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새와는 달리 엄청난 실력자일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한명 사망 직후에 등장한다. 등과 싸우다가 강제로 퇴각당한 항익이 분노를 못 이기고 와린에게 대들자, 바로 나타나 감히 와린 님에게 대든 이 놈을 죽여도 되겠냐고 와린에게 묻는다. 판정패를 당한데다가 오랜 전투로 지쳤어도, 등을 상대로 오랜 시간을 버텼으며 살기등등한 상태의 항익의 실력을 감안하면, 태연히 항익을 죽이겠다고 발언하는 바뮤 본인의 실력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게다가 와린은 항익을 냅두라고 말하면서 '바뮤처럼' 키울 가치가 있는 사내라고 대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