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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니폰이치 소프트웨어 |
유통 | |
플랫폼 | PlayStation Vita[1] | Microsoft Windows |
ESD | Steam | 험블 번들 | PlayStation Network |
장르 | 퍼즐, 액션 어드벤처 |
출시 |
PS Vita 2014년 6월 19일 PC 2016년 5월 18일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
심의 등급 | 15세 이용가 |
해외 등급 |
CERO D ESRB T PEGI 12 |
관련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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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어두운 폐허의 가장 밑바닥,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작은 방 안에서 미온은 눈을 떴다.
여기는 어디이며 어째서 자신이 이런 곳에 있었는가 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 당황하며 떨고 있었다.
내 모습을 발견하고는 어떤 그리운 것을 느꼈는지 안심한 듯 따라온다.
여기서 데리고 나가주자.
작은 방 바깥은 무자비한 세계여서, 미온은 금방 잔해의 그림자 속에 깔려버리겠지.
하지만 나라면 그 그림자를 몰아낼 수 있어.
미온을 위로 위로 인도해나갈거야.
나에게는 그 아이를 데리고 갈 이유가 있으니까…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의 NEW BRAND 프로젝트로
하렘 천국이라고 생각했더니 얀데레 지옥이었다와 함께 발매된 게임. 부제는 '소녀와 폐허, 그리고 돌고 도는 죽음'. 발매 전부터 미온의 귀여운 그래픽이나 몽환적인 분위기로 주목받았다. 연약한 소녀 미온과 그녀를 둘러싼 거대한 폐허의 이미지가 대조를 이루면서 절묘한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타이틀을 표기한 문자와 읽는 법이 일치하지 않아 마치 글자가 깨진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여기는 어디이며 어째서 자신이 이런 곳에 있었는가 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 당황하며 떨고 있었다.
내 모습을 발견하고는 어떤 그리운 것을 느꼈는지 안심한 듯 따라온다.
여기서 데리고 나가주자.
작은 방 바깥은 무자비한 세계여서, 미온은 금방 잔해의 그림자 속에 깔려버리겠지.
하지만 나라면 그 그림자를 몰아낼 수 있어.
미온을 위로 위로 인도해나갈거야.
나에게는 그 아이를 데리고 갈 이유가 있으니까…
후속작격 작품으로 로제와 황혼의 고성이 있다.
2. 스토리
배경은 9999년 12월 31일. 프롤로그에 의하면 폐허 속에서 깨어난 미온은 자신이나 주변 상황에 대한 기억이 없는 상태이며 그저 반딧불이를 보고 따라다니는 중이다. 주변 환경은 함정이나 적대적인 존재들 때문에 소녀 혼자 감당하기에는 벅찰 정도. 폐허 여기저기에는 분홍빛 새싹 모양으로 생긴 '기억의 조각'이 존재해서, 여기에 닿으면 치직거리는 노이즈와 함께 미온의 과거 기억으로 보이는 영상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평화로운 분위기를 보이는 영상들이었지만, 뒤로 갈수록…3. 등장인물
3.1. 미온
폐허에서 깨어난 소녀. 관자놀이에 나뭇가지처럼 생긴 기괴한 뿔이 났지만 이 특징 외에는 아무 능력도 없는 평범한 아이이다. 어쩐지 그리운 빛을 내는 반딧불이를 따라다닌다. 대사는 일절 없으며 기억이 애매한 탓에 어떤 인물인지, 어떤 연유로 이 곳에 있는지 등은 전혀 알 수 없다. 주변의 시커먼 풍경과는 대조적인 하얀색이 인상적이다. 직접 조작이 가능한 캐릭터는 아니지만 조작 대상인 반딧불이들의 목적이 미온을 무사히 데리고 나가는 것이므로 미온이 사망할 경우 게임 오버이다. 첫번째로 얻을 수 있는 기억의 조각에 의하면 원래는 과학자인 아버지와 어머니,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는 듯.
3.2. 반딧불이
미온을 폐허 바깥으로 데리고 나가려 하는 존재. 빛으로서 미온의 방향과 행동을 지시하는 역할. 다만 상황에 따라서는 미온과 떨어져 단독 플레이를 할 것을 강요받기도 한다. 물건에 다양한 상호작용을 하거나 자신이 가진 빛을 쬠으로서 식물을 급속 성장 시키거나 할 수 있다.
3.3. 그림자 반딧불이
평상시에는 미온의 그림자에 얌전히 앉아있지만 후면 터치 조작을 통해 여러 사물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미온의 앞을 막아서는 장애물을 제거하거나 도움을 주는 역할. 그림자를 통해서만 이동할 수 있다.
낭독 무비 2편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반딧불이와 그림자 반딧불이는 다른 종류의 반딧불이이고, 서로 소통도 되지 않는 열악한 조건에서 공통된 목적 하에 미온에게 협력하고 있는 모양이다. 플레이 시에 두 반딧불이가 미온을 서로 안내하려고 대립하지 않는 것이 그 증거.
4. 낭독 무비
대사가 일절 없는 게임 본편의 내용을 보충하기 위함인지 '낭독 무비'를 통해 대략적인 세계관과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반딧불이의 일기'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3편 모두 일기 형식.1편.
2편. 위 두 영상의 화자는 반딧불이. [2]
3편. 갑자기 과거로 타임워프. 이번 편의 화자는 미온의 부모 중 하나로 보인다. 한글 자막
5. 진행 방식
게임은 크게 폐허를 돌아다니는 파트와 기억의 조각 파트로 나뉜다.게임의 80%를 차지하는 폐허를 돌아다니는 파트에서는 기본적으로 터치를 통해 초록색 반딧불이를 조종해서 미온의 행동을 조작하게 된다. 미온은 무조건[3] 반딧불이를 따라다니기 때문에 방향과 행동 지시를 모두 터치로 하게 된다. 한편 VITA 후면터치 기능을 이용해 그림자 반딧불이를 조종해서 장애물을 제거할 수 있는데, 그림자가 이어진 사물을 통해서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타이밍을 가늠하는 것이 중요하다. 액션뿐만 아니라 퍼즐요소의 비중도 크기 때문에 퍼즐액션식 인디게임 및 플래시게임을 연상케 한다.
주로 반딧불이는 미온의 생존을 위해서 움직이지만 가끔 본인의 생존을 위해서 움직이는 파트가 있다. 미온은 탈것에 고정되어있고 전기가 흐르는 배관을 반딧불이가 통과하는 방식. 물론 배관에 부딪히면 전기에 의해 감전사당한다. 이 부분은 아날로그 키를 이용한 C방식의 조작이 쉬울것같지만 아날로그의 강약조절이 힘들기 때문에
기억의 조각 파트는 폐허를 돌아다니다 분홍색 새싹 모양의 아이템인 기억의 조각을 획득했을 경우 발생한다. 미온과 똑같은 모습을 기억이 단편적으로 재생된다. 이벤트가 발동될시 치직 하는 화이트 노이즈와 함께 게임이 레트로 풍으로 바뀌는데 당황하지 말고 오브젝트와 상호작용을 하나씩 해봐야한다. 그러다보면 NPC가 요구한 간단한 조건을 충족하거나(강아지에게 인형을 찾아서 준다던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다시 화이트 노이즈가 발생하며 끝난다.
이 부분은 그다지 어려울것은 없으나 기억을 조각을 획득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 죽기 딱 좋은곳에 제 발로 걸어가야하는 것은 물론이요, 실패하면 스테이지를 다시 시작해야하는 경우까지 있으나 얻지 않으면 진엔딩을 보지 못하므로 꼭 챙기도록 하자.
진엔딩의 조건은 모든 기억의 조각 수집, 노말 엔딩 클리어(첫 클리어는 무조건 노말 엔딩이다)이 선행되며, 이후 쳅터4의 이벤트 씬에서 얻을수있는 커다란 나무의 열쇠(마지막 기억의 조각에서 숨기는 위치를 알수있다)를 들고 챕터 3-3의 숨겨진 커다란 나무로 가면 진엔딩이다
6. OST
스팀에서 ost 사운드트랙을 별도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300원-수록곡 목록
- 01-htoL#NiQ
- 02-Cuddle alone
- 03-Stone methods
- 04-Away from shadow
- 05-After the electric
- 06-Rules of protection
- 07-Stay in the metal
- 08-Anonymous materials
- 09-Everything going to be ghost
- 10-Supernatural
- 11-Bedroom dream
- 12-Where is my key
- 13-Not to lose
- 14-Exception of you-
- 15-Let you find parents- : 4번째 스테이지 보스룸에서 나오는 노래. 가장 경쾌한 분위기이다.
- 16-Reach for reality
- 17-ホタルの日記 : 히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스텝롤이 나올때 나오는 노래
7. 기타
-
암딧불이의 일기
플레이하기 전에 주의할 사항이 있다면 이 게임이 가녀린 미온의 육체와 플레이어의 멘탈을 함께 톱니바퀴로 찧어서 가루를 내는 게임이 될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 퍼즐 자체의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모든 조작을 터치로 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대로 움직이질 않아서 부조리하게 죽는 경우가 엄청나게 많다. 그나마 중간 세이브는 꼬박꼬박 해주는지라 클리어 자체야 몇날 며칠이고 덤비면 되긴 하겠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게다가 그림자 반딧불이는 후면터치로 움직여야 하는데 이 기능 자체가 자주 사용되는 것이 아닌데다 조작감이 영 아니어서 다급한 유저들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결국 제작사측에서 패치를 통해 조작타입 C를 추가, 아날로그스틱을 통해 반딧불이를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댓글에서부터 뚜렷하게 보이는 기뻐하는 유저들의 반응(…) 허나 비타티비로는 체감 난이도가 확실히 내려가지만 비타로 할 경우는 다른 애로사항이 꽃핀다는 반응도 있다.
2016년 5월에 스팀으로 출시되면서 마우스 조작이 가능해졌다!! (좌클릭으로 이동 우클릭으로 그림자) 이젠 원하는 곳에 반딧불을 옮길수 있기에 비타버전의 악명을 잘 모르는 사람들로 인해 이젠 미온을 움직이게 하기가 불편하다는 평이 다수를 차지한다.(...) 자신이 반딧불이라는 처음의 취지에 맞게 적용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