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19:46:17

박계도

파일:박계도.jpg
성명 박계도(朴啓道)
생몰 1900년 10월 20일 ~ 1986년 10월 17일
출생지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원황동
사망지 경상북도 영덕군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박계도는 1900년 10월 20일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원황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월 19일 신기동 구장 이현설(李鉉卨)과 이수각(李壽珏), 이현우(李鉉祐), 권재형 등이 주도한 영덕군 창수면 창수동의 독립만세시위에 가담했다. 그는 400명의 시위대와 함께 창수경찰주재소를 슴격해 건물을 파괴하고 기물과 서류를 파기한 뒤 객사 및 주임순사 타카기 이사부로(高木伊三郞)의 숙소와 소유물, 조선인 순사보 송상구(宋相九), 권찬규(權燦奎)의 비품 등을 파괴했다. 또한 장총 3정과 대검 2개를 빼앗아 파기한 뒤 일본인 순사의 가구, 의류 등을 파기하고 오후 7시경 자진 해산했다.

이후 박계도는 일제의 대대적인 검속 때 체포되었고, 1919년 6월 5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소요죄, 공무집행 방해죄, 건조물 손괴죄, 공문서 훼기죄, 상해 및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후 고향에서 조용히 지냈으며 1986년 10월 17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2년 박계도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했고,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