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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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바르타 |
이명 |
마수의 왕 짐승 |
나이 | 불명 |
성별 | 불명 |
종족 | 마수 |
직위 | 과거의 재앙 |
클래스 | 검사 |
소속 | 마왕군 → 무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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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용사 파티 때려치웁니다의 등장인물. 고대에 존재했던 재앙이자 마수의 왕이라 불리는 짐승이다.2. 상세
고대에 존재 했고 초대 용사파티에 의해 토벌되었던 존재라고 카르디에 의해 언급되었다. 초대 용사파티를 가장 마지막까지 막아섰던 존재로 본래 평범한 마수였지만 이성을 가지고 있었고 인간을 이해하고자 점차 따라한 끝에 초인의 영역에 오르기까지 했다고. 마왕을 제외하면 초대 용사파티를 가장 애먹였으며 세계수를 불태우고 엘프들을 학살하기도 했다고. 현재 죽음의 칼 가니칼트의 몸 절반을 이루고 있는 건 이녀석의 시체라고 한다. 2부에서 배교자의 실험에 의해 부활하였다.3. 작중행적
과거 한 나라에는 가뭄이나 홍수 등의 재해가 이어지면 신의 노여움을 풀고자 신에게 바치는 제물 포투나를 선정해 그 신체를 바치는 풍습이 있었다. 이때 포투나로 지정된 여성과 우연히 만난 짐승은 자신을 두려워 하지 않는 여성에게[1] 흥미를 느끼고 그녀가 머무는 신전에 숨어들어 함께 생활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나라에선 여성에게 더 많은 신체를 앗아가더니 결국에 그 목숨마저 제물로 바치려했고 이에 여성이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자 짐승은 그녀를 웃게하기 위해 그 나라를 멸망시켰다. 하지만 그녀의 미소는 돌아오지 않았다. 자신의 신체는 물론 살고 있던 나라와 한평생 지켜왔던 포투나의 가치마저 모두 사라진 그녀는 짐승을 원망하면서도 유일하게 자신을 한사람의 인간으로 봐준 짐승에게 자신의 본명인 바르타라는 이름을 넘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때를 기점으로 바르타는 그녀가 남긴 말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자신이 인간이기를 간절히 바랬다고. 이후 모종의 경로로 마왕군에 들어가 재앙으로 활동한 것으로 추측된다.배교자의 공방을 조사하러 온 라니아와 칼트의 앞에 부활한 모습으로 등장. 하지만 기억이 없는 상태로 배교자의 통제도 받지 않는 건지[2] 본능대로 날뛰기 시작한다. 싸우는 와중에 라니아나 칼트의 움직임을 따라하고 특히 칼트의 검술은 마치 이미 기억하고 있었다는 듯 완벽히 모방하며 점점 학습해가는 모습에 길게 끌면 위험하다 생각한 라니아가 별빛의 힘까지 써가며 공격했지만 팔 한쪽을 버리는 것으로 도망치는 것에 성공한다. 이후 다른 마수의 육체로 훼손 된 육체를 회복하고 머리속에 희미하게 떠오르는 기억을 따라 북부로 향한다.
북부에서 자신을 막아서는 전사들을 모조리 도륙하면서 전진하던 중에 나타난 라크와 교전하게 된다. 처음에는 분노한 라크의 공격에 점차 밀리는 것 같았지만 이는 사실 라크의 숨겨진 수를 꺼내기 위한 노림 수 였고 확실한 일격을 위해 라크가 최초의 성검을 꺼내든 순간 일시적으로 기억이 돌아오며 가니칼트 류-초견살을 구사하며 역으로 라크를 베어버린다. 곧바로 다시 사라진 기억에 좀 더 북부의 안으로 가면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하던 찰나 초인으로 각성한 라크가 다시 일어서서 덤벼오자 환희하며 다시 싸움을 이어가고 공격을 주고받으며 점점 기억의 실마리를 이어가고 결국 자신의 이름인 바르타를 기억해 내면서 평범한 짐승에서 마수의 왕으로 각성하게 된다.
기억을 되찾은 바르타는 라크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름을 물었지만 자신의 형제나 다름없던 북부의 전사들을 해친 바르타에게 라크는 분노하며 공격할 뿐이었고 이에 바르타도 그 뜻을 존중하며 자신의 오른팔[3]의 뼈를 뽑아 검 대신 사용하며 단 한번의 휘두름으로 라크를 쓰러뜨린다. 이후 자신의 기억을 되찾게 해준 답례로 라크의 목숨을 끊지않고 왔던길을 돌아간다.[4]
검의 무덤 갈라트릭 에피소드에서 다시 등장. 갈라트릭에 있는 성배의 파편을 찾기위해 온 라크, 나티다, 칼트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일행이 포탈을 열어 라니아를 부르려하자 포탈을 공간째로 베어버리며 이를 취소시키고 싸움에 들어간다. 처음엔 라크만을 신경쓰고 공격하지만 이후 라크와 나티다를 피신시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자신을 상대하는 칼트의 모습에 흥미를 느끼고 자신에게 일격을 먹이자 기뻐하며 존경의 뜻을 표하기도. 그렇게 싸우던 중 라크와 칼트가 시간을 끄는 동안 나티다가 모종의 방법으로 죽음의 칼 가니칼트를 불러낸다. 과거 자신을 죽인 호적수의 등장에 바르타의 관심은 오직 가니칼트에게로만 향했고 가니칼트도 그의 재전을 받아들여 말그대로 천지를 뒤엎으며 싸우기 시작한다. 후에 라니아와 칼트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점차 불리해진 바르타 쪽에서 먼저 자리를 이탈했고 가니칼트도 굳이 이를 추적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거기에 재앙이 아니게 되었는지 라니아가 가지고 있는 재앙의 위치를 표시해주는 지도에도 모습이 나오지 않는 상황.
이후 마지막 최종장에서 그 행방이 드러난다. 광인에 의해 모든 판이 엎어져 마왕이 인류를 향해 점차 전진해오는 탓에 광인, 가니칼트, 마왕을 한번에 토벌해야 하는 상황에서 대륙 북서쪽 포투나 신전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라크를 불러오라 말하며 만일 라크가 오지 않으면 자신은 북쪽 끝으로 가서 광인을 돕겠다고 선언한다. 사실 라크를 변수로 생각한 광인이 과거 그가 인간이 되고자했던 이유인 소녀를 되살려주는 조건으로 마지막 싸움에 바르타를 끌어들인 것.
그렇게 바르타는 자신의 말대로 홀로 찾아온 라크와 최후의 싸움을 하기 시작한다. 처음 싸웠을 때와 달리 자신과 대등하게 싸우는 라크의 모습에 흥분하며 전력을 다해 싸우며 양쪽 모두 점점 성장하는 것을 느끼자 도전자로 여겼던 라크가 스승이기도 했다며 다시 감사를 표한다. 이에 라크가 바르타 때문에 강해질 수 있었고 그 또한 자신의 스승이긴 했지만 자신의 소중한 존재들을 무참히 해쳤던 바르타를 증오할 수밖에 없다 답했고 그 모습에 인간이란 타인과 얽혀 서로를 위해 분노하며 그 삶을 대신 증명하려 하는 존재라며 짐승으로선 할 수 없는 인간만이 지닌 가치를 깨닫고 동시에 과거 소녀의 웃음에서 자신은 가질 수 없던 인간만의 가치를 보여주어 그녀를 사랑하게 된 것을 떠올린다.
그리고는 자신의 몸에서 마수의 부분을 떼어내고 더는 마수의 왕이 아닌 한 사람의 검사이자 인간으로서 자신을 소개하며 자세를 잡고 검을 휘둘러[5] 본래라면 결코 부서지지 않을 최초의 성검을 부숴버리며 라크를 다시 한번 쓰러뜨린다. 그 후 라크의 심장이 멈춘 것을 확인하고 약속한 보수를 받으러 광인에게로 향하려던 순간 분명 죽었을 라크가 다시 일어났고 이에 당황하였으나 그가 심장에 박혀있던 성배의 파편을 뽑아 그 별빛을 태워 가열시킨 열기로 자신의 몸을 담금질하고 다시 일어나 상처투성이의 모습으로 전투에 임하는 모습에 긍지를 느끼기고는 환희하며 다시 라크를 쓰러뜨렸던 공격을 가하며 달려나간다.
하지만 방금전과 달리 자신만의 삶으로 자신만의 검을 완성시킨 라크는 공격을 막아냈고 이어진 공방 끝에 결국 목이 베이며 패배한다. 죽어가면서도 마지막까지 최고의 전투였다 라크를 칭찬하며 과거 짐승이자 마수의 왕이었던 존재는 인간으로서 죽음을 맞이한다.
4. 능력
과거 초대파티의 앞을 마지막까지 막아섰으며 용사시절 가니칼트와 호각을 겨뤘다고 나오는 만큼 엄청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마수의 왕이라는 이명처럼 마수를 조종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6] 하지만 가장 무서운 능력은 인간을 모방하며 얻어낸 검술로 모든 기술의 정점에 올라선 검술인 갈라트릭 류를 사용하고 그 깊이 또한 가니칼트 못지 않다. 다만 그렇게 인간을 모방하고 학습하며 강해졌던 탓에 배교자에 의해 막 부활했을 당시와 기억이 돌아왔을 때의 전투력이 많이 차이가 난다.- 짐승 시절의 바르타
- 마수왕 바르타
- 검사 바르타
5. 기타
푸른 안광을 가진 늑대인간과 같은 형태의 마수라고 묘사된다. 이후 384화에서 삽화가 공개되었다.
[1]
신에게 바치는 신체는 재해가 이어지면 이어질 수록 점점 명확해 지는데 처음엔 머리카락이나 피를 조금 바치는 정도였지만 점점 그 강도가 심해지더니 이 당시에는 눈마저 제물로 바쳐서 눈앞의 짐승을 보지 못해 공포를 느끼지 못했다고.
[2]
이후 배교자의 말에 의하면 일부러 풀어 놓은 거라고. 애초에 통제해서 다룰 수 없는 존재로 스스로 성장해 완벽해지는 존재라고 설명한다.
[3]
본래의 본인의 신체가 아닌 다른 마수의 육체로 대체한 부분.
[4]
하지만 바르타를 쫓아왔던 마수들은 돌아가지 않고 북부를 덮쳤고 주요 병력이 전부 바르타에게 당해 위험할뻔 했지만 마침 파견을 나와있던 당대의 성녀 나티다가 나서서 이를 해결한다.
[5]
이때 바르타의 모습에서 라크는 성배의 시련에서 용사 가니칼트가 보여준 검극의 극치와 같은 감각을 느낀다.
[6]
정신조작 같은 것이 아니라 상위 포식자에게 굴복하는 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