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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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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리그 성적

1.1. Sony Ericsson GSL 오픈 시즌 3

64강부터 윤성훈, 조명환 선수들을 이기나 16강에서 박서용 선수에게 패배한다.

오픈시즌3 16강에 들면서 코드 A 시드를 확보한다.

1.2. Sony Ericsson GSL Jan.

코드 A 32강 첫상대인 송병학 선수를 잡아내나, 16강에서 김승철 선수에게 패배한다.

1.3. 2세대 인텔 코어 GSL Mar.

김영진 선수에게 첫라운드에서 패배하고 예선으로 떨어진다.

1.4. Sony Ericsson GSL Nov.

오랜만에 코드A 예선을 뚫는데 성공해 첫라운드 상대인 이형주를 잡았으나 김영진에 의해 패한 후 승격강등전에서 테란 선수들에게 시달리다 승격에 실패했다.

결국 끝내 그 기세를 회복하지 못하는 듯 했지만 다가오는 2012년 꼬부기는 진화한다.

2. 팀리그 성적

2.1. GSTL Feb.

세계 최초로 시도된 스타2 팀리그 GSTL Feb. 개막전을 fOu를 상대로 올킬하고 결승에서도 스타테일의 최후의 주자로 출전하여 8세트 정종현과 대결에서 모선과 불멸자를 대동한 기적의 역전극을 벌이며, 이 경기가 있은지 1년 하고도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를 뛰어넘는 패기를 보여준 경기가 잘 나오지 않을 정도의 테프전 최고의 명경기를 벌인 바 있다.

이 경기에서 정종현은 레이트 메카닉이라는 스타1에서의 대 저그전 빌드를 토스전에서 실현했는데 이걸 박현우는 무려 6개월 후에 등장할 업토스 후 모선+관문 조합으로 막아내고는 끝내 로봇 공학소 2개에서 불멸자를 양산해서 정종현의 메카닉 부대를 밀어내고 승리를 가져갔다.

지금에도 다시 보면 전율이 돋을 정도의 경기로 물론 GSTL Feb - GSL Mar 기간 동안 테란은 메카닉, 토스는 우주모함 등 새로운 시도들이 많이 나왔던 점도 있지만 두 선수의 경기는 정말 지금도 볼 수 없는 최고의 명경기를 선사했다.

하지만 다음에 등장한 에게 패배, 을 죽였더니 이 오네 정종현에게 모든 힘을 쏟아부은 박현우는 거짓말같이... 결국 5:4 스코어로 자기도 지고 팀도 지면서 준우승에 다승왕 자리도 놓쳤지만 적어도 박현우라는 프로게이머에 대한 인식이 남달라지는 계기가 되었다.[1]

문제는 한동안 거기서 진전이 없었다는 것. 개인 리그 실력은 GSTL에서 뿜어낸 패기의 1/4도 미치지 못한다. 계속 코드 A만 전전하는 중이기 때문. 특별히 타종족전에서 안정적으로 확장 가져가다 타이밍 러쉬에 찔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2.2. GSTL Mar.

3월 23일 4강 SlayerS 문성원 선수에게 패배한다.

2.3. GSTL May.

5월 17일 8강 oGs 송현덕 선수를 잡아내나 다음선수인 최정민 선수에게 패배한다.

2.4. 2011 GSTL 시즌 1

FXOpen팀의 두 한국인 선수를 꺾고 팀의 1승을 거머쥐는데 큰 힘을 줬다. 거기다 경기 후 MVP 인터뷰에서 앞으로 매 경기마다 2킬씩 하고싶다는 강한 포부를 드래냈다. 그러나 이 시즌에는 스타테일에서 최지성의 존재감이 너무 커서 이후 출전 경기가 많진 않았다.

7월 22일 NS호서의 김정훈 선수를 잡아내나 다음선수인 박용환 선수에게 패배한다.

[1] 박현우가 지면서 다승왕 자리는 IM 팀의 최용화가 가져가게 된다 같은 5승이지만 최용화가 우승 팀에 있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