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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반난 バナン Bannan |
나이 | 54세 |
혈액형 | A형 |
키 | 172cm |
몸무게 | 70kg |
좋아하는 것 | 평화 |
싫어하는 것 | 무질서한 혼돈 |
생일 | 10월 23일 |
취미 | 독서 |
파이널 판타지 VI의 등장인물.
반 제국 조직인 리터너의 지도자. 에드거 로니 피가로의 소개로 만난 티나 브랜포드에게 반 제국주의 운동에 협력해줄 것을 부탁한다. 급진적인 혁명가 스타일의 인물이고 처음 만난 티나의 트라우마까지 대놓고 건드리는 바람에 저항군의 리더임에도 유저들에게 인물평이 좋지 않다.
검을 든 일러스트와는 달리 신관으로, 뗏목으로 레테 강을 건너는 이벤트에서 나르쉐에 도착할 때까지 잠깐이나마 동료로 사용할 수 있는데, MP소모 없이 아군의 HP를 대량[1] 회복시키는 어빌리티인 '기도'를 가지고 있어 그럭저럭 회복 역으로 쓸만하다.
장비는 지팡이 퍼니셔, 삼각 모자, 실크 로브를 장착. 합류 당시에는 꽤나 고급품에 속하는 것들이지만, MP가 없어서 퍼니셔의 크리티컬 효과는 쓸 수 없다.
하지만 능력치가 좋지 않고 HP도 낮은데다가 이 아저씨가 전투 불능이 되면 불사조의 깃털 그런거 쓸 것도 없이 게임 오버이기 때문에 오르트로스전에서는 민폐 덩어리가 된다. 일반적인 플레이라면 후열에 빼주는 정도로 무난히 해결 가능하지만, 저레벨 플레이나 최강 육성을 위해(후반 마석을 통한 능력치 상승) 초반 레벨 업을 억제하는 플레이일 경우 바넌의 레벨도 극단적으로 떨어지기에 후열이어도 매우 위험해진다. 특히 오르트로스는 전체 문어발을 쓰기도 하고 때로는 바넌 한 명만 타겟팅해서 전체화보다 강력한 문어발을 날리기도 하기 때문에 저레벨이면 후열이건 뭐건 그냥 즉사. 이를 해결하려면 뗏목 타고 출발하기 전에 다른 멤버들을 다 눕혀놓고 바넌 혼자 8까지 레벨업을 하는 수도 있다. 물론 그것조차 제한하는 플레이라면...
케프카 팔라초를 리더로 한 제국군의 나르셰 침공 시에는 아군이 지켜야 할 최후의 보루가 된다. 바넌이 제국군에게 노출되면 게임 오버.
분노한 환수들의 폭주로 제국수도 벡터가 폐허가 됐을 때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런데 명색이 리터너의 리더면서 가스트라 황제와의 회담에는 참가하지도 못한다. 그리고 화친을 가장했던 황제가 본색을 드러낸 뒤부터는 쥰(티나를 구해준 노인)과 함께 게임에서 자취를 감춘다. 제국에서 무사히 탈출했을 가능성도 있고, 황제에게 살해당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어쨌든 행방은 묘연하다.
의외로 개그신도 있는데, 리터너 본부에서 티나가 바넌과 이야기 하기 전에 큰 탁자를 조사해보면 휴지를 찾을 수 있는데, '버린다'와 '버리지 않는다' 선택지로 나뉜다.
'버린다'를 선택하면 티나가 버리지만, '버리지 않는다'를 선택하면 회의 때 바넌이 회의를 시작하다 말고 떨어진 휴지를 보고는 주워서 버린 후 시작한다. 물론 티나는 보고 슬쩍 웃는다.
[1]
100이 약간 넘는 정도의 체력을 회복한다. 이 시점에서 아군 캐릭터들의 체력을 생각하면 거의 완전 회복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