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미진

공무원 국어 강사

부산에서 강의를 하다가 서울로 근거지를 옮겼다. 공단기에 오기 직전에는 윌비스 공무원 출신 강사였다. 윌비스 공무원이 공무원 시장에서 공단기에게 점점 주도권을 빼앗겨갈 때 마지막으로 윌비스 공무원의 남은 자존심 중 하나였다[1]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2020년 이후 강의도 안 올라오고 교재도 개정판이 없다.

알찬국어라는 이름으로 수업하는데 N시생들이 국어 100점을 맞기위한 수업으로 유명하다.

문법과 한자 강의가 매우 자세하고 지루하다. 그러다보니 강의가 길고 많다. 시종 진지한 편인데다 목소리도 대구 사투리 억양의 모노톤이라서 졸립다.

수업 중에 현재 다루고 있는 내용이 아니더라도 짚어줄 만한 부분이 있으면 꼭 설명해주고 넘어가기 때문에 처음 듣는 경우나 수업스타일이 잘 맞지 않다면 두서없다고 느껴질 수 있다.

그래도 참고 완강한다면 얻어가는 것은 많은 수업. 특히 문법이나 어문규정 수업은 꽤나 유명하다. 교재 사진과 실제의 갭이 상당하니 주의하자.

말버릇은 "아셨죠?".

김병태의 국왕한자와 더불어 한자를 따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한자수업 및 책은 유명하다. 다만 한자를 반드시 따로 공부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므로 주의.

참고로 공무원 갤러리에서는 '여자 신성일'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그만큼 강의가 스파르타식으로 하드코어하다.

신성일 영어문법, 성기근 광속독해, 장량 품사론, 배미진 어문규정 4개는 옛날부터 전설로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