시기능으로 이동 가능한 곳이 쓰레기장 말고는 없다. 스토커와 듀티를 적으로 돌렸으니 아그로 포롬에서 얀타 호수, 붉은 숲까지 마주치는 애들마다 다 적이다.

밴디트 생활이 지겨워졌다면 플레이어가 프리덤과 중립 관계라는 가정하에, 프리덤 본부로 가서 프리덤으로 전향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듀티와는 여전히 적대관계이지만 로너와는 적대가 풀린다.

3.3. 콜 오브 프리피야트

3편은 배경이 존의 중심부 근처로 바뀐 탓에 서로 치고받고 할 여력이 없는 고로 중립지대 한정으로 다른 세력과 마주친다고 총질을 하진 않는다. 다만 특정 구역에는 뭔 짓을 하건 적대상태가 유지되는 밴디트들이 있고, 특정 도전과제를 완료하면 가끔 적대적인 놈들이 튀어나온다. 특히 야노브의 이상한 콘크리트 욕조 건너편 모닥불에 밴디트들은 플레이어를 보면 무조건 공격하니 주의.

밴디트들의 보스인 술탄 자톤의 스카도브스크에 자리를 잡고 베어드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으며 캠프 바깥에선 스토커와 밴디트가 교전을 벌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편 시점에선 술탄 휘하의 밴디트들이 이전보다 어둡고 비밀주의적으로 변했고 더 조직적으로 움직인다. 다른 밴디트 분파들은 제외. 빠른 이동이 가능한 다른 NPC들과 달리 밴디트들은 우호도가 높아도 빠른 이동이 불가능하다. 플레이어가 술탄을 위해 일할수도 있는데 관련 퀘스트는 술탄 항목을 참조.

스내그 관련 퀘스트에 술탄의 밴디트들이 관여되어 있다. 스내그가 술탄 패밀리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덱탸레프 소령의 물품을 훔친 뒤 달아났는데 이게 꼬리를 잡혀 술탄의 밴디트에게 총을 맞는다. 이때 밴디트가 스내그에게 총을 쏘면서 하는 대사가 " 술탄께서 안부를 전하셨다!"

3편의 밴디트 보스는 술탄뿐만이 아니라, 잭(Jack)이랑 쉬샥(Shishak)이라는 밴디트들도 있다. 이들은 밴디트의 분파로 보인다. 하지만 술탄이 가장 많은 밴디트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잭은 야노브 한정으로 대부분의 밴디트들을 거느리고 있고 쉬샥은 적게 거느리고 있다고 한다. 잭은 두목인 보로프의 죽음과 요가의 부재를 느끼고 리더십을 발휘해 밴디트 무리를 이끌고 야노브 남쪽으로 향했다. 하지만 쉬샥이라는 밴디트 보스가 이미 야노브 남쪽 컨테이너 보관소에 자리잡고 로너를 납치해 돈이나 아티팩트를 몸값으로 요구하며 살아가고 있었고, 잭은 재빨리 대부업을 시작해 사업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이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이들은 사업을 계속 키워나갈 수도, 시체가 될 수도 있다.

잭은 바노에게 돈을 빌려준뒤 바가지를 씌워 돈을 갈취하려하고 있고, 쉬샥은 미타이라는 스토커를 납치하여 아티팩트를 요구하고 있는데 야노브역에서 관련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편법없이 정공법으로 돈을 주고 퀘스트를 완수하면 외교관이라는 도전과제를 얻을 수 있으며 모든 세력에게 평판이 오른다.

3.4. 스토커 2: 초르노빌의 심장부

4. 유사품(?) : 레니게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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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Renegade
  • 러시아어: Ренегаты

2편 클리어 스카이에서는 레니게이드라는 유사 밴디트 세력이 생겼는데 튜토리얼 용 적대 진영으로 기획된 듯하다. 이들은 본래 클리어 스카이였으나 레베데프의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들어 클리어 스카이를 나와 그들에게 맞서려는 세력이다, 이름부터 레니게이드[15]가 아닌가!
거대 에미션으로 늪지가 청정구역으로 정화되니 뭐 건질 만한 노다지 없나 하고 늪지에 기어 들어와서는 고철장(Machine Park)을 본거지로 삼고 클리어 스카이와 영유권 분쟁을 벌이지만, 어느 팔자 사나운 노안 용병의 튜토리얼용 적 세력으로써 깔끔하게 쓸려나가 버린다.

여러모로 수상한 단체이긴 하다. 클리어 스카이를 왜 막는지 목적을 알 수가 없다. 늪지에서 클리어 스카이랑 경쟁하던 놈들이 왜 갑자기 리만스크로 가는 길을 가로막으려 나타났을까? [16]

"밴디트와 딱히 다른 점이 없지만, 엄연히 별도의 세력" 이라고는 해도 밴디트와는 우호 관계다. [17] 그러나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얘들을 족쳐도 딱히 밴디트에게 미움받는 것도 아니다(...). 알고 보면 이들 레니게이드도 세력의 리더나 역사, 진짜 목적도 알 수 없는 등 모노리스 용병들보다도 베일에 싸인 집단이다. [18]

주 출몰 지역은 늪지, 붉은 숲, 리만스크로 가는 다리, 리만스크 일부 지역. 장비는 밴디트와 똑같은 방어구에 똑같은 열악한 무기들이지만 역시 2편 밴디트와 마찬가지로 드물게 AS Val이나 Groza로 무장한 놈들도 있다.

5. 세력 내 이야기


모든 스토커 시리즈에 나온 밴디트 가사 번역본. 데모 및 인게임에서는 삭제된 대사 모두 포함. 소위 '러시아 뒷골목에서 실제로 듣게 된다면 아주 ㅈ되었음을 알려주는' 대사들
인게임 커버 원곡 (한국어 자막 포함)
2편 클리어 스카이에서 밴디트 바에 가면 질리도록 들을 수 있는 노래. "Clear Sky", "the Bandits Song" 등의 제목으로 알려져 있다.[19] 원곡은 소련의 3인조 여성 팝 밴드 보로바이키(Воровайки, 도둑들)의 노래 "어이, 짭새 양반"(Хоп, мусорок)의 일부 부분을 가져와 하드바스 버전으로 편곡한 것이다.[20][21] 원곡은 전형적인 러시아 샹송[22]이며, 스토커 시리즈의 흥행과 함께 이 버전이 슬라브권의 마이너 밈으로 자리잡았다.

1편의 삭제된 요소에는 용병 기지가 죽은 도시라는 곳에 있으며 그 주변에는 밴디트들이 천지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이 것 뿐이지만 외국, 특히 우크라이나, 러시아등 동구권에서는 " anu cheeki breeki i v damke"[23] 혹은 "0papali papali cyka" 가 유명하다. 2015년 기준으로 아직도 이 드립을 쓰는 사람도 있다.

여하튼 러시아권 게임에 꽤 인상적인 영향을 준 세력이자 대사로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에 등장하는 도적 집단인 스캐브는 대사 중에 Cheeki Breeki가 있거나 전투 중에 구수한 쌍욕을 마구 내뱉는 등 밴디트의 영향을 꽤 받은 모습을 보인다. 설정 상으로도 '재난으로 인해 버려진 도시에 한 탕하러 기어들어온 양아치들'이라는 배경이 판박이기도 하고.

러시안 유튜버가 "A nuu cheeki breeki i v damke"의 뜻을 설명해준다. 저 대사 외에 다른 대사들도 영어로 해석함. 해당 링크 참고.

COP의 야노브역에 보면, 밴디트들이 고프닉마냥 단체로 쭈구려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 밴디트는 용병마냥 이런저런 조직으로 분리되어있다. [2] 일부는 스토커였다가 밴디트로 전직한 경우도 드물게 있다. 그 예로 2편에서 밴디트 보스의 사람으로 일하며 동료 스토커들을 몰래 등쳐먹던 놈도 있다. 심지어 3편에서 몇몇 밴디트들에게 새로운 소식 없냐고 묻다 보면 가끔 듀티 출신인 밴디트가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3] 너무 호전적이라서 듀티와도 싸우고 프리덤 세력과도 싸우고 로너들까지도 기피하는 세력들이다. [4] 주로 아티팩트는 이상현상이 있는 곳이나 방사능 지역에서 생성된다. 즉 가서 죽어버리든 말든 내 알바 아니라는 거다. [5] 1편에선 중립 관계였으나 2편과 3편에선 적대관계. [6] 이쪽은 용병들 버전처럼 SAS를 연상케 하는 물 빠진 네이비블루색 전투복이 아니라 갈색 전투복. 그리고 전술 조끼도 옅은 회색인 원본과 달리 좀 진한 회색이다. [7] 클리어 스카이에서는 레니게이드를 먼저 만나기는 하지만 어차피 그놈이 그놈이다. [8] 퀘스트를 할 때, 이놈한테 순순히 바노의 빚을 넘겨주고 으리으리한 무기를 두고 갈 수도 있지만, 회차를 진행하다 보면 동료들과 밖을 돌아다니다가 누군가한테 털려서 죽는 경우도 있다. [9] 아그로포롬과 리만스크에 있던 밴디트들이 요가의 통치를 거부하고 떠난 분파라는 추측도 존재한다. 이들은 밴디트 팩션과 아무리 우호적이어도 적대관계이기 때문. [10] 클리어 스카이보다 세력 순위가 낮다. 세력 순위는 뒤에서 두 번째로, 레니게이드가 꼴찌 [11] 보급률이 매우 높아 서방제 무기로 L85 무장한 병력이 흔하며 심심찮게 VSS 빈토레즈도 보인다. [12] 물론 밴디트의 적 중에 프리덤도 있긴 하나, 플레이어가 밴디트에 가담하기 전에 프리덤과 중립이었다면 프리덤들은 밴디트만 공격하고 플레이어는 쏘지 않는다. 즉 플레이어는 여전히 프리덤 기지에 방문할 수 있다. [13] 만일 플레이어가 이전에 스토커 세력에 별 협력을 안 했다면 이미 점령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14] SRP 1.3 모드를 깔면 밴디트들이 아래 마을까지 점령하러 가기 때문에 코돈 전체를 쓸어버릴 수만 있다면 불가능은 아니다. 다만 금방 뮤턴트들한테 다시 털리고 스토커들이 리젠된다. [15] 레니게이드는 보통 변절자 탈주자라는 뜻이다. [16] 그것도 장난 아닌 수준으로, 대규모 병력과 심지어는 저격수까지 대동한다. 다행히도 밤에 전투를 치른다면 주기적으로 조명탄을 쏘아준다. 늪지에서의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 [17] 밴디트에 가입하면 이들과의 적대 관계가 풀린다. [18] 살짝 이상한 점이 있다면, 아그로포롬의 스토커 기지에서 Thrush라는 거래상한테 지하에 앉아있는 레니게이드들에 대해 물어보면 동료 스토커들을 쫓아오던 밴디트들을 사로잡은 것이라고 한다. 또 붉은 숲에서 리만스크로 가는 다리를 두고 레니게이드들과 교전을 벌일 때 아군이 그들을 저 밴디트 놈들이라고 부른다. 아그로포롬에서는 텍스트뿐이지만 다리에서 레니게이드들과 교전을 할 때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음성까지 밴디트라고 부르는걸 분명히 들리기 때문에 어찌 된 영문인지... 밴디트와 복장이 똑같으니 아주 말이 안 되진 않지만. [19] 고프닉 등 러시아 하드바스에서 많이 샘플링하며, 워 썬더에서 Russian Bias 영상을 찍을 때도 자주 쓴다. [20] 2001년 앨범 "페르비"(Первый) 4번 트랙 수록. [21] 스토커 시리즈의 이미지 때문에, 그리고 가사 없는 버전으로 편곡되었다는 것 때문에 잘 모르지만, 노래를 들어보면 화자가 여성이다. [22] Русский шансон. 샹송(шансон, 샨손)의 한 장르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유럽권 샹송과는 많이 다르다. 부랑자나 범죄자들이 부르던 노래에서 유래한 범죄 음악 장르로 범죄자의 삶을 중심으로 한 통속적인 주제의 노래가 주를 이룬다. 떠돌이, 부랑자, 범죄자 등이 애창하던 "범죄자 노래"는 러시아 음악의 큰 특징 중 하나로 아예 한 장르로 독립되어 있다. [23] 러시아의 CS:GO 유튜버인 보리스가 이 말을 자주 하며 밴디트 노래의 다른 버전을 영상에 자주 집어넣는데 국내에 스토커 유저는 별로 없고 글옵 유저만 많은 것 때문인지 저게 러시아산 글옵 드립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