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6:57

바람 바람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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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감독 장편 연출 작품
(TV 드라마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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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바람 바람 (2018)
What a Man Wants
파일:바람 바람 바람_포스터.jpg
<colcolor=#373a3c,#212121><colbgcolor=#87ceeb> 감독 이병헌
각본 장규성, 배세영
원작 체코 영화 《희망에 빠진 남자들》
제작 김원국
장르 블랙 코미디
출연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촬영 기간 2017년 3월 13일 ~ 2017년 7월 1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8년 4월 5일
상영 시간 100분 (1시간 40분)
월드 박스오피스 $9,080,272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194,229명 (최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평가7. 흥행8. 기타

[clearfix]

1. 개요

이병헌 감독의 불륜을 소재로 한 성인 코미디 영화이며 체코 영화 《희망에 빠진 남자들》을 원작으로 했다.

2. 예고편

메인 예고편

3. 시놉시스

"왜 사랑을 해도, 결혼을 해도 외로운 거죠?"
끝도 없이 사랑 받고 싶은 철부지 어른들이 온다!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은
SNS와 사랑에 빠진 여동생 '미영'(송지효)의 남편 '봉수'(신하균)를 ‘바람’의 세계로 인도한다.

하지만 세 사람 앞에 나타난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제니'(이엘)의 등장으로
네 사람의 인생은 걷잡을 수 없이 꼬여만 가고...

갈수록 환장, 들키면 끝장
뭘해도 외로운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가 온다!

4. 등장인물

  • 이성민 - 석근 역
    담덕의 남편. 미영의 오빠. 개인 택시 기사.[1]
  • 신하균 - 봉수 역
    미영의 남편. 조리사.
  • 송지효 - 미영 역
    봉수의 아내. 석근의 동생.
  • 유아름 - 택시타고 쫓아가 불륜녀 머리끄댕이 잡는 사모님 역

5.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석근은 수많은 사람과 바람 피고, 봉수는 제니와, 미영은 효봉과 과거에, 담덕은 안마사[2]와 바람 폈던 개판 1분 전 스토리(...) 수위는 약하다

결말엔 봉수와 제니의 바람을 석근이 임기응변으로 자신이 제니와 사귀게 되었다고 뒤집어쓰고 위기를 탈출한다(...) 그 후 석근은 제니와 연인 관계가 되고, 미영은 아이를 출산[3]한다. 마지막엔 담덕의 기일에 83타워에 놀러가는 것으로 영화 끝(...) 스토리가 개연성이고 뭐고 없다

6. 평가

로튼 토마토
신선도 없음%
관객 점수 없음%
IMDb
평점 6.8/10
레터박스
사용자 평균 별점 3.3 / 5.0
Mtime
네티즌 평균 별점 6.6/10.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2.7 / 5.0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4.6/10
관람객 평점
7.7/10
네티즌 평점
6.7/10
다음 영화
기자/평론가 평점
5.1 / 10
네티즌 평점
6.1 / 10

영화 자체의 완성도도 심히 떨어질 뿐더러 끊임없이 터지는 섹드립 개드립으로 웃음을 자아내 성공적이었던 감독의 전작 스물과는 달리, 웃기지도 않는 유머가 시종일관 등장해 관객들을 피곤하게 한다. 평론가들도 신랄하게 이병헌 감독의 형편 없는 연출력이나 원작과 다른 개연성의 부재를 까내리고 있다.[4] 불륜이 미화되거나 가볍게 그려져 윤리 문제에 대한 논란도 있다. 당장 네이버나 CGV 관람객 평가에서 '돈 아까웠다' 또는 '이런 망작 때문에 한국 영화계가 발전을 못한다' 등의 평가가 상당히 많이 보인다. 꽤나 이름 있는 배우들이 3명 이상 출연했음에도 극장 안에선 웃음소리마저 그다지 나질 않았으니 사실상 실패. 반면 차기작은 이름 있는 배우들이 아니어도 극장 안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원작인 '희망에 빠진 남자들(Muži v naději)'은 보다 자유로운 유럽 문화계와 평단의 분위기 속에 흥행까지 성공을 거둬 <바람 바람 바람>의 성공도 기대됐으나, 기대에 심하게 못 미친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이다. 영상미 역시 그냥 평범하고 힘 빠지는 연출과 색감으로 대충 처리한 게 눈에 띈다.[5] 그리고 흥행 역시 손익분기를 넘지 못하며 망했다. 같은 청불 등급 영화 성공작들에 비하면 처참한 수준이다.

마지막 러닝타임 10분의 장면은 완전히 해석하기에 달려있다. 타이틀에 3번이나 반복된 바람에 의미에 대해 곱씹어 볼 수 있는 장면으로만 구성이 되어있으나, 직접 그 상황을 겪어보거나 이해하지 못한다면 쉬이 전달되지 않을 수 있는, 코메디로만 받아들여서는 쉽게 알 수 없는 깊은 내용을 의도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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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외도를 의미하는 바람, 지나가는 감정, 잠깐의 여흥을 의미하는 바람, 한 없이 부드럽거나 갈기갈기 찢어놓듯 맹렬히 몰아치는 바람
석근은 담덕를 보내기 전 보여줬던 마지막 모습이 바람을 피고 난 뒤의 처참하고 초라한 모습[스포일러]이다. 봉수는 완전히 새롭게 접한 감정에 휘둘려 제니에게 얽힌 관계와 이를 석근이 끌어안고 살아감에 따른 죄책. 봉수가 아이를 끌어안고 자신과 닮았다는 이야기에 기뻐하는 모습을 놀라서 동시에...! 처다보는 내막을 알고 있는 석근과 제니 그리고 미영의 모습에서 봉수의 자식이 아님을 평생 감추고 죄를 끌어안고 살아가야 하는, 맹렬히 몰아치는 바람을 견뎌야 하는 미영. 그저 흘러가는 대로 두어 어떠한 바람이 자기를 맞이할지 끝까지 자기 자신조차 먼 발치에 둔 감정을 갖고 있던 제니. 스크린 끝까지 모습을 보이는 4명 담덕과 효봉을 제외 이 모두 세 바람을 맞는다. 미영이 효봉과의 관계에서 생긴 아기가 아닌 상상 임신이었으면, 적어도 모든 내막을 알지 못하는 두 명(봉수와 미영)은 상대적으로 모든 내막을 알고 있는 두 명(석근과 제니)보다 확실히 바람으로 인해 받는 고통의 양이 덜 했을 것이다.

이는 바람의 끝이 결코 행복할 수 없거나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최후의 장면 밝은 무드의 배경음과 죽은 표정(무표정)으로 석근과 봉수가 타는 롤러코스터 에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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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흥행

<colbgcolor=#000000>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17,430명 17,430명 미집계 138,909,200원 138,909,200원
1주차 2018.04.05.(목) 1일차 95,534명 770,295명 1위 712,977,000원 6,190,642,041원
2018.04.06.(금) 2일차 135,978명 1위 1,035,972,712원
2018.04.07.(토) 3일차 206,378명 3위 1,757,492,229원
2018.04.08.(일) 4일차 161,660명 3위 1,382,897,900원
2018.04.09.(월) 5일차 56,888명 1위 429,402,800원
2018.04.10.(화) 6일차 54,859명 1위 415,628,900원
2018.04.11.(수) 7일차 58,996명 1위 456,131,500원
2주차 2018.04.12.(목) 8일차 36,074명 286,741명 2위 280,290,900원 2,430,903,842원
2018.04.13.(금) 9일차 42,063명 3위 364,532,712원
2018.04.14.(토) 10일차 86,145명 4위 763,666,830원
2018.04.15.(일) 11일차 57,646명 4위 515,724,000원
2018.04.16.(월) 12일차 22,433명 4위 176,245,600원
2018.04.17.(화) 13일차 21,724명 4위 169,063,600원
2018.04.18.(수) 14일차 20,656명 4위 161,380,200원
3주차 2018.04.19.(목) 15일차 13,827명 112,530명 5위 110,122,600원 966,568,592원
2018.04.20.(금) 16일차 17,175명 6위 151,801,099원
2018.04.21.(토) 17일차 26,596명 6위 240,752,993원
2018.04.22.(일) 18일차 27,399명 6위 249,210,000원
2018.04.23.(월) 19일차 13,678명 4위 108,671,000원
2018.04.24.(화) 20일차 11,832명 6위 93,297,500원
2018.04.25.(수) 21일차 2,023명 7위 12,713,400원
4주차 2018.04.26.(목) 22일차 1,354명 6,763명 7위 10,313,500원 53,838,600원
2018.04.27.(금) 23일차 1,158명 8위 9,743,600원
2018.04.28.(토) 24일차 1,288명 10위 10,375,400원
2018.04.29.(일) 25일차 996명 11위 8,434,200원
2018.04.30.(월) 26일차 1,131명 9위 8,525,200원
2018.05.01.(화) 27일차 515명 18위 4,061,500원
2018.05.02.(수) 28일차 321명 18위 2,385,200원
5주차 2018.05.03.(목) 29일차 146명 310명 41위 956,800원 2,252,600원
2018.05.04.(금) 30일차 50명 48위 390,300원
2018.05.05.(토) 31일차 10명 76위 80,500원
2018.05.06.(일) 32일차 23명 65위 186,000원
2018.05.07.(월) 33일차 27명 58위 218,000원
2018.05.08.(화) 34일차 45명 48위 366,000원
2018.05.09.(수) 35일차 9명 83위 55,000원
6주차 2018.05.10.(목) 36일차 4명 145명 85위 24,000원 1,202,500원
2018.05.11.(금) 37일차 19명 63위 168,000원
2018.05.12.(토) 38일차 49명 53위 396,000원
2018.05.13.(일) 39일차 32명 55위 306,000원
2018.05.14.(월) 40일차 16명 62위 125,000원
2018.05.15.(화) 41일차 22명 65위 165,500원
2018.05.16.(수) 42일차 3명 92위 18,000원
7주차 2018.05.17.(목) 43일차 2명 14명 94위 12,000원 84,000원
2018.05.18.(금) 44일차 2명 106위 12,000원
2018.05.19.(토) 45일차 2명 99위 12,000원
2018.05.20.(일) 46일차 2명 101위 12,000원
2018.05.21.(월) 47일차 2명 99위 12,000원
2018.05.22.(화) 48일차 2명 91위 12,000원
2018.05.23.(수) 49일차 2명 95위 12,000원
8주차 2018.05.24.(목) 50일차 2명 9명 92위 12,000원 54,000원
2018.05.25.(금) 51일차 2명 88위 12,000원
2018.05.26.(토) 52일차 2명 96위 12,000원
2018.05.27.(일) 53일차 2명 84위 12,000원
2018.05.28.(월) 54일차 1명 84위 6,000원
9주차 2018.06.06.(수) 63일차 1명 1명 95위 6,000원 6,000원
10주차 2018.06.07.(목) 64일차 1명 7명 97위 6,000원 42,000원
2018.06.08.(금) 65일차 1명 106위 6,000원
2018.06.09.(토) 66일차 1명 103위 6,000원
2018.06.10.(일) 67일차 1명 105위 6,000원
2018.06.11.(월) 68일차 1명 102위 6,000원
2018.06.12.(화) 69일차 1명 113위 6,000원
2018.06.13.(수) 70일차 1명 99위 6,000원
13주차 2018.07.04.(수) 91일차 0명 0명 109위 0원 0원
14주차 2018.07.06.(금) 93일차 0명 0명 103위 0원 0원
합계 누적관객수 1,194,229명, 누적매출액 9,784,385,375원[7]


4월 5일, 개봉 첫 날 95,534명의 관객 수로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제작비는 약 60억 원, 손익분기점은 150만명이다.

4월 15일, 개봉 11일 차에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8일차에 1위에서 내려온 후 계속 순위가 하락하며 개봉 10일차부터 4위에 자리 잡고 있다. 관객 추이가 아직은 아주 나쁜 수준은 아니지만, 4월 25일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하기 때문에 관객과 스크린수가 급감할 것을 감안하면 손익분기점 달성은 힘든 상태다.

8. 기타

  • 2011년 체코 영화인 원작에서는 석근과 봉수의 관계가 매제지간이 아닌 장서지간이다. 덕분에 봉수가 처음 갖는 불륜을 들킬 때 왜 석근이 대신 뒤집어 써주는지에 대한 동기가 좀 약해진다. 또 원작에 있던 석근의 처에 해당하는 친정 엄마와 미영 역의 딸( 한국 버전에는 사라짐)이 아버지의 바람을 두고 털어놓는 이야기에 대한 감동 역시 사라졌다. 그러나 한국 정서로는 장인이 사위에게 바람을 권한다든지, 노인이 딸이나 손주 뻘의 여자들과 잔다는 것 혹은 조강지처를 속인다는 설정들을 더욱 더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여담이지만 원작에는 불륜 카섹스 현장을 미성년자들이 훔쳐보는 장면이 있는데, 영화상에서는 불륜 카섹스 현장을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지들이 훔쳐본다. 하지만 다들 웃고 넘어갔다는 거.
  • 원작에도 나왔던 당구하다가 팬티를 벗어 머리를 묶는 장면이 이 리메이크에도 나온다.


[1] 디자이너 출신이라 하는데, 그림 실력을 보면 전문 미술 교육 받은 사람이다. 놀이기구 설계도 여럿 한 듯. [2] 한국에선 시각장애인에게만 국가공인 안마사 자격증이 발급된다. [3] 봉수의 아이가 아닌 듯. [4] 사실 이병헌 감독은 전작인 스물에서는 젊은 층에 어필할 만한 개그 요소들과 인기 배우들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그러나 본작은 그에 한참 못 미치는 데다 감독의 단점만 눈에 띈다. 개연성 부족과 좋지 못한 연출력을 배우들의 인기나 인지도로 커버한다는 것. [5] 사실 이병헌 감독은 영상미와 연출력으로 승부를 보는 감독은 아니다. 스물도 연출은 가볍지만, 대사와 배우들의 연기가 캐리한 면이 큰 편. 그래도 극한직업부터는 쓸데없는 저질 개그는 빼고, B급미 넘치면서 센스 있는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코믹하면서도 디테일도 챙기고, 만화같은 영상미도 있는 등 연출력 면에서도 이 작품에 비해 매우 발전했다는 평을 들은 편. [스포일러] 가방으로 환심을 돌리려고 한 흔적마저 봉수와 술을 마시며 형수는 가방을 더 좋아했다는 이야길 들으며 놀란 장면으로 명품백조차 당시 상황 자체를 만들었던 봉수가 미안해서 개입한 것. 이는 어찌 되었건 담덕의 죽음과 이어진다 [7] ~ 2018/07/06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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