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7:42

바큠

1. 개요

파일:バキューム.png

バキューム.
육신합체 갓마즈에서 등장하는 기신성간 제국군의 기체로, 10화 "우주에서 온 소녀" 에서 등장했다.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거대한 두더지를 연상케 하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코 부분에는 드릴, 복부에는 선풍기를 내장하고 있다.

파일럿은 우주관제센터 소장의 손녀로 변장하여 관제센터의 교란을 노린 초능력자 바렌(バレン)이다. 성우는 우카이 루미코.[1] 미소녀 스파이라는 비주얼 덕에 1화짜리 적 게스트 캐릭터인데도 방영당시부터 나름 인기가 있었다.

2. 본편

선풍기의 바람 공격으로 묘진 타케루를 빨아들이거나 가이야를 용암에 밀어넣는다거나 용암을 빨아들여 갓마즈에게 뿌리는 식의 공격을 행한다. 합체하기 전인 가이야 상태일 때는 나름대로 선전하지만 갓마즈는 광선류 공격에 내성이 있는자라 전혀 효과가 없었고, 갓마즈가 뒤를 돌아보자 "힉!"하고 놀란다. 직후, 갓 파이어에 맞은 뒤 파이널 갓마즈에 반토막 나면서 바렌도 바큠과 함께 폭사한다.

후기 오프닝과 극장판에서는 거대한 전신 은색의 바큠이 등장하며, 극장판에서는 사구르가 탑승하여 타케루와 싸우지만 결국 파괴된다.

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64, 슈퍼로봇대전 D,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 등장.

스펙 좀 강하고 잡몹에 비해 자금 많이 주는 네임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며, 바렌이 사망한 뒤로 바큠은 양산돼서 일반 기신병 또는 초능력자가 탑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파일럿인 바렌은 재세편까지는 갓마즈가 참전해온 4개의 슈로대 작품에서 전부 개근한 유일한 적측 네임드 초능력자였으나,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 갓마즈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의 스토리에 끼여간데다가, 즈루 황제가 완전히 사망한 상태였기 때문에 갓마즈 계열 적들도 살아남은 일반 초능력자 잔당들만 나오게 되면서 개근이 깨졌다. 탑승 기체인 바큠까지 짤린 건 덤. 특이사항으로, 바렌 에피소드의 원작재현은 단 한번도 존재하지 않았다. 원작재현면에서 보면 같은 변신능력 보유자인데도 이벤트로서의 변신능력의 활용이 많고 개인사 언급까지 제대로 됐던 D 시절 그루가 더 재현도는 높은 편.

데뷔작인 슈퍼로봇대전 64에서는 맨몸의 타케루를 습격하여 결과적으로 가이야를 불러오는 역할을 바르바라의 파일럿인 바르 대신 맡았는데, 64에서는 모처럼 불러온 가이야를 몰아붙이지만 바로 갓마즈의 데뷔 제물이 되어 일시퇴장한다. 이후로는 일반병의 에스퍼 로봇 병력에 섞여서 나오긴 하나 눈에 띄는 활약도 없고, 은하제국과의 최종결전때에는 아예 안나오는지라 플레이어가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 없어져있는 불우한 취급이었다. 그래도 메인 악역인 즈루 황제, 와르, 세뇌 마그, 로제를 제외하면 기신성 세력의 적 파일럿중에선 유일한 준네임드 적이기도 하다.

D에서도 맨몸의 타케루를 습격하지만 64때랑은 달리 갓마즈조차도 아닌 가이야의 데뷔 제물이 되어서 잠시 리타이어했으나, 중반에 타케루의 눈앞에 다시 나타나서 마그를 납치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후 후반에도 기신성에서 싸울 기회 자체가 있는데, 64랑 달리 격파될때 대사 자체는 있는지라 최소한 어느 시점에서 죽는지는 확실히 확인 가능하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는 표면팀 루트 18화 "오프닝 스테이지" 에 첫번째 증원 세력의 대장으로 등장. 셰릴 놈의 라이브에 의해 발생한 노래 에너지의 조사[2]를 위해 파견, 공연중인 라이브 회장을 공격하여 셰릴을 쓰러지게 하지만, 결의를 잡아 노래하는 란카와 그로 인해 분투한 시몬에 의해 기가 드릴 브레이크의 각성을 초래하게 되고, 그외 별다른 이벤트 없이 그 화에서 폭사한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암흑의 힘이라는 뭔가 중2병스러운 설정에 의해 과 함께 부활하며, 이 둘의 능력치를 확인해보면 10레벨대인데 모든 정신기가 열려있는 충격과 공포를 보게 될 것이다(…) 게다가 재새편에서의 바렌은 지구편에서 나오는 다이달로스에까지 탑승하는 것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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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후 로제를 맡게 된다. 해당 성우가 파계편에서야 로봇대전 데뷔가 달성된 건 또다른 전투 캐릭터인 로제와 중복이라 캐스팅하기 쉬웠기 때문이라 본다. [2] 셰릴의 라이브에 의해 아군의 기력이 130으로 시작한다. 바렌의 기신성 병력이 오기 직전인 초기배치 적을 2턴 아군 페이즈 이내로 전멸시키면 SR포인트를 딸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연속행동이 달린 캐릭터들이 SR포인트 획득에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그 이후 바렌의 기신성 세력 및 어부지리를 노리러 나타난 기계수 세력이 차례로 증원오는데, 개시시 셰릴의 노래 버프로 기력이 올라가있고, 증원병력 이후는 턴제한도 SR포인트 조건도 무관한지라 여유를 갖고 상대할 수 있어서 맵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