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6:49

바나나 튀김


1. 개요2. 관련 문서

1. 개요

바나나 튀긴 요리. 프라이팬에 튀겨서 먹는다. 그 밖에 아프리카에선 바나나를 아예 기름에 넣고 튀겨서 파는 노점상들도 많다.

이렇게 먹는 바나나들은 노란 바나나가 아닌 감색 바나나나 녹색의 플랜테인 종류이다.[1] 뭐 겉에서 보면 색깔 말고는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필리핀이나 중남미의 다수 국가에서도 기름에 튀겨 먹는데, 필리핀에서는 썰어서 튀긴 것과 통으로 튀긴 것[2]으로 바나나 큐( 타갈로그어로 '토론') 라고 부른다. 다만 노점상에서는 통으로 파는 게 더 인기있다. 이 튀김에 쓰이는 바나나는 보통 우리나 아는 바나나와 달라서 조금 납작하고 수분이 적다.

만화가 조주청이 브라질 여행 가서 겪은 일인데 보름 넘게 보트 여행하며 바나나를 프라이팬에 기름 뿌리고 튀긴 것만 하루 세끼 먹다 보니 고생했다고.[3]

2. 관련 문서


[1] 녹색의 플랜테인은 후숙되면 노란색이 되기는 하지만 녹말 성분이 많다 보니 그냥 먹으면 맛이 없다고 한다. 때문에 이런 품종은 굽거나 튀겨서 먹으며 지역에 따라서는 이게 주식으로 쓰이기도 한다. 해리 포터 시리즈 등 해외 서적에서 종종 보이는 '바나나 튀김'같은 표현은 이걸 나타낸 말이다. 한국에서 간식으로 먹는 노란 바나나는 익으면 식감이 무르고 달달해진다. [2] 둘 다 갈색 설탕을 두른다. [3] 밀림에 대고 김치! 비빔밥! 콩나물! 찌개! 닥치는 대로 생각나던 한국 음식 이름을 소리 높여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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