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09 20:39:03

백골단(동음이의어)


1. 경찰의 시위 진압 부대 사복기동대의 별칭2. 자유당의 백색테러 정치깡패 집단3. '윤석열 체포 저지'를 표방한 조직4. 라쳇 & 클랭크 시리즈의 등장 무기

1. 경찰의 시위 진압 부대 사복기동대의 별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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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유당의 백색테러 정치깡패 집단

백골단(白骨團)은 이승만 정부 시절 자유당에 의해 원외에서 조직된 정치깡패 집단이다.

제2대 총선에서 전체 의원 중 3분의 2인 126명이 무소속일 정도로 신진 정치세력 중심으로 물갈이가 이뤄지자 간선제로 대통령이 되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승만 대통령이 내각책임제 개헌을 반대하는 관제데모를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동원한 정치깡패 집단 중 하나가 백골단이었다. 당시 이 깡패집단들은 백골단 말고도 '땃벌떼'[1]나 '민중자결단(民衆自決團)' 등의 용어를 사용했다.

백골단을 비롯한 폭력단체들이 국회해산을 요구하면서 국회를 포위하기도 하는 등 폭력이 난무하자 이를 빌미로 이승만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일부 국회의원들이 강제로 의사당에 연행되는 등의 황당한 일이 일어난 끝에 1952년 7월 4일 심야국회에서 직선제 개헌안이 의결되었는데 이른바 발췌 개헌이다.

그러나 백골단 등의 명칭은 이승만 정부 이후 더 이상은 쓰이지 않아, 전두환 정부 이후에는 경찰 시위 진압 부대를 가리키는 의미로 시용된다.

3. '윤석열 체포 저지'를 표방한 조직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한 1차 시도가 실패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백골단을 자처하는 집단이 등장했다. 정확히는 '반공청년단‘이라는 신생 보수단체의 예하 조직이라고 한다. 어원은 전두환 정부, 노태우 정부 시절 악명 높았던 시위 진압대 백골단으로 추정된다.

2025년 1월 9일 국민의힘 소속 현역 국회의원 김민전은 이들 단체와 국회 기자회견장으로 불러 함께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 # 논란이 일자 김민전은 윤 대통령 지지 청년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한 집회가 조직화되지 않길 원한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기자회견 내용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

4. 라쳇 & 클랭크 시리즈의 등장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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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름은 따로 있지만, 업그레이드되면 이름이 테러리스트가 되기 때문에 번역 과정에서 2번 항목의 집단 이름을 따 왔을 거라고 추정하는 의견이 많았다.

[1] 땃벌은 함북 방언으로 땅벌을 의미한다. 즉, 서북청년단처럼 이북계 우익 청년단임을 암시하는 이름이다. 백골단보다 더 전투적이고 드센 어감 때문인지 21세기에도 한국판 돌격대, 우국기사단 류의 단체를 비판할 때 가끔 언급되는 이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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