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5 21:57:23

반보


1. 개요2. 설명

1. 개요

만화 베리타스에 나오는 가상의 무공 보법.

2. 설명

강룡이에게는 배도협 가문의 비전이라고 뻥쳤지만 사실 혼세가 만든 회피동작이다. 무공 이론에 관해서는 천재라 인정받는 혼세가 만든 것이니 만큼 실효성은 확실하다. 루드나 신지하, 천괴성 등이 잘 써먹어서 각각 거후, 신라, 마도카를 엿멕인 바 있고 그 베라조차도 거후에게 익힐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단, 반보는 리유니온계 무공을 익힌 사람들에게는 95%의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지만 전통계승자들에게는 70%정도밖에 안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론 다 집어치우고 말하자면 일정한 기본 보법이나 규격화된 무공으로 기초를 닦은 리유니온계와 달리 전통계승자들은 각자 고유의 방식으로 기초를 닦았기 때문에 회피 타이밍이 일정치 않기 때문이다. 말그대로 對리유니온계를 상정하고 만든 일종의 파해법. [1]

그 예로 루드는 거후와 싸울 때 반보로 파고들어서 거후의 팔을 잘라버렸고 지하는 신라와 싸울 때 중요한 결정타를 반보로 계속 회피하며 오히려 카운터를 날렸다는 실적이 있다. 근데 정작 우리의 주인공되시는 강룡이는 전통계승자, 그것도 하필 안 통하는 30%에 들어가는 살판쇠의 번개곤두에 휘말려 대차게 두들겨맞았다. 삐져서 그 다음부터는 반보를 사용하지 않으신댄다.(익히기는 익힌 것 같은데.)

천괴성도 마도카와 싸울 때 참 잘 써먹었는데, 마도카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러 자신의 다리에 상처를 내 스피드를 줄이기까지 해서야 겨우 반보 타이밍을 빗나가게 할 수 있었다. 천괴성은 이 때 역카운터로 경동맥을 마도카에게 베이는 굴욕을 당했지만, 이후 마도카는 다리를 희생한 탓에 자반뒤집기 - (얼른 강화)살판을 그대로 두들겨 맞고 '깨졌다.'

전적만 따지면 웬만한 필살기 이상으로 중요한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리유니온계를 익힌 무공인들 상대로는 성공률도 높지만 회피동작도 매우 간단해서 완벽한 반격 타이밍도 잡을 수 있기 때문.
[1] 거후, 신라, 마도카 셋 다 리유니온계다. 셋 다 레벨9인 거 보면 혼세의 천재성을 알 수 있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