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사성어
| 고사성어 | ||||||
| 百 | 戰 | 百 | 勝 | |||
| 일백 백 | 싸울 전 | 일백 백 | 이길 승 | |||
백 번 싸워 백 번 모두 이긴다는 뜻의 고사성어. 싸울 때마다 번번이 이긴다는 뜻으로 승승장구와 뜻이 비슷하나 좀더 강한 표현이다. 유래는 손자(孫子)가 저술한 《손자》의 모공편(謀攻篇). 같은 뜻으로 백전불패(百戰不敗, 백 번 싸워 지지 않는다)라는 단어도 있다.
흔히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정확히는 '지피지기면 백전불태(百戰不殆)'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뜻. 해당 구절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知彼知己, 百戰不殆. 不知彼而知己, 一勝一負. 不知彼, 不知己. 每戰必殆.
지피지기, 백전불태. 부지피이지기, 일승일부. 부지피, 부지기, 매전필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을 싸워도 위험하지 않다. 적을 모르되 나를 알면 한번 이기고 한번은 진다. 적도 모르고 나도 모르면 매번 싸움마다 위태하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부지피이지기, 일승일부. 부지피, 부지기, 매전필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을 싸워도 위험하지 않다. 적을 모르되 나를 알면 한번 이기고 한번은 진다. 적도 모르고 나도 모르면 매번 싸움마다 위태하다.
다만, '백전백승'이라는 글귀 자체는 같은 단락에서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고 언급된 것은 사실이다. 애당초 전쟁이라는 건 어마어마한 비용을 소모하므로 설사 이겨도 출혈이 무지막지한 경우가 대다수다. 특히나 손자가 살던 시대에는 전쟁이 일어나면 지배층이 사망하고 국고도 탕진되는 일이 흔했다. 아직 철기가 보급되기 전이라 생산력이 형편없었고, 당시의 전쟁은 징집병이 아니라 귀족들이 사병을 데리고 맞부딪히는 지배층 간의 상쟁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쟁이 끝난 뒤 이 비용을 제대로 충당하지 못하면 간신히 이겼다 해도 그대로 망해버릴 수도 있었다. 그래서 손자는 백 번을 싸워 이기는 게 아니라, 백 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은 경지를 논한 것이다.
2. 온리전
2.1. 백전백승
홈페이지2012년 11월 4일에 서울 동작구민회관에서 열린 쿠로코의 농구 ' 기적의 세대' 온리전. 약칭은 백백.
원래 소규모 온리전으로 기획되었으나 2012년 상반기에 가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호응이 좋아서 행사 규모를 50sp로 늘렸다. 정식 홈페이지를 6월에 개장한 후 6월 20일에 정식 참가신청을 받았다. 참가 신청은 하루만에 마감되었다.
행사 입장인원은 1,000명이 넘었다고 한다. 국내 온리전이 수백 명 규모로 치러지는 것을 생각하면 큰 규모. 엄청난 인원으로 인하여 입장이 다소 지연되었으며 비가 오는 바람에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에 대해 주최측은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온리전은 성공하여 흑자가 난 것으로 전해지는데 어떤 사람이 이에 대해 어그로를 끄는 뒷담화를 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온리전의 성공을 응원해주지는 못할망정 성공했다고 뭐라고 하다니 어이없다,
2.2. 백전백승 리벤지
2013년 초, 드디어 2회 개최의 소식이 알려졌다. 작년 행사의 인파를 생각해서 이번 행사 대관 장소는 더욱 큰 장소인 중곡문화센터 체육관. 행사 날짜는 10월 27일에서 12월 8일로 변경되었다.[1]지난 번을 생각해서 이번엔 더욱 엄청난 부스 신청 접점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 스태프들이 4/6 10시 정각에 구글 폼을 업로드하고 그 양식에 따라 폼을 작성 후 전송하는 방식으로 신청이 행해진다고 한다. 사람들은 모두 수강신청에 준하는 접점을 생각하는 중. 이번 부스는 총 70sp로 한부스 65sp, 반부스 10sp.
그리고 대망의 4월 6일 10시. 미리 공지한대로 홈페이지, 트위터, 블로그에 일제히 신청서가 업로드되고 엄청난 접점이 벌어졌다. 최초 등록자는 11초이고 마감은 30초만에 끝났다고 한다. 4분이내에 400명 정도되는 신청서가 날아들었다고. 덕분에 신청한 사람들은 불안감에 몸을 떨며 참가 리스트는 언제 뜨냐고 스탭들을 재촉하고 약 1시간 30분 정도 후 참가 리스트가 발표되었다. 뒤이어 대기자 리스트가 발표되었고 4/7새벽 참가자들에게 메일이 발송되었다.
수강신청을 돌로 씹을 듯한 엄청난 접점에 SNS에는 온갖 드립이 난무했다. 전설의 11초 신청자를 들어 '백전백승 리벤지에는 묘한 소문이 있었다. 그 누구도 모습을 보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부스 신청을 마친 전설의 11초가 있었다고'라는 드립, 신청 성공한 75부스는 기적의 세대, 325명의 무관의 오장 드립, 부스 신청 실패한 사람들끼리 백전백패를 열자는 말까지 나왔다. 여하튼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이에 주최진은 부스 몇을 더 늘렸고, 작년만큼이나 엄청난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6월 20일 주최진으로부터 참가자에게 보내진 공지메일에 의하면, 광진구청측에서 대관처인 중곡문화센터 체육관의 온리전용도 대관금지통보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현재 참가자들 사이에서 대관취소사태로 인한 혼란이 빚어지는 중.[2] 다행히 동년 6월 30일에 올라온 공지에 의하면 동작구민회관으로 장소가 바뀌었고, 모든 부스들이 반부스로 바뀌는 조정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