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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선수 경력/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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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5년 2016년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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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넌트 레이스
1.1. ~5월1.2. 6월1.3. 7월1.4. 8월1.5. 9월
2. 시즌 후

1. 페넌트 레이스

1.1. ~5월

멘탈이 회복된 이후에는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고, 톱타자로 나서며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특히 5월 4일 잠실A LG전에서 쏘아올린 130m짜리 시즌 1호 쓰리런과 5월 10일 문학 SK전에서 1회 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이라는 기록은 압권.

김현수가 메이저리그로 떠난 이후 기회를 많이 얻고 있으며 사실상 외야 주전이 되었다. 좌익수로 나서다 김재환이 대폭발하면서 정수빈을 밀어내고 우익수로 간 상태.[1]

5월까지 타율 3할 3푼의 고타율에 5월에만 홈런을 5개 기록하며 두산의 타선을 이끌고 있다.

1.2. 6월

6월 16일 1번타자로 나서 4타석에서 대폭발 하며 역대 20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OB-두산 야수 내에서는 4번째[2] 기록이다. 다음 해인 2017년 정진호가 그 뒤를 이었다.

6월 25일 SK를 상대로 결승 만루홈런을 작렬했다.

1.3. 7월

7월 2일 한화전에서 파울타구를 펜스에 몸에 부딪히면서까지 잡아냈다. 공교롭게도 그 당시 펜스 가까이 앉아있던 관중이 오른손에 통깁스를 하고 있던 상태였고, 팀닥터가 박건우의 상태를 확인하는 와중에 관중의 상태를 물어보는 훈훈한 장면이 나왔다.

7월 6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 : 0에서 4 : 0으로 벌리는 시즌 11호 투런 홈런을 쳤다. 하지만 6회 초 무사 1, 2루에서 라인드라이브 성으로 온 타구가 라이트에 들어가 놓치는 바람에 결국 불펜이 1점차를 막지 못하며 패배했다. 팬들은 공을 놓친 것은 어쩔수 없다는 반응

그 다음날 경기에서는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나름의 속죄 경기를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어제 실책 때문에 잠도 못자고 더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한다.

전반기가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에서 되돌아보면 그야말로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BABIP은 떨어졌지만 타율은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KBReport 기준 WAR도 2.43을 기록중이다. 게다가 지난 해와 같은 수의 경기를 뛰었는데 홈런은 2배로 늘어났다! 삼진 비율도 미미하게 개선이 나타나고 있으니, 이 기량을 그대로 유지해 준다면 내후년 아시안게임 승선도 기대해 볼 수 있다.

1.4. 8월

8월 14일 넥센전에서 시즌 16호 홈런을 때려냈다.

8월 22일 현재 라디오볼 1호점 댓글에 여성, 남성비가 65:35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우고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 내용 중 무릎 상태가 많이 안 좋아 주사를 맞고 뛰고 있다고 하는데 아마 진통제인 듯하다.

8월 28일 KIA전에서 전날 있었던 임창용 사구 사건을 의미하기라도 하듯 2루에서 뒷짐을 진 모습을 보였다. 김진욱 해설위원은 이를 보고 2루 주자가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저렇게 어색하게 있어야 하냐며 쓴소리를 했다. 평소의 태도를 생각할 때 김진욱 해설위원도 임창용에게 화가 많이 났던 듯.

기존 두산의 좌익수였던 김현수와 비교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100경기 기준 2015년의 김현수보다도 타율, 안타, 홈런, OPS 등 부분에서 앞선다! 다만 2015년 김현수는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페이스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1.5. 9월

9월 13일부턴 결막염 때문에 라인업엔 들어가지 못하고 대타로 나오고 있다.[3] 15일 NC전에서 9회 초 대타로 나와 동점 적시타를 쳐내면서 팀의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9월 29일 잠실 넥센전에서 데뷔 첫 20홈런 고지를 밟으며 두산 베어스는 KBO 역사상 5번째, 베어스 역사상 2번째로 20홈런 타자 5명의 고지를 달성했다.[4]

2. 시즌 후

2016년 내 유니폼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두산은 얼터 유니폼을 많이 출시하지 않기 때문에[5] 해마다 잘하는 뉴페이스가 유니폼 판매량 순위권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올해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 수 있는 제목이다.


[1] 중견수 민병헌이 보는데 가끔 민병헌 우익수로 박건우가 중견수로 나올 때도 있다. [2] 1번째는 임형석(1992년 8월 23일), 2번째는 이종욱(2009년 4월 11일), 3번째는 오재원(2014년 5월 23일). [3] 안 그래도 큰 눈이 아닌데 결막염으로 인해 눈이 부어서 거의 눈을 뜨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지라 이 기간 동안 팬들에게 박봉사라고 불리기도 했다. [4] 김재환, 오재일, 양의지, 에반스, 박건우. [5] 홈, 원정, 올드 홈, 올드 원정, 베어스데이 스페셜 유니폼까지 딱 5종이다. 시즌마다 패치만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