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3 21:13:05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등장인물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파일: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로고 화이트.png 인물관계도
파일: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인물관계도.jpg

1. 개요2. 주요 인물
2.1. 윤진아2.2. 서준희2.3. 서경선
3. 윤진아 회사 직원들
3.1. 강세영3.2. 금보라3.3. 이예은3.4. 김동우3.5. 공철구3.6. 정영인3.7. 최중모3.8. 남호균3.9. 조경식
4. 윤진아 가족들
4.1. 윤상기4.2. 김미연4.3. 윤승호
5. 그 외 인물
5.1. 이규민5.2. 김승철

[clearfix]

1. 개요

JTBC 금토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
공식 홈페이지 순 · 그 외 인물은 크레딧 자막 순으로 정렬.

2. 주요 인물

2.1. 윤진아

윤진아
파일: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윤진아 프로필.png
배우: 손예진
35세. 커피회사 가맹운영팀 대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커피회사 슈퍼바이저로 근무하며, 일처리도 꼼꼼하고 까다로운 점주들도 능숙하게 상대하는 프로페셔널한 업무능력으로 조대표의 신임이 두텁다. 이왕이면 최선을, 좋은 게 좋은 거 주의 탓에 회사 내 ‘윤탬버린’이라고 불릴 만큼 비위 좋게 회사 꼰대들을 상대하나, 그 모습을 향한 직원들의 불만 섞인 시선과 원성이 높다.

성실한 가장으로 산 아버지, 남편과 자식의 출세를 최우선에 둔 엄마, 범생이 남동생. 그들 속에서 넘치거나 모자람 없는, 딱 ‘평범’ 자체로 성장했다. 하지만 어른의 삶은 달랐다. 변치 않는 조직의 불합리와 저질스런 성의식, 반복되는 연애의 실패, 남친과의 결별은 상상도 못한 채 이틀이 멀다 결혼을 독촉하는 부모님, 숨 막히고 무기력한 날들이 반복되던 그 때, 그가 나타났다.

남동생 승호의 절친이자,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소중한 친구 경선의 동생 서준희. 가족끼리 허물없이 지낸 세월로 인해 친동생과도 같았던 준희인데, 그의 환한 미소를 본 순간, 청량한 바람이 부는 것도 같고 숨이 트이는 것도 같다. 수컷의 기질을 숨기며 조심스레, 때론 성급히 다가오는 것을 빤히 들여다보면서도 시치미를 떼는 스스로가 당혹스럽다. 만약 선을 넘는다면 그 후폭풍을 가히 짐작하고도 남으나, 대책 없고 주책없이 뻗어만 가는 감정을 기꺼이 놓아둔다.

그를, 그와의 사랑을 잃는 것보다 더 깊은 상처는 없을 것임을 이미 알아버렸기에.


때로는 직장 상사들한테 비위 좋게 회식 자리에서 맞춰주는 모습들로 동료들의 원망을 사기도 한다. 회사 내의 불합리한 조직 문화, 연애의 실패, 결혼을 독촉하는 부모님 때문에 숨 막히고 무기력한 날들이 반복되고 있었다. 그 때 친동생처럼 지내던 서준희를 3년 만에 재회하게 되고 묘한 감정에 이끌려 사랑에 빠지게 된다. 후폭풍이 두렵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 대책 없이 뻗어가는 감정에 온전히 자신을 맡겨둔다. 준희와 사귀기 시작한 이후부터는 자기애가 강해져 당면한 문제들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간다.

준희랑 사귈 때 극 내에서 이해가 안 되는 행동을 할 때가 몇 번 있다. 가끔씩 자기가 잘못해 놓곤 비꼬는 말투로 빈정대는 걸 보면 자존심 하나는 엄청 쎈 캐릭터이다. 하지만 사랑과 이별, 직장 내 성희롱, 인간 관계 및 우정, 부모로부터의 독립 등 여성이 현대 사회에서 겪는 어려움을 하나하나 극복해가며 차츰 어른으로 성장한다.

2.2. 서준희

서준희
파일: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서준희 프로필.jpg
배우: 정해인
31세. 게임회사 아트 디렉터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IT계에 선두주자에 속하는 게임회사에서 원화, 3D 모델링은 물론 텍스처까지 해내는 타고난 그림꾼이다. 미국 지사에서 근무하다 본사의 호출로 3년 만에 돌아왔다.

사업에 능했던 아버지와 내조의 표본 같던 엄마, 형 같은 누나 서경선과 안락하고 풍요롭게 성장. 이 시절에 윤승호와 절친이 되며 가족간에도 격없는 사이가 되었다. 병약했던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불과 6개월 뒤 아버지는 돌연 잘 나가던 사업을 정리하더니, 새로운 사람과 새 인생을 살겠노라며 캐나다로 떠나버렸다.

미국에서의 3년은 자유, 그 하나였다. 아버지에 대한 원망, 엄마를 향한 그리움, 오직 자신만을 뒷바라지해 준 누나에게 진 부채감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었기에.

한편으론 돌아오고 싶지 않았던 한국이 이젠 머물고만 싶어진다. 그녀, 윤진아. 오랜만에 마주한 순간, 어?...했다. 많이 변한 건가... 원래 저렇게 예뻤었나...

티 낼 수 없고, 티내선 안 되는 비밀인데, 자꾸 눈이 가고 손을 뻗고 싶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말고 내 여자해라, 하고파서.


미국 지사에서 근무하다 본사의 호출로 3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평범한 가정에서 풍요롭게 성장하던 시절 윤진아의 동생 윤승호와 절친이 되어 가족 간에도 격 없는 사이가 되었다. 수능을 치르자마자 병약했던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얼마 후 누나와 자신 두 사람만 덜렁 남겨졌다. 졸업 후 미국으로 떠나 한편으론 돌아오고 싶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윤진아를 마주한 순간 자꾸만 그녀에게 마음을 뺏긴다.

2.3. 서경선

서경선
파일: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서경선 프로필.png
배우: 장소연
서준희의 누나 / 커피전문점 가맹점주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초등학교 때부터 수많은 추억과 무덤까지 쉿! 할 비밀을 나눈, 진아의 가족같은 절친.

호불호 분명하고 경제 관념 굳건한 똑순이. 직접 발품 팔아가며 억척스럽게 상권들을 분석하고 계산기를 두드린 끝에 지금의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첼리스트. 오직 그 꿈으로 살다, 엄마의 죽음 이후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준희와 단 둘이 남겨지자 그 날로 첼로에서 손을 뗐다. 앞 뒤 젤 겨를이 없었다. 유일한 피붙이인 동생과 살아가야 했고, 세상에 살아남아야 했다.

그 이후부터 삶의 목표는 오직 하나. 동생 준희와 행복하게 사는 것. 세상 그 어떤 것이든, 그 누구가 됐든 준희의 앞길을 막거나, 상처를 입힌다면 가차 없이 자신의 목숨을 던져서라도 막아낼 각오가 돼 있다.


윤진아와 서준희를 시집 장가 잘 보내서 행복한 모습을 지켜보는 게 꿈이었으나, 두 사람이 연인 관계로 발전하면서 절친 관계의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관계로의 변화를 겪는다.

3. 윤진아 회사 직원들

사실상 이예은, 정영인, 금보라만 빼면 윤진아를 힘들게 하는 주범들.[1] 작 중 내용만 보면 직원들이 유능해서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일부 높으신 분들의 무능이 강조된다.

3.1. 강세영

강세영
파일: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강세영 프로필.png
배우: 정유진
가맹운영팀 대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똑똑하고 세련미 넘친다. 회사 건물 전체에서 인기 탑. 눈치 빠르고 추진력은 초고속. 한눈에 꽂힌 서준희를 손에 넣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한 두 살 차이쯤은 무조건 ~씨 아니면 직급을 부르는 것으로 퉁치는 당돌한 싸가지다.


윤진아의 입사 동기. 능력 좋고 상사들의 비위를 적당히 맞추는 윤진아를 고까워한다. 이규민으로부터 윤진아를 구해준 서준희에게 반하게 되면서 적극적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한다. 다만 서준희는 점점 더 윤진아에게 빠져서 홀로 가망 없는 싸움을 한다. 서경선한테 적극적으로 밀어 달라 부탁하지만 별 소용이 없다. 여직원 성추행 이야기가 불거질 당시에 본인만의 이득을 위해 성추행 가해자에게 붙어 스파이 노릇[2]을 한다.

3.2. 금보라

금보라
파일: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금보라 프로필.png
배우: 주민경
가맹운영팀 대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방대한 지식과 높은 여성의식을 지녔다. 자신 같은 인재가 이 정도의 회사에서 썩고 있다는 생각에 동료뿐 아니라 상사들을 눈 아래로 보는 경향이 짙다.


윤진아의 입사 동기. 방대한 지식과 높은 여성 의식을 지니고 있어 동료와 상사를 눈 아래로 보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상사들의 비위를 맞추는 윤진아를 못마땅하게 여겼으나 진아가 회식 자리에서 돌발 행동을 하자 변화된 모습에 의아해 하면서도 기뻐한다. 이후 진아와 준희의 연애를 우연히 목격한 뒤 두 사람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다. 준희에게 대시 하던 강세영을 못마땅하게 여겼던 터라 이를 이용해 제대로 골탕 먹인다.

3.3. 이예은

이예은
파일: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예은 프로필.png
배우: 이주영
가맹운영팀 막내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천진난만하고 해맑다. 윤진아 키드답게 어느 자리에서나 싫은 내색을 하지 않는다. 윤진아를 롤모델 삼아 하나부터 열까지 배우려 하고, 살가운 동생처럼 굴며 따른다.


윤진아의 입사 후배로 가맹 운영 팀의 막내. 천진난만하고 해맑은 편이다. 윤진아를 롤 모델로 삼을 정도로 동생처럼 그녀를 따른다.

3.4. 김동우

김동우
파일: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김동우 프로필.jpg
배우: 장원형
가맹운영팀 주임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주의력과 센스가 2% 부족하다. 주관까지 없어 어느 라인에 서야하는지, 어디에 박자를 맞춰야는지 헤매는 탓에 선배들의 눈총과 구박을 자초한다.


가맹 운영 팀의 주임. 일 처리가 미숙해 선배들에게 까이는 모습을 보인다.

3.5. 공철구

공철구
파일: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공철구 프로필.png
배우: 이화룡
가맹운영팀 차장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발가락 사이사이를 긁으며 다른 손으로는 로또를 조이는 것이 가장 흔한 일상이다. 여직원들에게 스스럼없이 성추행을 일삼고, 막말과 도를 넘는 행동으로 직원들의 회피대상 1호.


남자친구와 이별한 윤진아 앞에서 대놓고 이별 사실을 언급하는 등 배려심도 없는 전형적인 꼰대 상사. 종종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들에게 다가가 성추행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공철구와의 동반 출장을 꺼리는 여직원들의 반응을 볼 때 부서 내에서 악명이 높은 듯하다.[3] 윤진아의 돌발 행동 이후 사내 분위기가 이상하게 흐르자 불안한 마음에 이리저리 수습하러 다니기 바쁘다.

3.6. 정영인

정영인
파일: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정영인 프로필.png
배우: 서정연
마케팅팀 부장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원칙주의자이자 완벽주의인데다 강직해서 회사 대표조차도 쉬이 대하지 못한다. 자칫 깐깐하고 융통성 없을 듯 보이나 정확한 일처리와 처세로 특히 여직원들의 신임을 받는다. 윤진아에게 있어 고목 같은 인물.


윤진아의 실수를 수습해주기도 하는 등 윤진아에게 우호적인 인물이다. 또한 무능하고 인간성까지 결여된 고위급 남자 직원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유능한 모습을 보인다. 정확한 일 처리와 처세로 특히 여직원들의 신임을 받는 인물. 특히 남호균 이사가 윤진아에게 누명을 씌우는 것을 알아채고 윤진아를 구해준다.

3.7. 최중모

최중모
파일: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최중모 프로필.png
배우: 이창훈
영업지원팀 차장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약삭빠르고, 이재에 뛰어나다. 자신의 실속을 위해서라면 윗선 라인을 시시때때로 갈아타며 기꺼이 스파이 노릇을 자처한다.


그래도 공철구보다는 머리는 돌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조경식 대표와 정영인 부장이 고급 식당에서 이야기 하는 것을 옆 방에서 엿듣다가 들키는 바람에 대표에게 책을 잡힌다. 또 여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빼돌렸다가 정영인 부장에게 걸려 약점을 잡히고 하라는 대로 꼭두각시 노릇을 한다.

3.8. 남호균

남호균
파일: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남호균 프로필.png
배우: 박혁권
이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대표 조경식의 아내 육촌형부. 서울 샌님. 책임감이 약한 성격답게 말 또한 흐릿하다. 조직원으로서 미흡함과 상사로서의 무책임은 직원들의 은근한 무시를 불러오고, 조경식의 눈 밖에 날 일들만 만들어낸다.


상사로서의 무책임과 무능은 직원들의 은근한 무시를 불러오고, 일 처리를 잘못해서 직원들을 종종 힘들게 만들기도 한다. 본인의 잘못[4]을 윤진아에게 덮어 씌우려 다가 정영인한테 들켜 제대로 망신을 당했다.[5] 여직원들의 공공의 적 2호.

3.9. 조경식

조경식
파일: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조경식 프로필.png
배우: 김종태
대표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돈이 되는 일엔 일단 뛰어들고 본다. 사람을 쉽게 믿지 않지만 잡을 땐 적극적이다. 득이 될 놈에게만 곁을 내줄 정도로, 무조건 돈이 최우선이다.


대표 답게 조직의 이익과 안정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인다. 작 중 인물들 중에서 가장 냉정한 캐릭터지만 남호균보다 아래인 정영인을 가까이 두는[6] 것을 보면 사람은 볼 줄 아는 듯하다. 회식 자리에서는 남호균과 공철구가 여직원을 불러 시키는 접대를 별 생각 없이 받긴 하지만 본인이 딱히 그걸 좋아하진 않는 듯하다. 사내 성희롱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지만 정영인 부장을 통해 최대한 여직원들의 의사를 받아들이려 한다. 하지만 이것도 여직원들 보호 차원 보다는 사내 분위기가 심각해지자 내린 조치로, 대표의 성격[7]을 드러낸다.

4. 윤진아 가족들

4.1. 윤상기

윤상기
파일: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윤상기 프로필.png
배우: 오만석
진아의 아빠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온화한 성격으로 권위가 없고 겸손함이 몸에 뱄다. 평생을 한 회사에서 근면성실하게 일하다, 얼마 전 정년퇴임 했다. 집에서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바쁠 것 없는 일상은 무료하기만 하다. 그나마 놓지 않고 있는 영어 공부가 유일한 낙. 물론 풀어야할 과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진아의 결혼과 안정된 노후설계.


대기업 임원 출신으로 3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다 퇴직했다. 정년 퇴직 후 집에서 빈둥거리자 아내한테 구박을 당하는가 하면 때로는 잔소리에 분통을 터트리기도 한다. 딸이 잘못을 하더라도 대놓고 다그치는 아내와는 달리 말 없이 묵묵하게 딸을 감싸주는 마음 따뜻한 아버지. 딸의 새벽 출입이 잦은 것을 알고 연애를 어렴풋이 짐작하지만 이를 너그럽게 넘어가 준다.[8] 하지만 딸이 준희와 사귄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9] 복잡한 감정에 힘들어 한다.

4.2. 김미연

김미연
파일: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김미연 프로필.png
배우: 길해연
진아의 엄마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과감하고 저돌적이다. 상기의 퇴임 후 목소리가 더욱 커져 집안을 호령한다. 남편은 삼식이가 될 판이지, 아들은 아직 공부가 남았지, 과년한 딸은 시집을 안 가지, 어느 하나 맘에 드는 것이 없다. 진아의 결혼이 가장 빠른 속풀이가 될 것임에, 집안, 학벌, 능력을 동시에 갖춘 남자만 등장하면 앞 뒤 가릴 것 없이 밀어붙인다.


아들에게는 지극정성이지만[10] 딸한테는 빨리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라고 닦달한다. 딸의 전 남자친구가 바람 핀 사실을 알아채고 정색하지만, 그가 가진 학벌과 집안 배경에 못 내 아쉬워하는 속물근성을 드러낸다. 서경선·서준희 남매한테는 겉으로는 친 자식들처럼 잘 대해주는 척하나 속으로는 못마땅해 한다.[11] 서준희·윤진아 커플의 가장 큰 장애물.

4.3. 윤승호

윤승호
파일: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윤승호 프로필.png
배우: 위하준
카이스트 박사과정 / 진아의 동생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엄마 미연의 자랑거리이자 희망. 미연의 말을 빌리자면 집안의 유일한 ‘간판’이다.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하는 개인주의. 그래서 유일한 절친 서준희가 소중하다.


윤진아의 남동생이자 서준희의 절친. 카이스트 박사 과정에 재학 중. 엄마의 유일한 자랑거리이자 희망이다. 가족들보다는 절친 서준희한테 마음을 터 놓고 편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평소 누나에게 관심이 없다가 이규민이 바람 핀 사실을 알고 분노하자 준희한테 지적을 당하기도 했다.[12] 두 사람의 연애를 알아채고 복잡한 감정에 분노했으나 이내 친구를 이해해주고 응원해준다.[13]

5. 그 외 인물

5.1. 이규민

이규민
파일: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규민 프로필.png
배우: 오륭
로펌 변호사 / 윤진아의 전 남자친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부모형제 죄다 서울대 출신으로 소위 뼈대 좀 있는 가문 출신. 진아에게 먼저 이별을 고하지만 갑자기 등장한 서준희에 한참은 뒤늦은 질투가 폭발, 진상의 끝을 보이게 된다.


부모 형제 모두 서울대 출신으로 소위 뼈대 있는 가문 출신. 살면서 원하는 건 뭐든 이뤄왔지만 윤진아에게 바람 피운 게 들켜 이별을 통보 받고 뒤늦은 상실감과 질투 때문에 진상을 부리는 찌질남. 그 후로 계속 윤진아에게 껄떡대다 서준희에 들켜 호되게 당하는 인물. 본인 나름의 소신을 가지고 진아의 마음을 돌리려고 했다가 거의 살인 미수까지 갔다.[14]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5.2. 김승철

김승철
파일: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김승철 프로필.png
배우: 윤종석
게임회사 아트디렉터 / 서준희의 동료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게임회사 아트디렉터로 서준희와는 대학 동기이기도 하다. 커피 회사의 강세영에게 빠져 대놓고 던지는 추파의 역사를 쓰며 접근 중이다.


윤진아의 동료인 강세영에게 반해 작업을 걸지만 강세영은 이미 서준희에게 반해서 선 그임을 당한다.
  • 규민 母 (배우: 정애리): 역시나 그 아들에 그 어머니 아니랄까봐,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 준희 父 (배우: 김창완): 11화부터 출연. 가족을 버리고 떠난 전력이 있어 준희, 경선 남매와 사이가 좋지 않다.
  • 윤진아 맞선남 (배우: 허정도): 진아의 어머니가 강제로 잡은 맞선 상대남.
  • 가영 (배우: 지헤라): 1화에 등장. 규민이 진아와 양다리를 걸쳤던 상대.
  • 명훈 (배우: 이무생) : 진아가 준희와 헤어지고 만나게 된 새로운 남자친구.

[1] 윤진아의 입사 동기로 이전부터 견제했지만 서준희를 짝사랑하면서 더 견제하는 강세영, 윤진아처럼 살지 말라며 무관심한 금보라(실은 무관심한 게 아니라 그저 수동적이기 만한 윤진아를 걱정하고 답답하게 여겼을 뿐이다), 일 처리가 미숙해 초반에 윤진아를 까이게 만든 김동우(이는 이후 남호균 때문임이 밝혀졌다), 공적이든 사적이든 여직원에게 성추행을 하고, 개인 플레이 하냐며 오히려 직원들에게 화풀이하는 공철구, 일을 대충 처리해 윤진아는 물론 김동우를 힘들게 만든 남호균(다행히 정영인에 의해 간접 역관광을 당한다), 당연하겠지만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는 냉정한 대표 등. [2] 스파이 노릇만 하면 다행이지 여직원들 관계를 틀어 놓으려고 작정을 하셨다. [3] 후에 어쩔 수 없이 그와 출장을 가게 된 윤진아를 위해 서준희가 알고 동행했을 정도다. [4] 윤진아가 정영인 부장을 통해 올린 긴급 서류를 결재 하지 않았다가 일이 터지자 뒤늦게 서류를 발견한 후 이를 파쇄 하여 결재가 올라오지 않은 것으로 꾸몄다. [5] 정영인이 직접 올린 결재를 모른 척하자 일단은 넘어갔으나, 이걸 윤진아에게 덮어 씌우고 비용 처리까지 떠넘기려는 남호균의 수작을 보고 대표 앞에서 은근히 압박을 가한다. 이에 남호균이 굴복하고 비용 처리를 본인 돈으로 다 처리하는 것으로 마무리. [6] 내색을 안 했을 뿐이지 대표니까 당연히 부하 직원인 남호균의 무능을 진작 부터 알고 있었을 것이다. [7] 일례로 여직원들 의견이 시간이 지나도 모이지 않자 '여자들 비위 맞추는 게 세상에서 제일 힘들어'라고 한다. [8] 이때 윤진아가 처음에는 운동 갔다며 거짓말하려 했으나 이내 거짓말 했다며, 사실대로 말할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9] 이규민이 윤진아와 헤어진 이후 이 사실을 모르는 윤진아의 부모가 그를 집으로 몰래 초대했는데, 윤진아가 돌아와서 사단이 났다. 이규민이 바람 피워서 헤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대노 했는데, 이규민은 적반하장으로 윤진아도 다른 남자(서준희)가 있다며 자기만 몰아갈게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때는 그냥 친구 동생이라며 말도 안된다며 넘어갔는데, 연애 사실을 이규민이 알자 무슨 깡인지 윤상기를 찾아간 것. 그 자리에서 사과를 받아야겠다며 서준희와 윤진아의 연애 사실을 알리며 사과를 받아야 하겠다 하지만 윤상기는 당황한 기색도 않고 그대로 받아쳐서 이규민을 데꿀멍 시킨다. [10] 이마저도 진아의 문제로 말씨름 할 때 본인이 아들을 못 미더워 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11] 들으면 열 받는 말들이 참 많다. 앞에서는 서준희를 친 아들처럼 대하지만, 친 아들 승호에게는 저런 친구는 그만 만나고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람들을 만나라는 등 속물 그 자체. [12] 이규민이 윤진아에게 보낸 꽃 바구니에 찍힌 사진을 보고 분노한 준희와 함께 이규민 집에 쳐들어가 반 죽음을 만들어 놓고, 몰래 찍은 진아의 사적인 사진들이 담긴 노트북을 박살을 내버린다. [13] 알아채게 된 계기도 이규민을 작살 내러 간 윤진아를 경찰서에서 꺼내려다 도와달라며 부른 서준희가 윤진아를 끌어안으며 충공깽행. [14] 핸드폰 해지를 위해 진아를 차에 태우고 그대로 같이 자살 하자며 분노의 질주를 선사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