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초에 등장해 인터넷 여기저기에 퍼졌던 괴작 무비.
그 정체는 사실 더 무비라는 게임을 이용해 만든 영상이다. 더 무비는 플레이어가 스타를 하나 만들고 육성하면서 영화를 찍는 게임인데, 실제로 게임내에서 찍은 영화를 동영상으로 저장해서 간단한 3D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 물론 제대로 된 걸 찍으려면 엄청난 수고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98갑자원과 마찬가지로 괴작을 만드는게 정상적인 작품을 만드는 것보다 쉽기 때문에 이런 기묘한 작품이 탄생했다.
스토리는 어떤 백인 남자가 친구와 함께 지하철에 탔다가 좀비와 만나 랩배틀...을 벌인 후 격투를 벌이다가 좀비에게 패배한다는 개연성 없고 아스트랄한 내용. 모든 대사는 보이스웨어다. 심지어는 좀비가 내는 캬옹캬옹 소리까지. 대사와 자막이 미묘하게 안 맞는것도 특징. 중간에 둥팡줘[1]와 조 콜을 언급하거나 좀비의 마지막 대사가 "캬옹캬옹 드래곤볼 Z 투니버스에서도 프리더편 이후부터 방영하란 말이야" 인 것으로 보아 원작자는 해외축구 팬이면서 드래곤볼을 좋아함과 동시에 투니버스에 쌓인게 많았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게 해준다.
유명한 대사로 너는 조콜, 나는 펜콜[2] 내가 좋아하는 것은 맥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