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나영이 처녀시절에 다니던 버스회사 사장의 아들. 데리고 논 윤나영이 임신을 하고 집에 까지 찾아와 결혼을 조르자, 깡패들을 사서 윤나영을 밟아준 다음 헌신짝 버리듯 내팽개쳤다. 즉,
백인기의 아버지인 셈. 그녀를 버린 이후에
남애리에게도 찝적댄 전력이 있는듯 하다. 버스회사의 종점을 옮길때 마다 땅값이 미친듯이 올라서 준 재벌의 반열에 오른듯 하다. 실재로 남애리나 윤나영이 그에게 자금융통을 몇번이나 부탁하기도 했다. 남애리와 윤나영 중 누구에게 붙을 것인가 고민하고 있었지만 최근에 남애리와 정사를 하면서 녹음한 것을 윤나영에게 건네준 것으로 봐서 윤나영에게 붙기로 한듯.
하지만 윤나영이 시아버지인
김태진과 대립하면서 압박이 들어오자 그녀와 선을 두기도 하는 등 능구렁이와 같은 성격을 유감없이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딸인
백인기에 대한 정은 있는 것인지 백인기 앞에서는 쩔쩔 매는 모습을 보이며 영화 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끝까지 도와주는 팔불출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결론은 이 드라마
최종 보스다.
마지막화에는 공항에서 출국하는
백인기를 환송하는
팔불출 아빠의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백인기는 확실히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