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민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2020년 | → | 2021년 | → | 2022년 |
1. 1분기(1월~3월)
1월 20일 유 퀴즈 온 더 블럭 90화에 출연했다. #본방 전 샤넬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촬영날 동행해 유재석과 조세호를 만났다고 하며, 소띠 관련 유명인을 찾던 제작진이 트위터에서 위의 한일전 당시 네간으로 보여준 멋진 콤보를 보여준 영상을 발견하고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한편 상품 퀴즈에서 제작진이 노리고 출제한 것으로 보이는 한자 '무릎 슬(膝)' 때문에 굴욕아닌 굴욕을 당했는데,[1] 무릎이 후기 방송에서 膝이란 한자는 알고 있었으나,[2] 슬하의 슬자가 膝인줄은 몰랐다고 한다. 설마 자기가 무릎인데 무릎이 답인 뻔한 답을 주겠느냐는 생각도 했다고. 다만, 틀린 답을 말해 방송이 더 재밌어진 것 같으며, 유재석을 좋아하는 팬으로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만족한다고 한다.
이후로는 대부분의 대회가 중단된 상태인 만큼. 시즌4에 새로 추가된 최고 계급인 테켄 갓 오메가 제작에 힘썼다. 2021년 3월 10일 기준 샤힌까지 총 13 캐릭터를 오메가에 올려놓았으며, 로하이와 더불어 10개 이상의 오메가를 가진 둘밖에 없는 게이머가 됐다.
2021년 3월 17일 열린 2021 ATL 시즌 1 DAY 1에서는 로마니스타를 이기고 PTJ에게 패배, 패자조에서 회색빛알리사, PUMA를 이기고 빵쟁이에게 패배했다.
한편 4.10 패치에서 무릎 본인이 대회에서 가장 오래, 많이 사용했던 픽 중 하나인 스티브[3]가 큰 하향을 받았고, 무릎 본인도 주요한 하향점을 노린 이번 패치에 대해 '스티브를 할 이유가 없게 만들었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다만, 무릎이 패치 이후 주목하고 있는 픽인 카즈야, 데빌진, 폴, 머덕, 네간, 카즈미 모두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던 픽인 만큼. 스티브 대신 대회에서 어떤 캐릭터를 새롭게 사용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1년 3월 24일 열린 2021 ATL 시즌 1 DAY2에서는 피닉스 박, 웨까를 이기고 세인트에게 패배, 패자조에서 PTJ, 하오, 데스티니, 썬칩, 세인트를 이기고 로하이에게 패배했다. 스티브도 대회에서 여전히 사용했지만 데빌진, 카즈야, 머덕 등 다양한 캐릭터픽을 선보였다.
TVN 온앤오프를 통해 천적 남규리와의 리매치가 잡혔고, 4월 6일에 방송되었다. # 상대에게 본인이 플레이할 캐릭터를 픽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연습게임 1판 & 3판 2선승제 본게임을 하는 식으로 진행. 연습게임에선 조시를 픽해 파캄람을 상대해 2:3으로 패배[4], 본경기 1회전에선 판다를 픽해 카타리나를 상대로 3:0 승리 / 2회전에선 별다른 말이 없어 스스로 폴을 픽해 3:2로 승리해 최종 스코어 2:0으로 이겼다. 연습게임에선 많이 봐주는 티가 났지만, 본게임에선 그럭저럭 진지하게 임해 차이가 많이 났고 살짝 열받은(?) 남규리에게 "그동안 많이 느셨네요."는 일침을 들었다. 그래도 종료후엔 어깨 토탁임과 함께 세계 최고라는 칭찬을 받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2021년 3월 31일 열린 2021 ATL 시즌 1 DAY3에서는 아르켄, 쏘버를 이겼으나 다음 승자조 경기 상대가 꼬꼬마인 것을 확인하고 ATL측에 경기 포기, 즉 기권 신청을 했다.[5] 이후 패자조에서 피닉스박, 샤인, 데스티니, 스커지, 갈고니, 머일, 퓨마, 세인트, 로하이를 이기고 최종 결승전에 진출했다. 최종 결승전에서 게임하는 망자를 상대로 리디아에게 1:2까지 몰렸으나 노말 진으로 픽을 바꿔 브리켓 리셋 후 우승했다. 이로써 무릎은 '기권패 후 브라켓 리셋' 이라는 전무후무한 대회 기록을 쓰며 기권 선언에 대한 논란을 단번에 종식시켜 버렸다.[6] 우승 이후 '본인과 철권판을 응원하는 많은 팬들이 계시는데 기권 선언을 하고 나서 많은 분들이 실망을 느끼셨을 거라고 생각해서 이를 만회하려면 우승을 위해 더욱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촉을 세웠다. 좋은 모습이 아니었음을 인정하며 앞으로는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팬분들을 위해 감정을 누르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라는 후기를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 한 명이 별풍선 5050개를 쏘자 평소 아무리 많은 별풍선을 받아도 소박한 리액션이 특징이던 무릎이 이례적으로 큰절 2번과 함께 도젯 모션으로 리액션을 했다.
2. 2분기(4월~6월)
2021년 4월 7일 열린 2021년 ATL 시즌1 DAY4에서는 승자조에서 스커지를 이기고 빵쟁이에게 패배, 패자조에서 족레에게 패배해 탈락했다.한편 우크라이나에서 개최될 WUFL라는 초청전 대회에서 로하이와 함께 초청을 받았지만 코로나 19를 이유로 하여 불참을 결정하였다. 로하이 역시 불참을 선언해서 무릎과 로하이 대신 JDCR과 세인트가 초청을 받게 되었다.
2021년 4월 11일 열린 2021년 ATL 시즌1 DAY5에서는 도토링, 전띵, 오드스, 보아꽃, 게임하는 망자를 이기고 승자조 결승, 최종 결승전에서 로하이에게 승리해 우승했다.
무잡쿠세와 무로울이라는 최강 라인의 필두이자 철권의 상징적인 존재답게 2021년에 와서도 울산이 군입대를 하였지만 명실상부 로하이와 함께 국내 철권의 절대 양강을 형성하고 있다.
2021년 4월 22일 열린 2021 ATL 시즌1 DAY6에서는 1경기에서 골드버그에게 패배, 패자조에서 하오, 꼬꼬마[7], 전띵, 연아랑을 이기고 세인트에게 패배해 탈락했다.
2021년 4월 24일 서머너즈 워 백년 전쟁 대회에 참가했다. 대체로 참가자들이 게임계나 인터넷 방송계에서의 유명인들 위주로 초청받은 편이지만 무언가 의외라는 평. 특유의 게임 감각을 살려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인터뷰 도중 베스트 크리에이터상의 상금이 자신이 받아본 철권 대회의 어떤 상금보다 많다며 철권의 저조한 상금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2021년에 들어서며 유 퀴즈 온더 블럭, 온앤오프, 지식채널 e등 한국 철권을 대표하는 게이머로서의 대외활동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2021년 4월 28일 LCQ 대회까지 모두 마친 이후 파이널 대진 추첨이 있었는데 무릎의 파이널 첫 상대는 바로 체리베리망고로 결정되었다.[8]
2021년 5월 8일 2021 ATL S1 FANAL에서는 승자조 1라운드에서 체리베리망고를 상대로 스티브를 사용했으나 패배, 패자조에서 JDCR을 상대로 데빌 진을 사용했고, 1:1 5꽉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파캄람의 왼페레 홀드 타이밍에 정확히 레이지 아츠를 꽂으며 패자조 2라운드로 향했다.[9]
패자조 2라운드에서는 그간 ATL에서 여러차례 무릎에게 승리를 쌓으며 '갓 슬레이어' 라는 별명까지 붙었던 족레의 레이를 브라이언을 사용하여 승리했고, 다음 머일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종합순위 4위를 기록했다.[10]
2021년 5월 18일 노래하는 BJ "쏠"과 잠깐동안 합방을 진행했다. 쏠의 주캐릭터는 알리사. 방송이 마무리될 때 쏠이 무릎을 위해 아이유의 '무릎'과 거미의 '그대 돌아오면'을 불러주기도 했고, 무릎은 키보드로 철권을 한다는 쏠에게 이후 스틱을 선물해줄 것을 약속했다.
2021년 5월 22일 2021 ATL S1 TEAM LEAGUE에서는 무릎 본인과 샤넬, 인페스티드로 구성된 락스 드래곤즈 팀으로 A조에 배정받았다. 같은 조 팀원으로 JDCR-썬칩-전띵의 이더리움팀, 전업호그-보아꽃-켈투의 힐링꽃, 하오-폴탄-리삼의 하오팀 등 프로뿐만 아니라 비프로권에서도 상당히 뛰어난 유저들이 뭉친 팀들이 많아 죽음의 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1경기와 2경기인 하오팀과 말딸갓겜팀과의 경기에서는 인페스티드가 올킬을 해내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으나, 3경기인 대구풍천지팀의 하시모토 칸나의 스티브에 무릎이 출전해야 하는 상황까지 몰리게 되었고
그러나 4경기에서 힐링꽃팀과의 경기에서 데빌진으로 켈투를 상대했으나 초풍을 맞추고 콤보 드랍을 하는 치명적인 실수가 나와버리며 1:3으로 패배, 다행히도 5경기에서는 샤넬이 3:1로 승리를 거두면서 총 4승 1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락스팀에게 승리한 힐링꽃팀이 3:1로 승리, 락스-이더리움-힐링꽃팀이 전부 4승 1패를 거두는 상황이 되었고,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1위는 이더리움, 2위는 힐링꽃팀이 되는 것이 맞으나 14-15경기 전에 공지한 바에 의하면 총 획득한 세트 수로 동률을 판단하기로 규정, 그런데 동률인 팀이 세 팀으로 몰리게 되며 아프리카 측에서 재경기를 제안했다.
이에 대하여 이더리움 팀의 전띵이 이에 대해서 '어떻게 팀전에서 패배도 당연히 봐야지 승리만 볼 수 있는가' 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뜻을 보였고, 전띵을 제외한 타 선수들도 따로 공지 받은 바가 없다는 의견을 보이며 결국 승자승 원칙을 적용하여 힐링꽃 팀이 2위로 진출, 락스 팀은 탈락하게 되었다. 아프리카 PD 입장문
2021년 6월 7일에서 자신의 아프리카 방송에서 일본의 기가스 최강자인 유진보이를 만나면서 자신의 기스와 유진보이의 머덕과의 텍프 데스가 성사되었는데 무려 6시간이나 진행될 정도로 서로 치열한 대결을 펼친 끝에 유진보이를 강등시켰다.
2021년 6월 30일 열린 2021 ATL S2 DAY1에서는 승자조에서 볶음밥사탕, 연아랑, 도토링, 피닉스박, 꼬꼬마[11], 로하이를 이기고 승자조 결승에서 고어택에게 패배, 최종 진출전에서 체리베리망고에게 패배하며 3위를 기록했다.
3. 3분기(7월~9월)
2021년 7월 3일 아빠킹이 주최한 야식크래쉬 팀 대회에 샤넬과 인페스티드와 함께 락스 드래곤즈를 이끌고 참가하면서 예선부터 순항하여 4강전까지 진출하였다.다음 날인 7월 4일에 열린 4강전에서는 로하이, 머일, 체리베리망고라는 초호화 전력을 갖춘 일병 임수훈(...)이라는 팀과 대결을 펼치게 되었는데 이때 무릎은 자신의 데빌진으로 로하이, 머일, 체리베리망고를 연달아 꺾는 경이로운 활약을 펼치면서 팀을 결승까지 이끌었다.
결승전에서도 활약을 이어갔었는데 리삼팀을 상대로도 데빌진을 픽하면서 우승까지 유리한 고지를 안겨주게 되었고 이후 빵쟁이에게 패했고 샤넬마저 빵쟁이에게 덜미를 잡혔지만 인페스티드가 빵쟁이를 이기고 우승을 확정지으면서 락스 드래곤즈의 우승을 이끄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한편 2021 ATL S2에서는 DAY1에서 3위로 마감한 이후 DAY2와 DAY3에서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DAY1부터 DAY3까지의 우승자도 모두 다른 사람[12]이라서 남은 대회에서도 이런 성적이 이어가지 못하고 이미 우승을 한 3인 외에 다른 선수가 우승을 따로 차지한다면 S2 파이널 진출 포인트를 채우지 못하고 LCQ에 참가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약속의 4일차' 라는 표현이 있는 만큼 아직 두고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2021년 7월 21일 열린 ATL S2 DAY4에서는 승자조에서 조코비치, KASHI, 정의아재, 꼬꼬마,[13] 샤넬, 머일, 하오를 이기고 최종 결승전에서 머일에게 1:3으로 리셋 후 3:1로 승리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점이라면 자피나를 주력으로 굴려 상당한 재미를 봤다는 것. 태그 2 시절 텍갓을 달성할 정도로 주력급 중 하나였고 시즌3에서 복귀한 뒤로도 대회에서 자주 사용했지만 시즌4가 되면서 꺼내지 않았던 자피나를 day3부터서 차츰차츰 대회에서도 사용하기 시작했고 day4에서 마침내 우승까지 견인하는 등 다시 주력급으로 끌어올렸다. 대회 전부터서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였는데 day4 직전 연아랑과의 테켄 갓 오메가 데스에서 16:3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를 냈고 보여준 승률은 판수가 300대임을 감안해도 80% 라는 독보적인 고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14]
백대쉬와 횡신 성능이 전 캐릭터중 최상급이라는 점을 잘 살려낸게 돋보이는데, 특히 그랜드 파이널에서 머일을 상대로 악마와도 같은 백대쉬 실력을 선보여 대회 직후 머일이 방송 제목을 66666666666666 으로 적어둘 정도였다. 무릎의 뛰어난 백대쉬 실력이 자피나처럼 백대쉬 성능이 최상급인 캐릭터와 조합이 되니 상대하는 입장에서 답이 없을 정도의 결과가 나온 것.
일주일 뒤, 2021년 7월 28일에 열린 ATL S2 DAY5에서도 지난번과 똑같이 승자조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승자 결승전까지 진출하여 스티브를 내세운 로하이를 상대로 이번에도 대 로하이전 결전병기인 머덕을 꺼냈지만 로하이의 세밀하고 경이로운 운영에 밀리면서 패하고 말았다. 패자 결승전에서도 자피나를 꺼낸 샤넬을 상대로 머덕을 내세웠지만 샤넬이 상당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고전했으나 마지막 대결까지 가서 샤넬을 3:2로 이기고 최종 결승에 진출하였다.
최종 결승전에서는 다시 한번 로하이와 대결을 펼쳤는데 승자 결승 때와는 달라진 경기력으로 로하이를 몰아붙이면서 브라켓 리셋까지 따냈다. 리셋 후에는 전세가 무릎 쪽으로 기울어지면서 3:1로 로하이를 이기고 DAY4에 이어 DAY5까지 우승을 차지하였다. 2주간 2차례나 우승을 따내면서 무릎의 부진은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였다.
2021년 8월 4일 열린 ATL DAY6에서는 이미 압도적인 포인트로 진출이 확정된만큼 스스로 우승보다는 도전의 의미를 담아 브라이언 퓨리로만 플레이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무릎이 곧 브라이언 자체라는 식으로 한국 최고의 브라이언 유저인건 사실이지만, 가정판에 접어들면서 브라이언 특유의 정직한 운영방식으로 인해 점점 대회에서의 선호도는 줄어만 갔기 때문.[15]
승자조에서 usagi, dotoring, 로하이에게 이기고 PTJ에게 패배, 패자조에서 잡다캐릭, 꼬꼬마[16], 샤넬[17]을 이기고 로하이에게 패배하며 4위를 기록했다.
2021년 8월 5일 아빠킹이 주최한 야식크래쉬 팀전 한일전에 샤넬, 인페스티드와 함께 성남 ROX팀으로 참가했다. 리로이라는 다소 생소한 픽으로 게임에 임했으나 일본의 마스터 레이븐 장인 핀야에게 1라인 올킬을 당한 것을 시작으로 12세트에 가서야 겐과의 리로이 미러전에서 1세트를 따내고 13세트에서 핀야에게 패배하여 3:10으로 패배했다. 무릎 본인도 방송 제목으로 '캐허접 무릎'을 적고 리로이를 픽한 이유에 대해서도 '별 의미는 없었다. 리로이라면 될 것 같았다. 다시 하자고 하고 싶다' 라고 말하는 등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2021년 8월 7일 ~ 8일에는 EVO 동아시아 지역 예선이 열릴 예정인데 무릎은 이날 자신이 주최하는 대회인 Tekken Stars Cup 대회[18] 진행을 해야돼서 EVO 대회는 자연스레 불참할 예정이다.[19]
8월 8일 테켄 스타즈 컵 도조에서는
8월 14일 ATL S2 시즌 파이널에서는 승자조에서 게임하는 망자를 이기고 로하이에게 패배, 패자조에서 머일을 상대로 자피나를 다시 사용했고 1:1 5꽉 상황에서 체력이 많다고 생각했는지 10초를 남겨두고 니가와 플레이를 시전했으나 머일쪽의 체력이 근소하게 많아 패배했다.
8월28일 부산 TEN X DYNAMIC 대회에서는 샤넬과 함께 성남 ROX팀으로 출전, 팀 리그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어 4강에 진출한 상황이다. 28일 펼쳐진 4강 경기에서는 보아꽃-전업호그의 냅잡호 팀을 스티브를 사용해 연이어 꺾었고, 뒤이어 펼쳐진 체리베리망고-머일의 아프리카 프릭스 팀을 상대로 무릎과 샤넬 둘 다 자피나를 픽하여 극한의 무빙싸움을 펼쳐 세트 스코어 4:0으로 우승했다. 1위의 우승 상금은 무려 1500만원으로 전에 있던 ATL S2 시즌 파이널의 우승상금을 가볍게 뛰어넘는 금액이라 화제가 되었다.
9월 26일 열린 UYU BACKDASH DOJO에서는 승자조에서 쏘버, ERI, LOWE[20], 세인트를 이기고 최종 결승전에서 샤넬을 상대로 2:3으로 브리켓 리셋 후 3:0으로 승리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이 더욱 값진 이유는 그간 무릎을 상징하는 캐릭터이면서도 정작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브라이언으로 기어이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인데. 샤넬과의 결승전에서는 기술 스펙의 전체적인 향상으로 어떻게든 강한 콤보나 좋은 기술을 히트시켜 게임을 풀어나가는 시즌3~4의 철권 메타와는 정 반대로 과거로의 회귀라는 평가가 어울릴 정도로 무빙과 기본적인 기술들로만 게임을 풀어나가는 극한의 심리전을 보여주었다. 무릎 본인도 이에 대해서 '하다보니 브라이언으로 이렇게 하면(과감하게 공격을 넣는 플레이가) 안될 것 같더라. 그래서 안했다.' 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4. 4분기(10월~12월)
10월 1일 열린 TEN 한일전에서는 무릎, 샤넬, 체리베리망고, 머일[21]과 함께 참가했다. 지난 한일전에서 맥없이 패배했던 점도 있었고 상대측 선수들도 겐, 치쿠린, 파괴왕, 노비 등 일본에서 유명한 게이머들인 만큼 사실상 패배가 확정적인 매치업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폼이 상당히 쌓인 샤넬은 '팀전의 샤넬' 이라는 칭호처럼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머일도 치쿠린을 압도할 정도로 뛰어난 기스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무릎 본인도 데빌진으로 겐의 기세를 눌러버릴 정도로[22][23] 압도적인 성과를 내며 한일전을 승리로 이끌었다.[24]10월 6일부터는 ATL S3 DAY1이 시작하면서 Better, 휴, 연아랑, 아이뮤지션을 연달아 꺾는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현재 가장 강력한 성능을 뽐내는 캐릭터인 리디아를 앞세운 PTJ에게 패하면서 패자조로 내려가게 되었다. 이후 고어택을 이겼고 로우를 앞세운 망자를 먼저 격파했으나 리디아로 캐릭터를 선회하면서 1:1 스코어에서 3세트에서 2라운드를 먼저 내준 상황이었으나 패패승승승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패자조 결승에서는 PTJ에게 설욕에 성공하고 최종 결승에서는 자신과 동년배이자 같은 세대에 활약해온 유저인 하오를 상대하였는데 리로이 스미스 픽을 내세워서 하오와 접전 끝에 역전승을 따내며 브라켓 리셋에 성공하였다. 리셋 이후에도 5세트까지 가는 팽팽한 승부 끝에 하오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ATL S3 개막 첫 우승자가 되었다.
2021년 10월 9일 트위치 방송인 리삼의망령의 스티브와 리 차오랑을 잡고 마지막 텍켄 갓 프라임 계급이었던 쿠니미츠가 텍켄 갓 오메가로 승단함에 따라 작업 제외 전세계 최초로 철권 7 전 캐릭터 최고 계급 달성자가 되었다.
2021년 10월 13일 열린 ATL S3 DAY2에서는 승자조에서 니나어쌔신, 휴ㅋ, 체리베리망고, 고어택에게 승리하고 승자조 결승에서 게임하는 망자의 리디아에게 2:3으로 패배해 최종 진출전으로 내려갔다. 최종 진출전에서 체리베리망고를 3:1로 이기고 최종 결승전에 진출. 망자를 상대로 3:1로 브리켓 리셋 후 3:0으로 승리하며 2연속 ATL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대회가 열리기 전날 사용하여 PTJ를 상대로 극한의 가드력을 보여준 카즈미를 상당히 많이 사용했지만, 게임하는 망자에게 패배한 뒤로는 기존 픽인 스티브를 다시 사용했다. 이와 더불어 현재로써는 특별히 무릎을 막을 선수[25]가 없는 상태로 순항하고 있기 때문에, 최초의 ATL 3연속 우승을 점치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다.
재미있는 점이라면 그간 게임하는 망자에게 있어서[26] 무릎은 고어택과 더불어 그야말로 천적이나 다름 없는 최악의 상성관계나 다름 없었다. 이는 아케이드 시절을 비롯해 데스와 대회 할 것 없이 무릎이 망자의 저승사자나 다름 없는 존재였기 때문인데, 2020년 ATL 시즌이 시작된 이후로 리디아를 주캐로 굳힌 망자는 고어택과의 상성 관계는 어느정도 극복한 모습을 보였지만 무릎과의 상대 전적은 DAY2 기준 9:0를 기록할 정도였다. 그런 망자가 무릎에게 드디어 1경기를 승리하면서 시청자들은 망자의 우승을 강력하게 기대했지만, 최종 결승전부터서 다시 스티브로 픽을 바꾸며 올라온 무릎의 극한의 가드력에 허망하게 무너지면서 결국 두 사람의 전적은 11:1이 되었다.
2021년 10월 17일 열린 2021 온라인 세계 무예 마스터쉽 E-마샬아츠 대회 1차 선발전에서는 스커지, 김가람, 빵쟁이를 이기고 머일에게 패배, 패자조에서 보아꽃에게 패배해 탈락했다.
헌데 이 대회에서 스커지 다음 상대로 만난 김가람이라는 유저가 다름아닌 핵 사용 유저 라는 사실이 드러났는데, 해당 유저의 플레이가 무언가 이상하다는 제보가 들어와 리플레이를 돌려본 결과 정상적인 플레이에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커맨드가 찍힌 것.
거기다 해당 유저가 무릎에게 진 후 패자조에서 현직 프로와 프로급 선수로 평가받는 인페스티드와 데스티니를 이겼는데, 인페스티드는 이에 대해 '무릎형이 브라이언을 했는데, 핵쟁이가 하체트 전부 막더라. 그런데도 이기니까 설마 핵 켰는데 졌겠어? 라고 생각해서 말을 꺼내지 않았다.' 라는 말을 남겼다. 인페스티드의 대회 관련 발언이 나오기 전까지 '무릎을 핵을 써서 이겨버리면 바로 리플레이 부검이 시작될 것이 분명하니 핵을 껐을 것이다.' 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발언 이후로는 핵마저도 뚫어버리는 무릎의 실력에 감탄하는 반응들이 많았다. 또한, 그간 온라인 대회 시기에 접어들며 나온 이야기 중 하나인 '만약 핵을 쓴 사람이 대회에 나온다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27] 가 실제로 나온 사례인 터라, 이러한 프로그램 사용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는 남코에 대한 불만 의견도 컸다.
2021년 10월 20일 ATL S3 DAY3에서는 승자조에서 나락호프, 정의아재, 게임하는 망자를 이기고 전띵에게 패배, 패자조에서 하오, 꼬꼬마[28], 시라소니를 이기고 전띵에게 패배해 탈락했다. 이로써 3연속 우승은 좌절되었다.[29]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점이라면 그간 무릎이 압도적으로 유리했던 전띵과의 상성이 ATL 팀전과 오늘 DAY3을 비롯해 최근 들어서 점점 좁혀지고 있다는 점. 전띵이 주캐를 에디 골드에서 줄리아 창으로 바꾼 이후로부터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스타일이 더욱 잘 살아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인터뷰에서 전띵에 대해 '동물의 심리[30]를 예측하기가 힘들다' 라는 반농담을 건네기도 할 정도.
2021년 10월 27일 ATL S3 DAY4에서는 승자조에서 휴ㅋ, DNBD, 하오를 이기고 K2RO에게 패배.[31] 패자조에서 샤넬, 연아랑, 도토링[32], JDCR을 이기고 패자조 결승에서 고어택[33]에게 패배해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스를 상당히 많이 사용했는데. 폭발적인 한방 콤보 대미지로 유명한 머일과는 반대로 기를 상당히 아끼면서 무빙과 기본기로 상대를 말려죽이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한편으로는 그러면서도 고어택과 K2RO의 결승전을 보며 '특정 선수와는 상관 없이 철권 캐릭터인 레이븐이 고우키를 이겼으면 한다. 나는 철권 보수파다.' 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샤넬과도 고우키의 콤보 난이도와 브라이언의 도젯 난이도를 놓고 만담을 가진 건 덤.[34]
2021년 11월 3일 ATL S3 DAY5에서는 승자조에서 전띵에게 패배, 패자조에서 란카페, 초화랑, 잡다캐릭, 저스트클라우드, 정의아재, 게임하는 망자, 전띵, 머일, 꼬꼬마[35], 랑추를 이기고 최종 결승전에서 모쿠준[36]에게 브리켓 리셋 후 승리해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승자조 1차전에서 전띵에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이며 본래 천적 수준이었던 전띵에게 계속해서 전적이 좁혀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전띵 특유의 줄리아 스타일을 파훼하기 위해 카타리나라는 새로운 저격픽을 마련, 이것이 제대로 먹혀 들어가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으로는 대회 초반부터 풍신류를 비롯, 스티브까지 평소 성공 확률이 높던 기원권 콤보 등을 자주 실패하며 의아함을 자아냈는데,[37] 정의아재와의 경기가 끝나고 밝혀진 전말로는 IST몰에서 시험용으로 내놓은 레버와 버튼들로 대회를 돌리고 있었다고 한다. 즉, 기량이 평소에 비해 상당히 억제당한 상태에서 플레이를 했음에도 유명한 유저들과의 승부에서 전혀 지지 않았다는 뜻이므로 이에 경악하는 반응이 많았으며, 평소 쓰던 레버로 바꾸자마자 평소의 폭발적인 기량을 유감없이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둘째 주인 11월 13일 ~ 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Red Bull Kumite Las Vegas에 초청을 받았다. 해당 대회에서는 무릎 외에도 아슬란, 아나킨, 커들코어, 겐 등 쟁쟁한 해외 유저들이 초청을 받았는데 특히, 2019 TWT GRAND FINAL 이후로 다시 찾아온 아슬란 애쉬와의 재대결인 만큼 이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으나, 아슬란의 비자 문제가 터지며 불발되었다. 무릎 또한 백신 2차 접종 2주 후를 만족해야 입국이 가능한 관계로 ATL S3 DAY6을 마치고 갈 것임을 밝혔다.
2021년 11월 6일에는 부산 TEN에서 개최한 한일전 2차에 참가했다. 매치 1 승자연승전에서는 브라이언을 사용했으나 더블의 리디아에 패배, 매치 2 엔트리전에서는 겐의 리디아를 상대로 데빌진을 사용, 헛친 원잽에 초풍을 박는 플레이를 다시금 보여주며 2:1로 승리했다. 매치 1은 6:4, 매치 2도 4:2로 지난 1차 한일전에 이어 한국팀이 승리를 거두었으며, 2019~2020년 두 차례에 걸쳐 일본에서 열렸던 10VS10 한일전에서 2연패를 거두었던 설움을 극복하는데 성공했다.[38][39] 인터뷰에서는 '한국 철권의 수준은 여전히 높다' 라는 발언을 하며 한국 철권의 위상이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11월 13일 라스베이거스에 lcq에 참가하기로 한 인페스티드와 함께 입국했는데, 샤넬이 밝힌 바에 의하면 무릎은 각종 미국 대회로 미국 입국 기록이 많기 때문에 입국심사관을 빠르게 통과했지만, 인페가 유독 늦는데다가 '고 홈' 이라는 말이 들려 이상하게 생각해 가보았더니, '고 홈'이라는 말 자체는 집에 언제갈건지를 묻는 말이었기에 상관 없었지만 문제는 게임을 하기 위해 왔다는 인페의 목적을 입국심사관이 믿지 않는 상황이었던 것. 그래서 무릎이 '이 사람은 내 지인이고 같이 게임을 하기 위해 왔다' 고 하여 서로의 생년 월일을 적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는데, 무릎은 인페의 생년월일을 알맞게 적었지만 인페가 무릎의 생년월일을 틀려버려 의심을 풀지 못했고 결국 인페의 신용카드를 건네주었는데 하필이면 이것도 인페의 어머님의 신용카드였던 터라 결국 무릎의 카드를 제출하여 통과했다고 한다. 헌데 유니폼을 깜빡했던 터라 샤넬이 흰색 페인트 펜을 넣어주었으니 그걸로 ROX라도 적으라고 했다고(...). 다행히도 ROX 티셔츠가 있어서 그걸 입고 출전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1년 11월 14일 열린 레드불 쿠미테 초청전 본선에서는 추첨을 통해 겐, 아나킨, 북과 같은 조가 되어 3승 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고, 4강에서는 JDCR을 전통의 저격픽인 기스를 사용해 4:0으로 승리. 최종 결승전에서 겐과 다시 붙게 되었는데, 조별리그까지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간 겐의 인간 상성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우위를 보여왔던 것과는 달리 파캄람을 준비해온 겐에게 장기전에서 밀리며 5세트부터 전세가 기울어 2:5로 패배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2021년 11월 28일 열린 2021 ATL S3 시즌 파이널에서는 K2RO, 하오, 머일을 이기며 승자조로 그랜드 파이널까지 진출했다. 그리고 첫 경기부터 하오에게 패하여 패자조로 떨어졌지만 계속해서 이기고 올라온 고어택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하여 우승을 기록했다. 한편 무릎은 평소 대회에서는 소위 '대회용 픽'이라 불리는 전통적인 라인업을 주로 사용하는 편이었으나[40],이번 시즌 들어서 Day5와 6에서 조금씩 실험적인 픽을 고르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이날 파이널에선 마스터 레이븐[41]과 펭[42]이라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는 픽으로 성공적으로 상대를 이겨나가면서 압도적인 우위로 파이널을 대비한 연구와 준비를 철저히 했음을 보여주었다. 덕분에 2020 ATL S1 시즌 파이널 이후 다시 한번 시즌 파이널 우승을 거머쥐었다.[43]
[44]
2021년 12월 3일부터 12월 5일 미국 플로리다의 올랜도에서 CEO 2021이라는 대규모 격겜대회가 있지만 TWT와도 관계가 없고 ATL 그랜드 파이널을 준비해야 되는 상황에 굳이 한국에서 머나먼 미국까지 또 이동하려는 부담이 있어서 이 대회는 불참하게 되었다. 물론 무릎 외의 대부분의 한국 철권 게이머들은 현재 ATL 그랜드 파이널에 한창 준비해야 되고 일정도 겹치는 편이라 CEO 대회같은 해외 대회는 당연히 참가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ATL S3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지 며칠이 지난 뒤인 2021년 12월 1일에는 S1부터 S3까지 상위권 16명이서 펼치는 2021 ATL 그랜드 파이널 조추첨이 있었는데 무릎 본인은 B를 선택하면서[45] 그 결과 K2RO, 족레, 빵쟁이와 한조가 되었다.[46]
2021년 12월 11일 ~ 12일의 대망의 2021 ATL 그랜드 파이널 대회를 코앞에 두고 있어서 대회까지는 개인 방송을 하지 않는다고 선언하였다.
2021년 12월 11일 ATL GRAND FINAL 1일차에서 첫경기를 빵쟁이에게 패배하여 패자조에서 시작하였으나 K2RO, 그리고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빵쟁이를 이기고 조 2위로 진출에 성공했다. 2일차 더블 엘리미네이션 첫 상대는 D조 1위로 진출한 하오로 결정됐다.
2일차에서는 하오의 펭을 상대로 네간을 픽해 승리, 이후 전띵, 샤넬과의 승자조 결승전까지 펭을 계속 사용하였고, 최종 결승전에서 샤넬을 상대로 데빌진을 픽해 3:1로 승리하며 2021 ATL GRAND FINAL의 우승자가 되었다. 또한 유독 이번 대회에서 1:1 세트에 5꽉까지 가는 각종 명승부들을 만들어 내어 '멋진 승부를 위해 의도적으로 강약을 조절하는게 아니냐'는 반농담성 추측까지 나올 정도. 한편, 시즌 파이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펭을 완전히 주력급으로 굳히는데 성공했는데, 카운터 시 큰 대미지를 주는 질채를 이용한 견제를 바탕으로 허보 심리[47], 그리고 펭의 특징인 강한 근접전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스티브, 데빌진을 잇는 새로운 메인 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이 더욱 의미있는 것은 2018년의 에보 재팬 우승 이후로 TWT GRAND FINAL, EVO, ATL GRAND FINAL등 최종 규모의 대회에서 우승한 전적이 없었던 무릎의 실로 오래간만의 우승 경력으로, 더 이상 큰 규모의 대회에서 약하다는 말 또한 옛말이 되었다. 무노스라는 별명이 공식화된 2018년에서도 TWT GRAND FINAL 우승은 거머쥐지 못했는데, 2021년은 시즌 파이널에 이어 그랜드 파이널까지 재패한, 그야말로 무릎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2021년 12월 20일 그간 활동해온 ROX와의 계약 종료 및 이적을 발표했다. 다음 날인 12월 21일, Vision Strikers로의 이적이 발표되었으며, ROX 팀원이었던 샤넬, 인페스티드 그리고 참새 국장까지 함께 가기로 했다고 한다. 한편 Vision Strikers에는 무릎과 마찬가지로 워크래프트 3에서 오랜 기간 1인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장재호가 있는데[48], 전날 인페스티드가 준 힌트에서 '메시, 호날두 급의 엄청난 거물 선수가 있는 팀이다' 라는 발언 때문에 이를 예상한 사람들도 있었다. 2022년 1월 8일 새해에 열리는 Tekken Online Chellange Korea 대회가 Vision Strikers 소속으로써는 데뷔 무대가 될듯하다.
5. 시즌 총평
그간 이루지 못한 숙원이자 한 해의 최종 결산 대회인 2021 ATL GRAND FIANL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완벽한 한 해를 이루었다. 국제 대회에서도 레드불 쿠미테에서는 일본의 신성인 겐에게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지만 한일전에서는 '레이와 무릎'이라는 표현으로 요약될 정도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또한 캐릭터 운용에 있어서 자피나, 펭 등 여러 캐릭터들을 시도했고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나 펭은 2021년을 기점으로 무릎의 새로운 주력 카드로 자리잡게 된다.
[1]
단어 '슬하'를 제시하면서 슬은 신체 어느 부위를 지칭하는 것인가하는 문제였다. 무릎 슬 자는 슬하나 슬개골 정도를 제외하면 그리 친숙한 글자가 아니긴 하다.
[2]
원정도 상당히 자주간 일본에서 그를 이 한자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으니 아는게 어찌보면 당연하다.
[3]
무릎 본인마저도 '남들이 스티브 안 좋다고 안하다가도 내가 하니까 하더라'라는 발언을 할 정도다.
[4]
후에 드러난 바에 따르면 촬영장에 따라온 샤넬이 남규리에게 파캄람을 추천해주고 국콤 속성과외까지 해줬다고 한다.
[5]
중간중간 법원 등 고소 사건과 관련되어 설명할 때 감정이 울컥할 뻔한 모습도 보였다.
[6]
한편 그렇게 올라간 꼬꼬마에 대해서 '결승에서 만나도 난 기권할 것' 이라는 입장만을 남겼는데, 꼬꼬마가 하오에게 패배해 종합순위 7/8위를 기록하며 다행히도 그러한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하오에게 꼬꼬마가 탈락한 것을 확인하자 '하오가 잘 하죠' 라는 말과 함께 바로 풀리는 무릎의 표정은 덤.
[7]
본인은 지금도 기권하고 싶은 마음은 여전하나, 팬들을 위함이라는 뜻을 거듭 밝혔다.
[8]
체리베리망고와는 최근 들어서 대회에서는 서로 만난 적이 많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ATL S1 파이널에서 첫 대결 상대로 만나게 되었다.
[9]
해당 경기의 긴장감이 상당했다보니, 단순히 움짤이 아니라 경기 전체를 봐야 그 긴장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평가가 많다.
[10]
S1 FINAL의 1위는 로하이, 2위는 체리베리망고, 3위는 머일이 차지했다.
[11]
본래 두 사람의 과거사 때문에 여러모로 화제가 되는 매치업임에도, 무릎의 압도적인 상대 전적 우위 때문에 사실상 '무릎이 어떻게 꼬꼬마를 이기는 지 보는 매치업' 이라는 별명이 반쯤 공식으로 통하곤 했는데, 네간으로 2세트 모두 압승을 거두었던 ATL S1 DAY6와는 달리 네간을 사용한 1세트는 체력 1까지 끌고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고
# 카즈야를 사용한 3세트에서는 체력1 상황에서 미친듯한 피지컬을 보이며 역전하는 명장면을 만들었다.
#
[12]
체리베리망고, 족레, 세인트
[13]
펭을 상대로 카즈야를 픽해 2-0으로 무난하게 이겼다. 2세트 마지막 라운드에 기원초를 시도했으나 기원-기원으로 실패하자 망치잡기(...)라도 시도하려고 했으나, 그것도 실패해 결국 평범하게 KO를 냈다. 이후 해명하기로는 기원초로 KO를 내면 멋있을 것 같았다고..
[14]
오죽하면 당시 논란이 됐던 트레이너와 더불어 '이게 트레이너로 찍어낸 승률이 아니면 뭐냐?' 라는 농담이 나오기도 했다.
[15]
이를 보여주는 것이 TWT 2018 시즌 프랑스 월드투어의 결승전인데, 샤넬을 상대로 브라이언을 꺼냈으나 브리켓 리셋을 당하고 결국 스티브로 역전해 이겼다. 당시 해설이 시즌1 밸런스로 열리는 마지막 대회에서 샤넬 선수는 우승을, 무릎 선수는 브라이언으로 우승이라는 각자의 목표가 좌절되었다. 라고 이 경기를 요약했다.
[16]
1세트에서는 벽앞에서 2연속 도젯+샷건을(이때 아프리카 채팅방과 철권 커뮤니티는 폭발하였다), 2세트에서는 필드 도젯으로 죽이는, DAY4때 기원초로 피니시를 못낸 아쉬움을 풀었다. 지켜보던 샤넬이 '이젠 나만 도젯 2연속으로 맞았다고 놀리지 마라' 고 한건 덤.
[17]
이쪽에게도 '나만 놀리지 마라'는 말을 듣고 단단히 준비했는지 세트 내내 도젯을 꼬박꼬박 꽂아주는 명장면을 만들었다(...). 심지어 1세트에는 꼬꼬마처럼 2연속 도젯을 꽂은건 덤.
[18]
TWT Online Dojo 대회다.
[19]
로하이 역시 예선을 우승해도 11월에 미국까지 가서 참가해야 된다는 이유로 불참하였다.
[20]
앞선 두 차례의 승자조 경기에서 꼬꼬마, 도토링등 유명 선수들을 연이어 꺾어 화제가 되었는데, 해설들 뿐만 아니라 무릎 본인도 상당한 라스 고수라고 인정할 정도로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21]
각각 앞서 열린 TEN LEAGUE의 우승팀과 준우승팀
[22]
인터뷰에서 '겐 선수가 공격적인 스타일로 알고 있는데 이상하게 나랑 게임을 할 때 위축되어 있었다' 라고 표현했는데, '원잽을 헛치고 초풍을 박는 데빌진을 상대로 위축이 안되는 것이 이상하다'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 실제로도 경기 도중 캠으로 나오는 겐의 표정은 상당히 동요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구라 해설도 '일본에서 저 정도 수준의 데빌 진이 없기 때문에 더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23]
이 대회에 참가했던
노비는
레이와 무릎(뉴타입 무릎)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했다.
[24]
이후 한때 데빌진이 유행하기도 했으며, 닉네임을 "??venda**" 등등으로 바꾼 유저들도 간혹 있었다.
[25]
무릎 입장에서 가장 강력한 대항마인 로하이와 울산이 없는 현 시점에서 그나마 무릎의 아성에 도전할만한 유저라면 세인트나 머일 정도가 있다.
JDCR은 가끔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우승까지 하지만 ATL 대회에서는 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고, 체리베리망고도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만 무릎과 비교하기엔 현재까지는 좀 부족해보이는 편이고 그나마 무릎과 많은 게임을 하면서 나쁘지 않은 전적을 가지고 있던 고어택도 최근 들어서는 무릎에게 고전하는 편이고 샤넬이나 망자는 알다시피 무릎 상대로 필패에 가까울 정도로 전적이 좋지 않다.
[26]
과거 사용하던 닉인 말구 포함
[27]
물론, 이번 사례처럼 노골적으로 핵을 쓴 것이 아닌, 대부분의 고수 유저들이 말한 예시는 주로 절묘한 순간 가드핵을 사용해 기술을 막고 때리는 경우 등에 대해서였다.
[28]
1세트에서는 카즈야를 사용, 3세트에서는 브라이언을 사용해 파쇄축으로 눕방까지 하며 여유롭게 농락했다. 한편 꼬꼬마는 ATL 2021 S1 DAY6에 이어 또다시 빡종을 하며 숱한 비난을 받은 상황. 무릎 본인도 이에 대해 '스타로 치면 디스 걸고 나가는 수준이다.' '이러한 비매너 행위는 ATL 주최측에서 명백히 징계를 했으면 한다.' 는 비난을 더했다.
[29]
참고로 우승은 머일
[30]
전띵의 IQ는 87, 즉 범고래보다 낮은 수준이다(...)
[31]
은자 이후로 새로운 고우키 콤보 장인으로 주목받는 유저이다.
[32]
더블 KO로 인해 3:2로 승리한 것으로 표기되었다.
[33]
고어택은 결국 K2RO를 연거푸 잡아내고 Day4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34]
사실. 고우키의 콤보 난이도가 철권 캐릭터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어려운데다가 소위 말하는 '2D 스타일'로 인해 진입장벽도 높다보니, 무릎, 게임하는 망자 등 오랜 철권 경력을 가진 고수들도 고우키만큼은 유독 실력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다.
[35]
2세트에서 스티브에게 이점이 있는 리로이를 픽했는데, 소선퇴를 전부 막고 촌경, 패링의 여지를 안 내주는 탓에 별다른 활약 없이 패배했다. 이번에도 인천의 비기 뎀프시롤로 가뎀사를 노리는 인성질을 시도했지만 지난번 망치잡기처럼 실패했고, 게임이 끝나고 '심리가 너무 뻔하다. 그러니 퀵훅 카운터가 터지는 것이 아니냐?' 라는 말만을 남겼다.
[36]
울산 지역의 카타리나 고수로, 본래도 유명한 고수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함과 동시에 결승전까지 뚫어버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37]
특히 데빌진으로 플레이할 때 초풍 성공율이 절반을 밑돌았다. 초풍 헛친 걸 초풍으로 때려버리는 미친 반응속도와 기량을 자랑하던 평소의 무릎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도 될 정도.
[38]
이는 TWT 시즌이었던 2019~2020년 초와는 달리, 코로나로 인한 ATL시즌이 개막하며 그간 묻혀있던 재야의 고수들이 두각을 보일 수 있는 기회가 열렸고, 상대하는 프로 선수들에게도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전반적으로 한국 철권계 자체가 상향 평준화가 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39]
무릎 본인은 이전의 한일전들에서는 팀원들 사이의 단합을 도저히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일본 팀과 팀워크 면에서 너무나도 차이가 나서 이길 수 없었다는 후일담을 남겼는데, 누구라고 말하진 않았지만
로하이,
꼬꼬마를 겨냥한 발언이라는 추측이 많다. 2019~2020년에 열린 10vs10 한일전은 TWT 스코어를 기준으로 선발되는 만큼 꼬꼬마 역시 참가 자격에 속해있었는데, 무릎은 2020년 한일전에서 꼬꼬마와 같은 팀으로 배정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참가 거부 의사를 표하기도 했다.
[40]
그 외의 픽은 간혹 특정 캐릭터에게 효과적인 카운터픽 정도였다.
[41]
K2RO의 고우키 상대. 무릎, 웨까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명 유저들이 고우키에게 이점이 있는 픽으로 평가하고 있다.
[42]
머일의 기스, 고어택의 마스터 레이븐 상대
[43]
시즌3 Day 1~6 의 누적상금(2,940,000원) 이 파이널 2위 상금(고어택의 2,500,000원) 보다 많다; 그야말로 ATL Season3는 무릎이 다 해먹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44]
우측의 인물은 평소 무릎의 팬으로도 잘 알려진 아프리카TV의 서수길 대표.
[45]
본래 꼬꼬마가 있는 D조를 선택할까도 했지만, 샤넬의 만류에 따라 B조를 선택했다고 한다.
[46]
그랜드 파이널 참가가 이미 확정이 된
로하이는 규정을 위반해서 참가가 금지되었고 풍호도 개인적인 사유로 불참하게 되었는데 17위인 모쿠준과 18위인 빵쟁이가 그랜드 파이널의 대체 멤버로 합류했다.
[47]
아래 움짤에서 확인. 전띵과의 매치에서 패배 직전에 피1칸 남기고 허보-컷킥으로 역전
[48]
무릎의 본 문서에서도 이에 대한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