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4 16:12:02

배봉규

출생,사망 1872. 1. 28 ~ 1971. 3. 20 전라남도 화순
상훈 건국포장(2006)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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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2006년 건국포장을 받았다

2. 생애

1872년 1월 28일 전라남도 화순군(和順郡) 도림면(道林面) 쌍봉리(雙峯里)에서 태어났다. 자는 녹여(祿汝)이며, 배만익(裵萬翼)이라는 이명을 사용하였다. 1907년 1월 화순군 이양면(梨陽面) 출신 양회일(梁會一) 의병부대에 가담하여 활동하였다.

1907년 4월 21일 화순·능주(綾州) 등지에서 친일 세력과 일본 상인, 관공서, 상가 등을 공격하여 무기와 물품 등을 탈취하거나 공문서를 불태우는 등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광주(光州)를 교두보로 삼아 서울로 진격하여 일본과 친일세력을 몰아내 국권을 회복하고자 계획하고 광주로 이동하였다. 광주의 경계 지점인 도마치(圖馬峙, 현 화순군 남면 유마리) 고개를 넘어가던 중 추격해 오던 일본군의 포위 공격을 받아 계획이 실패하였다. 그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양회일 의병장을 비롯한 부대원이 붙잡혔다.

1908년 1월 양회일 부대의 도대장이었던 이윤선(李允先)이 유배에서 풀려나 전남 능주에서 의병부대를 재결성하자 우격장(右擊將)으로 이에 동참하였다. 1909년 5월 강진(康津)·장흥(長興)·보성(寶城) 등지에서 일본군과 여러 차례 전투를 벌였다. 그러나 이윤선 의병장이 붙잡혀 사망하면서 의병부대도 해산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6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