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정글 그 자체
벵 "The Jungle God" 기
1. 개요
15~16 SKT의 주축이 되었던 정글러이자, 이 밈이 생기기 시작한 15 스프링 초반에서의 정글에서의 최악의 부진을 털어내고 비꼬는 밈을 재밌는 밈으로 변화 시켰기 때문에 정글과 관련된 밈들이 많다.2. 정글 그 자체 벵 "The Jungle God" 기
더 정글께서 오른손의 흑염룡을 봉인하고 계십니다.
클템
2015 스프링 이후에 생겨난 드립. 원래는 시즌 초반, 벵기가 부진하며 SKT의 구멍이라는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을 시기에 비꼬며 조롱하던 것에서 시작되었다.클템
어디까지나 유난히 폼이 떨어져 있었던 벵기의 모습을 비꼬려는 목적의 개드립이었으나, 이는 벵기가 폼을 되찾음과 동시에 점차 역빠체 케이스와 같이 긍정적인 의미로 변하게 된다. 클템이 말하길 벵기가 슬럼프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 깨달음을 얻음으로써 오늘의 벵기가 있었다고.
이 드립이 널리 흥하게 된 것은 CJ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화려하게 등장해 패패승승승(톰톰벵벵벵으로도 불린다.)으로 팀을 구원해낸 것 덕분이다. 3경기 때 교체 투입되어 들어온 벵기가 살짝 미소를 띄는 장면이 포착되었고[1] 이후 세 경기 모두에서 정글 캐리를 선보이며 '정글의 지배자 벵기', 'The Untouchable Jungler', '적에게 자비를 베풀며 게임의 균형을 유지하고자 언제나 한쪽 손을 사용하지 않고 게임에 임하는 자' 로 취급받게 되었다. 이후 벵기가 경기에서 활약할 때마다 '봉인해 뒀던 오른손을 사용했다', '역시 누구도 견줄 수 없는 정글의 지배자답다' 등의 드립이 흥했다. 벵기가 2015 Mid-Season Invitational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이 드립이 줄기차게 팬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이후 롤드컵에서도 이 드립은 식지 않고 각종 해프닝[2] 덕에 오히려 더 흥하는 중. 해설자들도 적극적으로 드립에 이용한다. 바리에이션으로 '더 협곡'과 같은 표현도 등장했다. 이 드립도 원래는 거의 한국 한정이었는데 롤드컵 이후로 전세계로 이 드립이 날뛰고 있다. # 2016 롤드컵 공식 해설에서도 Mr.Jungle이라는 말을 할 정도!
- 전설의 선수 벵기의 일화
- 피글렛의 SKT T1 입단 테스트 썰
- 벵기의 절반(베댓 참조)
- SKT T1의 MSI 출전 엔트리가 발표된 후 코치 방에서
- ???: 어이 벵기 너 그 왼팔?!!
- 페이커의 방송을 보는 이유(베댓 참조)
- 괴뢰술사 벵기갓
- 2015년 6월 6일 현충일 벵기의 애국 메타
- 승리 후의 벵기
- 이젠 리그 오브 레전드 그 자체가 되었다(베댓 참조).
- 사실 용은 6스택이다.
- 이제는 협곡 그 자체가 되셨다.
- 초브라의 말을 빌리자면 이젠 손조차도 쓰지 않고 우승하신다고.
- 이제는 상대를 협곡 밖으로 추방하신다.
팀원들도 잘 알고 있는지 MSI 2015 결승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나서 뱅이 페이스북에 위의 흑염룡 짤방을 올렸다.
경기 해설에서도 종종 등장한다. 롤챔스 서머 스베누전 2세트에서 벵기가 출전하여 누누를 잡았는데, 겉보기엔 그냥 끓피 마시면서 산보하듯 정글링, 시야 장악[3]을 하다가도 날카로운 타이밍에 갱킹을 성공시키자 '역시 정글의 신', '원래 무협지에서도 고수들은 겉보기엔 평범해보이는 법' 등등 주옥 같은 드립이 폭발하였다. 다만 벵기 본인은 이런 별명 양산에 부담을 가지는지, 2015년 6월 3일 경기가 끝나고 나서 가진 MVP 인터뷰에서 부끄럽다는 답변을 하였다.
롤챔스 15서머 결승 시작전 트래시 토크에서 KT 정글러인 스코어가 "정글 그 자체, 그분을 제일 경계해야 한다"는 말에 자신의 왼손을 스윽 보더니[4] "저요? 정확해요"라고 대답하는 것을 보니 이제는 자신이 정글 그 자체인 것을 인정하는 듯하다. 영상(3분 50초부터). 외국 팬들도 재밌어 했는지 레딧에서도 벵기가 흥하면 흑염룡, 두 손 드립이 나온다.
시즌 6에서는 블랭크가 주전이 되면서 나오지 않게 되자 뒤에서 선수들을 조종하고 있다는 조금 다른 의미로 바뀌어 쓰이고 있다. OGN에서도 결승전 중간 영상에 써먹을 정도. Bengi의 빅피쳐
롤갤에서는 2016 MSI의 진정한 MVP는 아에 양손을 봉인하고 우승한 벵기라는 농담이 나오고 있다.
2016 스프링 시즌에 출전하지 못한 이유는 새로운 드래곤 5마리를 창조하시느라 그랬다는 설이 신빙성을 얻고 있다.
그리고 요즘 자신의 분신인 흑염소를 수련하느라 바쁘다 카더라... [5]
그리고 롤드컵 2016 4강전에서 1세트에 등판하고, 1:2로 팀이 극한의 위기에 몰린 4세트에 등판해서 승리,[6] 5세트에도 등판하여 승리하며 기량이 폭발해 나가고 있음을 보였고, 롤드컵 2016 결승에서는 1세트와 2세트 완승, 3세트 유리하던 게임이 확 기울며 패배하지만 4세트 블랭크와 교체된 상황에서 팀이 밀려 패배하여 2:2가 만들어진 상황에서 다시 재등판하여 승리, 가장 드라마틱하면서 자기 자신에게는 롤드컵 2회 연속 우승 및 커리어 3회 우승, 그리고 자신이 역대 최고의 정글러임을 다시금 알렸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롤드컵 스킨에서도 흑염룡 드립은 충실히 반영되었다.
벵기가 은퇴한 후에도 더 정글 드립은 생명력을 잃지 않아서 정글에서 뭔가 기묘한 일이 일어나 SKT가 유리해지면 정글 그 자체가 자기 팀을 돕고 있다는 식으로 쓰인다. 2019년의 롤챔스 스프링 포스트시즌 2라운드 1세트에서도 더 정글 드립이 흥했다. 바론 앞 싸움으로 인해 빈사였던 폰의 코르키가 겨우 살아나가는데, 기관총(E) 스킬이 덩굴정령을 때리면서 어그로를 끌었고, 그에 맞아 죽으면서 에이스를 찍는 바람에 생긴 해프닝.
2019 MSI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에서도 더 정글 드립이 나왔는데 SKT가 트라이하려던 바론을 스틸하고자 IG의 신 짜오가 들어가 스틸하려는데 하필 바론이 신 짜오를 공중에 띄워버렸고(...) 결국 신 짜오는 그대로 전사당해 이 바론을 먹고 SKT가 승리를 굳히는 발판이 되었다.
2019 롤챔스 서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세트에서 바론 시야 체크를 하러 벽을 넘어간 드레드의 그라가스가 페이커와 클리드의 거센 딜교환에 당한 뒤 바론에 맞아 죽으면서 LCK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섬네일로 채택까지 되며 드립이 다시 터졌다. ??? 이번 한 번만 도와드리는 겁니다.
2020 롤챔스 스프링 시즌 T1과 아프리카 전에서 바다용이 한타중에 딸피였던 테디를 공격하는걸 멈춰 절묘하게 썸네일 당첨과 함께 드립이 터지고 있다. #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4강 1경기의 객원 해설을 맡았다. 객원 해설이 끝난 후 반응은 벵기가 전역하자마자 부진했던 LCK가 최소 2부리그로 다시 돌아오자 벵기는 정글 그 자체를 넘어 아예 LCK 그 자체다라는 드립이 무수한 추천을 받으며 흥하기도 했다. 그리고 결승에서 담원 게이밍이 마침내 우승에 성공하고 1부 리그를 탈환하면서, LCK의 슬럼프 시기와 벵기의 복무 시기가 딱 겹치게 되는 우연까지 생겼다.
2020 롤드컵 결승전 4세트 캐니언의 킨드레드가 바론 위쪽 부쉬에서 쑤닝 선수들에게 공격받다가 바론 둥지로 넘어갔는데 바론의 막타를 맞고 죽을 뻔했으나, 극적으로 실피를 남기고 바론이 공격을 멈추면서 아슬아슬하게 생존한 장면이 나왔다. 직후 담원의 선수들이 역공을 가해 한타 대승. 사람들은 더 정글의 가호라고 부르면서 역시 건재하다는 것을 알렸다.
2021 LCK 스프링 9주차 경기에서 상대팀 알리스타가 바론을 치고 있던 T1에게 이니시를 걸기 위해 마공점을 누르는 찰나, 바론의 에어본에 마공점이 끊기면서 T1이 무사히 바론을 먹고 빠진 장면이 나왔다. 바로 포텐글에 오른 것은 덤.
9주차 DRX vs DK 전 실피가 된 표식의 올라프에게 쇼메이커의 질리언이 폭탄을 걸었는데 칼날부리에게 도끼를 던져서 피흡을 하고 라칸의 보호막을 받으면서 살아남나 싶었으나 그 칼날부리에게 옮겨붙은 폭탄 하나가 표식을 확인사살하는 장면이 나왔다. DK의 김정균 감독을 도와주기 위한 더 정글의 큰그림... #
2021 LCK 서머 4주차 경기에서 유리한 상황이던 KT가 무리하게 바론을 치다가 바론의 프리딜이 더해져 한타에서 대패하는 바람에 결국 T1이 경기를 승리하자, LCK 공식 유튜브채널에서 감독님 여기가 아닌데요?라는 섬네일을 달았다.
2021 LCK 서머 7주차 경기에서, T1이였다가 샌드박스로 이적한 에포트가 T1이 치던 바론을 알리스타로 스틸하면서 T1의 패배가 되는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는데, 에포트가 하필 SKT 스킨을 끼고 있었다 보니 벵기가 에포트의 소속팀을 착각했다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 : 이번 한번만입니.... 어? 뭐야?
2022 LCK 서머 플레이오프 T1 vs DK 5세트에서 DK가 바론 시도를 할 때 캐니언이 뽀삐 궁으로 오너의 오공을 날려버리려 했는데, 바론의 기절이 캐니언에게 걸리며 궁이 캔슬되고 T1이 바론 스틸에 성공하면서 다시금 더 정글의 이름이 울려퍼졌다. 관전하던 울프도 이를 언급했다.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결승 3세트에서 마지막 바론 한타에서도 피가 얼마 안 남은 제카의 사일러스가 바론 평타에 의해 처치되고 구마유시의 바루스가 바론 스틸에 성공하면서 더 정글이 언급되었다.
[1]
위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 문서에도 있는 링크이다.
팀이 지고 있는데 웃고 있어요!
[2]
타게팅 스킬 회피 버그, 매우 좁은 전장의 안개에 은신, 골드 자급자족 등.
[3]
사실 이 2개가 누누의 최대 강점이자 픽의 이유이다.
[4]
이때 손이 빛나고 있다.
[5]
그리고 그렇게 키운
흑염소는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포스트시즌에서 kt를 상대로 리버스 스윕을 시키면서 스승의 뒤를 따랐다.
[6]
특히 4세트는 벵기 최대의 약점으로 지목받던 캐리형 정글의 대표주자
니달리(!!!)로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참고로 니달리 픽은 벵기 프로 경력 사상 처음으로 플레이한 것이고, 원래는 미포, 제이스, 니달리를 밴을 하려고 했고 그랬다면 안 나왔을 픽이었다. 하지만 막상 밴픽때 니달리를 살리는 밴픽으로 수정하고(페이커가 니달리를 살리는 게 좋다고 하자 꼬치도 동의하면서 밴을 수정했다) 니달리를 픽하게 된다(그리고 바로 상대픽에 애쉬가 박히는 걸 보고 애쉬를 가져왔어야 했다며 실수를 인정하게 된다. 정황상 니달리, 제이스, 미포를 밴하고 1픽으로 애쉬를 가져오려고 했던 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