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진행
2.1.
네이트판 발 폭로 (무관, 삭제)2.2. SNS발 추가 폭로와 피해자 모임 (진행 중)2.3. 소속사 1차 입장문 (21.02.23)2.4. 피해자 모임 측 반응2.5. 소속사 2차 입장문 (21.02.24)2.6. 피해자 모임 대응 (21.02.24-25)2.7. 제3자 반박의견 (21.02.26)2.8.
디스패치 보도 (21.03.03)2.9.
디스패치 보도에 대한 반박 기사 보도 (21.03.04)2.10. 소속사 3차 입장문 (21.03.04)2.11. 본인 입장문 (21.03.07)2.12. 피해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한 입장 표명 (21.03.09)2.13. 박혜수 배우 아버지 인터뷰 정정보도 (21.04.16)
3. 여파4. 이후1. 개요
박혜수의 학교폭력 가해 논란을 정리한 문서.2. 진행
학교폭력 관련 논란은 K팝스타 출연 당시부터 커뮤니티에 간혹 제기되어 왔으나 올라오는 족족 소속사 측에서 해당 글들을 관리에 들어갔기 때문에 수면 위로 올라오지 못했다.2021년 2월 20일, 배구계 학교폭력 폭로 사건 이후 유명인들의 학교폭력이 이슈화되자 박혜수까지 수면 위로 올라왔다. 각종 커뮤니티에서 학교폭력 논란이 일어났다. 전기신문, 이슈투데이, 더쿠 ( @)
[단독] “노래방 있었고, 때렸다”…박혜수 학폭 의혹, 가해자 고백
2.1. 네이트판 발 폭로 (무관, 삭제)
박혜수의 학교폭력 논란을 점화시킨 네이트 판 글은 글 작성자인 학교폭력 피해자 A씨가 네티즌들의 댓글과 소통하는 과정을 거치며 몇번 수정이 되었고, 최종적으로 '작성자가 겪은 학폭은 박혜수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뒤 삭제되었다.[1]아래는 피해자가 삭제 직전 마지막으로 수정한 글의 전문이다.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저처럼 소심하고 겁많은 사람의고통을 이해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
한분한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을 먼저 해결하겠습니다.
글을 지우게 됨에 사과드립니다.
——
일 해결하는동안 판을 자세히 못봣는데
이렇게 난리가 날 줄 몰랐습니다.
댓글에 자꾸 거론되시는 분 아닙니다.
본글에 누구라고 지정하지도 않았는데
왜 그분이 자꾸 거론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누구라고 특정하지 말아달라고 본문에도 썼지만
댓글통해 애먼피해자가 나오는 것 같아 씁니다.
본의아니게 피해를 입게되신 배우님들께도
더 늦기전에 사죄의 말씀 드리고 싶고
저는 다른 당사자와 현재 연락 중에 있습니다
댓글보다 겁나서 써요.
저 댓글이나 대댓글로 아무것도 안썼어요.
캡쳐속 댓글 제가쓴거 아니에요.
특정하지말라는 뜻이 누군지 묻는것에 초점을 맞추지마시고
변호사 선임하는법이나 물질적 증거 없이도 학폭미투가 되는지
아시는분 있으시면 알려달라는 내용이었어요...
제 글이 많은 분에게 허탈함을 드렸다니 너무 죄송하고
저 역시 또 다른 가해자가 된것같아 사과드립니다.
더 이상 추가글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
A씨 네이트 판 해명글 전문
A씨는 그 후 자신의 가해자는 박혜수가 아니라는 취지의 글을 추가로 작성하였다.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도시락 깨지고 방부제 먹은 학폭 내용을 쓴원 글쓴이입니다.
더 이상 추가글 쓰고싶지 않다고 했으나
자꾸 제 글을 인용한 기사가 뜨고
커뮤에서 추측성글이 점점 커져가서
다시한번 올립니다.
제가 당한 학폭내용이 너무 지독해서
자꾸 제 글을 인용하시는 기자님들이 계시는데
추가글에도 썼지만 박배우가 아니라고 했음에도
그 분 사진과 제 글이 자꾸 함께 올라가기에
다시한번 명시합니다.
1. 제가 한분한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추가글
올린것은 말 그대로 용기없는 제게
증인 찾아라, 힘내라. 이렇게 댓글을 남겨주신분들께
감사를 표한것일 뿐 입니다.
감사의 표현을 한것이 은근히 박배우를 지목한다는
글이 많아서 고쳐잡고 싶었습니다.
원글에서 어떤 주어도 힌트도 주지 않았고
댓글도 남긴적이 없으며
추가글에서 아니라고 명시했는데
이미 여론이 한쪽으로 너무 심하게 기울어져서
제가 아니라고하니 더 이상하게 변질되는것 같아
아예 글을 삭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2. 왜 댓글에서 박배우가 거론될 때
아니라고 빨리 말하지 않았냐고 하셨는데
댓글이 몇백개가 달린것을 보았을때는
온갖 추측성 댓글이 난무하고 있었습니다.
한효주님부터 무슨 가수 설현님까지...
(당연히 아무 관계없습니다)
별의 별 초성을 다 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박배우님을 아예 몰랐습니다.
그래서 자꾸 고현정 닮은애 라는 댓글과
성이 박씨라는 댓글 같은것들이 보여도
그것이 모두 한사람을 지목하는지 몰랐고
몇백개의 댓글을 다 읽어보지도 않았습니다.
또한 원글에 "누구냐고 묻지만 마시고
구체적 방안을 알려달라" 라고 했듯이
저는 방안을 알려주는 댓글만 의미있게 보았고
추측하는 초성댓글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3. 글이 퍼진후 진짜 가해자에게 연락이 왔고
저는 그 사람과 1대 1로 얘기를 했고
지금도 제 고통을 달래줄 방안을 찾아주고 싶다며
계속 연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돈 얘기 전혀없고, 소속사가 개입하지도 않았습니다.
참고로 증인을 찾아서 벌을 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제게 연락이 온 동창은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지금도 연락이 없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커뮤에 돌아다니는 사진을 보니
제 동창이라고 댓글쓰셨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아마 비슷한 일을 당한 학폭사건과 헷갈리신게 아닌가 합니다.
저와는 나이대도 다르시던데
저같이 끔찍한 일을 당한 사람들이 또 있다는 사실에
많이 마음이 아프고 충격이었습니다.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것이 있으면 돕고 싶습니다.
제가 원글을 올린 이유는
제목 그대로 "물질적 증거없이 학폭 고발이 되는가"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듣고싶어서 였습니다.
만약에 댓글에서 좋은 방안을 알게된다면
저는 제대로 변호사를 고용하여
제 실명과 가해자의 실명을 또렷히 공개하며
정면으로 고발하고 싶은 생각이었기에,
일부러 어떠한 힌트도 주지않았고
설마 댓글에서 누군가를 추측해 잡아낼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조심히 원글을 올렸습니다.
중간에 증인이 있으면 된다는 댓글을 보고
그래, 조회수도 많아진 김에 증인을 찾아보자고 올렸고
증인은 못찾았으나 의외로 가해자와 연락이 되었습니다.
가해자와의 연락하는 사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진
잘못 된 루머를 바로잡고 싶었지만
제 추가글이 미흡한 관계로 더 큰 의혹이 자꾸생겨서
말을 하면 할 수록 미궁으로 빠지는 기분이 들어
글을 삭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나중에 커뮤글에 퍼진 글을 보니
제가 추가글 (응원 감사하다)을 올린 시간이 애매했고
박배우 아니라고 쓴 글이 너무 늦었다는 의견을 봤는데
정말 제가 너무 죄송하더라구요.
제가 재빠르게 아닌건 아닌거라고 했어야하는데
설마 주어도 없는데 저게 공론화 될까 싶었던것이
정말로 공론화가 되어서 저도 무섭고 놀랐습니다.
그 무렵, 가해자와 연락을 주고받는 행위자체도
너무 손떨렸고 악몽이 되 살아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와중에 댓글과 여론을 제가 제정신으로
컨트롤 해볼 엄두가 나지 않아서
지금이라도 더 늦기전에 장문의 추가글을 올립니다.
더 이상 추측은 그만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중반에 초성댓글이 줄줄히 달릴때
제가 쓴 글이니까 책임지고 아니라고 댓글을
일일이 달았어야 하는데....지금도 후회가 됩니다.
하지만 또한 제가 누구는 아니라고 해주고,
누구댓글에는 답글을 실수로라도 못 달경우
그 사람으로 몰릴 것 같아 전혀 개입하고 싶지
않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제 미흡함, 댓글을 다 읽지 않은 게으름 때문에
애먼 한 사람이 지목당한 일에 죄송한 마음을 느끼고
제 감정이 정리되자마자
이 모자란 장문의 추가글을 올립니다.
아울러, 제가 당한일에 같이 분노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방안을 같이 생각해주신 분들께 아직도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도 가해자를 용서하지 않았고
가해자에게 용서하지 않았음을 알렸습니다.
상대측도 그것을 인지하고 알고있으며
지속된 연락을 통해 방안을 모색하자고 했습니다.
전의 추가글에도 썼지만 제가 바라는건
걔가 몰락하는것보다 진정어린 사과를 받고
제 마음을 치유받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식의 치유과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사과없이 모른체 했다면
방안 모색 후 아까 말한대로 실명을 공개할 생각이었으나
그 전에 가해자와 연락이 닿게 된 것입니다.
권선징악 다운 후기가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
A씨 네이트 판 추가 작성글 전문
2월 23일 박혜수 피해자 모임의 폭로자는 이 A씨가 "오늘 자신이 익명으로 폭로한 학폭 연예인이 박혜수가 아니라는 분은 저희 피해자 모임방에 없는 사람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 분이 주장한, 도시락 깨고 방부제 먹인 여자 연예인은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사과를 받으셨다니 다행이다"며 "저희는 일관되게 박혜수에게 학폭 피해를 입었다고 말하고 있다. 기사 제목 때문에 A씨 사건과 혼선이 없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기사
2.2. SNS발 추가 폭로와 피해자 모임 (진행 중)
그러나 학폭 논란이 촉발된 이후 각종 추가적인 폭로가 고려대 에타, 인스타 등에 쏟아지면서 네이트 판 글만 이슈에서 빠졌을 뿐 오히려 학폭 논란은 점점 커졌다.#1 #2 #3 폭로 1차 정리본( @) 기사1 기사2 폭로 총정리본 ( @)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10여명 가량의 피해자들이 모여서 증거 수집 등 대응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 #2 기존의 다른 학폭 미투 사건의 경우 대부분 피해자가 1~2명이었던 것에 비해서 10명이 넘는 피해자 모임이 결성되었다는 주장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후 학폭 피해자측의 단독 인터뷰가 올라왔다. 다시는 박혜수가 작품 활동을 안 했으면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 피해자 모임 측 인터뷰 기사도 떴다. #
2.3. 소속사 1차 입장문 (21.02.23)
박혜수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게시물들이 학교폭력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를 악용하여 오직 배우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임을 확인했다”고 알리며 학교 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안녕하세요.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사이트, SNS 등을 통해 당 사 소속 배우 박혜수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근거 없는 억측 및 비난 목적의 게시물과 댓글 등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습니다.
당 사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연예계 학교폭력의 중대성과 심각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는바, 해당 게시물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당 사는 해당 게시물들이 학교폭력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를 악용하여 오직 배우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당 사는 배우 박혜수에 대한 악의적 음해·비방 게시물 등을 게재, 전송, 유포하는 일체의 위법행위에 대하여 폭넓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합니다.
당 사는 위법 행위자 일체에 대한 형사고소는 물론이고 민사상 손해배상책임 청구 등 법률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의 강경대응을 할 예정이오니, 더 이상의 무분별한 허위 게시물 게재, 유포 행위를 즉각 중단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당 사는 현재 위법 행위자에 대한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위법 행위자에 대한 추가 고소 등 강도 높은 법률적 조치들을 이어나가겠습니다.
당 사는 배우의 인격과 권익을 무참히 짓밟고, 학교폭력의 예방과 근절을 위한 사회적 변화의 가치를 훼손하는 위법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항상 소속 배우들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 주신 팬분들의 응원과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1차 입장문 전문
2.4. 피해자 모임 측 반응
한편 박혜수의 인스타그램에 실명으로 폭로 댓글을 올린 한 피해자가 소속사 입장과 대응 뉴스기사에 대해 "진짜 미쳤구나", "부모와 소속사의 보호를 받겠지만 우리도 보호를 받는 사람들이다"라는 반응을 보여 추가적인 충돌과 폭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 #2 #3학폭이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한 것에 분노하여 피해자 모임 측에서 소속사와 박혜수의 부모에게 연락을 먼저 취했으나 묵묵부답 후 오히려 피해자측에 소송을 제기하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단독]박혜수 피해자모임 "연락해도 묵묵부답…법적 대응할 터"
2.5. 소속사 2차 입장문 (21.02.24)
위 단락의 피해자측에서 먼저 소속사측에 취한 연락에 대해 소속사가 묵묵부답 했다는 기사가 뜨자 소속사측의 2차 입장문이 기사 형태로 올라왔다. # 요약하자면 "자칭 피해자 모임 소속이라는 자가 막연하고 정체 모를 연락을 취해왔다.", "당사는 이러한 연락이 합의 등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거나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악의적 행위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피해자 모임측을 허위사실을 이용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파렴치범으로 보고 있으며, 무관용 무합의 원칙으로 좌시하지 않겠다는 내용'이다. 피해자 공동대응 모임을 결성한것에 대해 악의적 공동행위 정황이 있으며, 이들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아래는 공식입장 전문이다.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안녕하세요.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자칭 피해자 모임 소속이라는 자가 익명으로 소속사 및 배우의 부모 연락처로 '어떻게 하실 거냐'라는 식의 막연하고도 정체 모를 연락을 취해왔습니다. 당사는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지도 않는 이러한 연락이 합의 등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거나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악의적 행위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한편 당사는 이번 학교폭력 관련 제보나 주장들이 허위라는 것을 증명할 상당한 증거를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경제적 이익을 노리고 악의적 조직적인 공동 행위가 아닌지에 관하여도 의구심을 가질 만한 정황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들은 법률적 절차 등 공식적 절차를 통해 자신의 권익을 위한 조치를 취하시길 바라고, 이에 대하여는 당사는 성심성의껏 응대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본 건 폭로들이 허위라는 점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가지고 있고 이러한 허위성을 입증할 상당한 증거를 확보하여 수사기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당사는 본 건과 관련하여 무관용 무합의 원칙을 관철할 것이니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게시물 게재에 관하여 추가 고소 등 더욱 광범위하고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임을 알립니다. 감사합니다.
}}}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2차 입장문 전문
2.6. 피해자 모임 대응 (21.02.24-25)
비즈앤스포츠월드는 23일 오전 배우 박혜수에게 학폭(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모임의 K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사 인터뷰에서 언급되는 내용이 보기에 따라 상당히 잔혹하니 주의할것.박혜수 측이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피해자 모임은 "10명의 모임에서 그 누구도 고소장을 받지 않았다”면서 변함없이 대응을 이어 나가겠다는 방침을 전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한 피해자 모임은 2월 23일에도 박혜수 소속사와 아버지 측에 연락을 취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고 밝혔다. 기사1 기사2 2차 입장문에 대한 한 피해자의 반응
이후 피해자모임측에서 "당사는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지도 않는 이러한 연락이 합의 등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거나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악의적 행위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경제적 이익을 노리고 악의적 조직적인 공동 행위가 아닌지에 관하여도 의구심을 가질 만한 정황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라는 주장에 반박하여 CBS노컷뉴스측에 녹취록을 공개했다. CBS는 25일 자신들이 공개한 녹취록에는 피해자 모임 측의 '합의 등 경제적 이윤 도모를 위한 시도는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보도하였다. #
따라서 전날 나온 소속사의 2차 입장문은 피해자들에 대한 명백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 된다. 녹취록과 소속사측의 보도자료라는 명백한 증거가 있기 때문에 피해자측에서 법적 조치를 취하면 소속사인 산타클로스가 매우 불리한 입장이 되었으며, 법적인 부분과 별개로 여론 역시 허위사실을 이용한 언론플레이로 피해자측을 2차 가해한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박혜수측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2월 26일 박혜수의 아버지가 자신은 몰랐지만 아내(박혜수 어머니)는 피해자 이름, 피해자와 박혜수 사이 벌어진 사건 등을 알고 있었다는 내용의 인터뷰 기사가 났다. 기사 실제로 부모 한쪽이 말을 안 하고 처리하면 다른 한쪽이 진짜 모를 수도 있다.
2.7. 제3자 반박의견 (21.02.26)
이에 또다른 주장이 나왔는데 박혜수와 중학교 시절 같은 반이었다는 걸 졸업앨범으로 인증한 동창이 지금 여론이 안좋은 걸 악용하여 피해자 모임 측이 이러고 있다고 하며 그런 아이가 어떻게 학급 임원을 했겠냐며 피해자측의 주장을 반박하였다.박혜수가 친구들하고도 두루두루 잘 다녔고 좀 시끄럽고 나대기는 했지만 폭로에 언급된 행동은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하며 악질적인 사람이 아니었다고 말하였다. 기사 게다가 오히려 피해자라고 주장한 사람이 애초에 박혜수와 친했는데 먼저 박혜수를 때리고 시비를 걸었다는 등의 주장을 했다. 기사, 기사
2.8. 디스패치 보도 (21.03.03)
[단독] “그날, 노래방에 없었다”...박혜수, 학폭 논란의 반전 (종합)[취재파일] 박혜수, 포렌식, 문자, 반전, 그리고 17명의 증언들 ( #PDF)
2021년 3월 3일 디스패치에서 박혜수의 중고등학교 동창생들을 취재해 보도했다. 요약하면, 박혜수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A와 B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A와 B는 박혜수의 학교폭력 논란에 불을 붙인 핵심 폭로자들이며, '피해자 모임'이라는 것을 만들어 주도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A와 B는 디스패치의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으며, A는 폭로글을 지웠다고 한다.
그러나 디스패치는 이전에 이태임·김예원 욕설 사건과 클라라-이규태 회장 분쟁 사건 등에서 팩트체크를 한다며 일방적으로 한쪽 편만 드는 보도로 많은 비난을 받고 신뢰도가 떨어진 매체라서 디스패치 보도는 열애 보도 말고는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도 커뮤니티 등지에서 많이 나왔다. # # #
설령 디스패치 보도가 전부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A와 B의 폭로에 대해서만 인정될 뿐 박혜수를 폭로하며 피해자 모임에 참여한 수는 10명 이상에 달하므로 완전한 해명이 되지 못한다는 주장도 있다. 아카이브 되어 있는 자료를 보면 졸업앨범 인증이나 자기 이름과 트위터 계정으로 피해를 폭로한 사람이 학폭과 관련이 적은 내용인 고려대 관련 부분 제외하고도 7명 이상이라는 것이다.
반대로 졸업앨범이나 SNS 인증은 마음만 먹으면 한두 명이 여러 명인 것처럼 얼마든지 꾸밀 수 있으며, '피해자 모임'에 10명 이상이 참여했다는 것도 A와 B의 일방적 주장으로써 모임의 실체가 확실치 않다는 주장도 있다.
2.9. 디스패치 보도에 대한 반박 기사 보도 (21.03.04)
[단독] “노래방 있었고, 때렸다”…박혜수 학폭 의혹, 가해자 고백2021년 3월 4일, 전날 보도된 디스패치의 기사에 대한 반박 기사가 스포츠월드에 보도되었다. 목격자 인터뷰에서 폭행 가해자였던 남학생 D로 언급된 P와 마찬가지로 가해자 C로 언급된 인물 E의 인터뷰 내용을 담고 있으며 P와 E 모두 “박혜수가 노래방에 분명히 있었으며, 폭행을 사주하고 직접 때리기도 했다”라며 디스패치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디스패치 보도에서 B로 언급된 피해자 K는 "디스패치 보도에 언급된 A는 처음부터 쌍방폭행으로 밝혀져 피해자 모임에서 배제되었던 인물"이라고 해명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스포츠월드에서 박혜수 소속사측에 반론 요청을 했으나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2.10. 소속사 3차 입장문 (21.03.04)
3월 4일 18시경, 디스패치는 당일 오전에 보도된 스포츠월드 기사에 대한 반박성 보도와 함께 박혜수의 소속사인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 측의 입장문을 포함한 기사를 내보냈다. 디스패치 기사3이하 박혜수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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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입니다.
언론에 보도된 배우 박혜수 씨 관련 공식 입장을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1) 현재 박혜수 씨의 학교 폭력을 주장하는 자들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 이들의 주장은 객관적 증거와도 부합하지 않고, 심지어 본인들의 과거 언행과도 모순됩니다. 이처럼 학교 폭력 주장자들의 주장이 허위인 이상, 이러한 허위 주장에 부합하는 관련자들의 진술 역시 허위입니다.
2) 주요 폭로 주장자인 B 씨의 주장에 관한 입장을 밝힙니다.
가) B 씨는 이번 피해 주장을 하면서 자신이 박혜수 씨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하였고, 수차례 피범벅이 되도록 폭행을 당했으며, 박혜수 씨가 B 씨의 부친에게 전화하여 욕설까지 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B 씨가 주장하는 폭행 시점 이후 박혜수 씨에게 보낸 다수의 문자메시지에는 이러한 폭행 사실을 조금이라도 유추할 수 있는 어떠한 내용도 없습니다.
오히려 B 씨는 박혜수 씨가 자신의 연락에 적시에 응답하지 않자 박혜수 씨에게 “혜수 씹지마”라는 경고성 문자메시지까지 발송하였습니다.
자신을 수차례나 피범벅이 될 정도로 폭행하거나 폭행에 가담하였고, 자신의 부친에게 전화를 해 욕설까지 할 정도로 공포의 대상인 박혜수 씨에게 피해자인 B 씨가 “씹지마”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다는 것은 일반 상식적으로도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나) B 씨는 2021. 3. 4. 자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폭행이 있었던 시점은 2010년도(중학교 3학년 때)이고, 노래방 사진은 폭행 당시로부터 1년 전쯤(2009년도, 중학교 2학년 때) 사진이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해당 사진은 2010년 촬영한 사진이고, 이는 해당 사진 파일 내역을 통해 명백히 확인이 되는 사안입니다. 따라서 B 씨의 해당 언론 인터뷰 내용이 허위사실임은 명백합니다.
다) 또한 앞서 보도된 기사와 목격자 증언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박혜수 씨는 당시 노래방에 없었으며, 2차 폭행이 이뤄졌다는 상가 역시 현장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분들의 증언과 명확히 일치하는 부분입니다.
보도된 기사, 관련 목격자 등의 진술 등에 비추어 보면, 1, 2차 사건 모두 박혜수 씨가 어떠한 관여도 한 적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차 사건 ‘놀이터’ 역시 주장된 내용과 달리 폭행을 한 사람은 박혜수 씨가 아닌 제3의 인물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3/4 인터뷰에 정확하게 폭행 당사자가 언급되어 있고, 본인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라) 또한 B 씨는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드러나는 사실들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지속적으로 변경하고 있어 그 주장의 신빙성이 의심됩니다.
실제로 최초 피해 주장 내용은 박혜수 씨로부터 빰을 맞았다는 것(2/22 SNS 주장)이었으나, 후엔 ‘집단 폭행’, ‘폭행 사주’(2/24 SNS/ 인터뷰)로 피해의 수위와 주장 내용이 시시각각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다가 현재는 박혜수 씨는 폭행 원인(3/4 인터뷰)이라는 식으로 주장을 계속 변경하고 있습니다.
3) 당사는 이미 허위사실을 게시한 주요자들에 대하여 고소장을 접수하였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또한 언론에 보도된 증거들을 포함한 각종 증거들을 수사기관에 제출한 상태이고, 확보하고 있는 추가 증거 역시 수사기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또한 당사는 허위 폭로를 정당화하기 위해 또다시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있는 다른 자들에 대하여도 고소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4) 당사는 허위 폭로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아울러 합리적 근거가 없는 무분별한 억측과 비방행위의 자제를 다시 한번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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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반박 보도와 소속사 입장 전문에 걸쳐서 B씨 폭행건에 대한 '박혜수'의 개입 사실이 서로 대치된다. 피해자 B씨와 B씨를 당시 폭행한 가해자 P[2]와 K는 박혜수가 노래방때부터 사건에 있으며 이 폭행을 사주[3]하며 주도했고, 3차(놀이터) 폭행때부터 직접 폭행에 가담했다고 하였으나, 디스패치와 소속사는 B씨 폭행에 박혜수는 개입하지 않았으며 1차폭행인 노래방 때는 박혜수가 아예 있지 않았고 놀이터 때부터 사건에 있었다고 주장하며 대립하고 있다.
디스패치가 반박 기사가 나온 이후 폭로자 A의 경우 피해자 모임에 들어있지도 않았다는 반박기사 주장에 이번기사에서는 A보다는 B를 중심으로만 언급했다는 점이 이전 입장문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2.11. 본인 입장문 (21.03.07)
3월 7일 21시30분경, 박혜수 본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입장문을 두 게시물에 걸쳐 게시했다.[4] #1 #2 입장문의 댓글창은 막아놓았다.이하 박혜수 입장 전문이다.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안녕하세요. 박혜수입니다.이 글을 올리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이렇게 이야기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린 점 죄송합니다. 글을 여러 번 쓰고 지우고 수도 없이 반복했습니다. 사실이 아니기에 지나갈 것이라 믿고 지켜보는 동안, 거짓에 거짓이 꼬리를 물고, 새로운 거짓말을 낳고, 그것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점점 높아져만 갔습니다. 사실과 무관한 사진 한 두 장이 ‘인증’으로서 힘을 얻고, 가짜 폭로들이 지우기 어려운 편견들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보면서 고통스러웠습니다.
제가 직접 나서서 이야기하기를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오랜 시간 동안 나서지 못했던 이유는 이미 걷잡을 수 없이 커진 편견 속에서 제 말에 힘이 없을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말에 힘을 더하기 위한 많은 증거들이 노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이 사실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을 보고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거짓 소문들이 퍼져 그것들이 마치 사실인 양 사람들에게 각인되는 걸 이미 과거에 한 차례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의 입에서 나온 무수한 거짓들을 하나하나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2008년 중학교 2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교환학생 생활을 하다 다음 해에 한국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오면서 원래 살던 동네를 떠나 전학을 가서 2009년 7월, 낯선 학교에 중학교 2학년으로 복학을 했습니다.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낯선 곳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한 저에게 처음 겪어보는 무서운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강북에서 전학을 왔고, 동급생들보다 한 살이 많고, 미국으로 유학을 다녀왔다는 ‘사실’에 악의를 품은 거짓들이 붙어 저에 대한 소문이 빠르게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에 낙태 수술을 하러 갔다더라’, ‘미국은 간 적도 없고, 그 전 동네에서 행실이 좋지 않아 유급을 당했다더라’하는 소문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제 뒤를 따라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두세 명에게만 알려주었던 제 번호가 여기저기 뿌려져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면 심한 욕설과 성희롱이 담긴 문자들을 받았습니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쿵쾅대는 가슴으로 핸드폰을 확인하고 부모님 몰래 소리 없이 울던 시간들이 떠오릅니다.
이전 학교에서 지극히 평범한 학생으로서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사랑받으며 좋은 기억만 가득했던 저에게 그 시간들은 견딜 수 없이 가혹한 시간이었습니다. 미국 가기 일주일 전 쯤, 등교하는 날이 아닌데도 담임 선생님과 학급 친구들이 모두 모여 깜짝 송별회를 열어줘서 행복해하며 친구들과 사진을 찍고, 케이크 초를 불던 제가 이 낯선 동네에 와서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누구를 탓해야 하는지 몰라 너무나도 괴로웠습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괴롭힘에 정말 힘들었지만, 저의 교육을 위해 이사를 강행하신 부모님께 차마 말씀드릴 수가 없어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못한 채 혼자서만 앓았습니다.
괴롭힘은 점점 심해졌습니다. 밥을 먹는데 식판을 엎고 가서 교복에 음식물이 다 묻는다거나, 복도를 지나가는데 치고 가고 등 뒤에 욕설을 뱉는다거나 하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냥 거슬린다’는 이유로 3학년 복도로 불려가 많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머리를 툭툭 치며 ‘때리고 싶다’, ‘3학년이었어도 때렸을 거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제가 견딜 수 있었던 이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 내밀어준 몇몇의 따뜻한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에 대한 소문이나 편견보다 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봐주고 좋아해주는 친구들 덕분에 점점 더 나은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들 탓에 상담 센터에서 3년 동안 상담을 받았습니다. 주기적으로 상담을 받으며 그간의 상처들을 많이 비워낼 수 있었습니다. 가짜 소문을 시작으로 미움 받고 괴롭힘 당하며 타인에 대한 원망이 스스로를 향해, 결국 저 자신을 미워하고 증오하려던 마음을 점차 달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전학 왔을 때 저의 식판을 엎고, 지나가면 욕설을 뱉던 이가 현재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그 이후 3학년 때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함께하던 동안에도, 서로 왕래가 없었던 올해까지도, 저희가 나눈 것은 어린 시절의 우정이었다고 여겨왔습니다. 이렇게까지 상황이 흘러간 이상, 법적으로 모든 시시비비를 가리는 순간이 불가피하겠지만, 한때 친구로 지냈던 사이가 왜 이렇게 되어야만 했는지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그 아이의 친구들이 무리지어 제 인스타그램 계정에 달려와 거짓으로 점철된 댓글들을 달며 이 모든 거짓말들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익명의 이야기들 또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캡처 화면을 올린 내용들입니다. 신분도, 출처도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이 모두 사실인 것처럼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댓글에서부터 두 차례에 걸친 인터뷰까지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는 신빙성 없는 이야기로 거짓 선동하여 저를 망가뜨리려는 이 아이에게 도대체 왜 그래야만 하는지, 이를 통해 얻는 것이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제가 무너지고 부서지기를 바라며 하고 있는 이 모든 행동들에도 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몇 달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사실을 밝혀낼 것입니다.
수십 명이 있다던 피해자 모임방 또한 위 이야기들처럼 실체가 없는 존재로 보이며, 그 안의 인원에 대해서도 그 방 내부로부터 제보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떠돌고 있는 모든 가짜 가십거리들에 대해 낱낱이 토를 달고 입장표명을 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느껴져, 이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기다림이나 타협 없이 움직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일을 지켜보는 동안 저는 제 마음 속 깊이 숨겨두었던, 소문과 괴롭힘 속에서 상처받았던 어린 제 자신을 마주했습니다. 이렇게 드러나는 직업을 택하지 않았다면, 저도 누군가에게 저의 꺼내기 힘든 끔찍한 기억들에 대해 호소하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거짓 폭로와 그로 인해 이어지는 무분별한 비방 또한 누군가를 향한 똑같은 폭력일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지난 과오들에 대한 구체적인 제보들이 있었지만, 그에 대한 내용을 공론화하는 것 또한 같은 폭력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원치 않습니다.
저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계신 KBS와 디어엠 관계자 분들, 배우 분들, 모든 스텝 분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며칠 간 아무 말도 전하지 못하는 동안에도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덕분에 괴로움 속에서도 일어나서 상황을 또렷이 보고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천천히, 하나하나 밝혀내고, 결국은 이 모든 게 지나갈 것이라는 걸 믿고 있습니다. 부디 앞으로도 사실들을 사실대로 바로 바라봐주시기를 간절히 말씀드립니다. 글이 정말 길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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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학교폭력 가해 의혹은 사실무근이며 오히려 현재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처음 박혜수가 전학 갔을때 자신의 식판을 엎고, 지나가면 욕설을 뱉는 등 괴롭힘을 가했다고 한다. 또한 이 피해자의 무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거짓으로 점철된 댓글들을 달며 모든 거짓말들의 씨앗을 뿌렸으며 수십 명이 있다던 피해자 모임방 또한 실체가 없는 존재로 보인다고 한다.
폭로자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하기엔 본인 입장문이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또한 입장문에서 특정 폭로자의 주장에 대해서만 반박할 뿐 이외의 폭로들에 대해서는 단순 루머로만 취급하면서 따로 반박하지 않고 있다. #
해당 글의 대상으로 추측되는 폭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름끼친다," "피해자 코스프레" 등의 코멘트를 올렸다. #
거기다 박혜수측의 주장으로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측에 모순이 있다고 존재했는데, 오히려 박혜수가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본인의 행적과 발언의 모순이 생겼다는 주장도 나오게 되었다. 박혜수는 본인이 학교폭력 피해자고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 정작 또한 지금까지 알려진 박혜수의 학교 생활과 이번 입장문 속 피해 증언이 모순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한 언론을 통해 공개된 생활기록부를 보면 중학교 1~3학년 내내 박혜수는 '급우간에 인기가 높고' '자기 의사 표시를 분명히 하고'(1학년)·'주관이 뚜렷하고 개성이 강하며' '지도력이 뛰어나고'(2학년)·'리더십이 강하고 친구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는 학생'(3학년)이었다. 박혜수의 아버지 박모씨 역시 지난달 23일 피해자 모임 측과 가진 통화에서 "(자신은 딸이) 지도력이 있고, 친구들이 워낙 많았고, 즐겁게 리더십을 발휘한 것만 봤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점들을 미뤄봤을 때, 학교 폭력 피해를 당해 수 년 동안 상담을 받고 위축된 생활을 했다고 보기엔 어렵다는 것이다. #
2.12. 피해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한 입장 표명 (21.03.09)
"박혜수, 울면서 허위 증언 요구…협박까지" 폭로자 주장 일파만파박혜수 학폭 피해자[5]가 3월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혜수가 자기 주변의 지인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고, 그 중 한 사람에게 울면서 허위증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100억, 200억의 위약금을 물어낼 수도 있는데 괜찮겠냐며 이쯤해서 그만하라는 협박을 받았다고 하며, '모범생이 아니었단 이유로 가해자 취급을 받아야 하냐'며 박혜수의 3월 7일 입장문 내용을 반박했다.
2.13. 박혜수 배우 아버지 인터뷰 정정보도 (21.04.16)
<박혜수 부친 인터뷰> 관련 정정보도문지난 21년 2월 26일 보도 되었던 박혜수 아버지의 박혜수의 학폭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인터뷰 내용 보도가 아니었던 것으로 정정 되었다.
3. 여파
- 제작발표회가 취소되고 디어엠 첫 방송이 2월 26일 KBS 편성표에서 삭제되었다. KBS 제작진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제작발표회 취소와 편성 연기를 결정했으며, 재조정된 일정은 추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편성표 캡쳐 기사
- KBS 시청자 게시판에 드라마 디어엠 방영 연기와 촬영분 전량폐기를 요구하는 청원글이 등록되었고 해당 글은 5일 오후 10시 기준 3,353명 이상이 동의했다. KBS 측은 30일 동안 1,000명 이상이 동의하면 공식적인 원칙과 절차에 따라 관련 부서의 책임자가 직접 이에 대한 답변을 진행해야 한다. #
4. 이후
폭로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영화 ' 너와 나'로 배우 박혜수가 복귀하면서 해당 논란에 대한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었다고 밝히면서 현재 해당 논란이 수사과정에 있다는게 밝혀졌다.4.1. 공식 석상에서 본인 입장 발표 (22.10.09)
2022년 10월 9일 주연을 맡은 영화 ' 너와 나' GV에 참석하면서 논란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였다. 해당 행사에서 논란에 대해 "상황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면서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 하고 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정리가 됐을 때 기회를 만들어 더 자세히 말씀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기사4.2. 소속사 측 민형사 소송 과정 공개 (23.10.09)
2023년 10월 9일, 박혜수의 소속사 고스트스튜디오는 9일 학폭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에 대해 민형사 소송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공개했다.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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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조현철 감독과 본인 인터뷰 (23.10.12-30)
2023년 10월 12일, 영화 '너와 나' 감독을 맡은 배우 조현철이 주연 배우 박혜수의 학폭 논란에 대해 "업계가 폐기 처분 한다 해도 박혜수의 무고를 믿는다."라고 인터뷰했다. #2023년 10월 30일, 영화 '너와 나' 관련 인터뷰에서 배우 박혜수는 진행 중인 민형사 소송에 대해 "지금 수사 중인 상황에 대해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어떤 구체적인 증거가 있는지 등은 제작진에게 다 오픈을 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관련된 부분은 모두 제작진과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1]
다만 동시에 관련 기사가 한꺼번에 내려가버리자
소속사의 과거 지우기 일괄대응으로 의심하는 글이 올라왔다.
[2]
디스패치보도에선 D, 디스패치 반박보도에선 P
[3]
K는 박혜수가 ‘B가 니 친구 욕을 했다’라고 그 자리에서 말했기 때문에 1차 사건때부터 폭행을 했다고 주장하고, P또한 박혜수가 ‘얘가 뒤에서 니 욕을 하고 다닌다’면서 B씨를 폭행하도록 유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4]
입장문이 너무 길어 이렇게 게시한 것으로 보인다.
[5]
기사엔 자세히 나와있지 않으나, 정황상 다른 기사에서 일컫는 폭행 피해자 B씨인 것으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