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2-20 23:06:05

백자 상감 나무줄기문 병

파일:백자 상감 나무줄기문 병.jpg

1. 개요2. 내용3. 외부 링크

1. 개요

조선 세조 재위 시기에 만들어진 한국의 상감백자· 분청사기.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

파일:백자 상감 나무줄기문 병 2.jpg

백자상감수목문병(白瓷象嵌樹木文甁)이라고도 부른다.

높이 30.6㎝, 입지름 8.0㎝, 밑지름 9.3㎝.

조선 전기, 세조 재위시기에 왕의 명으로 분요에서 제작한 상감백자로, 고려의 전통 기법인 흑상감기법과 조선 분청사기의 인화기법이 혼합되어 있는 특이한 형태의 도자기이다.

원래는 분청사기에 사용되는 인화기법을 조선백자에 적용한 것으로, 이러한 기법은 다른 유물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매우 희귀한 경우이다. 또한 새겨진 나무줄기 또한 극도로 도안화 + 추상화한 수법으로 매우 희귀한 것이다. 연대추정 결과 1460년대에 경기도 광주에서 제작되었다.

1400년대 한국의 도자기 번조 기술 및 문화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하게 사용된다.

3.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