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0:50:50

방송은 방송으로 봐라

방방봐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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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유래3. 용법4. 문제점5. 여담

1. 개요

방송은 방송일 뿐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라는 뜻이다. 주로 인터넷 방송에서 쓰는 말이며 방방봐로 줄여서 쓴다.

이 표현의 주된 전제는 결국에 방송 연기의 일종이라는 것이다. 가령 A 출연자와 B 출연자가 대화를 하는데 A가 B에게 너무 심하게 욕을 한다 해도, 이는 대개는 '이렇게 하면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연출된 장면일 수 있다.[1] 이에 대해서 'B에게 너무 욕을 심하게 하는 것은 과도하다'와 같이 비판하는 것은 악역 배우에게 왜 그런 짓을 하느냐고 따지는 것과 같다는 논리다.

2. 유래

아프리카TV BJ 염보성이 사용하며 널리 퍼진 표현이다. 2019년도 중순 즈음엔 잠시 트위치에서 유행을 타기도 했다.

인터넷 방송에 대한 유입 시청자들이 불어나면서 여차 도의적인 상황에서 여러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며 잘못되었다고 지적질을 많이 했는데 이럴 경우 과거 시청자 수가 적던 때에는 해당 유저들을 단순히 어그로꾼이라 치부하고 별 탈 없이 방송을 진행할 수 있었으나, 그 수가 커져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되어버린 현재는 이렇게 못하다보니 원활한 방송진행을 보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이나 방송을 빠르게 진행하고 싶은 방송인들이 해당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방송은 방송으로 봐라'라며 말하면서 널리 퍼지게 된 것으로 보여진다.

3. 용법

사용 예시는 다음과 같다.
A: "□□님 말 너무 심하게 하시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죠?"
B: "방방봐 하세요..."
스트리머끼리의 우결 과몰입하는 사람한테도 쓰인다. 어차피 방송 우결이 진짜로 사귀는 게 아니란 건 모두가 아는 방송의 룰인데 너무 몰입하지 말라는 것이다.

진지충이나 프로불편러와 같은 맥락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차이점이라 한다면 방방봐는 방송 내용에 한정된다는 것.

버츄얼 유튜버의 경우 RP를 위해 다양한 캐릭터성을 넣어 연기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러한 RP의 범위는 국적이나 인종, 나이 같이 현실에서 존재하지만 연기자 본인과는 다른 경우부터 인외 같이 판타지스러운 요소까지 다양하다. 헌데 이를 연기하는 연기자 본인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드러날 수밖에 없는 연기자 본인의 요소'는 최대한 모르는척 해주거나 가볍게 지적하고 넘어가주는게 예의다. 만약 과몰입해서 진심으로 따지고 든다면 '방방봐' 소리와 함께 핀잔을 듣거나 버튜버 규칙에 따라 심하면 밴을 먹을수도 있다.

4. 문제점

TV 드라마나 영화는 정말로 연기임이 확실하지만 인터넷 방송은 일상 대화와 꽁트의 구별이 매우 모호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 개요의 상황에서도 '웃자고 그랬겠거니' 하고 넘어갈 순 있지만, 정말로 B가 상처를 받았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러한 문제가 없는 건 앞서 언급한 우결처럼 정말로 실제 상황일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 정도뿐이다.

방송상 있을 수 있는 설정이 아닌 경우, 스트리머가 실제로 논란이 될 만한 일을 했을 때에도 방송은 방송으로 봐라고 하면서 면피하려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방방봐라고 해봤자 욕을 먹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앞서 언급했듯이 방송이라고 용인될 수 있는 것은 연기로 받아들일 수 있는 영역뿐이기 때문이다.

파일:팬닉 moo.png

대표적인 예로 김봉준, 오메킴의 유관순 열사 및 독립운동 비하 사건처럼 유관순 열사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발언 및 행동을 해서 각종 언론까지 장식된 사건을 들 수 있다. 저런 이야기는 "방송이니까 괜찮다"라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이 아닌데도 위의 캡처를 보면 김봉준의 극성팬 층이 이를 '방송은 방송으로 봐라'라며 실드치고 정당한 비판을 가하는 시청자들을 프로불편러로 매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스트리머나 BJ를 무조건적으로 비호하고 옹호하려는 스탠스라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방송에서 나온 잘못되거나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은 방송 내에서 컨셉이나 혹은 합의된 부분이 있더라도 무작정 방송이니까 그럴 수 있다는 시선보단 그 행동으로 인한 여파를 고려해 생각하면서 봐야한다.

5. 여담

  • 2020년 중반기부터는 TV의 예능 프로그램이나 코미디 프로그램에까지 의미가 확장되어 "능은 능으로 라"라는 말까지 생기기도 했다.
  • 진행자들이 시청자들의 채팅에 화를 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시청자들이 '채팅은 채팅으로 봐라', 즉 '채채봐'하라고 맞받아치는 경우가 있다. '방방봐'에서 약간 바꾼 표현이다.
  • 2023년에는 메이플스토리의 디렉터 강원기가 "게임은 게임으로 봐라"는 실언을 해서 논란이 생겼다. 발언 자체만 보자면 상황에 따라 아예 못할 말도 아니지만 게임 디렉터 본인이 한데다가 당시 메이플은 문제의 소지가 많았고, 무엇보다 메이플이 20년이나 진행되며 게임이 아닌 다분야 IP로 확장된 만큼 그 핵심인 게임판 메이플스토리도 단지 겜겜봐로 넘어가기엔 규모가 너무 커진 상태였다.
  • 상황 파악 없이 농담질[2]하는 사람에게 지적하면 농담은 '농담으로 봐라' 즉 '농농봐'하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 과거 개그 콘서트와 같은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이야기해왔던 '콩트는 콩트일 뿐, 오해하지 말자'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방송에서 누구를 곤란하게 하거나 놀리게 하는 컨텐츠의 경우 "사전에 합의된 바입니다"라고 알려주곤 하는데 이 역시 "연기이니 오해하지 말라"라는 의미로, 방방봐와 유사한 멘트로 볼 수 있다.
  • 인터넷 방송에서 방송인들끼리 서로 웃자고 하는 소리인 걸 알고 놀리더라도 혹시 상처를 줬을 수 있으니까 뒤에서 사과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걸 인방에선 '뒷사과'라고 한다.


[1] 인터넷 방송 분야에선 이런 걸 주로 ' 컨셉'이라고 한다. [2] 예시로 "자네 곧 정리해고 대상자가 된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