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23:59:09

박대성(범죄자)

박대성
파일:범죄인 박대성.png
출생 1994년
경상북도 경주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직업 요식업자

1. 개요2.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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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순천 묻지마 살인사건의 범인.

2. 정보

경상북도 경주시 출신으로, 2024년 6월부터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배달전문 찜닭 식당을 경영하는 요식업자로 파악됐다.[1]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북에서 순천으로 이사온 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

조사 결과 박대성과 피해자 남 양(17)은 범행 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동네 주민으로 확인됐지만 일면식도 없는 관계였다. 박대성은 25일 밤 자신의 식당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자정이 넘자 흉기를 소지하고 식당 밖으로 나와 남 양을 뒤쫓아 살해했고, 이후 범행 장소에서 2km 떨어진 아파트 상가에서 행인과 말다툼을 하다 경찰에게 현장에서 체포됐다.

그의 마약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고, 동종 범죄 전과는 없으나 폭행죄 전과기록이 수 회 확인되었다.

현재 박대성의 식당에는 간판과 창문을 가린 파란 천[2]과 분노한 시민들이 계란을 투척해 항의한 흔적이 남아있으며, 인터넷상에서는 별점 테러를 당하고 있다. 박대성의 인스타그램 계정 또한 알려져 게시물이 비난 댓글들로 도배되었다.[3] #

박대성은 식당 알바를 전전하다가 아버지의 도움으로 식당을 개업했다고 한다. 주변에서는 불경기라고 말렸지만 여자친구가 같이 도와줘서 괜찮다며 무턱대고 식당을 개업했다고. 박대성은 식당을 개업한 지 3개월이 됐음에도 생각만큼 장사가 잘 안 돼 매출 부진으로 스트레스를 받다가 최근 영업을 중단한 상태였다. 게다가 범행 이전 결혼을 전제로 사귀던 여자친구와도 크게 다투었다 한다. # # 그는 경찰에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장사도 안 돼 소주를 네 병 정도 마셨다. 범행 상황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

범행 직후 CCTV 영상에서 주차장 쪽으로 맨발로 달아나며 입꼬리를 올리고 활짝 웃는 모습이 잡혔고, 체포 이후에 찍은 머그샷에서도 옅은 미소를 띠고 있다. #

머그샷을 보면 목과 안면 등 여러 곳에 문신이 있고 뺨에는 칼자국으로 보이는 흉터가 확인된다. #

2024년 10월 2일,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김현정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박대성의 주장이 앞뒤가 안 맞고, 심신미약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다. 또한 목 정면에 그려진 문신이 누군가에게 겁을 주기 위해 새겼다고 추측하고 있다. #


[1] 해당 찜닭 프랜차이즈 업체는 대표 이름으로 입장문을 올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가해자가 법의 심판을 받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2] 틈 사이로 내부가 보이기는 하나 평범한 식당과 다름없다. [3] 2024년 9월 30일 기준으로 해당 계정은 비공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