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馬場ラムネ (ばばらむね)
NG기사 라무네&40의 주인공. 성우는 쿠사오 타케시. 국내에선 MBC와 비디오판 모두 최수민.[1] 더빙판에서 인간계에 있을 때 불리는 이름은 라무스.
2. NG기사 라무네&40
게임을 좋아하는 10세의 소년. 어느날 밀크가 건내준 격투 게임소프트를 플레이하고 클리어하자 갑작스럽게 아라라 왕국으로 소환되어 2대 라무네스로 선택받게 된다.이후 고브리키에 의해 몬스카화되었던 수호기사들을 원래대로 돌려놓고 돈 할마괴의 세뇌에서 풀린 더 사이더와 함께 고부리키를 쓰러뜨린다.
…그런 줄 알았는데 마무리가 허접해서 그랬던지 고브리키가 두근두근 우주로 도망갔다. 고브리키를 쓰러뜨린 줄 알고 성에서 축제를 벌이던 중 파괴전사에게 뒤통수를 맞고 고브리키가 만든 암흑 유사에 빠진 하라하라 월드를 구하고 고브리키를 때려잡기 위한 8개의 석판을 찾기 위해 다시 여행길에 오른다.
EX에서는 결국 고브리키를 쓰러뜨리고 원래 세계에 돌아와서 평범한 중학생으로서 살아가고 있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나자는 밀크와의 약속을 까맣게 잊어먹고 있었다.[2] 그리고 위기에 빠진 아라라 왕국을 구하기 위해 라무네를 찾아온 밀크와 재회하게 되고 고브리키를 부활시키려는 음모에 맞서게 되고 결국 고브리키의 완전부활을 저지한다.
DX에서도 게임(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야겜도 하는 것 같다.)을 하며 평범하게 지내고 있었지만, 느닷없이 더 사이더가 찾아오게 된다. 이후 더 사이더와 함께 파후파후 궁전의 골드 마운틴과 실버 마운틴을 도와주기 위해서 여행을 떠난다[3] 당연히 이 행위는 밀크와 레스카를 화나게 해 목숨을 위협받게 된다. 역시 바람피다가는 죽는다. 여자를 상당히 밝히며 "나는 지금 맹렬히 XX하고 있다!!"란 말버릇을 가지고 있다.[4] 이 말버릇은 후속작에서 아들인 바바 라무네도에게 유전된다.
한국 더빙판이 재창조 수준이라 원판과 한국판의 성격이 전혀 다른 캐릭터이다. 원판에선 성적인 호기심이 왕성하고 예쁜 여자를 좋아하며 섹드립을 많이한다. 그런 게 한국 방송에서 될 리가 없으니 MBC에서는 그걸 각본을 다 뜯어고쳐서 성적으로 흥분하는 것도 정의감에 불타는 걸로 바꿔 열혈 캐릭터로 재창작을 해버렸다. 그래서 원작을 보면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
슈퍼로봇대전 NEO에서는 원기폭발 간바루가 주인공들과 친구사이로 나온다. 중반에 간바팀의 정체를 우연히 알게 되어 간바팀이 개가 되지만, 킹 스카샤의 세인트 봄으로 풀어주었다. 과연 열혈 용자 답게 아군 중 가장 빨리 열혈 레벨3 (공격력 2.5배)를 습득한다. 이래저래 어택커로 대활약. 문제는 방어계 정신기 (불굴,번뜩임,철벽,집중) 등이 하나도 없다.
3. VS기사 라무네&40염
어찌 됐든 이후 히로인인 밀크와 결혼하여 바바 라무네도란 아들이 태어난다. 게다가 밀크의 교육 덕분인지 더 이상 다른 여자를 밝히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며 오히려 밀크와 닭살돋는 커플의 모습을 보여준다.[5]
사실 40염에서는 대충 라무네도의 아버지일 거다…라고 정도만의 힌트만 주고 직접적으로 얼굴이 나오진 않았다가, 22화 과거 회상 부분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내고 전후관계가 모두 밝혀진다. 1화에서 파르페의 말로는 "현재 다른 세계에서 공처가로 살고 있다."라고 하지만 라무네도가 설마 그 사람이 아버지라고는 생각을 못했다나.[6]
그리고 내용 중반에 아카카제(한국명: 자이어푼)라는 의문의 조력자로 등장. 가면으로 얼굴을 가렸다고 생각하고 모르는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당연히 시청자들은 알아본다. 등장 전에 흐르는 BGM이 심증 100%.[7]
사실 바바 라무네도의 여행에 도움을 준 아카카제는 용사 제한 시기이며, 밀크와의 결혼식이 예정된 18세 생일을 맞이하기 하루 전날의 바바 라무네이다.[8] 결혼식 전날 밤에 찾아온 오르간 심포니가 미래에 태어날 자신들의 자식인 바바 라무네도[9]인 3대 라무네스가 위험하다고 하자 별 고민도 하지 않고 미래에 뛰어든 것.[10] 덤으로 그 의상은 결혼식 피로연 용이었다.
…그렇지만 조력이라고 한 것은 1기 BGM 틀고 등장해서 개그. 그나마 한 번은 도와주자!라고 하면서 춥다고 안 나갔다. 온천욕을 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열혈용자 라무네스'와 '노려라! 1등!!'을 밀크와 함께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NG기사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한다. 만약 NG기사 때처럼 킹스카샤와 다른 수호기사들을 모두 소환해서 싸울 수 있었다면 아브람 등장 전까지 무쌍을 찍었을 가능성이 컸겠지만, 당시는 이미 아라라 성이 함락된 후로 아예 적의 본진이 아라라 성의 상공에 위치해있었던 터라 수호기사 메탈 코인을 가지러 갈 수 없었을 것이다.[11]
그래도 부활한 블랙 라무네스가 바바 라무네도를 발라버리기 전 성스러운 3자매와 2대 라무네스인 자신의 힘을 합쳐 잠시 동안 블랙 라무네스를 봉인하고 돌이 되어 버린다. 이후 돌된 게 해제되는 모습은 한 번도 안 나왔지만, 무사한 걸 보니 어느새 풀리긴 풀린 듯. 이때 1기 BGM 틀고 "나는 2대째 용자 라무네스다!"라며 등장하는 장면에서 감동한 팬들도 있다.
그리고 모험을 끝내고 집에 돌아온 라무네도를 맞이 하는 한편 현역 시절의 모습으로 등장하여 라무네도, 초대 라무네스와 함께 아라라 왕성을 배경으로 라무네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나는 지금 맹렬히 열혈하고 있다."를 외치며 마지막을 장식한다.
코믹스판에서 오르간의 설명에 의하면 초대 라무네스의 혼을 이어받았다고 한다. 즉, 초대의 환생.(사실 3대 라무네스도 초대의 환생이긴 하다 초대 라무네스 항목 참조)
코믹스판에서는 활약상이 대거 증가하는데 애니와 달리 초반부터 등장하며 라무네도에게 자신의 무기인 아스트로 팽이를 물려주고 쓰는 법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12] 이후 라무네도 일행의 최대의 핀치에서[13] 그들을 구원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오히려 밀크가 돈 제노사이에게 납치당하기도 한다. 그 후로 행방이 묘연하다가[14] 돈 제노사이의 본거지에 등장하여 이미 사망한 카카오, 더 사이더에게 자신의 생명을 나누어주어 다시 살리기도 하고 더 사이더와 함께 카이젤 파이어에 탑승하기까지 하는 등, 전대 주인공이자 용사로서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준다. 전생이 전생이기 때문에 오르간 심포니는 그에게 미묘한 태도를 보였지만, 그는 끝까지 밀크를 선택했다. 그것이 약속이기도 했고, 또 두 번째 라무네스인 그가 사랑한것이 밀크이기 때문.[15]
설정상으로는 초대, 3대보다 강하다. 애초에 자기 생명 나누는걸로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일이 가능하다는것부터가 흠좀무.[16][17] 전설인 초대와 새로운 전설을 만들어낸 라무네도와는 다른 전설을 계승하는 자라는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1]
같은 작의 후속작의
바바 라무네도와
초대 라무네스 그리고
태양의 기사 피코의
레오를 맡았다.
[2]
정확히 말하면 잊어버린것이 아니라 기억이 지워진 것이다.
[3]
…라고 쓰고 바람피러 간다.라고 읽는다.
[4]
원래 이 작품의 대사는 아니고
거인의 별의
호시 휴마의 명대사 "나는 지금 맹렬하게 감동하고 있다." 패러디다.
[5]
코믹스에선 아들이 몰래 놀러나간 걸 확인한 이후 밀크에게 오랜만에 같이 목욕하자고 꼬시다가, 밀크에게 얻어맞아 창문 바깥으로 날라가는 참상을 맞이하기도. TV판에서도 역시 똑같은 상황에서 밀크가 장난으로 한 대 치자 어이없이 나가떨어진다.
[6]
다만 그 말을 듣고 갑자기 아버지 생각이 난다는 떡밥을 날렸다.
[7]
지인이 변장하면 못 알아보는 것도 유전인지 이런 뻔한 변장도 못 알아본다. NG 기사 라무네 DX를 보면 알겠지만 밀크가 세일러 뭐시기로 변장하고 나오는데도 못 알아본다. 얼굴 다 드러났는데도 말이다.
[8]
용사의 제한기간은 17세까지라고 한다. 미형 용사를 바란 사람들의 염원의 결과인가. 또다른 용자 더사이더는 연령 제한이 없는 것 같지만...
[9]
이때 밀크에게 바람펴서 숨겨 둔 자식이 있는 줄 오해받고 멱살잡히는 수난을 당한다.
[10]
다만 코믹스판은 둘이 혼란에 빠진 사이에 거의 반강제로 끌려 갔다. 코믹스건 애니건 라무네도는 부모님을 끌어 들였다고 오르간에게 분노심을 내보인다.
[11]
대체 타마큐와 우레피 부부는 어떻게 된 건지 아무 언급이 없어 알 수 없다. OVA EX와 DX를 보면 라무네스가 아니더라도 메탈 코인만 있으면 수호기사 소환이 가능한데, 돈 제노사이의 군단이 아라라 성을 침공했을 때 구슬큐만 있었더라도 카페오레와 코코아가 킹스카샤를 제외한 다른 수호기사들을 소환해서 저항했을 것이다. 그렇더라면 아직 아브람이 부활하지 못한 상태였으니 오히려 돈 제노사이 군단이 수호기사들한테 무참히 깨졌을 가능성이 크다.
[12]
본인은 능숙해지는데 한 달이 걸렸다는데 아들내미는 며칠도 안 걸렸다. 게다가 아스트로 팽이는 미트와의 싸움에선 활약하고 이후론 등장조차 안 하니...
[13]
돈 제노사이가 무려
고브리키급의 괴물을 만들어 내버렸다.
[14]
다만 흑화한 라무네도의 엄청난 힘을 보고 파르페가 아오카제를 먼저 떠올릴 정도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15]
"나는 너를 지키는 용사니까"
[16]
거기에 초대 라무네스도 봉인에 그쳐야했던 고브리키를 EX까지 더해 3번이나 쓰러트린 것을 보면 초대 라무네스보다 강한 것은 확실하고, 아브람이 봉인이 풀린 시점에서 그가 조종하는 킹 스카샤와 더 사이더의 퀸사이더론이 태그를 맺고 덤비면 순삭가능했다는 설정인데, 본편에서 라무네도가 블랙 라무네스로 부활한 아브람을 카이젤 파이어로 덤볐음에도 발리고, 뒤이어 워터 바론, 그라프 썬더에 2대 라무네스와 성스러운 3자매가 서포터로 가세했음에도 패배했다는 걸 생각하면 신령기사 3기+2대 라무네스+성스러운 세자매 < 킹 스카샤 & 퀸 사이더론이란 결론이 나온다.
[17]
이건 킹 스카샤와 카이젤 파이어의 성능차도 있겠지만 불완전 부활한 고브리키를 상대로 수호전사 전체가 달려들어도 악전고투한 끝에 겨우 쓰러트렸던 걸 생각하면 단순한 성능차 이상으로 로얄 스카샤의 위력이 막 부활한 아브람 쯤은 순삭 가능할만큼 굉장한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